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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영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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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술과 공동체,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창작자입니다. 마을공동체 활동부터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프로젝트를 기획해왔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8:03: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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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과 공동체,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창작자입니다. 마을공동체 활동부터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프로젝트를 기획해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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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학교, 긴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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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는 딸의 마지막 중학교 날이었다.  3월, 봄이 막 시작되던 거룩한 입학식, 교복을 입히고 설렘 가득한 얼굴로 함께 복도를 걸었던 기억이 아직도 어제 일처럼 선명하다.  딸은 학교를 무척 사랑했던 아이였다. 친구들과의 시간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다. 그래서 돌연 아이의 &amp;quot;등교 거부&amp;rdquo;는 믿을 수가 없었다.  처음엔 사춘기인가 싶었다. 하지만 곧 알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pL%2Fimage%2FJb8CO_7FQWpwjdiR7dJKe8hRZr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18:59:06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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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의 이름으로 - 우리는 왜 정철승 변호사를 지켜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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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철승 변호사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입니다.  그의 조부 윤기섭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교장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육군무관학교 교관, 임시의정원 의장, 국무위원을 지낸 인물입니다. 수많은 독립군을 길러낸 그야말로 &amp;lsquo;독립의 뿌리&amp;rsquo;라 불릴 만한 분이지요.  그 정신은 손자에게로 이어졌습니다. 정철승 변호사는 조선일보 폐간 운동과 언론 개혁, 검찰 개혁의 최전선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pL%2Fimage%2FU5IfJRAclfuXZ1_i-BMIxVLc6-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21:15:55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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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에 남은 우리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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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먹는 나라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조선엔 가망이 없다.&amp;rdquo; &amp;mdash; 이국종 교수의 강연 중 발언 중에서  단순히 분노하지도, 단순히 공감하지도 않은. 미묘하게 아프고, 씁쓸하고, 아쉬운 동의!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 사회, 변하지 않는 구조 안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타오르다 꺼지고, 버티다 무너진다. 그가 말한 것</description>
      <pubDate>Tue, 15 Apr 2025 15:28:23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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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죽음 앞에서도 아름다움을 선택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YpL/89</link>
      <description>죽음을 예술로 기억하는 도시들, 그리고 망우리에서 우리가 그릴 수 있는 상상 레꼴레따 공동묘지, 몬테베레 묘지, 그리고 망우리에서의 상상  묘지는 죽음을 위한 공간일까. 기억을 위한 장소일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amp;nbsp;레꼴레따 공동묘지(Cementerio de la Recoleta)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몬테베레 묘지(Cimitero Monument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pL%2Fimage%2FKqDjzihEC7pNX9Wyd47Hz_BtdI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03:54:52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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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변두리, 박원순의 품 안에 들다</title>
      <link>https://brunch.co.kr/@@7YpL/88</link>
      <description>2019년 1월 1일, 서울시청. 가족을 위해 빼놓았을 시간에 &amp;ldquo;망우동 아이들&amp;rdquo;이 서울시장의 새해 첫 손님으로 초대되었다. 서울의 변두리, 경계, 버려진 동네. &amp;lsquo;망우리&amp;rsquo;라는 이름조차 낯설고 낮게 불리던 동네. 그곳의 아이들이 서울시의 한복판에서 가장 따스한 환대를 받았다. 박원순 시장님은 그렇게 &amp;lsquo;서울의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끌어안는&amp;rsquo; 사람이다.  그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pL%2Fimage%2FC7qIViVgLhJU9gXvxOXOgR5Ciw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16:38:18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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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르마 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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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너의 노동은 0원. 너의 노동은 자원봉사. 너는 과로하는 백수&amp;rdquo; 나의 실상이다. 나는 &amp;lsquo;무급&amp;rsquo; 마을활동가이다. 그 시작은 이랬다. &amp;lsquo;아이 셋을 데리고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은 없을까?&amp;rsquo;  세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과 병행하면서 점차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영역으로 활동 반경이 넓어졌다. 그러다보니 아이를 데리고서 하</description>
      <pubDate>Tue, 08 Apr 2025 05:00:00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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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되는 이름, 반복되는 구조 - 김재련과 미투의 교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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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원순, 안희정, 김민웅, 임옥상, 그리고 장제원.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이 다섯 사람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성폭력 또는 미투 사건에 휘말렸다는 점, 그리고 그 중심에 김재련 변호사의 이름이 존재한다는 것. 어느 순간부터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 이름은 이제 하나의 구조로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구조의 또 다른 접점엔 &amp;lsquo;해바라기센터&amp;rsquo;가</description>
      <pubDate>Mon, 07 Apr 2025 18:59:10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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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죽음</title>
      <link>https://brunch.co.kr/@@7YpL/82</link>
      <description>한 소녀가 고층 아파트에서 몸을 날렸다. 자살이었다.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아이는 식물인간이 되었다. 죽어도 죽은 게 아니고 살아도 산 게 아닌 어정쩡한 몸이 되어버린 그와 남겨진 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목격했다. 자신의 몸을 죽임으로써 삶의 끝에 이르고자 했겠지만 그 선택은 모두가 불행해지는 결과를 가져 왔다.  대학을 자퇴하고 꽃동네에서 자원봉사자로 지</description>
      <pubDate>Mon, 07 Apr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guid>https://brunch.co.kr/@@7YpL/8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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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착각</title>
      <link>https://brunch.co.kr/@@7YpL/80</link>
      <description>1. 그의 이야기  &amp;quot;검고 긴 머리가 늘어져 있었어요. 얼굴은 창백하고, 피로 푸석해 보였죠. 신비로웠어요.&amp;quot;  일본 농부라 자신을 소개한 그는, 네팔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여자에 대해 얘기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그 숙소에서 시작된 한일 간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 차마 고백할 용기가 없던 그는, 뜻밖에도 그녀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description>
      <pubDate>Sun, 06 Apr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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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강</title>
      <link>https://brunch.co.kr/@@7YpL/78</link>
      <description>&amp;lsquo;일본 극우&amp;rsquo;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토야를 떠올린다. 20여 년 전 남인도에서 만난 친구!  나는 시간을 아껴야하는 단기 여행자였고 토야는 돈을 아껴야하는 세계일주 여행자였다. 오토바이는 내가 빌리고, 운전은 그가, 주유비는 반반씩 부담해 고아와 함피를 둘러보자는 제안에 숫기 없는 그는 당황한 듯 망설이다 겨우 말을 꺼냈다.  &amp;quot;저는 극우입니다&amp;rdquo;  혐한(</description>
      <pubDate>Sat, 05 Apr 2025 05:00:00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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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둥거림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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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도의 바라나시는 삶과 죽음을 이어주는 도시였다. 그곳에는 성스러운 하천(河川) 갠지스 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신은 여기에서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축복을 내린다.  갠지스 강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장지(葬地)였다. 상여를 매고 수천 킬로를 걸어 온 사람들도 있었다. 화장터 장작더미에 올려진 시체를 태우고 수습해서 강에 수장(水葬)했다. 장작을</description>
      <pubDate>Sat, 05 Apr 2025 02:00:01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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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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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마을활동가다. 일터가 아닌 삶터에서 마을활동은 감사(感謝)와 인정(人情)의 노동이다. 대도시가 허락하지 않을 듯한 그런 삶을 알게 된 것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서울살이 20년, 삶의 가치와 의미를 나는 마을에서 발견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 아닌 연대와 협동으로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느슨하고 느리고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일들</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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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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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내 아이가 엄마는 장애인들의 출근길 기습시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다. 질문에 짜증 섞인 느낌이었다. 그 순간, 파노라마처럼 함께 했던 장애 친구들의 비통한 일상이 떠올랐다. 청년 시절 장애인 야학에서 활동한 덕분에 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존재들의 삶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달걀처럼 뼈가 쉽게 부서져 평생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는 친구, 매일 도</description>
      <pubDate>Thu, 03 Apr 2025 05:00:01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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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와 가짜</title>
      <link>https://brunch.co.kr/@@7YpL/74</link>
      <description>나는 행복하지 않은 청년이었다. 일상처럼 불안정한 성장기와 무엇 하나 수월하지 않은 위태로운 날들을 거치며 선택보다 포기를, 패기보다 허무를 배웠다. 태어나기를 바라지 않았고 살아가는 게 행복하지 않은데 치열한 삶을 강요하는 사회가 부조리하게 느껴졌다. 살아내기가 죽기보다 고통스러웠던 90년대.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 PC통신 채팅이 유행했다. 얼굴도 모른</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5:00:00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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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벽과 가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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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와 B가 교실에서 무언가 훔친다고 했다. 특수학급 보조교사는 문구용품과 간식이 사라진다며 &amp;lsquo;범인&amp;rsquo;으로 아이들을 지목했다. 장난과 호기심에 한두 번 그러다 말겠지 했지만 세 번째 도적질이 보고되자 두 녀석을 불렀다.  &amp;ldquo;너희들이 한 짓을 이미 알고 있다. 이실직고하면 부모님께는 말씀 드리지 않겠다. 대신 교실에서 가져간 것을 낱낱이 써내라&amp;rdquo; 녀석들을 협박했</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2:09:16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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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달러 원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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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하루 여행 경비는 10달러를 넘지 않는다&amp;quot;   &amp;lsquo;10달러 원칙&amp;rsquo;은 청년 시절 나만의 여행 방식이었다.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긴 여정 긴 시간 방랑생활의 규율이기도 했다. 숙박지는 대개 싸구려 도미토리였는데 침구는 때에 찌들어 불결했다. 게다가 벼룩과 빈대의 습격은 고역이었다.   적도의 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 벌레에 물려 밤새 가려움에 박박 긁어</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04:00:00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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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 안 되는 투명함을 지나며</title>
      <link>https://brunch.co.kr/@@7YpL/85</link>
      <description>어느 날, 뜻밖의 순간에 마음이 흔들렸다. 아무 일도 없었고, 그래야 할 이유도 없었지만 그날 이후, 가슴이 자주 조용히 떨렸다.  공적인 자리에서 만난 한 사람. 세 번째 대화를 나누고 나오는 길,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움직였다.  나와는 너무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 그런데도 낯선 따뜻함이 마음에 남았다.  &amp;ldquo;억울하면 안 되잖아요. 끝까지 싸우세요.&amp;rdquo;</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01:20:58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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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차가게 &amp;lt;SURYA&amp;gt;의 시작 - 마을을 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YpL/70</link>
      <description>낡고 오래된, 허름한 전파상이었다.  제주 강정마을에서 '평화의 북카페'를 만들지 못한 미련 때문이었을까. 그 빈 가게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잘 꾸미면 멋질 텐데.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임대료 80만 원. 나는 건물주에게 월 50만 원에 빌릴 수 있냐고 제안했다.  &amp;quot;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제가 멋지게 꾸미면 건물 가치도 올라갈 거예요.&amp;quot;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pL%2Fimage%2FVnK-Eyq21TzOPdcQ5ZOggULnHK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04:00:02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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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양육</title>
      <link>https://brunch.co.kr/@@7YpL/71</link>
      <description>첫아이 소풍 도시락을 호들갑 떨며 싸던 때가 있었다. 새 모이 마냥 밥 몇 숟갈 먹는 아이인데 잔칫상 차리듯 준비했다. 쪽잠을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재료를 손질했다. 오색 꼬마 김밥, 별 모양 소고기 주먹밥, 메추리알로 만든 병아리, 햄과 채소를 꽃잎처럼 오려낸 샐러드를 담았다. 내 아이만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락이었다. 엄마가 처음이라 그게 최</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1:00:06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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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기억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7YpL/79</link>
      <description>시아버지가 부쩍 노쇠해지셨다. 식욕이 줄고 활동량이 없으시더니 무기력하게 누워만 계셨다. 은퇴 후 소일거리 없이 지내신지 15년, 무심한 세월에 기력마저 잃으셨다. 병원에 모시고 가서 혈액검사를 시작으로 뇌, 위, 전립선, 대장까지 검사해 봤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나는 존엄한 노후에 대해 곧잘 말해왔지만 정작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치자 자식으로</description>
      <pubDate>Sat, 29 Mar 2025 05:00:03 GMT</pubDate>
      <author>박영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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