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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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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라는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19:31: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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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라는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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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적 풍경 - 현대 정치 영화의 어떤 경향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7</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작년 한 해 한국 시네필들에게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킨 두 편의 영화가 있다. 하나는 일본의 네오 소라가 만든 &amp;lt;해피엔드&amp;gt;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이 연출한 &amp;lt;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amp;gt;이다. 두 편의 영화는 분명히 소재와 장르에서 명백한 차이를 가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CQuDSaCIXn-5-vsTNo7gydUy7F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6:00:22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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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인 리뷰 - 믿음의 빛, 믿는 자의 빛</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6</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0. 몹시 개인적인 고백에서 시작하고자 한다. &amp;lt;샤인&amp;gt;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한 편으로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안도감이 들었다. 안도감이라는 감정. 누군가는 이것을 이상하게 여기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이해하리라고 믿는다. 내가 박석영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u5DLY_GC-rRs7QWPDmiyn6XzSr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07:00:39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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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세계로서의 영화 - 지금-여기에서 영화의 바깥을 상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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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영화가 아무리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다고 해도, 혹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순간 그것은 현실과 다른 층위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영화는 허구가 아니다. 영화 속 세계가 아무리 허구적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은 명백하게 실재와 현실에서 비롯된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dL9cizRe0UDsjOqDLD6yMzi7D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9:00:02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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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리뷰 - 존재하는 자의 초상</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4</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amp;lt;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amp;gt;의 마지막 장면. 인사를 하고 헤어진 뒤 각자의 길을 가던 중 &amp;lsquo;나&amp;rsquo;는 갑자기 사치코에게 달려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그 고백을 들은 사치코는 카메라 앞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못한다. 영화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JD1yt8HLBdi1qwW88__G0Yv_zr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5 09:00:02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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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적 고독의 풍경 - 샹탈 아커만-&amp;lt;집에서 온 소식&amp;gt;, &amp;lt;안나의 랑데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3</link>
      <description>샹탈 아커만의 영화는 고독하다. 물론 나는 내가 본 샹탈 아커만에 한정해서 얘기하고 있다(특히 1970년대). 샹탈 아커만의 영화를 보다 보면 단순히 그녀의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고독한 것을 넘어 그녀의 영화 자체가 고독하다는 인상이 든다. 그것은 영화 속 인물들이 처해있는 상황에서만이 아니라 영화의 형식 자체에서 비롯된 감정이다. 좀 더 정확하게, 샹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18A6OBiz3YPUjPBDbar8B6WuO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Jan 2025 09:30:21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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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을 보내며 - 조금 늦은 연말인사</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2</link>
      <description>웃으면서 인사를 드리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한 해 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한 달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 연말과 연초를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만 같습니다.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역사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우리의 손아귀를 한참 벗어난 거대한 비극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전해 들으면서 나의 사소한 일상 안에서 웃으며 행</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5 09:40:03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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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 오브 인터레스트 리뷰 - 화해불가</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1</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amp;quot;나는 총살에 관여할 때 군중이나 여자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면 언제나 참혹함과 혐오감에 사로잡혔다. 나는 히틀러나 국가 보안본부의 명령에 의한 인질 처형이나 집단적 총살에는 진절머리가 나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듯 피비린내 나는 광경을 보지 않아도 되었고, 한편으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tZ9IQFISl3dX8T22A8UNVJumKq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Oct 2024 08:00:16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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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걷는 자와 뛰는 자, 혹은 풀려난 자와 갇혀 있는 자 - 왕빙-&amp;lt;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10</link>
      <description>왕빙의 영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순히 그의 몇몇 대표작들이 보여주는 엄청난 러닝타임 때문만은 아니다. 왕빙의 영화를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중국이라는 사회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왕빙이 자신의 영화에 담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한 개인의 기억, 혹은 하나의 사건 자체를 넘어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중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xMCVhNhcML8nKhJfIkFnhS9UB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07:30:20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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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고와 분노의 시간 - 하라 카즈오-&amp;lt;센난 석면 피해 배상 소송&amp;gt;, &amp;lt;미나마타 만다라&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9</link>
      <description>하라 카즈오의 두 편의 다큐멘터리, &amp;lt;센난 석면 피해 배상 소송&amp;gt;과 &amp;lt;미나마타 만다라&amp;gt;는 시작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누구든지 두 편의 러닝 타임 앞에서 잠시 망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3시간 35분의 &amp;lt;센난 석면 피해 배상 소송&amp;gt;. 그리고 6시간 12분의 &amp;lt;미나마타 만다라&amp;gt;(그 사이에 위치한 &amp;lt;레이와 시대의 반란&amp;gt;은 건너뛸 예정이다. 아쉽게도 나는 아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FDj9-FqMKtjJnzPfOFxuiluHQ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May 2024 07:00:01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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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낙엽을 타고 리뷰 - 노동자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8</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첫인상.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amp;lt;사랑은 낙엽을 타고&amp;gt;를 처음 보았을 때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다. 하나는 아키 카우리스마키가 전형적으로 그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한 안정감. 그는 여기서 새로운 것을 보여줄 생각이 없다. 그저 과거에 자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sPBkxx_cGY7RKvl350VVqHFhVz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pr 2024 07:00:12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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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한 미래를 그리며 - 리산드로 알론소-&amp;lt;유레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7</link>
      <description>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영화가 있다. 영화의 모든 것이 멈춘 이후에도 계속될 것만 같은, 그래서 극장에 불이 켜진 이후에도 계속 그 자리에 머물고 싶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마지막 구두점을 향해 나아가면서 그 마침표를 어떻게 찍을지를 기대하게 만들 때 아주 간혹 영화의 구두점을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찍으며 그 뒤에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를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cgoXPMrvDl77e31XkIwlbysUL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Feb 2024 06:00:38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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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리뷰 - 세계와 나의 지금 현재를 향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6</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amp;ldquo;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누군가를 그/그녀 속에 있는 대상 a 때문에 &amp;lsquo;그 자신보다도 더 그의 속에&amp;rsquo; 있는 것 때문에 사랑한다. 간단히 말해서, 사랑의 대상은 내가 그에게 요구하는 것을 나에게 줄 수 없다. 그는 그것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그것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T86By60GAvA2iVer10tD1Xi89d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Feb 2024 07:00:03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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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난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견딜 것인가 - 아오야마 신지-&amp;lt;유레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4</link>
      <description>1995년 3월 20일 오전. 도쿄의 지하철역들에서 한 무리의 남자들이 무차별적으로 독가스를 살포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옴진리교의 신자들이 벌인 도쿄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14명이 사망했고 6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나는 여기서 이 사건을 자세히 서술할 생각은 없다.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 다만 나는 이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w9l5uqOt-iXCCtM4mB_IArSGK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24 06:30:31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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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의 영화들 - 조금 다른 의미의 리스트</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3</link>
      <description>오랜 고민 끝에, 올해는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베스트 10을 뽑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연히도 여러 번의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베스트 10을 뽑는 것은 단순히 영화들 사이의 서열을 정하는 것이 아닌 저의 한 해를 채워준 영화는 무엇이었는지를 정리하며 그 영화들에 감사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번 여러 한계를 느끼면서도 기꺼이 저의 한 해를 채워준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R-qSxexqEW1ZY-MSy1Xj9yFsZ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an 2024 07:05:31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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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독립 영화들 속 프레임 - 함께 서있는 풍경들, 혹은 함께 있지 못하는 자들을 담아내는 프레임</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2</link>
      <description>*다루고자 하는 영화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영화에서 카메라 안에 담기는 피사체의 의미는 곧 피사체를 바라보는 창작자의 태도와 직결된다. 동시에 그 대상들이 영화 안에서 어떤 유기적인 네트워킹과 상호작용을 거치는지에 따라 대상에 적용되는 의미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 안에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ODMkTwBIA7OyqzlwPMNPf5u9P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an 2024 07:45:39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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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인사 - 그리고 약소하게 전하는 사과</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1</link>
      <description>연말이 되면 연말인사를 어떻게 전할지가 저에게는 나름의 과제 중 하나입니다. 저에게 있어 연말인사는 한 해를 정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다음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다짐이기도 합니다. 저의 한 해를 채운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그래서 다음 한 해 동안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바라보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연말인사의</description>
      <pubDate>Sun, 31 Dec 2023 10:25:09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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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기억의 영화 - 테렌스 데이비스-&amp;lt;먼 목소리, 조용한 삶&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Z0a/100</link>
      <description>이전에도 고백한 바가 있듯이 나는 걸작과 거장은 동의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이다. 어떤 감독이 한 편의 걸작으로 잠시 반짝인 뒤 사라진다면 그 감독을 거장이라고 말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반대로 확실한 걸작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감독에 대해서 나는 충분히 거장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테렌스 데이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oO_IoV48SQZIadnHVc4mG1Vj7BU.JPG" width="49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23 09:00:13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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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의 언덕 리뷰 - 개인의 성장, 가족의 탄생, 사회의 도약</title>
      <link>https://brunch.co.kr/@@7Z0a/99</link>
      <description>*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를 먼저 감상하신 후 읽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영화는 손에서 시작한다. 문방구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며 물건을 고르는 명은의 손. 세계를 감각하는 어린 손길. 이 감각의 주체는 물론 명은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 감각의 방향성을 보아야 한다. 어디를 향한 감각인가? 명은은 지금 문방구에서 자신의 담임 선생님 애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1lpJXHPoprRR44DcTWj2xyn4mF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Oct 2023 05:00:37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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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정을 시작하며 -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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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국에 도착했다. 내 인생에서 없을 것만 같았던 외국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정말 다행히도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비교적 쉽게 준비를 마쳤고 많은 것들이 구비된 상태로 도착했다. 이런 면에서 나는 너무나도 과분한 행운을 누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여전히 어떤 불안을 떨쳐낼 수는 없다. 미국으로 가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 한편으로는 새로운 삶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06:00:36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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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스크린 - 자크 타티-&amp;lt;플레이타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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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성영화시대 가장 위대한 이름 중 하나를 말하라면 당연히 찰리 채플린의 이름이 거론되어야 할 것이다. 그의 위대함은 단순히 영화적 완성도를 넘어 영화 안에서 목소리 없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를 탐구했다는 점에서 무성영화에 가장 중요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 표현주의 감독들이 화면의 미술적 가능성을 통해 영화를 발전시켰다면 찰리 채플린은 그 자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0a%2Fimage%2F6Dng_SCldGuuLVWsGMWFeAuiL10.JPG" width="49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ug 2023 04:20:03 GMT</pubDate>
      <author>이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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