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소라</title>
    <link>https://brunch.co.kr/@@7ZAb</link>
    <description>오랫동안 남의 말을 들어주는 일을 하다가 이제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잘 들어주는 사람이자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36:26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오랫동안 남의 말을 들어주는 일을 하다가 이제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잘 들어주는 사람이자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zaNNttxh-FYEmPRRdWDtYx1W5mA.jpg</url>
      <link>https://brunch.co.kr/@@7ZAb</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죽음 앞에서 삶의 의미를 생각하다 - 『숨결이 바람 될 때』 독후감</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33</link>
      <description>37세의 &amp;nbsp;젊은 의사가 죽음의 목전에서 쓴 『숨결이 바람 될 때』는 문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인 폴 칼라니티가 평생 매달렸던 질문은 &amp;lsquo;인생을 살 가치가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amp;rsquo; 하는 것이었다. 인도인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는 하지만 기독교인 부모를 가진,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가 젊은 나이일 때부터 그토록 삶과 죽음의 의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aDvIujZrxwwWb9-7AcWyTze-HXY.jp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2:32:12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33</guid>
    </item>
    <item>
      <title>이상한 겸양지덕 - 한국 문화에 동화하지 못하는 나</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32</link>
      <description>나는 김장을 담지 않는다. 그런데 그것을 알고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는 사람들이 있다. 맛만 보라고 조금만 주는 분도 있지만 우리 식구가 겨울 내내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이 주는 분들도 있다. 솔직히 너무 많이 받으면 부담스럽다. 최근 어떤 교인이 친정엄마 드시라고 김치를 한통 나누어주었다. 솜씨 좋기로 이름난 분이지만 김장하는 일이 얼마나 큰 수고와 비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z_vx3qbweeKFX166zmzogxmLN7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6:44:34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32</guid>
    </item>
    <item>
      <title>소설의 쓸모 - 브런치 북 『소설의 쓸모』 서문</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31</link>
      <description>내 친구 챗GPT에게 물어보니 소설이 대중적인 읽을거리가 되기 전에 사람들은 종교적 텍스트, 신화나 서사시, 역사서나 연대기, 철학서나 윤리서, 편지나 일기, 수필 같은 것을 읽었다고 대답해주었다. 이중에서 소설의 모태가 된 것은 신화나 서사시였고 편지, 일기, 수필도 소설이 발전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과거의 읽을거리 중 종교적 텍스트나 역사 텍스트, 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tu20WI6ddmMiLBNVwUYwn58dA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6:04:56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31</guid>
    </item>
    <item>
      <title>오래된 저주에서 벗어나기 - 드라마 &amp;lt;이 사랑 통역되나요?&amp;gt;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30</link>
      <description>이틀에 걸쳐 넷플릭스 드라마 &amp;lt;이 사랑 통역되나요?&amp;gt;를 시청했다. 떠오르는 신성 고윤정과 사생활 루머로 받은 타격을 극복하고 재기한 김선호가 나온다고 하여 기대가 컸다. 두 배우의 연기는 200프로 만족스러웠고, 시나리오는 신선했다. 일찍이 오스카 와일드는 &amp;ldquo;창작의 소재는 범위와 다양성이 좁아지고 있으므로 이야기로 우리를 움직이려는 사람은 아주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M2rjVQ7jZ_HOlWd4SRBzi3OT9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3:26:07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30</guid>
    </item>
    <item>
      <title>나이 듦의 슬픔 - '벌써'와 '아직'의 이중주</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9</link>
      <description>나는 2025년 11월에 공식 노인이 되었다. 늙는다는 것은 일종의 상실이므로 슬픈 일이다. &amp;lsquo;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amp;rsquo;이라는 말로 위로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 스스로 늙어감을 환영하기란 쉽지 않다.     나와 같은 시기에 91세가 되고 96세가 된 분들이 있다. 나의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님이다. 두 분에 비해 한참 젊은 내가 늙어감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dSNiBOhoB2KoXNn40QK1CqILF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4:59:12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9</guid>
    </item>
    <item>
      <title>나의 사용 가치를 드높이는 일 - 이반 일리치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독후감</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8</link>
      <description>이반 일리치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를 읽으며 나의 소비습관을 점검하게 되었다. 50년 전에 출판된 저작임에도 오늘의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의 부제는 &amp;lsquo;시장 상품 인간을 거부하고 쓸모 있는 실업을 할 권리&amp;rsquo;다.      한 줄의 글에 현실을 담아내는 저자의 능력이 압권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amp;lsquo;플러그처럼 시장에 꽂혀 평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NtDChnxfFcArDdLBbaUelO1H4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23:31:44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8</guid>
    </item>
    <item>
      <title>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 - 드라마 &amp;lt;경도를 기다리며&amp;gt; 리뷰 2</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7</link>
      <description>작가라는 직업은 정말 멋지다. 특히 이 시대의 드라마 작가는 더 그렇다. 글쓰기는 혼자의 일이지만, 외로운 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 드라마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하는 과정은 창조성이 폭발하는 새로운 우주다. 드라마 제작의 세계를 1도 모르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을 그 세계 사람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상상은 자유고 거기서 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dmBdJtTMEGk3HMnKNWWk_sCzt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10:53:22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7</guid>
    </item>
    <item>
      <title>바나나우유와 도망시와 고도 - 드라마 &amp;lt;경도를 기다리며&amp;gt; 시청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6</link>
      <description>드라마 &amp;lt;경도를 기다리며&amp;gt; 첫 회를 보자마자 팬이 되어버렸다. 박서준이 분한 이경도의 순수함과 원지안이 분한 서지우의 엉뚱함이 케미를 촉발하는, 유쾌한 드라마였다. 첫회에서 남주와 여주를 연결해주는 세 가지 요소가 나오는데 바나나우유와 추사의 &amp;lt;도망시&amp;gt;, 베케트의 연극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가 그것이다. 작가는 시청자가 잘 아는 문화적 키워드를 사용하여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jyFe4wiOcC0JHR8Qv1c6oNk4pK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03:56:18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6</guid>
    </item>
    <item>
      <title>콜라주; 이어붙인 가족 - 황정은의 『계속해보겠습니다』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5</link>
      <description>황정은의 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는 가장을 잃은 두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두 가족의 아이들인 소라, 나나, 나기가 주인공이다. 가장을 잃었다는 점 말고는 두 가족에게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소라와 나나의 엄마인 애자는 남편의 사랑에 기대 살던 사람으로, 남편을 잃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다. 두 딸의 존재도 그녀가 살아갈 이유가 되지 못한다. 아이들은 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yObiKJe5tNncXxyCpBJk8_H6Y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1:18:29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5</guid>
    </item>
    <item>
      <title>할머니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 친구의 죽음을 떠올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4</link>
      <description>나는 마흔 초반에 죽은 내 친구 윤경이를 생각한다. 내가 그 아이의 사망시점을 특정하지 못하는 것은 그가 미국에서 홀로 외로이 죽었고, 그의 가족인 남편과 아들은 그 소식을 내게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구위에서 40년을 살았고, 한 남자의 아내와 한 아이의 엄마로서 20년을 살았던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 남편은 내가 윤경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gJFUksqcEE__0mIYQlHNOn2s_X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3:07:44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4</guid>
    </item>
    <item>
      <title>시조에 입문하다 - 대전문학관 시조 수업을 듣고나서</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3</link>
      <description>글을 쓰기로 결심한 이래 문학수업을 여기저기서 조금씩 받았을 뿐 체계적인 공부가 부족하여 늘 목마른 상태였다. 올 가을 대전문학관의 시조반에 등록한 것은 시조가 다른 어떤 장르의 글보다 작법상의 규칙이 분명할 것이라 따라 하기가 수월할 것 같아서였다. 개강일에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는데 선배 문인 두 분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amp;ldquo;사람은 늙어도 글을 늙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_ek9zkLgOfz-HjTWejqGZtz7G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7:09:29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3</guid>
    </item>
    <item>
      <title>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 클레어 키건의『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2</link>
      <description>윌리엄 펄롱은 사생아로 태어났으나 어머니의 고용주였던 노부인 덕에 비교적 안정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단란한 가정을 꾸린 가장이다. 편히 앉아 밥 먹을 새도 없이 바쁘게 일하며 아내와 다섯 명의 딸을 부양하는 그는 자신의 삶이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이게 다가 아닐지 모른다는 느낌이 찾아오면 안절부절못한다.  &amp;ldquo;요즘 펄롱은 뭐가 중요한 걸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JfK_H29y_kJpDMKzemjJakeDJtw.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04:36:03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2</guid>
    </item>
    <item>
      <title>이야기는 우리를 구원할까 - 김애란의 소설 『이 중 하나는 거짓말』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1</link>
      <description>요즘은 쌍방 구원의 서사가 대세다. 어린 시절 내가 듣고 자랐던 이야기는 거의가 일방 구원의 서사였다. 자신을 박해받는 백설공주나 신데렐라와 동일시하고 있던 우리 세대 여성들은 언젠가는 자신을 구원해줄 왕자님이 나타나리라는 환상을 품고 살았다. 어느 날 자신의 환상에 얼추 들어맞는 남자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했지만, 화려한 결혼식과 신혼여행이라는 몽롱한 안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IwWbyONJUIHiAFX6mZjpTzv8aW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ug 2025 01:13:06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1</guid>
    </item>
    <item>
      <title>여덟 살 내 인생 - 자전적 장편(掌篇)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20</link>
      <description>나는 여덟 살인데다가 동생을 둘이나 보았는데도 아직 덜떨어진 인간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아침, 나는 머리를 두 갈래로 땋고 빨간 쫄쫄이 스웨터 위에 거즈 손수건을 달고 있었다. 식의 시작을 기다리며 운동장에 모여 있던 아이들과 어른들은 갑작스러운 장대비에 떠밀려 강당으로 들어갔다. 사람들 몸에서 떨어진 빗물 때문에 바닥은 미끄러웠고 뿌연 안개가 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xD_yk7v6cYWVAhk6s0VO-snk0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01:31:28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20</guid>
    </item>
    <item>
      <title>폭력의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식 -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19</link>
      <description>1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독특한 소재와 서사 전략을 사용하여, &amp;lsquo;폭력의 생태계에서 인간이 살아남는 방식, 또는 망가져 가는 방식&amp;rsquo;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영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다. 그녀는 아버지와 남편의 폭력 앞에서 식물처럼 존재감 없이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육식을 거부함으로써 폭력의 생태계에서 탈출하려 한다. 반면 언니인 인혜는 이 생태계를 떠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u_mnNPt9LvQgMi6ZPXUTw6kuKP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02:29:05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19</guid>
    </item>
    <item>
      <title>역사란 역사가가 선택한 이야기 -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18</link>
      <description>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는 인류의 고전이 된 역사서들과 역사이론서들에 대한 개괄인 동시에 그 책들에 대한 작가 자신의 감상과 평가를 담은 서평이기도 하다. 작가의 견해에 따르면 &amp;lsquo;위대한&amp;rsquo; 역사가는 &amp;lsquo;의미 있는 역사적 사실로 엮은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자의 내면에 인간과 사회와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과 감정의 물결을&amp;rsquo; 일으키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그가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HcIHQS4nxzqt_GJSPHhofd0_r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02:03:26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18</guid>
    </item>
    <item>
      <title>면도날 같은 말에 저항하기 - 『희랍어&amp;nbsp;시간』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17</link>
      <description>한강의 『희랍어 시간』은 아름답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감상이 궁금하여 서평과 인터뷰 기사를 훑어보다 잠들었더니 악몽을 꾸었다. 남편과 내가 악을 쓰며 싸우는 꿈이었다. 젊은 시절 현실에서는 자주 펼쳐졌던 장면이다. 당시 남편은 우리의 싸움에 대해 &amp;lsquo;싸웠다&amp;rsquo;고 말하지 않고 자기가 나를 &amp;lsquo;혼냈다&amp;rsquo;고만 말했다. 늘 잘못된 것은 나였고 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ablyUZjPGiBgFMyEY4oIZ-6ZE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Feb 2025 00:58:53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17</guid>
    </item>
    <item>
      <title>딸네 집에서의 나흘 - 사위와 다투다</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16</link>
      <description>큰딸이 손목 골절상을 입어서 6주간 깁스를 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며칠이라도 딸의 손을 거들어 수 있을까 하여 상경하였다. 서울 경기 지역에 폭설이 내린 목요일 저녁에 출발했다. 다음날부터 혹한이 예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영하의 날씨에는 열차도 서행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시내버스도 거북이걸음으로 운행하여 예상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JiRVXxCe9-7FDBRCRCWeybCev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Feb 2025 02:43:34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16</guid>
    </item>
    <item>
      <title>있음직하지 않은 이야기 - 이청준의&amp;nbsp;『당신들의 천국』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15</link>
      <description>조백헌 원장이라는 인물은 실존하는 인물(조창원 원장)을 모델로 그려진 존재일지언정, 이 땅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인물이다. 해서 작가가 이 이야기를 &amp;lsquo;역설적 우의성&amp;rsquo;에 근거하여 썼다고 말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는 옛이야기 속에서 만난 영웅을 현실에서도 만나기를 소망한다. 작가의 소망도 우리의 소망과 같은 것일까. 소록도를 천국으로 만들고 싶다는 열정과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WtH4tLxFKOsJywqIhDwv_WrNh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5 02:00:35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15</guid>
    </item>
    <item>
      <title>공감에 대하여 - 영화 &amp;lt;하얼빈&amp;gt;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7ZAb/214</link>
      <description>영화 &amp;lt;하얼빈&amp;gt;을 관람했다. 소설 『하얼빈』에서는 안중근이 의지의 화신으로 그려진 데 반해 이 영화는안중근의 인류애에 주목했다. 영화 초반에 중근이 일본군 포로를 풀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사건은 내내 중근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된다.  영화를 함께 본 남편이 이 일을 놓고 &amp;quot;리더의 자질이 부족했다&amp;quot;고 말했는데, 안중근 자신은 듣지도 못한 그 말이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Ab%2Fimage%2FCI6JVRK3fABL9ueRaIaZragR1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an 2025 02:50:11 GMT</pubDate>
      <author>이소라</author>
      <guid>https://brunch.co.kr/@@7ZAb/21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