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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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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날의 브런치입니다. 대충대충과 진지함이 잘 혼합된 하루를 살아가는 봄날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봄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 한 잔 주시겠어요?'공저 출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0:30: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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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브런치입니다. 대충대충과 진지함이 잘 혼합된 하루를 살아가는 봄날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봄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 한 잔 주시겠어요?'공저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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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래방 가는 날 - 빨래방에서 누리는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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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빨래방에 있는 시간이 좋다  찹찹찹 세탁기가 돌아가며 내는 물소리 더러운 물을 꼭꼭 짜며 돌아가는 기계음이 내 일상의 무거움을, 더러움을 씻어버리는 것만 같다. 건조기로 옮기고 동박버튼을 누르면 빨래가 날아다닌다. 열기가 뜨거워서인지, 아니면 기분이 좋아서인지 펄펄 날아다닌다.  두 시간 가가이 빨래방을 전세내듯 머물며 기계음과 섞인 음악을 듣고 1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sb8aQl8GnRNQPf-iv_d3MWurQ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23:52:24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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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후회없는 하루였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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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왠지 마음이 개운하지 않게 아침이 시작됐다. 장마기간이라 아침도 무거운가 생각했다. 출근 준비라고 특별한건 없다. 밥솥에서 몇 숟가락 밥을 덜어내 통에 담고, 어제 씻어서 통에 담아 둔 쌈채소를&amp;nbsp; 꺼내고, 나가면서 버릴 쓰레기를 들고 현관문을 나서면 된다.  &amp;quot;오늘은 큰 사고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amp;quot; 왠지 짜증나는 기분이라 더 마음 속으로 기도해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YnOPLXupNJFBNGEkxjVHkRcpg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l 2024 14:44:33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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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하지만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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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려한 백수가 되었다 직장을 다닐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일만 그만두면&amp;nbsp;&amp;nbsp;12첩 반상에 집안은 반짝반짝하게 꾸미고 운동하고&amp;nbsp;&amp;nbsp;자격증따고 그렇게 살겠다고. 그런데 석달동안 밥상은 예전과 다를바없고 역시나 배달의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화분은 아직도 거실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배달된 스티커벽지는&amp;nbsp;&amp;nbsp;언제 벽에 붙게 될지 모르겠다. 달력에 동그라미를 크게 쳤다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U_AikjPOC3FN91-9pthEE-JFl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Mar 2023 05:17:41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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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땅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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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집이가? 땅콩 방금 택배 보냈는데 내일이나 모레 도착하지 싶다.&amp;rdquo; &amp;ldquo;뭐하러 택배를 보내요. 그냥 조금 사먹으면 되는데.&amp;rdquo; &amp;ldquo;올해가 마지막 땅콩일 수 있는데 먹어봐라. 씻어서 보냈으니까 그냥 삶아도 된다.&amp;rdquo; 벌써 몇 년째일지 모르는 엄마의 &amp;lsquo;마지막 농사&amp;rsquo;이야기를 하며 통화를 마쳤다. 올해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일손을 도와드리지도 못했는데 택배로 보내주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a411j2-vcsSDczwj_UbG29f73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08:43:00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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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텃밭에 심을 감자씨를 샀다 - 올해는 감자 농사를 지어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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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시텃밭 농사를 시작하고 올해 여섯 번째 분양을 받았다. 매년 쌈채소나 고추, 가지, 강낭콩, 토마토를 심고 각종 씨앗을 뿌려서 키웠다. 가을이면 가을에도 잘 자라는 상추와 겨자, 오이를 심고 배추도 심었다.  거창하게 보이지만 사실 3평 텃밭이다. 오밀조밀 심고 번갈아 심으면 쌈채소도 열 가지 정도는 &amp;nbsp;맛볼 수 있다. 당귀를 심기도 하고 더덕 씨도 뿌려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1e7YvKFLmCWia5Hu6Ak2tu31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Mar 2022 23:36:43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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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와 보리쌀을 바꿔 먹었던 그때그 시절 - 추억이 달콤한 건 복숭아 맛 때문만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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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도 달콤한 복숭아를 꽤 많이&amp;nbsp;먹었다. 천도복숭아, 황도, 백도는 물론이고&amp;nbsp;색도 다르고, 맛도 다른 복숭아를 먹으며 여름 먹거리의 풍성함을 누렸다.  복숭아를 먹을 때마다 늘 같은 생각이 떠오른다.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하고 그때 당시 50대였을 할머니가 보리쌀이 담긴 자루를 머리에 이고&amp;nbsp;우리 삼 남매를 앞세우고 10여분 거리에 있는 어떤 할머니 집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2t4pNZwSmgRLZs8ek1GdPu2fM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Sep 2021 00:35:17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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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뉘 집아들인지 참 잘 키웠네 - 유모차 끄는 노인과 청년</title>
      <link>https://brunch.co.kr/@@7bq4/64</link>
      <description>&amp;quot;o번 화면 좀 봐주세요~ 눈이 정화되네요&amp;quot; 혀를 차게 만들고 인상을 쓰게 하는 상황이 있는가 하면 감동을 주는 화면도 가끔 만난다. 혼자 보기 아까운 장면들은 다른 요원들과 공유를 하기도 한다. &amp;quot;매일 밤에 유모차 끌고 나오시는 유모차 할머니가 오늘은 멀리 가셨다가 길을 헤매셨나 보네요&amp;quot; &amp;quot;옆에 청년 누구지?&amp;quot; &amp;quot;지난번 경찰관들 순찰 돌다가 만나서 집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y2G8r97h4LMVNKDHDfuWbZqPR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Sep 2021 15:05:48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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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치 않게 선별 진료소를 다녀오다 - 안전안내 문자에놀라 갔더니 벌써 줄이 길~어</title>
      <link>https://brunch.co.kr/@@7bq4/62</link>
      <description>보건소를 몇 년 만에 찾아갔다 아침부터 안전 안내 문자는 폭우 대비와&amp;nbsp;&amp;nbsp;코로나 확진자 통계, 타 지역&amp;nbsp;물놀이 이용객 검사받으라는 등 일상적인 코시국 안내 문자였다. 비가 내려서 습도는 높아가고 토요일인데 나갈 데도 없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따뜻한 커피 향에 취해있는데&amp;nbsp;&amp;nbsp;또 안전문자가 윙~ 울린다 헉! 코로나 검사받으란다. 전날 교회 사무실 직원이 확진받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FerpJEmy5x1eHqAuHHKwKbj7P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Aug 2021 12:57:02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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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저장고 월권행위가 높아간다 - 야금야금 내 기억을 먹는 연습을 하는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7bq4/19</link>
      <description>지난 온 삶에 대한 기억을&amp;nbsp; 조금씩 지워가는 머릿속 지우개가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건 축복이다. 기억의 과부하로 인해 오늘의 삶이 흔들릴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옛 연인과의 추억처럼 과거엔 중요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기억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져야 할 상처가 처음과 똑같이 남아있다면 얼마나 불행할까 현재가 소중하기 때문에 과거의 삶은&amp;nbsp; 잊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LOEl05071pVyEHuuRy-JoyBpg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Mar 2021 01:35:45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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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분이 짧다고요?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 출근하기 전까지 몰랐던 짧은 시간의 고마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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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24시간이다. 남녀노소,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건강하거나&amp;nbsp; 건강하지 못하거나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하지만 24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은 각자 다를 것이다. 어떤 날은 별 의미 없이 하루가 휙 지나가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내가&amp;nbsp;&amp;nbsp;뭔가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뿌듯하게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출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TePP0RCRi3ePenOY5Ll3-vMmp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Mar 2021 11:57:11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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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은 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 출근 첫 주, 아직은&amp;nbsp; 살얼음 위를 걷는 것 같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q4/60</link>
      <description>아주 오랜만에 출근을 했다. 프리랜서 기자로 일을 했던 3년간 매주 전체회의를 위해&amp;nbsp;사무실로 출근을 한 것을 제외하면 딱히 내 인생에 출근이라는 단어를 부여할 일이 없었다. 2021년 새롭게 일을 시작하며 사실 긴장을 했다. 혼자 글 쓰고 원고 보내다가 이젠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했다. 자기소개서는 물론이고 면접관의 질문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9wozLrmOwVkLhGxX2PL2yaK3w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13:04:43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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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프리랜서 끝, 직장으로 출근 - 나도 이제 직장에 출근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q4/59</link>
      <description>새해 1월 1일부터 나는 직장인이 된다. 프리랜서로서&amp;nbsp;프리(free)를 즐겼는데 코로나를 겪고 보니 직장인이 부러웠다. 글을 썼다. 시정뉴스 대본 작업도 하고 SNS 기자단도 하고 여기저기서 원고 요청도 받았다. 1월부터 3월까지 비수기라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이지만 4월이 지나면 통장에는 정해진 월급날이 아니라 수시로 입금이 된다. 물론 금액이 적다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jVfqINf6bTp29QEDbEGUFEF9_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Dec 2020 03:57:18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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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력 8월 13일, 우리 엄마 생신 - 추석&amp;nbsp;앞이라 늘 미뤄지는 생일잔치, 올해도 그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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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엄마, 올해도 추석날 우리 집으로 오세요&amp;quot; &amp;quot;뭐하러 그래, 그냥 나는 여기서 고모랑 숙모랑 식당가서 밥 한그릇 먹으면 돼&amp;quot; &amp;quot;그거랑 그거랑 같나뭐. 겸사겸사 우리집에 와서 생일파티도 하고 며칠 놀다가요&amp;quot;  우리 엄마가 태어난 날이 음력 8월 13일이다. 8월 15일이 추석이니까 추석 이틀전에 태어나신거다. 엄마는 70대 후반이다. 일제강점기 끝자락과 한국</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0 13:06:18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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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행된 책자에 주인공 이름을 잘못 적었다  - 오타는 아직도 나에겐 숙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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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간 프리랜서로 일해왔던 신문사를 그만두었다. 그 시작은 실수라기엔 좀 큰 사건때문이다. 한순간 글을 쓴다는 게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내가 일했던 신문사는 일주일에 한 번 신문을 발행하는 주간지여서 많이 힘든 일은&amp;nbsp;&amp;nbsp;없었다. 매일 마감이라는 압박감이 없었기 때문에 취재를 하고 며칠 미뤄뒀다가 밤샘 작업을 하기도 했다. 단지 규모가 작다 보니 신문을 만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3bZ08F5-P3CMDXqs_b6jXj3XS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0 00:53:35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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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에는 부석사에 선비화가 핀다 - 부석사 조사당에는 의상대사 지팡이가 자란 선비화가 꽃을 피운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q4/54</link>
      <description>경북 영주에 가면 천년의 세월을 이어오고 있는 부석사가 있다. 신라 문무왕 16년 즉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그 해 676년. 의상대사는 왕명에 따라 부석사를 창건하게 된다. 부석사가&amp;nbsp;이곳에 새워지게 된 것은 삼국통일 후 세 나라의 접경지였던 영주 주변의 민심을 위로하고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석사는 국보를 다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n_FvWEA2ypmfWKcxfq8oloFTL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0 12:24:02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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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란다 텃밭 - 더덕 기르기 30일 차 - 두 번째 잎이 예쁘게 인사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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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란다에 더덕 씨앗을 심은지 한 달이 다가온다. 더덕향이 좋아서 혹시 집에서도 더덕향을 맡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시험적으로 심어보았다. 여름에 피는 종모양 더덕꽃도 기대가 된다. 밭에서 자라고 있던 더덕을 몇 포기 뽑아서 심고 하루 동안 물에 불린 씨앗도 몇 개 심었는데 성공적으로 발아를 했다. 올해 발아한 것은 얼마만큼 자랄지는 모르겠지만 지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677O6IJQIFj-MAaaBstLvOLc8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0 13:53:44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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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만실 앞 대기 행운도 가진 남자 - 짧은 기다림과&amp;nbsp;&amp;nbsp;보물 1, 2호</title>
      <link>https://brunch.co.kr/@@7bq4/51</link>
      <description>&amp;quot;여보, 진통 간격이 좀 빨라진 것 같은데..&amp;quot; &amp;quot;몇 분 간격인데&amp;quot; &amp;quot;이제 5분 간격 된 지 세 시간 넘었을걸?&amp;quot; 아침에 이슬이 비치더니 오후 2시쯤부터&amp;nbsp;진통이 오기&amp;nbsp;시작했다. 저녁 6시가 넘어서면서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왔다. 입맛이 없어서 라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그때 먹은 라면 냄새가&amp;nbsp;&amp;nbsp;진통할 때 속에서 올라와서 고생을 했다. 그 후로 산모들에게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MGYCzTOQJWQXkWlthW1j0Yl3S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0 16:24:55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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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란다 텃밭- 더덕 덩굴이 예쁘게 올라가요 - 씨앗 파종 23일 차-3.5cm 자랐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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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덕 씨앗을 심은지 23일 차. 뿌리를 심은 더덕은 덩굴이 지주대를 잡고 신나게 올라가고 씨앗으로 심은 더덕은 이제 세 번째 잎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처음 심었던 3월 30일과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곧 지주대 끝에 도달할 것 같아서 덩굴이 올라갈 길을 만들어 주었다.  넓은 화분이었다면 양쪽에 지주대를 박고 널찍하게 망을 만들 수 있을 텐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ZKHHmhd-QvvuOYMNwAoN0i_Pl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0 14:13:35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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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19로 인터넷 쇼핑을 맛보다. - 산타할아버지 방문하셨네</title>
      <link>https://brunch.co.kr/@@7bq4/50</link>
      <description>문자가 들어온다. 우리 집 현관 앞에 작은 상자가 놓인 사진이다.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들이 현관 앞에 속속 도착한다. 이것이 지난 두 달 동안 바뀐 나의 일상 중 하나이다  그전까지는 책을 주문하거니 면 티셔츠 정도 구입할 때나 이용했던 인터넷 쇼핑이다. 나는 인터넷 쇼핑을 별로 즐기지 않는 부류에 속했던 사람이다.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니 직접 가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KiM4kOpuV3yp7VbPcXCpi15pQ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0 15:07:09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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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깔 옷 입은 밥버거 만들기 도전 - 코로나 19로 엄마는 요리사로 전업 중</title>
      <link>https://brunch.co.kr/@@7bq4/49</link>
      <description>오늘은 뭘 해 먹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지 벌서 두 달이 되어간다. 지난겨울방학 때부터 계산하면 넉 달이 가까워온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준비한다는 게 이제는 한계다. 평상시 둘이서 살다가 코로나 19 확산 때문에 학교 기숙사에 있던 아이들이 집으로 와서 생활한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처음엔&amp;nbsp;&amp;nbsp;평상시 못해준 것을 해준다는 마음에 삼시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q4%2Fimage%2F6cSMlRel9_bxax5b2ful0GggN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0 16:41:56 GMT</pubDate>
      <author>봄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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