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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사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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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마나한 기록을 적어나갑니다. 성실하게 쓰고 미련없이 흘려 보내는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0:36: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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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마나한 기록을 적어나갑니다. 성실하게 쓰고 미련없이 흘려 보내는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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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미소의 네 얼굴, 나 더이상 무얼 바라겠니 - 듀스 &amp;lt;여름안에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bwZ/33</link>
      <description>이번 여름 휴가는 제주도의 동쪽, 월정리와 세화리에서 보냈다. 매일 폭염 경보를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와 함께한 4박 5일이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문자를 받고는 바다에 들어가 뜨거운 태양과 평행선을 그린 채로 하늘을 바라 보았다. 해가 떨어지고 나면 조용한 해안가 동네를 산책했다. 모래사장에 앉은 사람들의 등을 별보다 많이 보았다. 그리고 그 나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V--7Kd8vK0_6ffvyd4YnUIbf3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ug 2023 02:50:24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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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세기형 인간 (3) 합리적 비교를 모르는 인간 - 네 저 핸드폰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샀어요 가격비교 그런 거 몰라요</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2</link>
      <description>언젠가 모 개그맨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알쏭달쏭 스마트 세상'이라 말하는 것을 듣고 정말로 명쾌한 문장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저 문장에서 어느 한 단어도 버릴 것이 없다. 현대사회는 정말 바쁘고 바쁘며, 스마트 세상은 이다지도 알쏭달쏭하다.   나는 물건을 꽤 오래 쓰는 편이다. 대학교 입학할 때 외숙모에게 선물받은 코트를 서른셋이 된 지금도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iN1pLlnOKQseHKS4KmB63LvvX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Aug 2022 07:30:33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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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지어'라고 말할 때 - 심지어 사랑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7bwZ/29</link>
      <description>학생들의 대입 자소서를 검토해줄 때 형식에 관해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은 단연 '부사어를 다 빼라'다. 작법과 글쓰기에 관한 책들에서도 부사어는 문장의 군더더기가 될 뿐이니 깔끔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사어를 빼라고 가르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단서가 붙는다. '실용문에 한해서'라는 단서가.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나 문학 작품에서는&amp;nbsp;부사어를 빼면 맛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ofJPIurukyTgFREAPmVP7zhJ0_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Nov 2021 10:45:28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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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면체의 인간들과 허접한 주인공들 - '평면적 인물'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질문</title>
      <link>https://brunch.co.kr/@@7bwZ/27</link>
      <description>고1 국어 과목과 고2~3의 문학 과목엔 '한국 문학의 흐름(혹은 역사)'과 관련된 대단원이 꼭 포함되어야 한다. 이 대단원은 고전 문학에서 다뤄지는 어휘부터가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파트이지만 반대로 대다수의 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아주 주요하게 출제되는 파트이다. 애초에 단원명에서 느껴지듯이 학생들이 '한국 문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m2VZsCkCNPPhdpbce8pq5pLeH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11:50:17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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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하지만 경이로운 1인칭의 세계 - 무심히 지나치는 얼굴들이 모두 '나'의 시점을 가지고 있다니</title>
      <link>https://brunch.co.kr/@@7bwZ/26</link>
      <description>문학 개념을 다루는 참고서의 목차는 엇비슷하다. 교육과정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개념을 따라 차례가 구성되기 때문이다. 큰 틀로 보자면 현대시로 시작해서 고전시의 갈래 학습까지 끝나면 현대 소설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갈래별 차례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대다수의 책에서 현대시 1강은 화자이고 현대소설 1강은 서술자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작품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PtsRnI_IWK2uY0Go6P3zTnzUO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10:53:13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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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좋다'와 '얼마나 좋을까'의 차이 - 질문의 답을 구한 게 아니라 감정의 깊이를 나타낸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8</link>
      <description>'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누구나 아는 가수의 누구나 아는 노래 &amp;lt;밤편지&amp;gt;의 가사 중 일부다. 개인적으로는 이 가사가 이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가사 속 화자는 잠이 오지 않는 밤, 사랑하는 연인에게 편지를 쓰려고 한다.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꺼내기에 마음은 한없이 크고 무거워 형언할 수 없는 마음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Nxqo_CbmyhFVV8IdUKTEr0Tnj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10:00:45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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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 아닌 것들로 나를 이해하는 것 - 객관적 상관물 - 학생들은 객관적 상관물이 자기랑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wZ/24</link>
      <description>수업을 할 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프로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마음속 깊이 경탄하게 되는 작품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어조에 애정이 묻어 나오고 만다. 눈치 빠른 학생들은 '선생님 이 시 엄청 좋아하시네요'라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이니 애초에 숨기려고 연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와 1년만 수업을 해도 학생들이 다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NUsxYpWXTUMEfGcoPWwTglnDv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0:51:03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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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장법은 마치 MSG 같다 - 감칠맛을 더해주지만 너무 많이 쓰면 입맛이 떫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7</link>
      <description>고전소설 &amp;lt;흥부전&amp;gt;은 수도 없이 수업을 한 작품인데도 마음이 저릿해질 때가 있다. 소설 속 흥부가 당장 자식들을 먹여 살릴 방법이 없어 고을의 좌수가 맞아야 할 곤장을 대신 맞아주고 돈을 받는 '매품팔이'를 하러 나가는 장면이 그런 순간이다. 흥부가 병영에 도착했을 때 매품팔이를 하러 온 사람은 흥부 혼자만이 아니었다. 이미 소작을 부칠 땅조차 없는 조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88Sd3m0YA0d3P1fb8MFPoZoztO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09:24:25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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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어법'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 그러니까 화자의 의도를 어떻게 알아요?</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9</link>
      <description>고등학교 1학년 국어 수업 시간, 김소월의 &amp;lt;진달래꽃&amp;gt;을 수업할 땐 각오해야 할 일이 있다. 매 학기마다 한 번씩은 꼭 나오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일이다.  &amp;quot;쌤, 이게 왜 반어법이에요?&amp;quot;  시 구절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가 왜 반어법인지는 이미 5분 전에 설명을 다 했다. 화자는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을 위해 꽃을 뿌려주어 축복을 빌 정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MxN8vGgiYU07S3BlwsBMi__m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05:53:50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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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유가 없다면 우리의 영혼은 얼마나 빈곤할까 - 삶과 인간은 은은한 암시로 읽어내는 것 아닐까</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6</link>
      <description>요즘은 은유라는 말보다 메타포라는 말을 더 자주 쓰는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최근 1년간 네이버 검색량은 메타포가 은유를 압도했으며 구글에서는&amp;nbsp;메타포보다는 은유의 검색량이 많지만 '은유법'과 비교하면 메타포가 더 많이 검색되었다.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단상, 리뷰에도 '메타포 해석'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그럴 때의 메타포는 수사학적 은유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dNucVvSpA1hCIaypksdEWn7bp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9:54:45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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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설'로만 표현되는 순간들 - 모순적인 삶과 양가적인 감정</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5</link>
      <description>나는 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수업 내용 외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아마&amp;nbsp;'이거 배워서 어디에 써요?'일 것이다. 문학에서 수사법, 특히 시에서의 표현방법을 배울 때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그렇다. 당장 역설법을 배운다고 해서 실용적으로 어딘가에 쓸 일이 있는가? 답은 '없다'이다. 모두가 글을 쓰는 사람이 될 것도 아니고,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5YuDfs19UkhNo8edk7eECLnOg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Oct 2021 10:54:47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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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이가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친구에게 - 사실은 이제 곧 태어날 조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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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일요일, 출산 예정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친구를 만났다. 이제는 본명보다 애칭이 더 익숙한 마오, 뚜벅이인 나와 마오를 위해 열심히 아침부터 차를 운전하고 온 삼이(역시나 애칭이다). 겨우 세 명이서 만나는데 일정 잡기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 날은 삼이가 안 되고 이 날은 또 마오가 안 되고. 양쪽으로 번갈아 전화를 하며 나는 '나이가 들수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ZS00VTpJVGSJtRS6mtZC9SkbL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09:58:39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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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세기형 인간 (2) 인간관계에 연연하는 인간 - 나를 가라앉게 하는 것도 끌어올리는 것도 결국은 인간</title>
      <link>https://brunch.co.kr/@@7bwZ/10</link>
      <description>최근에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을 읽다가 이 부분에 밑줄을 그었다.   &amp;quot;사랑한다, 알지?&amp;quot; &amp;quot;알죠.&amp;quot; 내가 말했다. &amp;quot;그게 문제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amp;quot;  이태준식으로 표현하자면 아버지와 영원한 결벌의 심사를 체험할 때 작가와 아버지가 나눈 대화이다. 종교에 빠져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물리적으로 학대한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을 이렇게 압축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moclLlu0dOnOMFklUaNvhCfuS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10:00:37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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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세기형 인간 (1) 아날로그 인간 = 이고지고 인간 - 기록은 수기로 사진은 필름카메라로 책은 종이책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7bwZ/9</link>
      <description>&amp;quot;아니 넌 뭐 허생원이야?&amp;quot;  듣고서 한참 웃었던 비유다. 꼭 문학에 관련된 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이효석의 &amp;lt;메밀꽃 필 무렵&amp;gt;은 대한민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소설에&amp;nbsp;나오는 장돌림, 허생원처럼 짐을 이고 지고 다닌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소독용 알코올이나 손소독제처럼 실용적인 물품까지 추가되어 짐이 더 늘어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fWUQa74nheWwJkrpT-49scU2v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Sep 2021 09:55:49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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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3만 원이 나를 절망 모르는 인간으로 만들었다 - 나는 내가 누군가의 전부라는 것을 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wZ/8</link>
      <description>가난 :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또는 그런 상태. 사전적 정의에 따르자면 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가난하게 살았다. 쌀 없어 밥 굶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더라도 넉넉해본 적은 없었으니까. 당연히 가난은 나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역설적으로 가난은 내 자아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r0CWWx-FKyTdyje8L1H-p90r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08:20:46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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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 20대 청년이 70대 노인이 되어있었다 - 김승옥 문학관에서 진짜 김승옥을 만난 진귀한 경험</title>
      <link>https://brunch.co.kr/@@7bwZ/5</link>
      <description>1964년 겨울을 서울에서 지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겠지만, 밤이 되면 거리에 나타나는 선술집-오뎅과 군참새와 세 가지 종류의 술 등을 팔고 있고, 얼어붙은 거리를 휩쓸며 부는 차가운 바람이 펄럭거리게 하는 포장을 들치고 안으로 들어서게 되어 있고, 그 안에 들어서면 카바이드 불의 길쭉한 불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고, 염색한 군용 잠바를 입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LTeSPvat5hwSM_cluhPZyHghk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Sep 2021 12:02:20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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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운 것은 팔 할이 '하나 슈퍼'다 - 이효리 &amp;lt;이발소집 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bwZ/4</link>
      <description>퇴근길 지하철에서 플레이 리스트를 정리하던 중이었다. 가수 별로 곡을 정리하다가 이효리의 &amp;lt;이발소집 딸&amp;gt;에 손가락이 멈췄다. 영화였다면 아마 그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재생되면서 퇴근 중이던 내 모습은 교복을 입은 아역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이렇게 순식간에 나를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노래가 몇 곡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노래는 나의 열아홉 살과 여섯 살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jSRPIx0QJnoBJKsgbtJQIY0fO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Sep 2021 10:01:40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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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도망쳤으나 원점으로 돌아왔다 - 인생에서 미룰 수 없는 두 가지는 죽음과 이루고픈 꿈이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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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기억하는 한 가장 어릴 때부터 내 꿈은 소설가였다.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내가 기억도 못 하는 유아기 시절, 엄마는 서적 판매원이었고 (후에 나는 김승옥 작가의 &amp;lt;서울, 1964년 겨울&amp;gt;의 사내가 &amp;lsquo;서적 외판원&amp;rsquo;이라는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를 더 연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 책이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wZ%2Fimage%2FQNbTO-QkGaJ_rVLM3ch9G_yK0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Sep 2021 10:47:44 GMT</pubDate>
      <author>강사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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