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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댁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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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관심사와 삶의 방향은 종종 바뀝니다. INTP입니다.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집사가 벌어다 준 돈으로 흥청망청 사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20:54: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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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관심사와 삶의 방향은 종종 바뀝니다. INTP입니다.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집사가 벌어다 준 돈으로 흥청망청 사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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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건희가 집에 찾아왔다 - 옷장 루틴(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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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김건희가 집에 찾아왔다. 동명이인을 부담스러워하는 건희는 옷을 좋아하는 20대 청년이다. 자기 사이즈를 잘 아는 건희는 질 좋은 슈트를 입고 다니거나 점프슈트에 청재킷을 멋스럽게 입고 다닌다. 건희는 거실에 있는 무언가를 잠시 바라봤다. &amp;ldquo;형, 옷 이게 다예요?&amp;rdquo;  가로 90cm 세로 60cm인 스텐 철봉 옷장. 그게 전부다. 노트북이 들어가는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Z3_ohuOfQ-iLNE6RUQqB7mermU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3:00:14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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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기에 선을 꽂으면 충전이라도 되지만 - 정리 루틴(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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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빠와 많이 닮았다. 롤러코스터를 탄다는 점이 그렇다. 최근에도 저점을 지나고 있었다. 이불 속에서 세상을 저주한다. 미친 건 내가 아니라 세상이라고. 바뀌는 건 없지만 마음이 편하다. 집사가 나간 집에서 홀로 자유의 무게를 느끼며 인스타 피드를 넘기길 1시간째. 아무도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다. 죄책감이 충분해지면 그제서야 시작한다. 정리를.  창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uIdF6H0l77-Fr0aWI7lHVQhbG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9:37:14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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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쉽니다. - 주말이 없으면 안 되는 이유.(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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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amp;hellip;. 내일은 써보겠습니다. 기록이 길이 된다면 나는 그 길을 따라가 볼 생각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I5rJRJyWBTEyiKvW4Mm3jXbw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4:30:27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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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간다 - 쉬어가기(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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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글이 쓰기 싫을 때가 있다. 할 말이 없을 때가 그렇다. 아니, 별 생각 없을 때가.  생각이 없으니 말도 없고 당연히 글도 없다.  인스타로 남들이 뭐하고 사는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한다.  그럴 땐 그냥 쉬면 좋을텐데 써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도 느끼는 압박. 그걸 강박이라고 했던가.  강박에 사로 잡혀있으면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np96LsYncTFgkMgLosCpGrBNj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3:00:15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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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는 맥심을 더 좋아하니까 - 커피 마시는 루틴(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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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티오피아 코케 허니 내추럴 G1. 에티오피아에서 수입한 꿀맛나는 원두일까. 알고 보면 별 거 없지만 처음엔 그 이름이 그렇게 낯설더라. FBI를 풀어 쓴 게 미국 연방 수사국라는 걸 알았을 때 같은 기분.  얼마 전 1kg을 샀고 20g씩 내려 마시고 있다. 수동 그라인더로 원두를 직접 갈고, 주둥이가 기다란 주전자에 93도로 끓인 물을 담는다. 드리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UphIDeXszdr9VX97dN3nyYxGj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3:00:11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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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그러운 내가 해야지 - 설거지 루틴(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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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덜그럭덜그럭. 장수가 설거지를 다 했다며 침대에 뻗어있으면 나는 건조대에 엎어둔 그릇들을 점검한다. 파랗고 낮은 접시 굽다리엔 끈적한 고추기름이, 스텐 채반에는 미끄덩거리는 하얀 거품이 드문드문 묻어있다. 장수는 설거지를 잘 못 한다. 종종.  처음에는 그릇 몇 개만 씻어줬다. 장수가 그 장면을 보지만 않는다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나갈 수 있다. 다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Ti6YRJ2KDEVOqCYzitnYeHQr8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3:00:19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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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런 것들이 나를 요가 매트 위에 앉힐 수 있을까 - 요가 루틴(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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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샌달우드향의 인센스, 빨갛고 하얀 개구리 로고의 요가 매트, 에일린 선생님, 눈부시지 않을 정도인 아침햇살,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 미지근한 물. &amp;ldquo;요가&amp;rdquo;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이 나를 요가 매트 위에 앉힐 수 있을까.  요가는 아침에 글을 쓰고 혼자한다. 글을 쓰고 나면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 아니 &amp;lsquo;작가 뽕&amp;rsquo;이 차오르게 되는데 그 상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3zAOGs6e8p9w4C4u_CDXzukJD_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4:00:08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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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나는 작가다 - 매일 글쓰기 30일차(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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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아침 일어나 세탁기를 돌리고 글을 쓴다. 글을 다 쓰면 빨래를 널고 50분짜리 아쉬탕가 요가를 한다. 그리곤 청소기를 돌리고 점심을 차려 먹는다. 식후에는 동네 도서관까지 왕복 30분 산책을. 그럼 1~2시쯤 되는데 낮잠을 자고 책을 읽다가 저녁을 차린다. 이 생활이 30일째다.  루틴(Routine). 누구나 있는 매일 하는 그거 말이다. 군 생활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UG5dzFwaFbaglhmuCl77bsep-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4:00:07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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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너 어디서 잘랐니&amp;rdquo; - 스스로 머리를 깎는 기분(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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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너 머리 되게 잘 깎았다.&amp;rdquo; 얼마 전 고향에 갔을 때 엄마는 말했다. 갈빗집에 가던 중이었다.  별것 아닌 한마디였지만 복잡미묘했다. 매일 밥상에 올라가는 김치가 유난히 맛있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했다. 1~2년 먹은 게 아니라 10여 년을 먹어놓고 이제 와서 감탄하는 듯한. 유난스러운.  뒷좌석에 앉아 있던 집사도 말했다. &amp;ldquo;남편, 머리 되게 잘 깎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zqtPVmngGmt0ucdXCnwUjVIUDR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4:00:10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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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집사야, 이번엔 풍작이 왔으면 좋겠구나 - 그 이름은 장수농장.(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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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미팅을 다녀온 집사가 돌아왔다. 싱글벙글하다. 친한 인사분께서 주말농장에 쓰라고 밭을 주셨단다. 집사는 농사를 지을 생각에 신났다.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다.  집사가 자랑하며 사진을 보여준다. 조그마한 텃밭인 줄 알았는데 100평은 돼 보인다. 집사와 집사의 선배인 60대 여인 둘이서 가꿔야 할 땅 치곤 지나치게 넓어 보인다. 노역에는 아마 나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tZvyjX-nqZL5TSPxgAxR3MZ2Eg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4:00:07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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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에서 나왔을 뿐인 아빠는 그렇게 예쁨을 받았다 - 지혜로운 둘째 며느리(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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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와 나는 벙쪄 있었다. 집사가 아빠를 무척 반갑게 맞았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시댁에 갔으니 아빠가 집사를 맞았다는 게 맞는 표현이겠지만 울증인 아빠는 선택권이 없었다.  &amp;ldquo;어머, 아버님. 마중 나와 주신 거예요? 너무너무 반가워요. 보고 싶었어요.&amp;rdquo;  몰아치는 집사의 반가움에 아빠가 할 수 있는 건 어정쩡하게 서서 며느리의 예쁨을 받는 것뿐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u_jyCoLp_ghLBp_yq46FBP5lA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4:00:12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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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하고 싶다는 마음과 노트, 볼펜 한 자루 - 글쓰기 모임, 내가 아닌 남이 만든.(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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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임장이 준비해 온 건 무엇이든 하고 싶다는 마음과 노트, 볼펜 한 자루가 전부였다.  월요일 오후 1시 10분. 글쓰기 모임이 진행되는 카페로 걸음을 옮겼다. 애초 모임 시간은 2시였지만 갑작스레 등장한 60대 회원의 부탁에 1시 30분으로 옮겼다. 새로 생긴 모임의 첫 시간이었고, 모임은 너그러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모임에 도착하고 인사를 나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5TCtEzGZpORDr_jeljLmJp1jxE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4:00:07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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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무지(無知)니까 - 무지 노트(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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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빈 노트를 샀다. 줄도 없는 포켓 사이즈의 무지 노트로. 스케치북도 아닌 것이 하얗고 아무것도 없다. 무지(無地)니까.  살면서 무지 노트를 쓴 적은 없다. 자로 잰 듯 곧은 선이 빽빽한 노트가 있는데 굳이 원가를 절감한 노트를 살 이유가 있으랴.  그럼에도 무지 노트를 샀다. 무언가에 홀린 듯이. 30년간 줄노트를 썼는데, 이제 와서 무지 노트를 쓸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6aBfrhC9wm2iN4jC4HnHkFJ8OQ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9:00:12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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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지기 시작하던 날 시험에 떨어졌다 - 전산세무 1급(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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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벚꽃이 지기 시작하던 날 시험에 떨어졌다.  전산세무 1급 시험은 1년에 6번 있다. 올해 두 번째 시험을 봤고, 저녁에 가채점 답안이 나왔다.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55점. 부분 점수가 있어도 15점이나 필요하다. 사실상 불합격. 누런 시험지는 가채점 후 바로 버렸다. 빗금이 왜 이리 많은지.  집사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 말이 귀에 들리진 않는다. 중간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fvcyKqWVJBpVEEvSHOjIVLVFi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3:00:14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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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 정도까지니까 - 이슬아의 책(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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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이슬아의 책을 읽고 있다. 글쓰기 선생님이 필요했다. 선생님을 직접 고용할 여유는 없기에 책을 읽는 걸로, 그것도 사는 게 아니라 빌려 읽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집에 어디 둘 데도 없다.  그렇게 고른 책이 &amp;lt;아무튼, 노래&amp;gt;다. 이슬아는 책에 &amp;lsquo;노래가 나를 사랑할 때까지 나는 노래를 짝사랑할 것&amp;rsquo;이라고 썼다. 짝사랑 편지라고나 할까.  거실 바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NxKoCsY7fROWjkfFRh2pg2Lm2m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3:00:12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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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결같다는 거 아무나 쉽게는 못하겠지 - 엄마가 창고에서 요가책을 찾아냈다.(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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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엄마에게 요가 교본을 찾아달라고 했다. 엄마는 버렸다고 했지만 나는 엄마를 잘 안다.  엄마는 물건을 잘 못 버린다. 잔정이 많아 사람들도 못 버리고 거절도 못 한다. 기다리라고 하면 5년이고 10년이고 기다리는 진돗개 같다고나 할까. 본가 마당에서 키우는 흰둥이보다 엄마가 충신에 가까우리라.  한 번은 그랬다. 친구 아주머니가 짬처리를 하는 부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0GbrHkL6TmHAd9P-CUkJTqppa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9:00:13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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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떡 일어나 벚꽃을 담을 용기가 있는지 - 벚꽃을 찍던 사나이(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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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벚꽃은 원래 매년 핀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도 그래왔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사나이는 벚꽃을 보고 벌떡 일어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태어나 처음 벚꽃을 본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며.  금요일이면 종강인 세무 학원에 가는 길이었다. 2호선 지하철을 타고 돌다 보면 도림천을 지나는데 땅 밑이 아닌 위로 지나는 구간이 있다. 4월이 되고서 달라진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sUYZ1alnTWmL3a7D949T3n_Vnp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9:00:10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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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나를 믿을 수 없다 - 기록 20일차 후기(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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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이 밝았다. 전날 새벽에 온 식자재를 냉장고에 대충 넣고, 살 빠지는데 좋다는 미온수를 한 잔 마신다. 전날 밤에 세팅해 둔 자리에 앉아 키보드를 투닥거린다. 어떤 식으로 쓸지 고민하다 노래를 틀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amp;lt;Speak now&amp;gt;. 뭘 말할까. 주제는 기록 20일 차 후기다.  100일 프로젝트의 1/5이 지났다. 눈에 띄는 변화가 많지는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_frlRJMZF6R4JiDBAshZ3X_j9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9:00:12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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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수댁고양이로소이다. - 나(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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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9시, 하얀 샤시 사이로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보며 글을 쓰고 있다. 직장에 가야 할 시간이지만 장수댁고양이는 태평하다.  장수댁고양이. 내 필명이다. 고양이처럼 생기진 않았다. 그럼에도 고양이가 돼 있었다. 5년 전부터. 그것도 장수댁의 고양이다.  많은 ID(계정)와 닉네임을 만들고 없앴지만, 장수댁고양이만한 건 없었다. 친구들이 작명 센스로 경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NAvUjobkWWYFfOCu-fSJpPCWe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9:00:10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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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 선생님은 할 말이 많아질 것 같아 두근두근하다 - 브라더 사우스(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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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라더 사우스가 전화했다. 오랜만은 아니고 1~2주 됐으려나. 저번 상담에 관한 결과 보고다. 그는 말했다. &amp;ldquo;상담 선생님, 도와줘요.&amp;rdquo; 꽤나 듣기 좋은 말이다.  그를 알게 된 지는 9년 정도 됐다. 와이프를 제외하면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다. 사는 곳은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우리 집에서 차로 3시간은 가야 한다. 몸은 멀지만, 마음은 멀어지지 않은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j%2Fimage%2FVk71v8iUYvfDwmGQ3XpmksC7H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9:00:11 GMT</pubDate>
      <author>장수댁 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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