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공작</title>
    <link>https://brunch.co.kr/@@7eb4</link>
    <description>행복한 이유가 많은 오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7:47:5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행복한 이유가 많은 오늘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F5AJFDcFD-28xCwhtv2Mtu9r20.png</url>
      <link>https://brunch.co.kr/@@7eb4</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임종의 순간 - 임종의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eb4/13</link>
      <description>아버지의 임종을 못 지켰다.  서울에 있는 작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셨는데 매주 매일 밤 찾아뵙다가 마지막 날 함께하지 못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데리러 가야 했다. 기차를 타고 내려가며 내내 울었다. 그러면서도 임종을 지킨 것이나 매한가지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는데 내내 마음에 남아 있다. 애도의 시간이 누구보다 길게 이어지는 이유도 그 탓이 아닐까. 아</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9:26:12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13</guid>
    </item>
    <item>
      <title>우울한 할머니 - 우울한 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7eb4/9</link>
      <description>마당에서 며느리와 서울서 온 손녀가 씨마늘을 고르고 있다. 마루로 가져와서 같이 하자고 했는데 며느리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유행가 틀어놓고 한 시간이나 마늘을 고르니 자잘한 마늘도 한 바가지는 나온다. 까줄 테니 달라고 하자 며느리가 노인이 눈도 밝다 하면서 헛간으로 쑥 들고 가 버린다. &amp;quot;고얀 것!&amp;quot; 엉덩이를 붙일 새 없이 바쁜 팔순 며느리... 고구</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8:24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9</guid>
    </item>
    <item>
      <title>고구마 절편 공장 - 고구마 절편 공장</title>
      <link>https://brunch.co.kr/@@7eb4/11</link>
      <description>가을이 끝나갈 무렵 윗마을 서당골로 할머니부터 막둥이까지 온가족이 총출동한다. 한여름 게으름만 부리던 소도 막중한 임무를 띠고 터벅터벅 따라온다.  30마지기 정도 하는 밭에 고구마를 잔뜩 심었다.  엄마와 할머니가 줄기를 걷어내면 오빠가 쟁기를 맨 소를 닥달해가며 고랑을 오간다. 쟁기삽이 지나는 길마다 땅속에 허연 살을 감추고 있던 고구마들이 땅위로 솟아</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8:10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11</guid>
    </item>
    <item>
      <title>할머니 탈출작전 - 할머니 탈출작전</title>
      <link>https://brunch.co.kr/@@7eb4/8</link>
      <description>간밤에 이불 속에서 할머니가 약산 할아버지 묘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 이장했다는데, 몸이 불편해 언감생심 가볼 생각도 못하셨단다.  &amp;quot;낼 갈까? 막둥이 차 타고 가면 되지.&amp;quot; 다음날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동생이 할머니를 들처업어 차에 태웠다.  아버지는 어느 틈에 앞자리에 타 있다.  &amp;quot;갑시다! 어머니! 멋지게 해 놨소.&amp;quot; 할머니, 아버지, 손자, 손녀</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7:50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8</guid>
    </item>
    <item>
      <title>장기요양급여비용과 삥땅 - 장기요양급여비용과 삥땅</title>
      <link>https://brunch.co.kr/@@7eb4/7</link>
      <description>시골에 계신 아버지에게 아주 은밀한 전화가 왔다. 엄마가 밭에 나가고 없는 시간이다.  &amp;quot;너한테 아무래도 어려운 부탁을 해야겠다.&amp;quot; 그다지 심각할 일도 없으신 분이 무슨 일인지 한숨이 섞여 있다. 사연인즉슨 할머니 간병비가 이번달에 14만원이 나왔다는 것. 골절로 다리를 잘 못쓰시는 할머니가 방문 간병을 받고 계신데 그 비용이 갑자기 두 배로 올랐다고 한다</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7:39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7</guid>
    </item>
    <item>
      <title>나를 위해 애쓰는 일 - 나를 위해 애쓰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7eb4/12</link>
      <description>나는 나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다. 적당히 쉬어주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웃고 적당히 슬퍼한다. 적당적당한 인생이다. 심심한 인생이지만 심심한 것도 좋아해서 그런대로 괜찮다. 조금 어릴 때는 열정을 불태우며 사는 것이 당연한 줄로 알았고 그러지 못한 나를 자책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건강하다. 그로 만족하면 안 될까? 두 살만 더하면</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7:23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12</guid>
    </item>
    <item>
      <title>집의 존재 -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7eb4/2</link>
      <description>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갈 집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집이 없는 나는 상상할 수도 없다. 존재만으로 충분하고 그 집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안도할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7:10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2</guid>
    </item>
    <item>
      <title>나는 어머니와 연애를 한다 - 나는 어머니와 연애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7eb4/10</link>
      <description>어머니와 아버지가 간만에 서울에 오셨다. 가을걷이 끝내고 오신다더니 이 일 저 일 하느라 봄에나 오겠다 하셨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편찮으시다 하여 부랴부랴 동생이 모셔왔다. 여러 검사들로 한달여를 서울서 보내고 토요일에 처음으로 어머니와 청량리엘 갔다. 보청기도 수리하고 아버지 곁에 붙어서 숨쉴 틈도 없는 어머니를 잠시나마 자유롭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6:54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10</guid>
    </item>
    <item>
      <title>유년의 집 - 유년의 집</title>
      <link>https://brunch.co.kr/@@7eb4/3</link>
      <description>옥빛 바닷물이 출렁이며 나를 둘러싸고 짠냄새가 늘 맴돌았지만, 둔감한 나는 육지 한가운데 있는 것마냥 안온했다. 그 바다는 거칠지 않았다. 가족 중 누구 하나 배를 타고 나가 거친 파도에 몸을 싣지 않았다. 그저 갯벌에 나가 철마다 나는 파래나 감태, 굴, 바지락만 조금씩 가져올 뿐이었다.  농사를 조금 지었다. 다행인 건 그것만으로 새끼 제비 여섯 마리의</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6:07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3</guid>
    </item>
    <item>
      <title>통장잔고 - 통장잔고</title>
      <link>https://brunch.co.kr/@@7eb4/5</link>
      <description>귀향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농사짓기에 자신은 없으니 얼마 정도 현금을 가져가야 살 수 있을 건데... 나는 과연 육체노동을 할 수 있을까, 근처에도 안 가봤는데... 2년 전쯤 고향 고추밭에서 30분 정도 고추를 따다가 몸살이 난 적이 있다. 장갑 낀 손에 물집이 잡히고, 허리가 아픈 건 둘째치고,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고 있다보니 엄지 발가락</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5:54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5</guid>
    </item>
    <item>
      <title>마음이 배고플 때 - 나를 지탱해주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7eb4/6</link>
      <description>겨울철 안방 한켠에 비키니 옷장보다 큰 대형 가마니가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선다. 고구마 가마니다. 겨우내 일용할 간식과 양식이 되어줄. 졸지에 안방에서 자는 우리 식구들은 다닥다닥 붙어 잘 수밖에 없지만, 으레히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 불평하는 이는 없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내 키보다 높은 곳에서 고구마를 꺼내려면 까치발도 모자르고, 베개를 두어 개 받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4%2Fimage%2FwdJFNgMIv-goUALdP3zsw19Lr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5:34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6</guid>
    </item>
    <item>
      <title>나 집으로 돌아갈래 - 나의 꿈</title>
      <link>https://brunch.co.kr/@@7eb4/4</link>
      <description>몇 년 전부터 줄곧 오십이 되면 고향 집으로 돌아갈 거라 말하곤 했다. 말을 뱉고 보니 그리움은 더욱 커지고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팔십 노모의 나이가 애탔다. 엄마가 나를 기다려줄까? 평생 거창한 꿈을 꾼 적 없고 일탈한 적 없지만, 집으로의 탈출은 너무 간절하면서도 겁나는 일이다. 나는 도시살이에 지친 걸까? 돌아가신 아빠가, 살아계신 엄마가 너무</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2:05:15 GMT</pubDate>
      <author>공작</author>
      <guid>https://brunch.co.kr/@@7eb4/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