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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모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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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 일용 할 양식으로 이병주의 소설에 주석을 달며 살아가는 노년을 꿈꾼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3:21: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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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 일용 할 양식으로 이병주의 소설에 주석을 달며 살아가는 노년을 꿈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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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래희망 노인, 노후준비 실내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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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러다간 제대로 된 장래희망 한번 가져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릴 땐 장래희망이 무어냐는 질문에 경찰관이나 선생님이라고 말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 또래 애들이면 다 하는 얘기였다. 철이 들면서 법조인이셨던 아버지처럼 장래희망 법관! 하고 얘기를 했던 것도 같은데 주변에 법조인 집안이 더러 있는걸 보면 터무니 없는 건 아니어도 내 실</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19 22:56:27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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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한 이상이 만들어낸 지옥 - 아나톨 프랑스, 신들은 목마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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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십여 년 만에 두 번째 읽는 작품인데도 완독 하는 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막 읽은 문장을 음미하느라 좁은 서재 마루를 뒷짐을 진 채 두어 번씩 왔다 갔다 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치 영감에 이끌려 악상을 가다듬는 대음악가 베토벤처럼. 음미할 대목마다 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며 읽어나가다 보니 e-book 뷰어의 거의 모든 페이지가 현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m_sJLb2nbDUJsYVdTNBCkk2oIEM.jpg" width="263" /&gt;</description>
      <pubDate>Fri, 30 Aug 2019 01:51:02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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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탄의 시대, 존경에 대한 목마름 - 시게티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소나타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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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방 출장에서 돌아온 일요일 오전입니다. 휴일 아침의 음악듣기는 이미 일상의 한 부분으로 굳어버린 지 오래지만 빽빽하게 꽂혀있는 LP와 CD들 중에서 오늘의 결정반 한 장을 뽑아내기까지에는 늘 망설임과 설렘이 따릅니다.  손이 간 곳은 시게티(Joseph Szigeti 1892-1973)가 연주하는 &amp;lt;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집&amp;gt;(Vanguard, OVC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olt9OIH1lTn-cUk4yZS-bRZo9Jg" width="371" /&gt;</description>
      <pubDate>Thu, 29 Aug 2019 02:48:32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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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새경 받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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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도 여전히 쥐꼬리 만한 봉급이지만, 입사 초기 쥐 꼬랑지의 반의 반 토막 만한 월급봉투를 받아 들던 시절 얘깁니다.  이 곳 화류계란 데가 평소에는 남들이야 뭐라든 간에 조직의 간섭 비교적 덜 받으며 저 좋은 일한다는 그 맛에 제법 유쾌하고 활기찬 나날들이 지속되다가 한 달에 단 하루 새경 받는 날만 왔다 하면 무거운 정적과 팽팽한 긴장 속에 빠져들</description>
      <pubDate>Fri, 02 Aug 2019 01:31:19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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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로 읽는 영국인의 자화상 - 박지향, &amp;lt;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ent/26</link>
      <description>유라시안 대륙의 끝자락에 붙은 세계 인구의 2%도 안 되는 섬나라가 한 세기가 넘도록 최대강국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근대사의 가장 강력한 제국으로 군림한 영국의 소위 &amp;lsquo;영국다움 Britishness&amp;rsquo;을 탐구하고 그것이 어디에서 연유하는지, 어떤 역사적 과정을 통해 국민적 정체성으로 형성되어 가는지 밝혀보려는 시도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ceEgFv2eANKUEIeN8RVB00QrB6E.jpg" width="274" /&gt;</description>
      <pubDate>Thu, 01 Aug 2019 02:27:01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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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봉산과 &amp;lt;뉴욕 삼부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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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핸드폰 모닝콜 음악소리에 눈을 떴다. 아침 여섯 시. 음악소리에 눈을 떴는지 눈을 뜨니 음악소리가 난 것인지 전후관계는 명확치 않다. 하루하루의 습관이 축적되어 마침내 핸드폰의 모닝콜과 내 몸에 내장된 알람기능이 거의 일치하는 지경에 도달한 것이리라. 세월이란 이처럼 무서운 것이다.   토요일 아침 눈을 뜨며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도봉산에 가야할지 말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001gjUWi7eJweduHpD5Y3LSum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l 2019 10:54:04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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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의 필치로 그리는 20세기 미국내면사 - 필립 로스, &amp;lt;미국의 목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ent/19</link>
      <description>공항전철을 타고 인천으로 출근하는 길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아침마다 새로운 감동을 준다. 열차 안이 쾌적하고 여유가 있어 앉아서 갈 확률도 상당히 높다. 물리지 않는 즐거움은 차창으로 출퇴근 길의 풍경을 조망하는 일인데 그중 철교로 한강을 건너갈 때가 단연 하이라이트이다. 맑으면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도연히 흐르는 강줄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KiqdMJ9qqArtwGcvtV7eNp8GzY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19 23:52:32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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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를 향한 흔쾌한 여행길 - 폴 오스터, &amp;lt;달의 궁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ent/7</link>
      <description>내게 폴 오스터는 새로운 발견이다. 우리 시대를 참 감각적으로, 그러면서도 사색적으로 &amp;nbsp;그려내고 있다. 감각과 사색이 공존하다는 점, 이게 오스터의 강점이자 매력이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사색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할 것이 아닌가? &amp;nbsp;현대인의 사색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거시와 미시, 현실과 비현실, 우연과 필연, 혼돈과 질서, 실제와 환상이 뒤섞이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_6m_mT-KEeGiTJGO6o0B67lyPdQ.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19 02:52:02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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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과 역사의 경계에 서다 - 낭만적 휴머니스트, 이병주의 삶과 문학</title>
      <link>https://brunch.co.kr/@@7ent/11</link>
      <description>우리 문학계의 거목 - 나림 이병주 선생(1921-1992)에&amp;nbsp;관한 짧은 글들을 모아놓았다. 선생의 작품에 대한 감상과 논평을 담은 글들이 절반, 생전의 나림선생을 직접 만나본 사람들의 기억과 회상기가 다른 절반이다. 선생의 호방한 인간적 면모와 높은 문학적 성취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니 실린 글들의 내용 또한 대체로 짐작의 범위 안에서 전개되고 있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GghbSPCvuc4mA5MD3nIP_p0XC9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19 01:47:27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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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란 허무의 재단에 헌신하는 일 - 폴 오스터, &amp;lt;환상의 책&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ent/8</link>
      <description>꼭 그럴 생각도 아니었는데 아침에 서가에서 꺼내 든 &amp;lt;환상의 책&amp;gt;을 하루 종일 놓지 못했고 밤 열한 시가 다 된 지금 마지막 장을 &amp;nbsp;덮었다. 그러고 나서도 잠자리에 들지 않고 노트북을 펼친 채 무언가 글쩍거려봐야겠다는 기분이 되고 &amp;nbsp;말았다.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나를 이처럼 꼼짝없이 &amp;nbsp;묶어놓고 마는 힘의 정체는.  일단은 그 문체일 것이다. 역설 같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04XEWdMPP-B7ADpI6574s_ZiU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Feb 2019 01:08:15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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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의 망명객과 철학적 평범 - 이병주, &amp;lt;행복어사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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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행복어사전&amp;gt;을 말하자면 이십 수년 전의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80년대 중반 아직도 벗어버리지 못한  학생이라는 허울을 부담스러워하던 신촌의 교정과 동심원처럼 맴돌던 음악다방과 재개봉 영화관, 시장 골목의  민속주점들, 그리고 노고산 자락 교정의 뒷동산을 떠올려야 한다.  나는 도서관 5층인가에 있던  고전음악감상실에서 이병주의 &amp;lt;행복어사전&amp;gt;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Zg3_ZM_KWiACkBQ28pQ-F1UFw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Feb 2019 03:35:51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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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향해 달리다 - 무라카미 하루키, &amp;lt;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ent/21</link>
      <description>하루키는 달리기를 말하지만 잘 들어보면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고백이다. 이 문제는 내게도 제법 절실한 것이었기에 하루키와의 만남은 때에도 맞았고 반갑기도 했다.  나는 십 년 이상 동네 체육관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도 아니고 딴에 무리를 한다고 해도 한 시간에 기껏 10km 정도를 달리는 것이니 그야말로 내세울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382T-HvcAxWk_JyThPXbCQ8yq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Feb 2019 16:18:02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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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지 않는 세계, 내면의 은신처를 찾아가는 길 - 폴 오스터, &amp;lt;브루클린 풍자극&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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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스터를 읽는다는 것은 내 안에서 나와 다시 만나는 일이다. 그것은 내 안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내가 살고 있다는 전제를 필요로 한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시시각각 다른 내가 되어야 하는 과정의 연속이 아닌가. 내 안 깊은 어딘가에 살고 있는 진짜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은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존재하지 않는 세계', 다시 말해 '내면의 은신처'를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wmACb54F1nJeyu0YXen9D9aAW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Feb 2019 16:13:54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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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학과 낙관-절충주의자의 여유 - 음악가의 초상&amp;nbsp;- 샤를 카미유 생상스</title>
      <link>https://brunch.co.kr/@@7ent/4</link>
      <description>샤를 카미유 생상스 (Charles Camille Saint-Saens, 1835-1921)  생상스의 음악은 해학과 여유로 넘친다. 형식은 단정하고 수법은 명쾌하다. 흔히 &amp;lsquo;프랑스적&amp;rsquo;이라고 할 때 연상되는 현학적 표현이나 고혹적인 향기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절제된 구성 안에서 구수한 말솜씨로 이야기를 술술 풀어간다.&amp;nbsp;&amp;nbsp;&amp;lsquo;파리&amp;rsquo; 출신이지만 &amp;lsquo;빈&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Z4R0bU7ngYRXpSjvCtRnHVvj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Feb 2019 11:13:52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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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운명의 레퍼토리  - 콘모토의 명상적 음악듣기_03&amp;nbsp;&amp;nbsp;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title>
      <link>https://brunch.co.kr/@@7ent/3</link>
      <description>내가 계속 클래식 음악 애호가로 살게 된다면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곡은 무엇일까? 머뭇거리거나 망설일 것 없다. 답은 확고하다.  첫새벽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는다.&amp;nbsp;&amp;nbsp;둥 둥 둥 둥 팀파니 연타와 함께 창 밖이 부옇게 밝아오며 세상이 열린다. 나는 이 곡을 내 운명의 레퍼토리라고 부른다.  초등학교 3, 4학년 때쯤이었을까? 거실 쪽에서 팀파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tBAXWTZBDtx9c13jq4_P5DOYS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Feb 2019 03:39:03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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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78년, 차이콥스키와 나이젤 케네디 - 콘모토의 명상적 음악듣기_02</title>
      <link>https://brunch.co.kr/@@7ent/2</link>
      <description>1978년 11월. 콘서트 찾아다니기가 내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던 무렵, 그날도 나는 하교길 교련복 차림으로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다. 그 해 봄 세종문화회관이 개관하였고 이름만 듣던 본고장 음악가와 오케스트라들이 꼬리를 물고 서울로 날아오고 있었다. 나는 밥을 굶더라도 가능한 많은 콘서트에 가야겠다고 연초부터 작심하고 있었고, 세종문화회관 가기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s3wfiaJhgjHkJb5dHmPd06TYKl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an 2019 01:30:49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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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MZ의 검독수리와 파헬벨의 &amp;lt;캐논&amp;gt; - 콘모토의 명상적 음악듣기_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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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언 20년 전 이야기다. 바야흐로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이른바 &amp;lsquo;카페&amp;rsquo;)가 폭발적 인기를 끌던 무렵 나는 직장인이 주축이 된 클래식음악 동호회의 운영자로 이름도 얼굴도 모른 채, 오로지 닉네임 하나로만 통하던 온라인 친교의 꿀재미에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그 무렵 심심풀이 대화의 주제 중에 &amp;lsquo;딱 5분이란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t%2Fimage%2FLCP84cEwGKzSIusNVcsoRLFC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Jan 2019 04:57:50 GMT</pubDate>
      <author>콘모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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