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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상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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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철 들지 않는 어린이로 전직 기자, 현직 프리랜서 겸 백수로 살고있다. 여전히 현실과 망상 사이에서 망상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대책없는 어른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1:19: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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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 들지 않는 어린이로 전직 기자, 현직 프리랜서 겸 백수로 살고있다. 여전히 현실과 망상 사이에서 망상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대책없는 어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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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창 -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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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짤린 녹슨 드럼통 위에 삼겹살이 지글지글 구워진다. 이따금씩 돼지 기름이 흘러내려 불길이 치솟았다. 영태는 그릴 위에 놓인 캔맥주를 무심하게 들이부으며 불길을 죽였다. 고기와 맥주는 부족하지 않다. 아이스박스 안에 한보따리 챙겨 나왔다. '혼자라는 건 어떤 걸로도 채워지지 않는 법이지.' 영태는 맥주는 목구녕에 쏟아붓듯 맥주는 들이키고 주변을 둘러본다.</description>
      <pubDate>Mon, 07 Feb 2022 16:57:14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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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9화 - 공백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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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늦게까지 술이 깨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혹여라도 술냄새가 나진 않을까? 눈동자가 흐리멍텅하진 않을까? 고민과 걱정을 안고 카페로 향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걱정과 고민은 설렘으로 바뀌었다.  약속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 창가 쪽 자리를 잡았다. 괜히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며 머리를 매만지고 술냄새가 나진 않는지 확인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Ta3r1IyN_U2fjJ5Yv0g2X4fFb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Aug 2021 16:25:24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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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뜨고 지는 모든 걸 한번에, 나의 여수 여행기</title>
      <link>https://brunch.co.kr/@@7fap/44</link>
      <description>여름이면 항상 가고 싶은 곳이 있다. 일렁이는 파도와 꼿꼿하게 자리를 지키는 바위의 타격 음이 들리는 곳, 무리 지은 갈매기가 떼창을 부르는 곳, 정처 없이 떠도는 바람이 부딪쳐 시원한 마찰음을 내는 곳, 여름 바다다.  버스커버스커가 목놓아 불렀던 밤바다의 도시 여수, 그곳에 몸을 맡겼다. 몇 년 전인가 들렀던 여수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내 다시 찾기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Dec3K6_vsfsBCAH0Pn3PM1bvJ8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Aug 2021 03:35:49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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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었어. With 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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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계획하길 몇 날 며칠, 문뜩 떠오른 곳이 단양이다. 단양이 머릿속에 떠오른 계기는 단순했다. 지방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정표에 적힌 '단양'이란 단 두 글자였다. 단양엔 뭐가 있지? 싶은 호기심이 단양으로 이끌었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 단양이란 지역이 이렇게 힘이 나는 곳인 줄 말이다.  근심 걱정을 내려놓는 곳 '사인암' 단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TxDqy7zF3xY7iEHhr9Vzaagky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ul 2021 10:11:20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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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 않은 기차, 남양주 능내역</title>
      <link>https://brunch.co.kr/@@7fap/42</link>
      <description>간이역에서 보통역으로, 보통역에서 다시 간이역으로, 끝내 폐역으로 생을 마감한 기차역이 능내역이다.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핫한 포토스팟으로 각광받는다. 매번 능내역 옆길을 달려 지나갔지만 한 번도 들러본 적 없었다. 관심이 없던 것도 있지만 그곳에 능내역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그만큼 외져있다. 내비게이션(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56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FtCyt9URugkN5PEqU0TuniwKx9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ul 2021 06:04:55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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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8화 - 이해할 수 없다고 인정할 수 없는 건 아니야</title>
      <link>https://brunch.co.kr/@@7fap/41</link>
      <description>첫 휴가, 하루가 1분 같다는 신병 휴가를 받은 날 부모님 산소에 들렀다. 멋들어지게 경례를 하고 싶었지만 콧물이 흘러나오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나는 잘 컸다. 걱정 마시라.&amp;nbsp;이것 봐라, 건장한 청년이 되지 않았냐?' 뭐 이런 말을 내뱉을 생각이었는데 말이다.  &amp;quot;아니, 김이병 그&amp;nbsp;개 베이비가 툭하면 야외 화장실 청소를 떠넘겨. 안 그래도&amp;nbsp;냄새에 민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UQIvdp1-3eq5qeEgyKf5pprhz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l 2021 15:25:43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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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전에... 테라픽 프리미엄 - GOOD BUY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7fap/40</link>
      <description>부모를 원망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부모를 원망해도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로 탈모다.   누군가 탈모 치료제를 만들어낸다면 인류 역사상 최고의 업적이 될 거라 말했고, 노벨상은 따놓은 당상이 말했다. 그만큼 탈모는 인류의 최대 숙제다. 아직 세상엔 완벽한, 완전한 탈모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다. 탈모를 늦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1cU3JPBIG0pMc855BGMwBp9Qb8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l 2021 05:59:39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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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년의 시간, 잘가 서울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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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20대와 30대는 종로에서 꽃을 피웠다. 인사동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다채로움을 경험했고, 낙원상가를 둘러보며 소리에 귀를 떴다. 민들레영토에서 소개팅을 하고 피아노거리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연인과 손잡고 데이트를 즐기러 찾았던 곳, 종로 3가에 자리한 서울극장이다. 대로변 뒤쪽에 숨은 한적함이 좋았다. 영화사의 과거와 포트폴리오가 늘어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tVx40dt4CcLialvWk09-msgAm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l 2021 14:57:35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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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7화 - 최후의 5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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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야, 너희 둘 튀어와.&amp;quot; &amp;quot;147번 훈련병, 충성!&amp;quot; &amp;quot;너희 종교 행사에서 받은 음식 반입 안 되는 거 몰라?&amp;quot; &amp;quot;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amp;quot; &amp;quot;모르면 군생활 끝나? 가져와.&amp;quot; &amp;quot;147번 훈련생, 죄송합니다.&amp;quot;  입대 동기와 빨래를 하던 중 종교 행사를 다녀오는 훈련병 두 명을 불러 세웠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긴장한 모습이 퍽 귀엽다. 마치 20일 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FFgAI3-B1MH9vaAz_8WFGKkHc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13:25:55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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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6화 - 어릴 땐 외면했고 이젠 너무 늦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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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지긋지긋한 동네를 벗어나지 못했다. 20살이 되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여전히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버스 정류장을 지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이 동네 마을버스는 그때 그대로다. 변한 게 있다면 비 오는 날 윤기 흐르는 청개구리 같았던 외색이 초가을 잡초 이파리처럼 바랜 정도다.  대학에 진학하면 미팅도 많이 하고 여자 친구도 사귀게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tk5agOdiDdxUE4ORfJox52I_L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ul 2021 15:30:15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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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5화 - 마을 버스는 떠나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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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중학교 졸업생의 70%는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담벼락을 하나 두고 붙어있는 곳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지긋지긋하게 이어지는 학연과 지연이다. 나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타 지역 사립학교로 진학했다. 못난이완 처음으로 다른 교복을 입게 됐다.   다른 학교로 진학 후 한동안 적응하지 못하고 헤맸다. 등굣길은 물론이고 복도, 교실 어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yBTOKNN_xNEc66PyPf0qBNpJV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ul 2021 16:49:23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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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4화 - 내게 사춘기가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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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97년 2월, 우리는 모두 한자리에 섰다. 다음 걸음을 위한 마무리다. 고된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을 끝으로 우린 공식적인 졸업생이 됐다. 졸업생을 전부 합쳐도 고작 150명 안팎의 작은 학교, 졸업식도 조촐하다. 사돈의 팔촌까지 다 모였다는 게 이런 모습일 테다. 심지어 정육점 아저씨네 똥개도 운동장을 어슬렁 거린다.  &amp;quot;그동안 즐거웠고 우리 다신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C-5rmpbwUqqDA_53CVYIz4Daw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n 2021 17:44:36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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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3화 - 선생님이 멍청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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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색종이를 동그랗게 오려 굴비 엮듯 주렁주렁 창문에 걸어줬다. 교탁에는 뚝방에서 꺾어온 듯한 잡스러운 꽃바구니가 놓였다. 교실 책상은 전부 원형으로 두르고 책상마다 음료수와 간식을 깔아놨다.   &amp;quot;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amp;quot; &amp;quot;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amp;quot; 선생님의 생일날, 반장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촐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교실을 꾸미고 음료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CPDaaZXoEqorCuuAQtR_eQ28im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n 2021 15:13:56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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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2화 - 청소부 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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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악실에 놓인 낡은 피아노, 준호는 음악실에 들어서자마자 피아노에 앉는다. 준호가 피아노에 앉아 건반을 두들겨본다. 그럼 우리는 빗자루와 대걸레를 손에 쥐고 청소 준비를 한다.   &amp;quot;김건모!!&amp;quot; &amp;quot;오케이!&amp;quot; 우리가 듣고 싶은 노래를 얘기하면 준호는 곧바로 머리에서 악보를 꺼내 노동요로 음악실을 가득 채운다.   &amp;quot;난 널 믿었던 만큼 내 친구를 믿었기에~&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h__U19Mpa97TDOKpizOBP5GYf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n 2021 15:24:03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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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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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가 생일이 되면 친구네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 친구네 엄마가 치킨이나 피자, 잡채 등을 만들어주면 맛있게 먹으며 선물을 주고받는다. 생일 파티가 끝나고 나면 용돈을 모아 방방이를 타러 가거나 롤러스케이트, 얼음 스케이트를 타러 간다. 그게 공식이었다.  생일을 맞이하는 친구는 자기랑 친한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돌리며 많은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모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ZSS2F1-YsQL_gbrcMFGsghXrv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n 2021 03:44:31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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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10화 - 마니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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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이란 건 상당히 무섭다. 경험도 센스도 누적되지 않았기에 무모하다. 우리네 첫사랑처럼 열정만으로 밀어붙이다 보면 어느새 본인이 무너지고 만다. 우리 담임 선생님이 그랬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정식 선생님이 된 사람, 동시에 처음으로 초딩 6학년들의 담임이 된 사람이다. 열정이 가득했다.  다른 선생님들과 달랐다. 수업 시간에 그림 카드를 만들어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nEgVFAqD-QD_pVCe31lEU_s9fV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n 2021 07:33:46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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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9화 - 얼레리 꼴레리 따위 받아들이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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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소 병찬이가 부러웠었다. 병찬이는 미소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예전부터 그랬다. 저학년 때부터 미소가 좋다며 말하고 다녔다. 이미 학교에서 알만한 사람은 모두 다 알고 있었다. 아이들이 놀리던 말던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온천하에 드러냈다. 물론 처음엔 아이들이 놀려댔다. 유치한 얼레리 꼴레리와 손가락질을 했으나 병찬이는 당당하게 &amp;quot;맞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wwSGR7Q2BtBPfR9pq8v-dY3Ca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un 2021 09:38:05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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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8화 - 앞이 아닌 옆에 앉고 싶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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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뉴스, 뉴스!!&amp;quot; 반장이 교실문을 황급하게 열며 소리쳤다. &amp;quot;야, 오늘 짝꿍 바꾼다.&amp;quot; &amp;quot;진짜?&amp;quot; &amp;quot;응, 방금 교무실에서 선생님이 얘기했어. 말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다들 비밀 지켜.&amp;quot;  아침 조회 시간을 앞두고 교실에 퍼진 소문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모두를 바보로 만들었다. 도도한 척 머리를 계속 쓸어 넘기는 아이, 짝꿍 바뀌던 말던 관심 없다는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NfRmT16JRo5b0J3RJTmmWx97UI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n 2021 17:03:18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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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7화 - 소풍은 내 마음에도 봄으로 채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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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월이 시작되며 교실은 시끄러워졌다. &amp;quot;승혁아, 너도 할래?&amp;quot; &amp;quot;난 됐어. 관심 없어.&amp;quot; &amp;quot;그래? 알겠어. 근데 넌 뭐 싸올 거야?&amp;quot;  봄소풍에 대한 기대로 벌써부터 장기자랑은 어떤 걸 할지, 도시락은 뭘 싸올지 대화가 오고 갔다. 보물 찾기는 누구와 편을 먹고 찾아서 나눌지 별 쓸데없는 얘기까지 진지하게 이뤄졌다. 김전일이나 코난 만화가 유행하면서 다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7XUSY1TYOCEYl2mQ8vy04PrBF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n 2021 06:28:14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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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못난이 6화 - 들킨 거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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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96년은 기분 좋게 시작됐다. 못난이와 같은 반으로 배정됐다. 5학년 내내 짝꿍으로 지냈기에 마음 편한 못난이와 같은 반이라는 게 좋았다. 물론 새 학년 못난이의 짝꿍은 내가 아니었다. 선생님은 가나다 순으로 자리를 배정했고 못난이와 나는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선생님은 예뻤다. 교생 실습을 마친 것뿐 정식 선생님은 처음이라고 했다. 20대 젊은 여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ap%2Fimage%2Fv9-kBHvG3fpPRB7ipVSm0vZJw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n 2021 16:28:33 GMT</pubDate>
      <author>김상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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