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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지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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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집 &amp;lt;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amp;gt;, &amp;lt;사랑이지만, 도망치고 싶었습니다&amp;gt;를 쓴 김지훈 작가의 서재입니다. 한 번 주어진 인생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한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4:56: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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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집 &amp;lt;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amp;gt;, &amp;lt;사랑이지만, 도망치고 싶었습니다&amp;gt;를 쓴 김지훈 작가의 서재입니다. 한 번 주어진 인생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한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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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애쓰지 말고 보여줘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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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여보, 책을 읽으면 밥이 나와요, 쌀이 나와요?&amp;rdquo; &amp;ldquo;책을 읽으면, 밥이 나오지도 쌀이 나오지도 않아. 그런데, 책을 읽으면 밥이 맛있어&amp;rdquo; 위 대화는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현이 아내와 식사를 하며 나눈 대화이다. 나는 저 말이 참 좋다. &amp;lsquo;책을 읽으면 밥이 맛있다&amp;rsquo;는 말. 독서를 하면 인생이 다르게 보인다. 주변의 사람들이 소중해 지고, 저녁에 당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sO_W5pv2uPOu7o_IY1bjL_PBW8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n 2021 07:39:11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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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텨줘서 고마운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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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한 사람과 술을 마시다 보면, 술 꽐라가 될 때 나오는 비슷한 레파토리가 있다. 그 레파토리가 우리를 행복한 시절로 가서 웃게 하든, 후회가 남는 시점으로 데려가서 사뭇 진지해지든 중요한 건 그 모든 시점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술 꽐라가 돼서 내 앞에 있다는 것이다. 내겐 아버지가 그렇다. 우리 부자는 한 달에 한두 번, 각자 거주하는 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ji_rP4i1HLQNCd59pzTY93N-p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Apr 2021 01:06:52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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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밥 먹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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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밥 먹었어? 지방 출장을 다녀와 늦은 저녁에 도착하면, 이른 잠을 청하는 어머니는 쏟아지는 잠도 뒤로 한채 마중을 나오신다. 서른 중반의 나이, 이제는 너무나 알아서 잘 생활하고 내 집은 당연하게 잘 찾아서 도착할 나이지만 어머니는 본인이 예상하는 시간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언제 도착하냐며 연락을 하신다.  저녁 11시, 잠을 청할 시간이 한참 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y4q9vwWPu4jk8k7Dn5f6vP7HY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0 Mar 2021 14:58:42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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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이 보고 싶은 새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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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떨어져 산 지 오래다. 올해로 28년째가 된 것 같다. 신혼 때부터 떨어져 지내 두 분이 만나면 다소 어색한 감도 있었으나, 지금은 두 분 다 꽤 나이가 드셔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예전보다는 두 분의 대화도 많이 이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몇 없는데, 두 분에게 서로가 살아온 흔적들이 충분히 친구가 될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Oxz1mMRLgS7T9T2bQQjJn9ROU_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Feb 2021 15:47:45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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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흘러가는 걸 추억으로 덮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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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헉... 몸무게가 2kg이나 더 쪘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가족들이 모일 수 없는 명절이었다. 평소 같으면 외할머니 댁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데, 올해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혼자서 조용한 설 연휴를 보낼 것 같아 그동안 못 봤던 책도 읽고, 잠시 미루던 일도 할 생각이었다. 혼자서 보내는 설 연휴라도 연휴인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4uLAqpk-JY_WuVGAVmXAAjCe0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Feb 2021 13:02:27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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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역시 우리 가족을 모르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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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그동안 왔던 아이 중에 참을성이 제일 좋아요.&amp;quot; 치과에서 온몸이 간호사들로부터 고정된 적이 있다. 어금니가 썩었는데, 치료비용이 없어 방치되었다가 뿌리까지 썩어버렸다. 메스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이 커 온몸이 꼬였다. 치과의사의 신호와 함께 간호사들이 내 몸을 붙잡았고, 메스가 잇몸을 찌르더니 뿌리까지 뽑아버렸다. 커다란 눈물 두 방울이 뚝 떨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zSFBUbWj7zZiBc0Q8brmNXHNs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Jan 2021 14:36:20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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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지훈아, 회사 다니는 거 안 힘들어?&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i1P/76</link>
      <description>&amp;quot;지훈아, 회사 다니는 거 안 힘들어?&amp;quot; 어머니는 산책을 하는 중에 나를 바라보며 물으셨다. 그 말이 내게는 '지훈아, 엄마가 너 힘든 거 다 알아.'라고 하는 것만 같았다. 어머니도 다 알고 물으셨을 것이다. 당시 내가 회사에 다닌 지 첫 주가 지난 시점이었고, 돈을 버는 게 진짜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때였다. &amp;quot;엄마, 나 버티기 참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EmxRl-P5HncpltoqnUZiknWZz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Oct 2020 10:36:19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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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의 우리는 될 수 없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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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미안해요...&amp;quot; '미안해요'라는 말이 나오면, 뒷말이 필요가 없어진다. 상대방의 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내 가슴에 이미 전해진 통증으로 인해 그 의미를 매우 잘 알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은 순간, 내 일을 확장하고 싶은 순간, 새로운 사업을 수주하고 싶을 때 들리는 '미안하다'라는 말은 잠시 사람을 절망에 빠트리기도 한다. 내 존재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dy7NlF_ezTJoJH0w9w0mKs8QE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Oct 2020 13:44:07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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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빠. 나 고시텔에서 살게.&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i1P/74</link>
      <description>&amp;quot;아빠, 나 이제 고시텔에서 살게.&amp;quot;  토요일 저녁, 기분 좋게 이어진 아버지와의 술자리에서 내가 내뱉은 한마디로 인해 오래 정적이 흘렀다. 아버지는 서운한 지, 내가 짐을 싸고 나가는 일요일까지 아무런 말이 없으셨다. 특정 기간씩 텀을 두고 어머니 혹은 아버지와 같이 살던 내가 처음으로 혼자서 선택한 독립이었다.     &amp;quot;우리 이제 예전처럼 지낼 수 없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UMpOxB9jK9RuD_9esO_RxNV6B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Oct 2020 15:10:12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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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니, 왜 자꾸 친구를 만드는 겨?&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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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야, 오늘 할 얘기 있으니까 쫑이네서 술 한잔 하자.&amp;quot;  &amp;quot;무슨 얘기인데?&amp;quot;  &amp;quot;나 요즘 누구 만나는데, 잘하고 싶어서 그 얘기나 하려고...&amp;quot;  &amp;quot;오~~ 이따 수업 끝나고 쫑이네서 모이자.&amp;quot;   쫑이, 쭌이, 태이, 나는 대학교 때 만난 친구들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점심을 같이 먹거나, 삼식이네 혹은 삼순이네로 삼겹살을 먹으러 가거나, 그도 아니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w3rUhSTJE_lFNaauc-6bW1q0ur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0 16:05:04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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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 다시 시골로 내려갈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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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지훈아. 재수해라.&amp;quot;  &amp;quot;싫어. 안 해.&amp;quot;  수능이 끝나고,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교의 명단이 예측이 되었을 때, 우리 가족은 나한테 재수를 권했다. 내 모의고사 성적을 통틀어서 제일 미끄러졌었고, 우리 가족은 당연히 내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진로를 밟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문턱의 첫 번째에서 나는 크게 미끄러졌고, 방향감각을 상실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DzYYRuanLmusW2B2NmKgRg7Lu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Sep 2020 08:05:30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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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짱이는 짱이라서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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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야. 나 어떡하냐?&amp;quot; &amp;quot;나는?&amp;quot; 수능이 끝나고 짱이와 나는 점수를 확인하려 PC방으로 전속력으로 끝났다. &amp;quot;오~~~ 오! 겁나 떨려. 잘 봤겠지?&amp;quot; 컴퓨터로 답안을 확인하기 전까지 짱이와 나는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발을 동동&amp;nbsp;굴렸다. 그리고, 차례차례 답을 확인하며 채점을 하며, 어느새 짱이와 나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침묵' 그리고 긴 공백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RTV5xtIWKnciLgOH6SireEVBL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Sep 2020 14:58:44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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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무슨 피자여. 김밥 천국 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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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안 자냐?&amp;quot;  &amp;quot;왜 인마. 안 잘 겨. 공부하다 잘 겨.&amp;quot;  &amp;quot;너 안 자면 내가 불안하잖아. 나도 공부하다 자야겠다.&amp;quot;   짱이와 내가 야자를 마치고 하숙집에 오면 행동하는 경우의 수가 여러 가지가 있었다. 씻자마자 한 명이 바로 공부 태세로 전환할 때도 있고, 둘 다 공부 태세로 전환할 때도 있었다. 아니면 둘 다 누워서 여유를 부릴 때도 있었다.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dn5hn8XSqZR8JAS038jQNqMl34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Sep 2020 13:34:08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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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로 시와 노래가 되어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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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함께 바라보는 석양은 마음이 참 설레죠 일상에서 노을이 지면 늘 그렇듯 아버지와 술 한잔 적시고 싶은데 먼 훗날 아버지가 저만의 기억에 머무른다면 전 어쩌죠...   아버지는 세상에서 나의 몇 안 되는 진솔한 친구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내 마음을 지속적으로 들여다보는 사람.  나 역시 아버지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살핀다.  &amp;quot;아들, 별일 없니?&amp;quot; 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nndi4hCLD4gqQQ4soN7ZuOLtU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Sep 2020 16:44:26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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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짱이와 함께 기숙사에서 쫓겨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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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지훈, 짱이는 사감실로 내려오세요.&amp;quot;   같은 방을 쓰던 친구들이 내 곁으로 몰려왔다.   &amp;quot;야, 너랑 짱이 뭐 잘못한 거 있어? 왜 사감실로 내려오래?&amp;quot;  &amp;quot;아닌데, 잘못한 거 없는데... 아 기숙사에서 잘리는 거 아니야?&amp;quot;  &amp;quot;에이... 설마 일단 내려가 봐.&amp;quot;  친구들은 나를 근심 있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나 역시 근심을 안은 채 문 밖을 나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jskpy88h11RWGz6PB75e12miv6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0 09:13:25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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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여전히 집에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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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지훈아. 왔어?&amp;quot; 버스에서 내려 우리 집으로 들어가는 동네의 입구를 좋아한다. 가을이면 노랗게 익은 벼들의 결들을 바라보며 길을 걷는 것을 좋아했다.&amp;nbsp; 길을 걷다 맡은&amp;nbsp;축사의 똥냄새에 뇌가 짜릿했던 생동감도 잊지 못한다. 늘 걷던 길이었으나 가끔 걷게 되어 더 소중했던 것 같다.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기숙사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다. 중학교까지는 전교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JZ3vV4puPNcy5PL-EZJTmLdjq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Aug 2020 15:09:07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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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비용에서 가치를 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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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정말 많이 넘어지고 실패하세요. 거기서 무언가를 느끼세요.&amp;quot;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은 실패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자신의 인생에 도전하며, 많이 깨지고 부딪혀 보았을 때 길이 보였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냥 실패만 하라는 뜻이 아니다. 실패를 붙잡고, 실패를 넘어서기 위한 꾸준한 실패를 맛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glfkkZmorRwsTWxtloq7QubPL1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0 14:49:25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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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울 대상이 없어지니 애정이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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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일곱&amp;nbsp;살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난 저 고민에서 자유로웠던 적이 없었다. 한 집에 두 가족이 있어 북적이는 게 좋을 때도 있었지만, 갑갑할 때가 더 많았다. 가족의 인원수가 많았고, 벌이는 적었기 때문에 옷을 하나 사 입는 것도 군것질을 할 때도 신경이 쓰였다. 어른들은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을 해준다고 얘기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sw-4qhuT6UPiy-2fW2sz-ohVe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0 15:13:36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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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텐츠가 살 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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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내가 왜 이렇게 하겠어요?&amp;quot; &amp;quot;다 살려고 그래요.&amp;quot; 김미경 강사님의 책과 강연을 즐겨보는 편이다. 워낙 많은 분들께 존경을 받는 분이지만, 자신이 가진 무기를 마치 '나처럼 따라 하면 돼'라고 노출시키고 있어 존경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는 분이다. 김미경 강사님께서 해준 이야기 중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저 대목에 있다. 본인이 MK 대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DhlVuibFJ4FU27gcy-OLDA6Xh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Aug 2020 07:36:10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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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내일도 조금은 다른 사람이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7i1P/63</link>
      <description>&amp;quot;우리 지훈 멘토님은 꿈을 정함에 있어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셨나요?&amp;quot; &amp;quot;아니요. 부모님이 전혀 관심이 없었죠.&amp;quot; &amp;quot;아. 그럼 부모님이 지훈 멘토님을 자유롭게 방목을 했던 것인가요? &amp;quot;아니요. 방목이라기보다는 당시 제가 하는 일이 안정적이지 않으니 마음에 안 드셨던 것 같아요.&amp;quot; &amp;quot;그럼 지금까지 본인만의 길을 오며 많이 허전함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amp;quot; &amp;quot;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1P%2Fimage%2FF8dVZ1BNXZrZqmj1sN5T4kvxF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Jul 2020 14:25:44 GMT</pubDate>
      <author>김지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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