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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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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인반곰으로 살아가는 우주의 한 점, 한 찰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20:43: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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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인반곰으로 살아가는 우주의 한 점, 한 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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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etch 4 - 방콕 지하철 창문 너머 여백을 쳐다보며 애가 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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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 정도의 휴가 목적의 여행과는 달리 한달살이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 &amp;lsquo;등록&amp;rsquo;을 꼽고 싶다. 지나와 내가 선택한 것은 &amp;lsquo;크로스핏 한 달 등록&amp;rsquo;. 방콕에는 대략 네댓 개의 크로스핏 박스가 있었고, 우린 그중에 가장 핫하다는 &amp;lsquo;방콕 크로스핏 아레나&amp;rsquo;에서 한 달 동안 괴성을 질러가며 몸땡이를 혹사시켰다. 일단 어디에건 한 가지라도 &amp;lsquo;등록&amp;rsquo;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2elOd7Fno0SGdjYNwL_h0TGVd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Sep 2019 11:44:40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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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etch 3 - 공짜 왕궁 투어의 스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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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졸다가도 인기척이 나면 놀라서 껑충 뛰며 일어나는 강아지처럼 투당탕 하는 소리에 눈이 떠지고 상반신을 벌떡 일으켜 세웠다. 도미토리 5인실 안은 다들 출동 준비로 분주했다. - 다들 아침부터 어딜 그렇게 싸돌아 다니려고? 물어보고 싶은데 입안이 바싹 말라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왁스 바르고, 충전기 챙기고, 거울 보며 뿜뿜하느냐 다들 제정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_U9R8j0PaMYYrms576dR7VdDC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19 23:08:11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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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etch 2 - 꼬따오 오토바이 택시기사의 배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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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아! 왜 아침부터 빵인가? 기지개를 켜며 지나는 &amp;ldquo;빵&amp;rdquo;을 외치며 눈동자를 반짝였다. 무언가를 원할 때마다 지나의 맑은 눈은 더 순진한 눈으로 변했는데, 매번 순진함 속에 가득 담긴 간절함을 외면할 수 없었다. 희한한 능력이다. 전날 다이빙을 해서 몸이 무거웠지만, 내 마음은 이미 움직였다. 빵을 구하기 위해 지옥이라도 간다! 물론, 빵은 지옥이 아닌 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0q72tu6BjUCMFHEJs38BFAfYV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19 09:15:57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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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ketch 1&amp;nbsp; - 엄청 바쁜 부인과 해맑은 남편</title>
      <link>https://brunch.co.kr/@@7lo2/33</link>
      <description>저녁 7시가 되면 지나와 나는 동시에 허기졌고, 우린 서로 잠시 쳐다보며 눈빛을 교환했다.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기 전에 얼른 오늘의 메뉴를 정해야 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와 식당을 찾아볼 수도 있고, 택시를 타고 방콕의 유명한 맛집으로 향할 수도 있었지만, 하하하! 우리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숙소 앞 시장에는 먹을 게 차고 넘쳤고 당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a-tvFMrmhUhnzVgygHuBjLjrN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19 09:10:42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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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째 날 2/2  &amp;quot;In da club&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31</link>
      <description>티나 일행과 작별하며 '라오스-한국 친목의 밤' 약속을 잡았다. 일단 날짜만 내일 밤으로 잡고 시간과 장소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amp;quot;티나! 내 친구들은 정말 핸섬해!&amp;quot;  티나게 좋아하는 티나. 장난 같고 실속 없는 백년가약 따위는 저 멀리. 그렇지! 이제부터 본 게임이다! 내일이 기대된다.   대학 정문을 나가기 전, 캠퍼스를 둘러본다. 분명 같은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leTKZOsmD3GT-mdlMEMdt4jb5I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19 12:26:34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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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째 날 1/2 &amp;quot;여대생 기숙사&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29</link>
      <description>한밤중에 목이 마르니 비어라오 한 병이 간절했다. 침대 머리맡에 생수가 있었으나 이걸로는 채울 수 없다. 오직 비어라오뿐.   로비에 내려가 한 병 구입해보기로 한다. 인근 가게보다 훨씬 비싸지만 이런 야심한 시간에 비어라오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숙소 로비뿐이다. 랩탑을 챙겨 들고 로비에 나와 비어라오를 마시며 여행일지를 쓰고 이메일을 확인했다.  혹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APciZGfFooLaVflQinFMP0RY8I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19 03:31:11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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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 2.  &amp;quot;없음 말구!!&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30</link>
      <description>호주 사막여우  달링 하버에 갔습니다. 부둣가답게 다양한 배들이 지나다니고 있더군요. 누가 쳐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대포 달린 군함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허덕이며 나아가는 페리도 있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저는 요트에 사로잡혔어요. 흰 색으로 도색한 요트가 날렵한 몸매를 뽐내며 눈 앞을 지나가는데 그 앙증맞은 자태란!! 정박해 있는 요트의 갑판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q_nIrOkVrq5guADcsZodVN734_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19 03:22:28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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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째 날  &amp;quot;한 살 더 머꼬?!&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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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1-2012 유에파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은 첼시였다. 털 색깔도 바래진 늙은 개들의 마지막 발악이었는데, 그게 통했다! 극적인 우승이라는 결과보다는 찬란한 영광을 가슴 한켠에 새기고 떠나는 영웅들의 쓸쓸한 퇴장에 더 감동했다. 승리했지만 이제 그만 역사 속으로 퇴장해야 한다고, 그렇게 세월이 말하더군.   '늙은 개를 무시하면 안 된다'라는 구절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zL9QSGfdzAK_8ugR8r7m1j7o2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19 06:52:08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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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넷째 날 &amp;nbsp;&amp;quot;낮술&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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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당포 주인을 죽인 다음 날 아침, 라스콜리니코프가 눈을 떴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자신의 무의식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시간, 즉 의식의 반수면상태가 되는 이른 아침에 느끼는 감정이야말로 행복의 척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프 청년이야 지은 죄가 있으니 죄책감, 착란, 변명, 투쟁심, 아집, 막다른 논리가 뒤엉킨 감정의 소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5m3vwRmDAljhuNpX7MsUprnz5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19 08:57:57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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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셋째 날 &amp;quot;친목의 밤을 기획하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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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울림의 &amp;quot;더더더&amp;quot;를 듣고 있다. &amp;quot;속삭여 주세요, 들릴 듯 말 듯 그 말을 더, 더~더~ 그냥 앉아 있어요, 지금 만난 것처럼 조금만 더, 더~더~~ 짓궂게 생각 마세요, 이 마음은 더해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내게 날개가 있다면 그리움을 그릴 수 있다면, 날아가겠어요, 보여드리겠어요~&amp;quot;  동화 같은 가사다. 후반부의 몽환적인 기타 반주도 좋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J43RWShzXUIRUG2sIlSqAzSG4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Feb 2019 03:23:47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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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 날 &amp;nbsp;&amp;quot;Apocalypse, not now&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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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은 세 가지다. 버스, 느린 보트, 빠른 보트. 라오스는 전 국토가 산지에 길도 호락호락하지 않아 버스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메콩강을 따라 내려가는 보트는 두 가지인데 느린 보트는 중간에 1박을 해야 하고 빠른 보트는 6~7시간이면 간다. 빨리빨리 한국인! 빠른 보트를 선택했다. 난 기가 많이 딸려 남이 느릿느릿 움직이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20BmA8Q6lQLjjcw1DGLrrx-EL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Feb 2019 10:37:27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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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 날  &amp;quot;조니워커의 맛&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24</link>
      <description>태국 북부 치앙마이. 새벽 5시까지 놀다가 숙소에 돌아왔다. 치앙콩을 거쳐 메콩강을 사이에 둔 국경을 넘어 훼이싸이까지 가려면 조금 서둘러야 했다. 간밤의 지랄발광으로 오금팍이 저려왔다.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몸을 뉘었지만 5초 만에 벌떡 일어났다. 여기서 잠들면 내 여행 테마는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밑도 끝도 없는 허접한 그 여행 테마 &amp;quot;배반&amp;quot;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o1pdRIjKFlvmQ9uNOYwascRRl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Feb 2019 02:12:25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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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여행의 출발 - &amp;quot;귀가 얇은 호갱이가 호강하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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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라오스 방비앵에서.    여행의 출발은 이랬다.  나이를 먹으니 겁이 났다. 늙는다는 것은 무서운 거다. 연골에는 물이 차고 매일 아침 똥 색깔은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나름 정성을 들여 써 놓은 짧은 글에는 오타와 비문이 난무하게 되고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amp;quot;음..저 친구가 다크호스군!&amp;quot;이라고 말할 것을 &amp;quot;음..저 친구가 호스티스군!&amp;quot;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gc6ECKC5W9eLH8pObTKYHGSJH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3:51:27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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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INAL ROUND ; 고레파니에서 나야풀까지 - &amp;quot;봄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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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에, 푼힐에 올랐다. 매섭게 불어대는 찬 바람에 또다시 볼따구가 얼어붙었지만 '태양은 다시 떴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히말라야 산군의 조망은 뛰어났다. 태양이 다울라기리 1봉의 정상부를 비췄을 때 노인들도, 초딩들도, 나처럼 어정쩡한 청년들도 다 함께 &amp;quot;아..&amp;quot;라고 탄성을 내질렀다. 분명, &amp;quot;와~&amp;quot;나 &amp;quot;와우!&amp;quot;가 아닌 &amp;quot;아...&amp;quot;였다.    ▲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pZHoQx5Lq_mZ_hvCpgsInwUDu8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3:35:13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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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ROUND 16 ; 따또파니에서 고레파니까지 - &amp;quot;지고 싶을때까지 내기 당구를 치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21</link>
      <description>▲ 밑에서 올려다볼 때야 '소방훈련하나 보다~'라고 까불어대지만, 저 위에서 강풍을 동반한 저런 안개를 만나면 무슨 생각이 들까?     ▲ 고레파니에 오르면서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멋진 구름불이 일어나는 설산보다는 산 밑에 자리 잡은 마을들이었다. 아무래도 저 산 너머보다는 기후가 온화하고 지형이 평탄해 작은 마을들이 군데군데 형성되어 있었다. 조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4-wIKJ_NSKfvY5iiN01z8-Je46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3:17:24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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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UND 15 ; 마르파에서 따또파니까지 - &amp;quot;몸이 즐거워 비명을 지르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20</link>
      <description>마르파에서 따또파니의 고도차는 약 1500미터. 칼리칸다키 협곡 위를 따라 내려가는 긴 하산길이다. 걸어서 내려간다면 세월아 네월아~ 하며 도가니를 붙잡고 2,3일 동안 터덜터덜 내려가겠지만, 자전거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야말로 &amp;lsquo;내리 쏘듯&amp;rsquo; 가야 한다. 초반의 한 시간 정도를 제외하고는 계속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이다. 길의 폭은 지프 두 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tjcqXIU7jb_W2FBCLDiIaSpe7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3:06:33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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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UND 14 ; 까그베니에서 마르파까지  - &amp;quot;충격적인 미녀와 마주치다&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19</link>
      <description>▲ 마르파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길의 모습. 세상의 모든 길은, 언제나 좋다. 집은? 글쎄... 언제 어디서건 길 위에 서 있기만 하면 자신감과 즐거움이 돋아난다.    까르베니에서의 밤은 무섭도록 달콤했다. 더 이상 목디스크가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경추 5번과 6번 사이에서 묵직하게 전해져 오는 통증의 해부학적 고찰 따위를 하며 걸을 필요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tiGKqa624twmZfBUe5HFZJhq-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2:54:30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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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UND 13 ; 묵티나뜨에서 까그베니까지 - &amp;quot;나를 엿 먹인 것은 팔 할이 바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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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산 중턱의 좁은 길을 따라 부지런히 오가는 대형 트럭들이 콧방귀를 뀌어대며 흙먼지를 일으켰다. 선입견 때문인지는 몰라도 트럭들의 행렬에서 &amp;lsquo;개발&amp;rsquo;의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그 냄새는 경쾌하되 잔인했다. 칼리칸다키 강과 주변의 산들이 차이와 경계 없이 어우러져 있는 한 몸 같은 풍경에 저 트럭의 행렬이 한 줄 스크래치를 내는 느낌이 들었다. 개발과 훼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15gbRwy7P1uIyZ0FvrQQ--pTP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2:37:53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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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UND 12 ; 하이캠프에서 묵티나뜨까지 - &amp;quot;옴마니밧메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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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얼굴은 부을대로 부어있고 콧물은 찔찔. 동네 바보형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우리 셋 다 멋있었다. 토롱라, 동네 바보형도 멋있어지는 곳.   토롱라 정상은 안나푸르나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5416미터에 위치한다. 수없이 많은 멋진 곳들을 거쳐가도 결국 이 곳이 안나푸르나 라운드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가장 높고 가장 고되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zsuxoYqtdR4Em9_QIQnGZFHpM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2:13:09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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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UND 11 ; 야크가르카에서 하이캠프까지 - &amp;quot;아, 사랑의 묘약&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7lo2/16</link>
      <description>▲ 하이캠프 위쪽 무명봉에 올라 재민, 루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루카와 찍은 사진은 이게 유일하다. 이야기는 많이 나누었는데, 같이 찍은 사진은 이게 전부다. ㅎㅎ 좀 쑥스러워했었나?..    ▲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재민. 나도 저 나이 때는 더 헤벌쭉 거리고 방긋 웃으며 살았어야 했는데...씨발     ▲ 간지 나는 가니시. 그의 눈매는 서늘했고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2%2Fimage%2FlgTkdPFoiy52RFsujXrfEEmH23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Feb 2019 21:54:20 GMT</pubDate>
      <author>블랙베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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