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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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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라면 | 라면처럼 호로록 먹고 오래도록 배에 따뜻하게 남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2:11: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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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라면 | 라면처럼 호로록 먹고 오래도록 배에 따뜻하게 남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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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램덩크'는 농구공을 꺼내게 해 -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농린이(농구+어린이)'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91</link>
      <description>it's a slam dunk (case).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알고 있었다. 제목 정도는. 어쩌면 줄거리 정도는 말할 수 있을 정도였을지도 모른다. 강백호가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농구부에 들어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소년만화.  어쩌다 슬램덩크를 볼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잠시 뜸을 들이다가 답한다. 좋아하는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Y07v8KQfo1tnz81SZW5h6EBaEO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15:00:25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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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호시노 겐'? - 어쩌다 보니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90</link>
      <description>&amp;quot;호시노 씨는 왜 글을 씁니까?&amp;quot;&amp;nbsp;솔직히 '이처럼 기분이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설명이 길어지므로 마쓰오 씨와 미야자와 씨를 동경해서,라고 계속 대답할지도 모르겠다.- 생명의 차창에서 p98, 호시노 겐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에세이가 시작된 이유를.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의아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상상을 좋아해 소설은 몇</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7:53:26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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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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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말랑말랑하고 달콤하게.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9.</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9</link>
      <description>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혜윤은 학교 옥상에 누워 구름을 바라보며 영화를 떠올렸다. 피자와 햄버거, 좋아하는 음식들이 잔뜩 떨어지는 걸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던가. 영화의 주요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여전히 하늘에서 먹을게 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자신이 어리게 느껴졌다. 고3. 어른들은 아직 한창때라고 말하는 나이지만</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16:49:14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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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모든 세계는 회색에서 시작할지도 몰라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8.</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8</link>
      <description>쓸모없는 제안으로 시작된 하루였다. 주말 동안 어느 그림 박람회를 다녀온 서빈이 캐리커처에 꽂혔는지, 아지트를 찾아온 사람들을 하나 둘 잡아놓고 제멋대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와중에 실력은 나쁘지 않아서 받는 이들 모두가 &amp;lsquo;웬일?&amp;rsquo;이라는 감탄사를 뱉었지만, 이내 서빈이 웬만한 것은 잘 해내는 녀석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괜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런 고로.</description>
      <pubDate>Wed, 12 Mar 2025 19:00:00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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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가루와 티라미수는 한 끗 차이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7.</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7</link>
      <description>푸에취-! 서빈이 우렁찬 기침을 내지르며 휴지를 뽑았다. 휴지로 코를 부여잡으며 입을 열었다. 이 지옥 같은 가루 속에 살아남은 건 너 정도밖에 없을걸. 별 다른 일 없이 평온한 날이었다. 온난해지는 기후와 함께 미세먼지가 날아왔고, 가득한 미세먼지를 보던 서빈이 티라미수를 먹고 싶다고 단톡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좁은 아지트에서 티라미수를 한 개씩 들</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18:26:59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guid>https://brunch.co.kr/@@7ptE/187</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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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날에 비가 오는 건 오늘의 운세를 다썼기 때문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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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내렸다. 예쁘게 한들한들 흔들리며 떨어지는 게 아니라 아주 억수같이 퍼부었다. 우산에 맞부딪히는 빗줄기는 폭포와 같은 소리를 냈다. 하늘은 저녁무렵처럼 캄캄했고,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아 이어폰을 빼면 온몸가득 빗소리가 울리는 기분이었다. 정한은 질척이는 바짓단을 슬쩍 걷어올리며 다시 걸음을 내딛었다. 구두는 엉망이 된 지 오래였으나, 피할 수 없</description>
      <pubDate>Thu, 20 Feb 2025 16:55:40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guid>https://brunch.co.kr/@@7ptE/18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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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끄럼주의라는 글자를 보면 꼭 넘어져야할 것 같다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5.</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78</link>
      <description>출근을 위해 나선 윤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또 눈이다. 녹았다고 안심할쯤에 다시 눈이 내렸고, 괜찮을쯤에 다시 폭닥하게 쌓이고, 다시 또 얼어붙었다. 윤주의 집 앞은 더할나위없는 내리막이라, &amp;lsquo;미끄럼주의&amp;rsquo;라는 팻말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었다. 그럼에도 꽈당, 하고 크게 자빠지는 일을 면치 못하는 사람도 스케이트 타듯 위태롭고도 아찔하게 내려가는 사람은 매일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cDXMbQIUuPsc0ovRxE8DsM7fdF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Feb 2025 15:39:25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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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람쥐도 맛있는 도토리 정도는 알아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4.</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4</link>
      <description>새벽 등산의 장점은 명확했다. 개운하다. 단점도 명확했다. 졸리고 이렇게까지 일찍 움직여야 할까 싶다. 바운은 한숨을 쉬었다. 아래층 주민들-아니, 주민이라기보다는 그저 같은 아지트 친구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의 등산 논쟁에 휘말린 게 화근이었다. 등산은 새벽이 좋다, 아니다, 그래도 오전은 되어야 사람이 움직이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높은 언성과</description>
      <pubDate>Tue, 18 Feb 2025 19:32:27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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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행복이라 여기면 그게 무엇이든 즐거운 일상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3.</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3</link>
      <description>지하철역 8번 출구 앞 매대를 펼친 사람이 보였다. 작은 돗자리 위에 찬찬히 놓인 네잎클로버. 작은 것은 천 원 큰 것은 삼천 원이라는 꼬리표를 매달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빈은 망설임 없이 다가가 그 앞에 쪼그려 앉았다. 작은 걸 하나 사면 천 원치 행복이 오나요. 무심하게 던지는 말에 상인이 와르르 웃었다. 매대에 있는 행운 전부 다 사려고? 응.</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20:08:59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guid>https://brunch.co.kr/@@7ptE/183</guid>
    </item>
    <item>
      <title>민트초코는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맛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2.</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2</link>
      <description>쓸없능. 모든 사람이 쓸모없는 초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 그 쓸모없는 능력이 정말 몸에 밴 습관과도 같아 자각이 한없이 늦는 사람이 있다. 예빈이 그런 경우였다. ​ 칫솔에 물을 살짝 묻히고 치약을 가득 짠 후에 입안 가득 솔을 밀어 넣는다. 솔에 치아가 맞부딪혀 사각거리는 소리가 난다. 어금니, 송곳니, 앞니. 위아래로 꼼꼼히 솔질을 하고 혀</description>
      <pubDate>Tue, 11 Feb 2025 20:00:03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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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알람시계는 5분 더 자기 위해 존재한다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1.</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81</link>
      <description>서빈의 방은 자타공인 아지트였다. 집주인이 자고 있건 말건, 집에 있건 없건 늘 사람들이 복작거렸다. 오늘도 어김없이 여럿이 컵라면을 끌어안고 둘러앉아 빈둥대고 있었다. 서빈이 종이도 뜯지 않은 일회용 젓가락을 옆에 앉아있던 동훈에게 넘겼다. 동훈은 익숙하다는 듯 종이 포장을 벗기고, 두 갈래로 갈라진 젓가락 끝을 양쪽으로 잡아당겼다. 딱! 하는 소리와 함</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20:00:02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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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만나면 결국 제로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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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었다. 연락이라곤 올 일 없는 귀하디 귀한 토요일 새벽녘부터. 윤서빈. 휴대폰 액정에 떠오른 이름을 보며 진수는 머리를 싸맸다. 연락을 무시하고 싶지만, 질기게 찾아올 녀석이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았다. ​ 쓸없능. 모두가 쓸모없는 초능력 하나를 안고 사는 사회. 진수는 그 능력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으니 영 쓸모없기만 한 능력은</description>
      <pubDate>Sun, 09 Feb 2025 18:12:20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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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시멜로는 캠프파이어에 구워 먹어야 제맛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09.</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79</link>
      <description>허허벌판이었다. 새벽에 대뜸 날아든 전화를 받고 해미는 운전대를 잡았다. 서빈이 보내준 주소로 도착했더니, 웬 논이었다. 수확도 한참 전에 끝난, 정말 아무것도 없는 논. 쓸없능. 누구나 쓸모없는 초능력 하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 안개를 솜사탕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탓에 해미는 틈틈이 서빈에게 불려 가 솜사탕을 공급하고 있었다. 오늘도 같은 이유려니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jPG2JQsDRV88CyZbtGyuWmEw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Feb 2025 16:16:06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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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걸음을 멈추지 마오.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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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쓸없능. 쓸모없는 초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사는 사회에서 찬의 능력은 굉장히 쓸모 있는 편이었다. 어딜 가도 감각으로 방향을 알 수 있다. 설령 안내 표지판이 망가져 다른 방향을 가리켜도,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머릿속에서 정확한 방향을 안내해 주는 것은 아니었다. 이를테면, '경복궁으로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감각으로 느껴지는 정도였다. 곧장 이 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Jf_LQkLiGh6VwnIzxfuh3krh-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3:10:23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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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마저도 괜찮다면.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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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쓸없능. 모두가 쓸모없는 초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후는 가장 쓸모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초능력을 줄 세운다면 1위를 할 자신도 있다고 말했더니, 형인 서빈은 &amp;lsquo;의외로 아닐지도?&amp;rsquo;라는 미적지근한 대답을 내놓았지만.  서빈은 친구들의 &amp;lsquo;정말 쓸모없는&amp;rsquo; 초능력을 온갖 곳에 이용하고 있었다. 달팽이 구분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7yapXFhmnKHH8aXHDmEm5o2Uyh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Dec 2024 20:17:34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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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후 불면은 구멍이 뚫리는 커다란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06.</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73</link>
      <description>큰 일교차에 짙은 안개가 골목을 덮은 새벽 네 시. 주차된 검은색 차 한 대에 해미와 서빈이 앉아 있었다.  미친놈아.  해미가 가차 없이 말했다. 서빈이 타격 없이 빙그르르 웃고서 해줄 거지? 하고 대답했다.  안 해주면 또 내 피규어 부술 거라고 협박할 거잖아. 해미가 한숨을 내쉬며 창문을 내렸다. 으아-추워, 하고 푸념을 하며 창 밖으로 손을 내밀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clOp0AnL3AN2RA_UZiA4wiKs69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Nov 2024 19:44:07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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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추억을 조심하세요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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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빈의 자취방은 집주인보다 친구들이 차지하고 있는 시간이 더 길다. 오늘도 똑같았다. 집주인은 이불과 한 몸이 된 상태였고, 오랜만에 보는 서수원 녀석이 모니터 앞에 앉아 콘솔게임을 즐기는 중이었다. 쓸없능.&amp;nbsp;쓸모없는 초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사는 사회에서 나는 고작 글자 지우기 능력을 갖고 있었다. 서빈은 다른 사람의 능력을 틈틈이 잘 이용해 먹는 모양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gJYZIbtQXB0nZPb-cwkcSvECNW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Nov 2024 16:42:54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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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구구, 구-구-구, 구구구 - 쓸모없는 초능력 일기 04.</title>
      <link>https://brunch.co.kr/@@7ptE/171</link>
      <description>자취방에 누워있을 때였다. 좋은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성준의 자취방에 쳐들어온 서빈은 컴퓨터 앞에서 티켓팅 담당을 쪼고 있었다. 쓸없능.&amp;nbsp;쓸모없는 초능력 하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amp;lsquo;쪼이고&amp;rsquo; 있는 녀석-산우는 꽤 쓸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마우스 클릭 빨리하기. 능력을 자각한 산우는 게임할 때 편하다고 좋아했지만, 실상은 서빈 녀석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wsesheKZceFNv2Gcn9XJWXYWoW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13:01:23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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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나간 달팽이 찾아요. - 쓸모 없는 초능력 일기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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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생 때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넌 &amp;lsquo;정말로&amp;rsquo; 쓸모없는 능력이라며? 비 오는 날 화단에 주저앉아 풀잎만 잔뜩 들여다보고 있을 때였다. 뭐라고 답했더라. 근처에 있던 돌을 주워다 집어던졌던 거 같다.  쓸없능. 모든 사람이 쓸모없는 초능력 하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회.  개 중에서도 조금은 쓸모 있는 능력, 정말 쓸모없는 능력으로 나뉘었다. 그중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ERrtFe0mOgA815Zdm02gtJKvYI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7:24:23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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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르릉, 전화 왔어요! - 쓸모 없는 초능력 일기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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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에서나 보던 멋진 초능력은 없다. 보현이 가진 능력은 겨우 &amp;lsquo;휴대폰 벨 울리기&amp;rsquo;였다. 쓸없능. 쓸모없는 초능력 사회. 현대 사회의 이름에 이만큼 잘 어울리는 능력도 없을 거다. 다른 사람은 어떤 능력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친구 서빈은 &amp;lsquo;어떻게든 써먹으면 그것이야말로 능력&amp;rsquo;이라고 말했다. 그 말 그대로 서빈은 주변인들의 능력까지 싹싹 긁어모아 이용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tE%2Fimage%2FF6cVN3Hpy7xe-yN57mXqzTUvfnA.jpg" width="391"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7:22:18 GMT</pubDate>
      <author>김라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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