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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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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로 세상을 밝힐 수 있다고 믿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5:13: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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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세상을 밝힐 수 있다고 믿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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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갈림길 - 갈림길의 은혜 시리즈(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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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찬양팀 이름은 [위드워십(with worship)]이다. 주제 말씀은 &amp;ldquo;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장 12절)&amp;rdquo;이다. 하나님을 계속 찬양하는 기쁨을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모두에게 부어주신 덕분에 일사천리로 찬양팀이 결성되었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 화요일 저녁 5시 30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_dIpQqrwkssKxMk2o5Vb6ghnZ8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6:36:11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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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갈림길 - 갈림길의 은혜 시리즈(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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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대리님, 수련회 찬양팀을 만들 건데요, 건반으로 섬겨주시죠.&amp;quot; &amp;ldquo;네?&amp;rdquo; &amp;ldquo;건반이 안 될 것 같으면 싱어라도 해주셔야 합니다.&amp;rdquo;  어안이 벙벙했다. 과장님한테 내가 건반을 할 줄 안다고 말한 적도 없고, 10년 동안 회사에 다니면서 그런 이야기를 나눠 본 사람도 없는데 '할 줄 아세요?'도 아니고 '해주세요.'라니.  다행히 어떻게 찍으셨는지 몰라도 초등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1IBHjsRKnKUpM6mm_9BpzV7O5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1:46:43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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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갈림길 - 갈림길의 은혜 시리즈(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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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 들어간 팀은 고요했다. 회장님의 지시를 수행하는 조직이라 그런지 퇴직하신 이사님께서 쓰시던 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표이사실 옆에 마련된 이사실에 네 명이 우두커니 들어가 있으니 하루 종일 적막이 감돌았다. 고객을 상대하느라 늘 시끌벅적하던 1층에서 근무하다가 직원들을 관리하는 스텝 부서들이 모여 있는 2층으로 올라오자 왠지 모를 삭막함이 느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67me7yoGbSberiuL-c5AppVb2-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06:31:33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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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갈림길 - 갈림길의 은혜 시리즈(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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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김 대리가 이번에 다른 팀으로 가게 됐어.&amp;quot;  차를 한 모금 머금어 입을 적신 팀장님께서 먼저 운을 떼셨다.  &amp;quot;그 소문, 진짜예요?&amp;quot;  마지막까지도 사실이 아니길 바랐다. 입사 이래 최고의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는데, 굳이 새로 개설되는 조직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지 않았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하면서 근무하게 된 CS채권팀. 업무 지식이 풍부하면서도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bSFiATAG3pWv5c8oXbHuru9vvs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23:25:18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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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 갈림길의 은혜 시리즈(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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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언니, 저도 함께 하고 싶은데 너무 고민이 돼요.&amp;quot;       2023년의 마지막을 앞둔 어느 날, 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었다. 묵은해가 저물어가는 시점, 나는 여느 해보다 비장하게 새해를 구상하는 중이었다.  배송비 포함 거금 3만 8천 원을 주고 다이어리도 샀다.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까워서, 내가 다이어리를 끝까지 잘 쓸 거라고 믿을 수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9TcKyeMqqNWMGD1_ZAGQyGmEH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4:17:22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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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적인 이웃 - 양키캔들 짊어지고 별안간 계단 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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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양키캔들 가져가실 분'  아파트너에 나눔글이 올라왔다. 아파트너는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공지사항이나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앱이다. 오늘처럼 나눔글도 종종 올라오는데, 평소에는 회사에서 일하느라&amp;nbsp;뒷북이 일상이건만 오늘은 내가 일등으로 댓글을 달았다.  '제가 받아갈 수 있을까요?'  양키캔들은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필수품이다. 대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eq470FF0SOUWCeNmp7SdQ3BwgV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14:47:12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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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맞벌이는 힘들어 - 등원차량 시간이 40분이나 늦어진다니요</title>
      <link>https://brunch.co.kr/@@7sRs/134</link>
      <description>&amp;quot;그거 들었어요? 차 시간 바뀐대요.&amp;quot;  아침 등원길에 만난 은호엄마가 말했다. 은호엄마와 나는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등원버스에 아이를 가장 마지막으로 올려 보내는 사이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아이를 재촉하다가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은호엄마를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오늘은 은호엄마가 늦었다. 나 아니면 은호엄마가 오면 버스는 바로 출발하기 마련이라 평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04W2wH6pQmRki-nCxn4ijLB8CH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5:20:23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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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도 안 했는데 퇴근하고 싶던 어느 날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title>
      <link>https://brunch.co.kr/@@7sRs/115</link>
      <description>나는 한때 왕복 4시간가량이 걸려 회사를 다닌 적이 있었다. 집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회사는 인사동이었다. 어쩌다 운 좋게 병점역에서 출발하는 1호선을 타면 종각역까지 1시간 20분 동안 앉아서 갈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천안이나 신창에서 이미 사람을 가득 태우고 올라온 열차를 타야 했다. 그리고 그럴 때는 내릴 때까지(적어도 신도림까지는) 갈수록 압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ONkwgT93chLwTDYRPKFcd6KEOw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May 2024 14:03:41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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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피의 법칙과 원영적 사고 - 오히려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7sRs/114</link>
      <description>얼마 전, 글쓰기 모임 단톡방에 어느 작가님께서 세 가지 질문을&amp;nbsp;올리셨다. 1.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능력은?2.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3.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경쟁력은 무엇일까? 한참을 골똘히 생각한 뒤에야 나는 나만의 답안을 내릴 수 있었다. 사실 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엄청난 인내심과 이해심이다. 굳이 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rM9QtvtdWQqKA3PrYF8w1IrbgD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May 2024 15:03:20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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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님을 안을까 말까 - 딸과 며느리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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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버이날을 맞아 모처럼 시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해드렸다. 그동안의 어버이날에는 시할머님 이하 모든 가족들이 식당에 모이곤 했었다. 그래서 어버이날은 설과 추석 사이에 있는 또 다른 명절처럼 느껴졌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다른 가족들은 빼고 딱 우리 직계 가족들만 모였다. 아마도 시할머님과 자녀분들이 이번에 어버이날을 맞아 여행을 가시니 식사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OuwKDv-iQjU5Ovkqk_Le5fkxEd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May 2024 14:51:15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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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이 이래서 좋구나 - 잘 살고 있군요, 잘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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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잊고 지냈던 오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생일 축하한다는 이야기와 너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였다. 참 고마웠다. 나를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 잊어도 괜찮을 만큼 세월이 흘렀는데.이 친구와는 초등학교 때 육상부에서 만났다. 나는 투포환 선수이자 트랙 경기 후보선수였고, 그 친구는 달리기 선수였다. 나는 필드 선수여서 정확히는 잘 기억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ccNdP6KMUt62-AQkQ2zgQ1n-1q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May 2024 14:45:11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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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맨과 식물 정기검진 - 내가 당장 구독하고 싶은 두 가지 서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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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독경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신문이나 우유만 정기구독 하던 시대를 넘어서서 요즘엔 도시락, 커피, 꽃 등 구독으로 안 되는 게 없을 지경이다. 구독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무엇을 가져다주는 것이 보편적인 의미이지만, 이제는 '정기적인 서비스'를 가져다주는 것으로도 그 의미가 넓어진 것 같다.   내가 임신했을 때 가장 필요했던 구독 서비스는 '비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bAgkj45XWBITK64V7n--xb_i5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y 2024 14:58:20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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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송합니다 - 여기에 푸념 좀 할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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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내가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안에까지 가져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나는 무조건 밖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더라도 아무 일 없었던 사람처럼 가면을 쓰고 들어와서 하이톤으로 아이와 놀아주고, 싱그러운 아내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좋다. 남편이 나에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내가 그렇지 못할 때마다 이토록 분노하는 것이겠지. 그런데 안타깝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leO4cofNo6yIXA8loM1ui6ZEX9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May 2024 14:19:53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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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 이건 사야 해 - 구제 쇼핑의 기쁨</title>
      <link>https://brunch.co.kr/@@7sRs/109</link>
      <description>회사에서 발령이 나서 다른 조직에서 일하게 되면서 나를 가장 옥죄어 온 말은 '옷차림'에 대한 당부였다. 내 위의 상관이 되실 분은 특정 인물을 거론하시며 '그분'처럼 입어주기를 원하셨다.   솔직히 부담이었다. 내 기준에 '그분'은 우리 회사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다. 단아한 외모, 단정한 머리,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되고 기품 있는 옷차림. 자율복장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JXlfvoaNICSqDO5iFD7vvp9CqG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y 2024 14:40:39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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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성에 둘째는 무슨 - 둘째 기도를 했다 말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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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살 된 우리 딸은 씻는 것을 유난히 싫어한다. 참 이상하지. 조리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씻는 것으로 늘 애를 먹였었다. 각종 장난감부터 유아용 입욕제까지 씻는 즐거움을 위한 도구들을 이것저것 준비해 봐도 썩 나아지지를 않았다.   그러니 매일 저녁 딸과 갈등이 생긴다. 간단한 손 씻기 조차 기쁨으로 하지 않는 아이의 온몸을 씻기고 양치까지 시키는 것은 하루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I5xK8VVPJFQSf05Z24fy8Cnvy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14:16:25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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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장에 가면 냄새를 조심하세요 - 집념의 서문시장 카스테라 구매기</title>
      <link>https://brunch.co.kr/@@7sRs/108</link>
      <description>고소한 빵 냄새가 코 끝을 찌른다. 갓 구운 퐁신한 카스텔라가 모락모락 김을 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자를 대고 칼집을 몇 번 낸&amp;nbsp;뒤&amp;nbsp;슥슥 몇 번의 칼질을 거치면&amp;nbsp;커다란 카스테라가 10등분 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손놀림으로 유선지를 덮고 카스테라를 뒤집어 미리 접어 둔 박스에 카스테라를 넣는다. 딱 알맞은 크기.  카스테라를&amp;nbsp;옆으로 밀면 계산 담당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delGT5M-8RI3SRH8baJ5M3Iugb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Apr 2024 14:58:01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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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슬부슬 학원 사냥기 - 워킹맘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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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말할 수 있다. 3월이 나에게 얼마나 지독했는지를.  아이는 3월에 유치원에 입학했다. 두 곳의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적응문제는 없었던 터라 그 부분은 전혀 걱정이 없었다. 오죽하면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나 그 부분은 염려되지 않는다는 말까지 했을까.  그러나 내가 아이를 잘못 알았던 걸까. 아니면 아이가 그 사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Z1aVYJi_Bk8nbJGD2HUpjFNLtA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Apr 2024 12:53:21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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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넓고 회사는 많다 -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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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대리님, 안녕하십니까. HR팀입니다.&amp;quot;  인사팀 막내로부터 전화가 왔길래 또 본부장님 출장비 지출결의서에 뭐가 잘못되었나 싶었다. 무슨 일인지 되묻는 말에 그는 부탁드릴 것이 있다고 했다. 사연인즉슨 4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우리 회사도 스폰서로 참여하는데, 하루에 2명씩 부스를 지킬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ElMjJnk7TWKsLnDHGgYDz8RmYK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Apr 2024 14:18:23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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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파가 왔다 - 합리적인 소비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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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소파가 팔린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소파의 허리가 무너지는 바람에 새로운 소파를 찾아 헤매다 마침내 저렴한 가격과 원하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소파를 발견해 구매했고, 기존의 소파는 당근마켓을 통해 처분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소파가 팔렸다]  글의 주제는 '소파를 팔았다'는 내용이건만 흥미롭게도 '그래서 새로 산 소파가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Sgj7yKwD6EY86BzrLNs6xlorAH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Apr 2024 14:36:24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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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늙을 것인가 - 모르고 살았던 것들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sRs/99</link>
      <description>아이를 유치원 버스에 태워 보내고 출근길에 나선다. 바삐 걷지 않아도 사무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켤 때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완벽한 직주근접의 삶. 서울살이를 벗어나 지방에서 살고 있지만, 아니 어쩌면 그 덕분에, 이토록 편리한 아침을 살고 있다.   봄이 되면 회사 앞 골목에서 달콤한 딸기향이 풍긴다. 아침 일찍부터 딸기를 다듬는 손길이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Rs%2Fimage%2Fh9WN9cL0x03a2_sCYDbsmkltkv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pr 2024 14:19:17 GMT</pubDate>
      <author>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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