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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정현</title>
    <link>https://brunch.co.kr/@@7tE4</link>
    <description>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내면의 중심을 잡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8년, 한국에서 8년 동안 세 아이를 키우며, 다양한 문화 속에서 부모로서 성장하는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1:04: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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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내면의 중심을 잡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8년, 한국에서 8년 동안 세 아이를 키우며, 다양한 문화 속에서 부모로서 성장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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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을 묻는 질문에 &amp;lsquo;가정주부&amp;rsquo;라고 적는 일  - 타샤 튜더의 문장과 기본값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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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타샤 튜더 회고전에 다녀왔다. 모 대기업이 운영하는, 집에서 도보 20분 거리의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였다. 3월이 되고 아이들의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나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숨 돌릴 틈 없이 일상이 흘러가는 사이 나를 향해 쓰여야 했을 '나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은 텅 비어 버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vcuYl1OJo5fNnJ-RI_wQAbKYSm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1:26:52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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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보다 더 깊은 지하에서 - 박형준, '봄비'</title>
      <link>https://brunch.co.kr/@@7tE4/531</link>
      <description>시필사 7일 차. 2026. 3. 16. (월) 박형준, &amp;lsquo;봄비&amp;rsquo; - 시집 &amp;lt;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1994)&amp;gt; 중에서  [봄비]  당신은 사는 것이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했다. 내게는 그 바닥을 받쳐줄 사랑이 부족했다. 봄비가 내리는데, 당신과 닭백숙을 만들어 먹던 겨울이 생각난다. 나를 위해 닭의 내장 안에 쌀을 넣고 꿰매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lWw_FpFNDOBjbh_TaMzwYRMinZ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8:24:37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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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투기라는 새 - 권오삼, '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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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필사 6일 차. 2026. 3. 13. (금) 권오삼, '전투기' - 동시집 &amp;lt;라면 맛있게 먹는 법&amp;gt; 중에서  [전투기]  귀청을 찢을 듯 쌔애액 지나가는, 뾰족하고 기다란  부리를 가진  저 새  멸종해야 지구에 평화가 온다고 했는데, 자꾸만 불어나니 무슨 까닭인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요?   토요일 오전, 첫째 아이와 아침식사를 하다가 아이의 영어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wdPw6CJpzQkMl-NT5oo9sWrW_v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2:35:09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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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사랑 - 황인찬, 무화과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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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필사 5일 차. 2026. 3. 11. (수) 황인찬, &amp;lsquo;무화과 숲&amp;rsquo; - 시집 &amp;lt;구관조 씻기기(2012)&amp;gt; 중에서 [무화과 숲]쌀을 씻다가창밖을 봤다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옛날 일이다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아침에는아침을 먹고밤에는 눈을 감았다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시 속에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L6mPFaLXAziqJMRvOmbdTdC42c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5:45:02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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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온도 - 박연준, 뜨거운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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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필사 4일 차. 2026. 3. 9. (월) 박연준, &amp;lsquo;뜨거운 말&amp;rsquo; - 시집 &amp;lt;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2024)&amp;gt; 중에서[뜨거운 말]뜨거운 것을 쓰다 쏟았습니다 미안해요 부치진 못할 것 같군요 미지근한 건 문학이 아니야, 말하는 어른 여자를 만난 저녁 쭈꾸미를 먹었습니다 뛰지 않는 심장과 뛰려는 심장 사이에 사랑을 접어놓고마음이란 뭘까요 호호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_TCcF8GpncfH0bN3365_N828gp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3:48:24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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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을 묻는 열여섯에게 - 천양희, 그 말이 나를 삼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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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필사 3일 차. 2026. 3. 6. (금) 천양희, &amp;lsquo;그 말이 나를 삼켰다&amp;rsquo; - 시집 &amp;lt;지독히 다행한(2021)&amp;gt; 중에서 [그 말이 나를 삼켰다]아름다움이 적을 이긴다 하기에미소 짓는 이 꽃이 내일이면 진다는 걸 믿지 않았다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오리를 모아야 한다기에한낮의 볕에 그늘 한뼘 들여놓는 걸 잊지 않았다불은 태울 수 없고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UW6KpH2IGAvF3w9uveONzyE58R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0:29:49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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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 - 이문재, 너도 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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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필사 2일 차. 2026. 3. 4. (수) 이문재, &amp;lsquo;너도 봄날&amp;rsquo; - 시집 &amp;lt;꿈을 꾸게 하는 꿈이 있다(2026)&amp;gt; 중에서 [너도 봄날]거울 속의 거울마주 보는 거울은 떼어놓기눈동자는 다른 눈동자와 마주 보게 하기눈동자 안에 다른 눈동자 빛나게 하기 반짝이는 눈동자에게꿈을 꾸게 하는 꿈* 말해주기시를 쓰게 하는 시 서로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cabnUsxmqv3xHckSYT3l2kHyYt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0:46:39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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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시로 건네는 첫 인사 - 나태주, 안부</title>
      <link>https://brunch.co.kr/@@7tE4/526</link>
      <description>시필사 1일차. 2026. 3. 2. (월) 나태주, &amp;lsquo;안부&amp;rsquo; - 시집 &amp;lt;꽃을 보듯 너를 본다(2015)&amp;gt; 중에서[안부]오래 보고 싶었다오래 만나지 못했다잘 있노라니그것만 고마웠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난해하지 않아서 좋아요. 분석적인 언어도, 과장된 문학적 수사도 없이 그저 대화하듯, 어른의 말을 경청하듯 일상의 언어를 주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CQ-ulh4UJa5UyXsXh-cKoj8iPh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2:19:27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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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여전히 사람을 원한다 - 스마트폰 시대에 아이들에게 &amp;lsquo;함께 읽기&amp;rsquo;가 필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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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시간 동안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게 좋으세요?아니면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으세요?   누군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상상해 봅시다. 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후자를 고르실 거예요. 물론 저처럼 아이 셋을 키우면서 하루 종일 아이들의 수다를 상대하는 사람은 가끔은 귀에서 피가 날 것 같아 그냥 조용히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rDQusVs4Cm6O2psTyJDDgZb7uF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1:29:30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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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주도권은 어디에 있을까 - 엄마로 살며 느끼는 작은 균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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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건 하우젤은 그의 책 &amp;lt;돈의 심리학&amp;gt;에서 심리학자 앵거스 캠벨의 연구를 소개하며 행복의 예측 변수는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자기 삶을 자기가 뜻하는 대로 살고 있다는 감각. 책에서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소득도, 지리 조건도, 교육도 모두 다 행복의 예측 변수가 아니었는데, 각각의 카테고리 속에는 만성적으로 불행한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o-Al-2k8omZG_356ImW1-jg40_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9:01:34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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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윤경 - 설이 - 질문을 남기는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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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해에 읽은 첫 소설은 심윤경 작가님의 『설이』였다.  이 책을 새해의 첫 책으로 선택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나는 심윤경 소설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분의 소설을 좋아해 꾸준히 읽어 왔고, 『설이』 외에도 『나의 아름다운 정원』, 『위대한 그의 빛』 같은 장편소설과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같은 수필집이 우리 집 서가에 꽂혀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VE5IeX7jpZfpYVqJpJZwwtN253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5:03:38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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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대표는 아니었던 자리 - &amp;lt;충분히 좋은 엄마&amp;gt;에서 만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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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위니코트는 아기에 대해서 세상 누구도 엄마보다 잘 알지는 못한다고 생각했다. 세상 유일한 아이의 세상 유일한 엄마로서, 아이와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깊이 느끼고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감각과 거기서 우러난 판단들이 그 어떤 석학의 심오한 가르침보다 중요하고 아이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략) 그는 이론이 생생한 삶을 다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ur0Tl9-FItfGw8BZlP3Bh12gfI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8:58:34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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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게 알게 된 연결, 그리고 애도 - &amp;lt;옵션 B&amp;gt;에서 만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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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년 전 데이브는 &amp;lt;기브 앤 테이크 Give and Take&amp;gt;를 읽고 저자인 애덤에게 연락해 자신이 CEO로 근무하는 서베이몽키 SurveyMonkey 에서 강연을 해달라고 초청했다. 그날 애덤은 우리 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셰릴 샌드버그, 애덤 그랜트 &amp;lt;옵션 B&amp;gt; 17쪽  〈옵션 B〉를 읽고 있다. 이 책은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가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qSKlHmDHf8thFXHsrfEq734Wk9Y.png" width="398"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3:23:57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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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실망하는 법을 배우는 일 - &amp;lt;질문은 조금만&amp;gt;에서 만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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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누군가의 속이 수정구처럼 비칠 때마다 생각했다.  다시는 저 안을 들여다보고 싶지 않아. 두 번 다시 실망하고 싶지 않아. 이충걸 저, &amp;lt;질문은 조금만&amp;gt;   임상심리사로 사는 일은  심리검사라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도구로타인의 내면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일이었고,그 다음에 따라오는 실망을 견디는 일이기도 했다.  무난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GurrJH_9D0c4z_rBjCh-hvT8v5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07:17:08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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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원을 그리는 사람으로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7tE4/509</link>
      <description>달력의 앞 숫자가 바뀌었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그 세상을 살아가는 내 마음가짐은 바꿀 수 있겠지. 2023년 1월 2일의 일기  새해의 일기장에는 늘 비슷한 결이 있다. 아직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페이지를 앞에 두고 괜히 등을 곧게 펴게 되는 마음. 조심스럽게 첫 문장을 고르게 되는 공기.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처음 걸을 때처럼,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ddWsjvdTQw6ayN71yk8Ofe8Edo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3:32:54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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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것'이 아닌 시간 - 아이들의 일정 사이에서만 생기는 엄마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tE4/507</link>
      <description>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하루의 리듬이 완전히 바뀌었다.  학기 중에는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나면 곧장 근처 카페로 향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딱 세 시간. 아직 저학년인 막내가 급식만 먹고 하교하는 날이 잦아 더 긴 개인 시간을 갖기는 힘들었지만, 매일 세 시간이면 꽤 의미 있는 개인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그 시간 동안 나는 모닝 페이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vNH0ildCVOueMrP0ZwPGA8svzt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0:45:42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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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을 뒤집는 사람  - 사라지고 있는 어떤 유능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tE4/505</link>
      <description>&amp;quot;이렇게 똑똑하고 유능한 분이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고 계시다니, 너무 아깝네요.&amp;quot;  언제였더라. 어느 모임에서 들은 말이었다. 그 말이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기억에 남았다. 그 말에는 분명 호의와 존중이 담겨 있었다. 나의 가능성과 능력을 좋게 봐주었다는 사실이 고마웠고, 그 말을 해줬던 사람의 그 시선이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LgxlSUsu8mMMT-VWeRfOERiWA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4:15:57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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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읽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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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12월, 밑미(meet me)의 오프더레코드 전시에 기록전시자로 참여했다. 나의 부캐는 11번 기록물 제출자 심심.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 동안 쓴 모닝페이지를 제출했다.&amp;nbsp;기록물의 제목은 '나를 읽는 시간에서 발견한 사랑의 흔적들'   오프더레코드 전시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모닝페이지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닝페이지는 다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4gtXDfp_Wkrwyd_e6R2wfy15Fj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0:42:05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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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해서 읽고 나서야 닿은 감정들 - 정대건의 소설, &amp;lt;급류&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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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담에게 사랑은 급류와 같은 위험한 이름이었다. 휩쓸려 버리는 것이고,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 발가벗은 시체로 떠오르는 것, 다슬기가 온몸을 뒤덮는 것이다. 더는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 왜 사랑에 '빠진다'라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정대건, &amp;lt;급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L00geUBJmPS1bBlKZ8s7kAjMbH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3:29:10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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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된 자리의 질문 - 아이를 키우며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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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방에 서서 저녁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너무 외로워졌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였을까. 하루치 피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시간이어서였을까. 갑자기 설거지를 멈추고 글을 쓰고 싶어졌다.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되었다.  엄마가 되기로, 살림을 하는 주부가 되기로 한 선택은 분명 나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만약 설거지가 아니라 다른 일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4%2Fimage%2FQGzcChmr5qmPNjupjn-VtEeYnt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10:20:14 GMT</pubDate>
      <author>주정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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