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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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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로 못난 글을 쓰지만, 사실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씁니다. 결국은 다정하고 따뜻한 글로 남고 싶습니다. &amp;lt;태어난김에 어쩌다엄마&amp;gt;, &amp;lt;내 마음을 위한 따뜻한 쉼표&amp;gt; 를 썼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58: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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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 못난 글을 쓰지만, 사실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씁니다. 결국은 다정하고 따뜻한 글로 남고 싶습니다. &amp;lt;태어난김에 어쩌다엄마&amp;gt;, &amp;lt;내 마음을 위한 따뜻한 쉼표&amp;gt; 를 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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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복 사장님의 최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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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복 사장님은 먼저 교실에 와계셨다. 남학생들의 웅웅거리는 소리와 과격한 몸짓 뒤로 사장님은 조용히 책상 두 개를 배치하고 계셨다. 유선은 늦지 않았지만 더 일찍 도착해 자리를 셋팅하고 있는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교실 뒷문으로 들어갔다.   사장님은 어쩐지 조심성이 많고 잔뜩 긴장한 듯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교복 입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uk%2Fimage%2FgS4BZ_OaLHPIQ3NO74LkY7CAfW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21:56:30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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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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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준은 몸을 굽혀 이불 밖으로 나온다. 옆에 누운 낯선 얼굴을 들여다보고는 따뜻한 물 한잔을 받아들고 입 안을 행궈낸다. 이중의 블라인드를 걷어내고 이내 시선은 창밖에 머무른다. 35층 객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자니 잠시잠깐 짜릿한 기분마저 들었다. 곧 그런 자신이 속물같고 쓰레기 같은 기분이 들어 욕실로 향했다.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17:39:03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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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히 있어도 행복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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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똑같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일지라도 꼭 정상에 올라야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산 중턱에 피어있는 꽃만 보고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약수터의 물만 마시고 와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산에 버려진 휴지를 줍고 오면서 더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고 그저 산 중턱에서 가만히 앉아 있어야 행복한 사람이 있다.&amp;quot; &amp;lt;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amp;gt; 이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uk%2Fimage%2FwEZfnv1uIRsUUKJjtxR11ULm8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3:09:35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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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쓰기 - 한 사람의 하루를 쫓아가며 쓰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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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단계 전기장판을 6에 맞추고 의례하듯이 두 시간 타이머를 맞추었다. 가볍게 커피 한 잔과 레몬 시폰케이크를 먹고 난 직후였다. 그러면 안 되는데, 따뜻한, 아니 뜨거운 곳을 찾아 침대로 기어든다. 아이가 오기 전까지 이제 3시간이 남아있다. 침대에 누워 김애란의 소설집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를 오늘 끝내볼까 마음먹었다. 아직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 속 &amp;lt;안녕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uk%2Fimage%2FZtn1VCtmVi57aV5e3CtkZ1sxqI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6:59:12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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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모난 연필로 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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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둥그런 것과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은 신랑 사전에는 없는 말입니다.(언제나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사적인 생각임을 밝혀 둡니다.) ​ 생긴 것도 조각 같은데 성격은 더 칼같이 날카롭고 예민하고. 아무튼 까다로운 타입입니다. 문제는 신랑만 자신이 예민하다는 걸 알고 있지 못해요. 직장 동료의 &amp;quot;팀장님은 예민하세요&amp;quot;라는 이</description>
      <pubDate>Tue, 29 Jul 2025 09:09:01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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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랬다 저랬다 그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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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과 몇 달 전 아이는 친구에게 엄마가 짜증난다고, X나 어이가 없다고, 이해가 안된다고 했었다.  그 날 하루라고, 한 번 이라고 했지만 배신감이 컸다. 내 정신건강을 위해 이제 당분간은 미운 언어가 디폴트 값이다 생각하기로 하고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만 지옥에서 살 것 같아서였다. 일기장도 보지 않으려 했는데, 딸아 어디 숨겨놓으면</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16:10:42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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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이중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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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딸아이가 진지하게 부탁을 했습니다. &amp;quot;엄마, 나 학교 하루 쉬고, 체험학습 다녀와도 돼?&amp;quot; &amp;quot;학교를 쉬고? 왜? 누구랑?&amp;quot; 그렇게 받아쳤지만, 아이는 코로나 키즈로, 제대로 된 입학식, 소풍의 추억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주말에는 늘 가족모임과 교회모임이 있어 학교 친구들과는 더욱 추억이 없습니다.  잔뜩 기대했던 수학여행, 체험학습이 며칠 전 모두 취소</description>
      <pubDate>Mon, 21 Apr 2025 14:30:48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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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이 크니</title>
      <link>https://brunch.co.kr/@@7uuk/11</link>
      <description>코로나 키즈인 딸은 제일 귀엽고 예쁜 나이에 유치원 졸업식을 하지 못했다. 유치원의 원복이 얼마나 이쁜데, 그 원복을 입혀 졸업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터져 유례없는 유치원 풍경이 펼쳐졌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하고, 등교조차 할 수 없었다. 아이는 가방을 메고 엘레베이터 앞까지 갔다가 다시 문을 열고 집에 들어와 책상에 앉았다</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09:15:45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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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많아진 딸</title>
      <link>https://brunch.co.kr/@@7uuk/10</link>
      <description>딸아이가 운다. 너무 슬퍼. 이거 너무 슬퍼. 연신 내뱉으며 눈물을 훔쳐낸다. 6학년이 뭘 알아 &amp;lt;애순과 관식&amp;gt;의 삶을 보며 저리 우는지... 나는 딸아이를 보며 눈물이 난다. 언제 저렇게 컸나. 고생하는 아빠, 아픈 아빠, 억척같은 엄마, 소녀같은 엄마를 보며 마음을 이입하는 딸을 보며 나는 사춘기를 맞이하는 딸을 이해하려 애써본다.  지난 주는 조심조심</description>
      <pubDate>Fri, 04 Apr 2025 14:17:20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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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 - 이상한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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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는 2011. 9. 19 저녁때였다. ​ 그녀는 업무를 마치고 시계를 보며 아직은 조금 여유가 있음에 안도했다.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화장을 고치며 오늘의 원피스가 첫 만남에 좋은 인상을 주게 될지를 고민하고 있다. &amp;quot;지연 씨가 한 번만 만나 보라니까, 밥이나 먹지 뭐... 긴장할 거 없어.&amp;quot; ​ 그는 삼성동에서 청담동으로 넘어가는 길이 밀리지 않을까, 행</description>
      <pubDate>Wed, 06 Nov 2024 14:18:04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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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비게이션에 갇힌 남자 - 멀미가 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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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종종 악몽을 꾼다. 자는 모습도 고운 그 사람답지 않게 악몽을 꿀 때는 목소리도 다른 사람이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대게는 쫓기는 중 내는 소리인 것 같다.  동굴을 뚫고 나오는 듯한 굵은 저음의 소리는 옆에 자고 있는 그녀를 깨우기에 충분하고,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는 일이다. 머리를 쓰다듬고, 가슴</description>
      <pubDate>Wed, 06 Nov 2024 14:06:50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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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amp;lt;내 남자 사용 설명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uuk/7</link>
      <description>그는 매일 아침에 수건을 세장씩 쓴다.&amp;nbsp;손 닦는 용, 몸 닦는 용, 소지품을 가지런히 올려 둘 세면대용까지 세 장이다. 단출한 세 식구의 빨래 감이 많지 않아 매일 세탁기를 돌리지는 않는다. 여름엔 더욱 그렇지만, 젖은 수건 여러 장은 골칫거리다. 그러다&amp;nbsp;생각한 게 내가 젖은 수건을 쓰면서 수건 장 수를 줄이는 것이다.  그 이상한 집착은 결혼 후 몇 번</description>
      <pubDate>Tue, 29 Oct 2024 09:35:24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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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 - 이루어질까?</title>
      <link>https://brunch.co.kr/@@7uuk/6</link>
      <description>요셉은 유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게 얼마만일까, 요셉은 참치 횟집 바에 앉아 유리에 대해 떠올린다. 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 때 유리가 와주었다. 그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아니, 건축사사무소를 다닐 때 한번 유리와 유리 친구, 직장동료 건우와 함께 소개팅 같은 걸 했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건우와 유리의 친구가 잘 되길 바랐는데, 건우는 유리에게 마음이</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4:27:18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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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예쁜 말 - 예쁘다. 정말 예쁘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uk/3</link>
      <description>며칠 전 유리는 신랑과 함께 압구정동에 갔다. 결혼하고 압구정동은 오랜만이다. 압구정동 골목상권이 예전만 못했지만 여전히 예쁘고 독특한 소품 샵이나 옷 가게들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쇼윈도에 너무 예쁜 원피스가 보이길래, 신랑 눈치를 살피며 매장에 들어갔다. 네이비 컬러 원피스는 소매가 없고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게 해 주고 허리 아래로는 풍성하게 떨어</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3:28:17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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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치하지만 기분은 좋아 - 김도원 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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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네가 포기해!&amp;quot; &amp;quot;내가 먼저 좋아했거든?! 네가 포기해&amp;quot;  은숙이가 빨리 와보라며 반에 남자애들이 싸운다고 했다. &amp;quot;근데 왜 나를 불러? 선생님한테 말씀드려야지.&amp;quot; 나는 은숙이를 따라 교실로 들어섰다. 빼곡한 책상 사이로, 반 아이들이 모두 빙 둘러서있다.  &amp;quot;내가 유리 더 좋아해, 나는 3학년 때부터 좋아했어.&amp;quot; &amp;quot;그게 뭐가 중요해. 지금 나도 유리 좋</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2:40:15 GMT</pubDate>
      <author>우아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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