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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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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unanswered.letter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3:53: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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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unanswered.lette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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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없는일기] '나'라는 자격 - journals about journals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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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기에 대한 글을 쓰기 전부터도, 나는 내가 쓴 &amp;lt;제목없는일기&amp;gt;의 정체에 대해 고민한 적 있다. 물론, 고민이라기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갔지만. 지나가듯 생각한 것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내가 읽는 나의 생존 신고. 살아가던 사람이 살아있음을 툭 알리는 신호. 툭, 툭툭, 툭, 투둑&amp;hellip;.. (이날의 그 여자는 아직 살아있을까?)  생각이 글로 이어지지 못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9C5_TbmD5-K5pLc2WVpn7e96y9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y 2024 06:17:11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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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없는일기] 00. 아직도 들어가며</title>
      <link>https://brunch.co.kr/@@7yrE/117</link>
      <description>그러나 그런 내게 &amp;lsquo;약간의&amp;rsquo; 위로가 되어준 책을 어느날 만나게 된다. 미셸 투르니에의 『외면일기』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어떤 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amp;nbsp;&amp;quot;매일 큼지막한 공책에다가 글을 몇 줄씩 쓰십시오. 각자의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내면의 일기가 아니라, 그 반대로 사람들, 동물들, 사물들 같은 외적인 세계 쪽으로 눈을 돌린 일기를 써보세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1ZIINdtixo0hek8PUPKEvsgu_I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08:35:52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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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없는일기] 0. 들어가며</title>
      <link>https://brunch.co.kr/@@7yrE/116</link>
      <description>내 일기장은 열세 살을 끝으로 과거에 사장됐다.&amp;nbsp;부산에서 광주로의 삶, 불구덩이 같던 사춘기의 시작과 함께.  내가 나에 대해, 과거를 회고하고 미래를 가늠하고 오롯한 현재에 머물고자 노력한 나에 대해 말하기를&amp;hellip; 그친 것은 아니다. 항상 썼다. 그러나 그렇게 쓴 것은 정말로 &amp;lsquo;쓴 것&amp;rsquo;에 지나지 않았다. 그토록 썼지만 모든 게 유실되어 버렸다. 나는 그저 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7aXgFN2ugcK4js0bpOMbFe-oJy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08:23:21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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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려면, 본 대로 느낀 대로 - 박완서 산문집 &amp;lt;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yrE/115</link>
      <description>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려면, 본 대로 느낀 대로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에서 리추얼 메이커로 지낸 지 9개월 차. [하루 한쪽 외면일기]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내면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던 이들이 일기를 쓰며 시선을 외면으로 돌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지긋이 지켜볼 수 있었다. 가까운 데서 먼 데로 점차 나아가는 글은 어떤 명상서적이나 에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Ply2G0zZI638AbBVi2etuUy2l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an 2024 12:09:58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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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질투를 잊는 법 : 나랑드 제로</title>
      <link>https://brunch.co.kr/@@7yrE/114</link>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질투를 잊는 법 : 나랑드 제로     제로. 값 없음.   바야흐로 제로 칼로리 시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이 말이 통하다니. 콜라도, 사이다도, 각종 블랙티도 분명 입 안에 넣었지만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다. 식단 관리를 하는 사람이든 달달한 음료에 꽤나 미쳐있는 사람이든 우리는 죄책감 없이 꿀꺽꿀꺽 가볍게 음료를 삼켜도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wl4aD7R9VvSBpmM8DhUwCgMbU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Oct 2023 10:54:24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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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너의 모든 미래를 믿어주고 싶어</title>
      <link>https://brunch.co.kr/@@7yrE/113</link>
      <description>[인생의 신맛] 너의 모든 미래를 믿어주고 싶어     지난 4월이었지. 네가 나에게 편지를 준 날. 봄이 시작될 때였구나. 그때 광주는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고 벚꽃이 만발하기 직전이었어. 너는 멋쩍은 표정을 하고선, 분홍색과 노란색의 말캉이는 스트레스 볼과 함께 스윽 내 앞으로 봉투를 밀어줬지. '이런 봉투에 첫 편지를 써준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SLYBQXplQ6HB5f0OCBk-JyjMzn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Sep 2023 03:05:15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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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커피의 신세계 : 금잔화빛 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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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커피의 신세계: 금잔화빛 산미    J는 어딜 가면,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나를 섬기듯 말한다. 어쩌다 J의 지인을 만나면 나는 마치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amp;nbsp;'어휴,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반가워요.' 하며 깍듯한 인사를 받곤 한다. 내향형 인간의 얼굴이 뜨거워진다. 도저히 눈을 마주치지 못할 것 같아 입매를 굳히며 상대방 머리통 너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AFHusklf7kIqamvAT8nB-1t6u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Sep 2023 14:59:20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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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포도알에서 포도주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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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포도알에서 포도주까지    뽀드득뽀드득. 적당히 얼린 샤인머스캣을 입 안에 넣고 굴린다. 어금니에 힘을 줄 때마다 눈 밟는 소리가 난다. 달콤함에 발을 푹 담근 채로 나는 우두커니 행복한 나무가 된다. 어찌나 단내가 진동하는지 코끝에 싱그러운 포도알이 열리는 것 같다. 냉장고 냉각기와 선풍기 팬이 돌아가는 소리보다 더 크게 과일 부서지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vl1DHnFqZAnG8ddTwaRkGP8sU0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Sep 2023 14:15:22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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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희망, 아주 작은 존재의 눈 깜빡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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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희망, 아주 작은 존재의 눈 깜빡임     아름다운 시인으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다. &amp;quot;매일매일 공들여 지내가자, 우리!&amp;quot;   지내가자. 지내가자.   이 이상한 말을 곱씹으면 숨이 찬다. 딸을 지내가자. 누이를 지내가자. 지망인을 지내가자. 병을 지내가자. 가난을 지내가자. 슬픔을 지내가자. 나직한 구릉이 눈앞에 뜬 기분이다. 자박자박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iC9HngK19oYmOknbWCGFVYmFN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10:00:27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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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올리브 나무, 동치미, 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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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올리브 나무, 동치미, 첫사랑    내 얼굴에서 드디어 엄마가 보였다. 엄마표 스마일. 언젠가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에서 리틀 란숙이가 있는 게 아닌가. 기쁘게도.&amp;nbsp;사진을 한참 들여다보다 핸드폰으로 찍어 엄마에게 보냈다. 문자로도 심한 호들갑을 떠는 내게 엄마는 '날 닮은 게 뭐가 좋냐. 니가 더 예쁘제.' 하면서도 내심 기분이 좋아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8Agcg93ttd0JJA4TzxZoBVKhP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Sep 2023 16:58:08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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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새벽은 신이 잊은 포도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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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새벽은 신이 잊은&amp;nbsp;포도주처럼    천장은 천 장의 종이다. 누워서 올려다보는 종이 위에 그리운 사람들의 이름과 일기조차도 되지 못할 안타까운 헛소리, 억울함이 불러일으킨 철없는 저주가 새겨진다. 그러다가도 죄책감과 착잡함이 그렁그렁 수채화처럼 번지고,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가슴에 갇힌 언젠가의 뒷모습들이 덩이진 유화 물감보다 무겁게&amp;nbsp;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D9vPqcyykBoGGMFJt0xx0w-Mti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Aug 2023 05:55:56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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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시, 삼킨 말들의 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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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시, 삼킨 말들의 산화    나는 줄이 끊긴, 소리 나지 않는 피아노 건반을 누른다. 내 안은 과묵한 음표와 함께 떠내려가 깜깜해진다. 유령이 그 어둠을 밟는 소리가 들린다. 마당의 풀을 스치는 것 같기도, 거실을 빙글빙글 도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제일 잘하는 일은, 닫힌 적 없는 피아노 뚜껑을 그대로 두는 일. 창백한 이빨들을 그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DXg_E3Py3-F71UFvstsWUOzuP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Jul 2023 15:27:30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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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접시만 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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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접시만 한 사랑    누군가 내게 사랑은 어떻게 생겼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흰 접시 위에 곱게 깎인 과일을 닮았다고.   본가에 내려갈 때마다 내 혀는 불꽃축제를 통째로 삼키듯 각종 달고 신 과일을 뒤집어쓴다. 며칠에 내려가겠다고 아빠에게 연락하면, 당신은 하루 전에 마트를 돌아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박스째 사둔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BnyhCJYba58q2xSnOWb8zrkJX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ul 2023 08:07:06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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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내 욕망의 끓는점은 파란 슬러시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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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내 욕망의 끓는점은 파란 슬러시의 온도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한 진수성찬 가운데 내가 제일 흠모했던 것은 '슬러시'였다. 겉보기엔 카페에서 파는 스무디와 유사하지만, 값비싼 과일이나 요거트 따위가 들어간 게 아니므로 슬러시는 엄연히 슬러시다. 펩시나 환타 같은 새콤한 탄산음료로 질척한 얼음을 만들어 종이컵에 담아주는 게 일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Y8Ymz0tJXuHiLOnNvZ4IZ3Q-Z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n 2023 13:16:49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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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매일이 스시만큼은 아니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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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신맛] 매일이 스시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를, 무슨 일이 있어도 살고 싶은 사람 가운데 '죽음'을 가장 많이 떠올린 사람이라고 하면 어불성설로 느껴질까.&amp;nbsp;매일 '죽고 싶은 삶'을 염려했고, 어느 날은 직접 죽었다가 다시 부활(?)해 '죽어보니 이렇더라.'며 세상에 알려줄 순 없을까 망령된 생각을 품기도 했다. 오랜 시간 우울불안장애를 앓아온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7HQZJ7A3XuWi2aPYNzU8CnDjR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un 2023 11:44:00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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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신맛] 여름 철학 : 땡볕과 레몬수</title>
      <link>https://brunch.co.kr/@@7yrE/103</link>
      <description>[인생의 신맛] 여름 철학 : 땡볕과 레몬수     겨울엔 두꺼운 코트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몸이 둔해지고 무거웠다면, 여름은 여름 나름대로 나를 구속하는 것들이 많다. 양산과 손풍기, 선글라스가 들어있는 케이스와 생수병, 우산까지. 운전면허 없는 집순이는 여름 외출 시 평소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몸뚱이만으로도 버거운 법인데 챙겨야 할 것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CoKxyn2WWrmMdsuids3SHYqzx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un 2023 12:14:46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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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일기] 2023. 05.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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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위로'라는 단어가 너무 흔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되려 그 진정한 의미를 알기 어려워진 요즘이다. 따뜻한 말 한 마디? 함께 글썽이는 눈빛? 꾹꾹 눌러쓴 편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대변해주는 듯한 드라마? 슬픔을 어루만지는 가사? 무엇이 위로일까.  위에 적은 모든 것들은 '위로'로 향하는 발신인들의 산물이다. 그러나 위로는, 받는 상대가 있어야 성립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kEWYs57Qr6x_cFcLxIfgbsV89H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May 2023 10:23:42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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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일기] 2023. 05.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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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시인지망생이다. 작년까지는 대체로 11월부터 공모 시작하는 신문사 신춘문예에만 의지했는데, 올해부터는 문예지 투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3월 말에 'H' 출판사 문예지 신인상 공모에 응모하고, 오늘 'M' 출판사 신인상에 출품했다. 당장 다가오는 6월에도 큰 건이 있다.  요즘은 독립출판으로도 시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나는 기성시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aKRLFa7q16cH_pv1N_dScS3pCB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May 2023 10:21:30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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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일기] 2023. 05. 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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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29CM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다. 아무 기대 없이 응모했던 건데, 덜컥 2만 9천 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메시지가 왔다. 무슨 이벤트였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살면서 이런 식의 행운이 꽁으로(?) 주어진 적이 거의 없어서 약간 얼떨떨했지만, 그것도 잠시, 포인트가 등록되자마자 바로 장바구니로 달려가 한 지갑을 결제했다.  마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vfb4JVuMqlL2yM25_NYAAJHet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23 09:13:47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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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일기] 2023. 05. 08</title>
      <link>https://brunch.co.kr/@@7yrE/99</link>
      <description>불두화.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기준으로 만발한다 하여 佛頭花라고 부른다. 과연 그렇다. 나는 이 흰 꽃무더기가 몽글몽글 차오르는 걸 보고서 계절이 무르익고 있음을 실감한다. 집에서 나와 역 방향으로 3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어느 빌라 주차장 입구에 자리하기 때문에, 못 보고 지나칠 일이 없다. 꼭 이 자리에 한 트럭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rE%2Fimage%2Fa6ibCPqj08aBMP9uM8cF36Lbs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May 2023 09:08:57 GMT</pubDate>
      <author>해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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