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세로</title>
    <link>https://brunch.co.kr/@@84Eo</link>
    <description>가로로 쓰인 세계와 세로로 쓰인 세계를 넘나듭니다. 책과 메모와 손뜨개를 사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2:39:5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가로로 쓰인 세계와 세로로 쓰인 세계를 넘나듭니다. 책과 메모와 손뜨개를 사랑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hSvF68b_6k0p9HbriBFffxdiB2s.jpg</url>
      <link>https://brunch.co.kr/@@84Eo</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펀'하지 않은 달리기 - 런데이 8주 코스 완주</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12</link>
      <description>계기는 '극한84'였습니다. '나도 소싯적(?)에는 10km씩 달리고 그랬는데' 하는 생각에 브런치를 뒤져보니 마라톤 대회에서 10km를 완주한 게 2019년 11월, 마지막으로 런데이 앱을 실행한 게 2021년 11월이었습니다. 그나마도 5주 1회차에서 멈춰 있었고요(무릎 통증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넘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만하면 '소싯적'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6pX5B3I6HcUXQDHT8fZcFlX0n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7:21:16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12</guid>
    </item>
    <item>
      <title>카드는 뽑고 싶지만 고민이 없어 - 타로 초심자를 위한 질문 생성기</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11</link>
      <description>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타로를 공부하고 있다. 따로 수업을 듣지는 않지만, 책을 읽고 리딩 일지를 쓰다 보니 조금씩 감이 잡히는 것 같다(물론 마이너 코트 카드는 여전히 긴가민가하다). 첫 손님(?)도 받았다. 동생의 업무 흐름을 쓰리 카드 스프레드로 봐 준 것이다. 복채는 요즘 즐겨 듣는 노래 영상 강제 시청.  자기 자신의 상황과 흐름을 점치는 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SF3C-359rPIJt5zbcfNH1q3hE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5:12:07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11</guid>
    </item>
    <item>
      <title>새 카드를 들이는 건 즐거워 - 모험고양이 타로, 신성한 깃털 메신저 오라클 카드</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10</link>
      <description>타로 카드에 입문할 때부터 짐작은 했다. 입문서와 세트로 구성된 유니버셜 웨이트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카드별 키워드를 외우는 속도보다 덱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를 거라는 사실을. 이건 나에게 촉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간의 취미 생활과 덕질 스타일을 기반으로 내린, 말하자면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추론이다.   가장 먼저 들인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3II7rtyMeq20K3pZ4byCBnKsP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6:28:34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10</guid>
    </item>
    <item>
      <title>오라클 카드 대신, 화투 - 미즈키 시게루의 '요괴 꽃놀이' 48장 해설</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9</link>
      <description>일본에 사는 동생이 2년 만에 한국에 놀러왔다. 필요한 것 없냐는 말에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타로카드를 열심히 뒤졌지만, 마음에 드는 것은 한정판이거나(카드캡터 사쿠라 오라클 카드) 다른 사람 앞에서 꺼내기 힘들어 보였다(욱일기, 제발 그만). 그때 마침 집 근처 미즈키 시게루 굿즈 샵에 들른 동생이 게게게의 키타로 캐릭터가 그려진 화투 사진을 찍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8AXfrOPEO-vWNwSYBoWOrG9lX9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8:36:06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9</guid>
    </item>
    <item>
      <title>요즘 정신병 사전 - &amp;lt;내 증상에도 이름이 있나요?&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8</link>
      <description>'번역가의 경비 지출'에서 언급한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원제는 &amp;lt;1分で精神症状が学べる本304(1분 만에 정신증상을 배울 수 있는 책 304)&amp;gt;이지만 국내에서는 &amp;lt;내 증상에도 이름이 있나요?&amp;gt;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을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1분은 무리죠(소곤).  304가지 정신질환과 정신 증상을 짤막하게 정리하고 사전 형태로 엮은 책이라 두고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7VuJufYwvcasUGywbdEn8A15v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5:51:04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8</guid>
    </item>
    <item>
      <title>키링으로 달고 다니는 포트폴리오 - 역서 표지로 미니북 키링 만들기</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7</link>
      <description>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미니북 키링. 귀엽다는 생각도 잠시, 속지에 역서 표지를 넣어서 들고 다니면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자기 소개 겸 아이스 브레이킹 소재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책을 들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어깨 살려). 작업한 역서가 어느덧 열 권을 넘어가기도 했고 말이죠.   우선 속지를 넣을 키링을 주문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fvz4KCnZ9q3urAQazsBSLtuP_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5:41:46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7</guid>
    </item>
    <item>
      <title>이성주의적 오타쿠의 타로 입문 - 미래 빼고 뭐든 물어보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4</link>
      <description>계기는 와디즈에서 본 '바나의 한국 타로' 광고였다.   처음에는 포토 카드나 트레이딩 카드를 소장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해설집은 무슨 내용이지?' '오라클 카드는 뭐지?' 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니 인터넷 서점에서 타로카드 입문 서적을 뒤지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기간을 놓치는 바람에 정작 펀딩은 하지 못했지만(다행히 네이버 쇼핑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Nn_jzFR-P_ARU8ZhJbmmS6INw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12:19:04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4</guid>
    </item>
    <item>
      <title>제 고양이 좀 보고 가세요 - 마플 오리지널 티셔츠 제작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6</link>
      <description>'열 줄 소설 공모전, 도전'이라는 글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나도 있다 고양이). 어머니가 시골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그중 한 마리를 데려온 건데요. 과수원집에서 데려온 치즈냥이라 '살구'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새벽 두 시까지 잠 못 들게 하던 아깽이 시절을 지나 이갈이도 마치고 중성화 수술도 받고 어느덧 6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97aTgBif9oucIYeRhl9OnQ5B9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6:07:08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6</guid>
    </item>
    <item>
      <title>언제까지 눈치만 볼 것인가 - &amp;lt;눈치 사용 설명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5</link>
      <description>&amp;lt;눈치 사용 설명서&amp;gt;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눈치라면 이미 충분히 있는데'라고 생각하며 뒤로 버튼을 클릭하려던 당신!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이다. 어디 가서 눈치 없다는 소리는 안 듣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면 '괜히 폐만 끼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옴짝달싹 못하는 나를 위한 책이기도 하고.  삭막한 회사의 오아시스 같은 사람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Fn-vpadRhLZ14_1Eng7LEZ1j5e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5:47:08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5</guid>
    </item>
    <item>
      <title>열 줄 소설 공모전, 도전 - &amp;lt;고양이의 집&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3</link>
      <description>&amp;lsquo;역과 사고로 인한 신경 괴사, 기능 회복 불가, 일주일 뒤 우측 상지 절단 수술 예정.&amp;rsquo;  시야를 노랗게 난도질하던 헤드라이트 불빛부터 올무처럼 팔뚝을 옥죄던 쇳덩이의 무게감까지 &amp;lsquo;커다란 손&amp;rsquo;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키보드 위를 헤매는 왼손 검지는 생각의 속도를 따라 주지 않았다. 왼손잡이용 마우스만 갖추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단단히 착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Nq321fSagcsfKAduxCeodLSiB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13:31:32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3</guid>
    </item>
    <item>
      <title>번역가의 경비 지출 - &amp;lt;DSM-5-TR 간편 정신질환진단통계편람&amp;gt; 구매</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2</link>
      <description>샘플 번역을 통과하자마자 &amp;lt;DSM-5-TR 간편 정신질환진단통계편람&amp;gt;을 샀습니다. 이번에 맡은 책이 정신의학 분야이기도 하고 전부터 갖고 싶었거든요. 7만 9천 원짜리 완전판과 2만 7천 원짜리 요약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비전공자인 제게 완전판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가 될 것 같아서 요약본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네, 솔직히 말할게요. 7만 9천 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0K2XteCHeUiO6U0JI2LHHuLFl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11:46:30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2</guid>
    </item>
    <item>
      <title>잡지 &amp;lt;번역하다&amp;gt;에 글이 실렸습니다 - '일이 없는 번역가'라는 글로 일이 들어온 건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84Eo/100</link>
      <description>번역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월간지 &amp;lt;번역하다&amp;gt; Vol.35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제안하기' 메일을 받는 게 처음이라 눈을 의심했던 기억이 나네요(제대로 동작하는 링크였구나, 하는 생각도). '일이 없는 번역가'라는 글로 일이 들어오다니 어쩐지 아이러니하네요.   점잖고 깊이 있는 제목들 사이에 있으니 어그로력이 엄청나네요(...)  번역가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_xVG0-tifPNv3DDSbLZHwI9G-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07:20:15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100</guid>
    </item>
    <item>
      <title>餓 - #배고픔에_힘들지_않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9</link>
      <description>교복을 행거에 걸고 방문을 열자 갓 지은 밥 내음이 풍겼다. 훈훈한 공기 사이마다 시큼한 김치 냄새가 끼어들었다. 오늘 저녁 메뉴는 김치찌개인 모양이다. 수민은 간을 보는 엄마의 등에 대고 물었다.  &amp;ldquo;밥 떠요?&amp;rdquo; &amp;ldquo;그래. 다 뜨고 나면 아빠랑 경민이 부르고.&amp;rdquo;  수민은 말꼬리를 길게 늘이며 대답하고는 밥공기를 네 개 꺼냈다. 맨 위에 있는 밥을 살살 긁어</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12:34:10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9</guid>
    </item>
    <item>
      <title>죄, 책감 - #누가_피해자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8</link>
      <description>걸그룹 출신 배우 J의 자살 소식은 며칠째 포털 사이트 첫 페이지에서 내려올 줄 몰랐다. 유서에 적힌 원인은 오랜 우울증이었지만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진짜 원인은 몇 달 전 인터넷에서 나돌기 시작한 섹스 영상이라는 사실을.  J가 죽은 것은 나 때문이다.  유출될 것을 걱정하면서 섹스 영상을 찍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나라고 다르지 않았다. 혼자 있을 때</description>
      <pubDate>Thu, 05 Dec 2024 05:48:45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8</guid>
    </item>
    <item>
      <title>이상적인 집 - #프로크루스테스의_침대</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7</link>
      <description>&amp;ldquo;소파랑 침대, 됐고. 책상은 인터넷에서 주문하기로 했고.&amp;rdquo;  남자는 &amp;lsquo;3인용 소파&amp;rsquo;와 &amp;lsquo;퀸 사이즈 침대&amp;rsquo; 앞에 있는 체크 박스를 터치했다. 가구 매장 직원에게서 받아 온 카탈로그를 훑어보던 여자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amp;ldquo;책장!&amp;rdquo; &amp;ldquo;필요하긴 한데&amp;hellip; 얼마나 커야 하지. 집에 책 많아?&amp;rdquo; &amp;ldquo;요즘은 전자책 많이 사서 우체국 상자 제일 큰 걸로 하나 나올 거</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07:34:51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7</guid>
    </item>
    <item>
      <title>나를 거친 기록만 지식이 된다 - &amp;lt;거인의 노트&amp;gt;와 메모 시스템 재정비</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6</link>
      <description>언제부터일까요. '무엇을' 대신 '어디에' '무엇으로' 기록하는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K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라면서 &amp;lt;거인의 노트&amp;gt; 이야기를 했을 때도 가장 먼저 &amp;quot;그래서 어떤 노트에 쓴대?&amp;quot; 하고 물어봤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amp;lt;거인의 노트&amp;gt;는 단순한 방법론보다는 기록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덕분에 다소 기계적으로 유지하던 제 메모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JKWZUOZ-eiSDc4Kpne8EDrTcJ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06:36:27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6</guid>
    </item>
    <item>
      <title>Show in the Mirror - #예술 #희생 #차별의_기준</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5</link>
      <description>현관에 들어선 안시온은 신발 벗는 것도 잊고 입을 떡 벌렸다. 정금실의 집은 클래식 음악과 인연이 없는 사람도 알 만큼 유명했지만 실제로 보는 느낌은 또 달랐다. 뒤축이 다 닳은 스니커즈를 놔두기가 황송할 정도였다.  &amp;lsquo;아냐, 움츠러들지 말자.&amp;rsquo;  오늘 그는 정금실의 초대를 받아서 온 손님이었다.  &amp;ldquo;사크룸은 제가 맡아 드리겠습니다.&amp;rdquo;  시야 바깥에서 손</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01:10:26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5</guid>
    </item>
    <item>
      <title>버번과 카시스 소다 - #칵테일 #논바이너리</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4</link>
      <description>※ 히라이 켄의 &amp;lt;even if&amp;gt;   &amp;ldquo;지나가다가 봤는데 궁금해서.&amp;rdquo;  나지막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하지만 지금 한 말은 거짓일 것이다. 상가 건물 2층에 있는 이 칵테일 바는 그 흔한 입간판도 세우지 않았다. 상호도 칙칙하고 가파른 계단을 반쯤 올라왔을 때에야 겨우 알 수 있었다.  &amp;ldquo;괜찮은데? 촛불도 진짜 촛불이야. 요즘은 전부 LED잖아.&amp;rdquo;  잡티 하</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24 02:46:12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4</guid>
    </item>
    <item>
      <title>Wheel four hands - #운전 #유전 #추모의_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3</link>
      <description>채영은 비릿한 맛이 나는 입술을 씹었다. 핸들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차 안을 가득 메운 불온한 공기가 콧속을 찔렀다. 그녀는 눈동자만 굴려 사이드 미러를 살폈다. 저만치 뒤에 있던 차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워졌다. 연석을 칠한 붉은색과 흰색이 시야 귀퉁이를 할퀴었다. 중앙선을 사이에 두고 스쳐지나는 사이렌처럼. 상반신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청였다.  조</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07:55:29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3</guid>
    </item>
    <item>
      <title>일이 없는 번역가</title>
      <link>https://brunch.co.kr/@@84Eo/92</link>
      <description>샘플 번역에서 또 떨어졌다. 이제는 몇 번째인지 세지도 않는다.  처음 샘플 번역에서 떨어졌을 때는 충격을 받았다. 책을 n권 번역하는 동안 샘플 번역에서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첫 샘플 번역에 덜컥 붙어 번역가로 데뷔했다는 뜻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amp;lsquo;초심자의 행운&amp;rsquo;이다. 그 행운이 남들보다 조금 더 오래 갔고, 떨어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Eo%2Fimage%2F-UufxkuuLk9bCKkLqs8lF0dSB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04:44:59 GMT</pubDate>
      <author>김세로</author>
      <guid>https://brunch.co.kr/@@84Eo/9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