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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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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소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살아가는  좋은 아침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4:02: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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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살아가는  좋은 아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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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람 없이 시작되는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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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알람을 맞췄습니다.   이제는 알람을 맞추지 않는다.         낮잠을 잔 횟수를 세어보라면 제 열 손가락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는 낮잠을 거의 자지 않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못 자는 사람입니다. 아이를 품고 있던 시절조차 낮잠을 잔 기억이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게 가능하냐고 되묻지만, 저에게는 충분히 가능했습니</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21:27:55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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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기를 배우는 중입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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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자, 우리 이제 빼기를 해볼까? 너한테 사탕이 열 개 있어. 엄마가 두 개만 달라고 하면, 몇 개가 남을까?&amp;rdquo; &amp;ldquo;싫어. 엄마 안 줄 거야.&amp;rdquo;  아이가 아직 어렸을 때, 뺄셈을 처음 가르치던 날의 기억이다. 정답은 분명 8이었지만, 아이의 대답은 단호한 거절이었다. 사탕의 달콤함을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한 아이에게 &amp;lsquo;엄마에게 준다&amp;rsquo;는 가정조차 아까웠던 모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S5%2Fimage%2FjtlCXOHtYX8v06gK3U86Mmsk1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5:25:27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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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의 삶과 계절&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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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계절의 구분은&amp;nbsp; 삶과 깊이 맞닿아 있다.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시다 보니, 계절은 해야 할 농사일로 나뉜다. 이맘때쯤엔 씨를 뿌리고, 그다음엔 모내기를 하고, 또 고구마를 심고. 그렇게 한 해가 끝날 때까지 풍경도 바뀌고, 해야 할 일도 달라진다.  하필 일이 겹쳐서 금요일에는 모내기를 하고, 토요일에는 고구마를 심어야 했다. 금요일엔 남동생이 휴가를 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S5%2Fimage%2FmoO4U3Qja7ljJFOi1xGcwUYnI0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May 2025 08:07:54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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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가다. -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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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몇시에 오실까?&amp;rdquo; &amp;ldquo;아직도 멀었나?&amp;rdquo;        눈앞을 빠르게 지나가는 버스의 뒤를 쫓는다. 설날에는 추운지 모르고, 추석에는 더운지 모르고 대문 밖에서 온종일 기다렸다. 기다림의 대상은 큰집 식구들이었다. 큰아버지가 차가 없어서 큰집 식구들은 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고 시골집에 왔다.        매번 올때마다 과자가 가득 든 선물상자는 시골에서 맛볼</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00:33:06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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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말말말  - 누가 예뻐?</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71</link>
      <description>엘리베이터 안에는 쉬지 않고 영상이 나오는 광고판이 있다. 집에 텔레비전이 없는 아들은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amp;nbsp;뚫어져라 광고판을 보곤 한다. 평소와 다른 광고가 나오길래 나 역시 광고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운동화 광고였는데, 모델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amp;quot;쫑아, 방금 광고에 나온 모델 예쁘지 않아?&amp;quot; &amp;quot;흥, 엄마는 저 여자가 예뻐? 내가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S5%2Fimage%2FuAG6382jgGvo_KqSfKmQUvqES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22:57:55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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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들의 말말말 - 엄마 시대에는...</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70</link>
      <description>아이와 있다 보면 톡톡 튀는 순간이 있다. 톡톡이 웃음과 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어떨 때는 처음에는 웃다가 나중에는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요즘 우리 집 꼬맹이는 '엄마 시대에는...'에 빠졌다.   길을 걷다가  &amp;quot;엄마, 엄마시대에는 신호등이 있었어?&amp;quot;  엘리베이터 안에서  &amp;quot;엄마, 엄마 시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었어?&amp;quot;   휴대폰을 보고 있으면</description>
      <pubDate>Tue, 11 Mar 2025 02:31:16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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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관 단둘이 떠나는 첫 외박여행  - 공주 공산성, 정림사지 5층 석탑, 국립 부여 박물관</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9</link>
      <description>공주 공산성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한성이 함락되고, 개로왕이 전사하여 문주왕이 수도를 웅진(공주)으로 옮깁니다. 공산성은 백제의 왕성이자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이라고 합니다. 숙소를 공산성 바로 앞에 잡은 이유는 아침 일찍 사람이 없을 때 아이와 왕성을 둘러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고 9시가 되기 전에 공산성으로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S5%2Fimage%2FMvneVq7ViubMRnHZgBch5o0yQV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Mar 2025 00:36:04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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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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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단둘이 떠나는 첫 외박여행 3  - 박동진 판소리 전시관, 무령왕릉, 공주시립웅진도서관, 공주산성시장</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8</link>
      <description>박동진 판소리 전시관 여행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기록하지 않으니 자꾸 잊어버리네요.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서 찐하게 놀고, 즉흥적으로 박동진 판소리 전시관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아담한 마을이 둘러싸고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요.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인지 사무실에서 저희가 도착한 것을 보고 굳게 닫힌 전시관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박동진이 누구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S5%2Fimage%2FUY8xrKmDTWdK7EDrOKUZKuMmW9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01:33:06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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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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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정하다는 건 뭘까? - 아들에게 공점함이란</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7</link>
      <description>거창한(?) 제목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어제  아이와 '공정'이라는 단어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을까요? 무조건 똑같이 하는 건 공정한 게 아니라고 아들은 이야기를 하네요. 예를 들어 친구가 자신을 때렸는데, 친구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선생님께 알려 상황을 해결하고 싶다고 해요.</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23:34:19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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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말말말 - 봄봄봄</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6</link>
      <description>봄을 기다리는 분이 계신지요? 저는 겨울이 시작하기 전부터 봄을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에 북동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날짜를 맞출 수 없어서 선택한 집. 이사오기 전부터, 오고 나서도 북동집의 겨울은 어떨지 떨리는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남향집에 살 때는 한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지냈습니다. 북동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었네요.</description>
      <pubDate>Thu, 06 Mar 2025 01:12:41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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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학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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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4일  아이의 겨울 방학이 끝났습니다.  언제 끝나나 했는데, 아니 벌써라는 마음을 품게 할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났네요. 개학이 되자 단체톡방이 바쁘게 울렸습니다. 개학을 맞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글로  펼쳐졌네요. 꼼꼼한 여자아이는 분별로 해야 할 목록을 적고,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아이 등등 예상대로, 예상을 뛰어넘은 모습들이 속속 등</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23:14:28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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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단둘이 떠나는 첫 외박여행 2 - 공주 석장리 박물관</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4</link>
      <description>나는 여행 전날 밤을 좋아한다.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감정이 가장 짙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문제가 생겨도 오로지 해결해야 할 사람이 나이기에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평소에 5시 30분이면 일어나는데 26일은 긴장해서 인지 더 일찍 눈이 떠졌다. 여행도 하기 전 기운이 빠지려는 건가? 다시 잠을 자려고 했지만,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가 한번 뜨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4S5%2Fimage%2FV8vcPufqSrK6uNzyF6siQTbGw-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0:20:12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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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들과 단둘이 떠나는 첫 외박여행 - 여행 갈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3</link>
      <description>&amp;quot;언니, 애들하고만 여행 다니는 거 무섭지 않으세요?&amp;quot; &amp;quot;음, 무섭지는 않고, 몸만 피곤할 뿐이야.&amp;quot;  올해 초등학교 3학년, 6학년이 되는 두 아들을 키우는 언니는  내 눈에  용감하다. 시간이 될 때마다, 여유가 될 때마다 두 아들을  데리고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내가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에 언니는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추</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01:27:48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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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똥이의 이유 (완결) - 아들을 위한 동화</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2</link>
      <description>오늘 만난 동그라미, 세모, 아기 세모 생각이 똥이 뒤를 졸졸 따라왔어요. 똥이는 자신이 동그라미가 되고 싶은지, 세모가 되고 싶은지 확실하지 않았어요. 동그라미는 편하게 굴러다니고 싶은 이유, 세모는 피라미드처럼 오래되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똥이는 그 이유가 가슴 깊이 와 닿지 않았어요.  머릿속이 복잡한 똥이는 걷고 또 걸었어요. 숲길을 벗어나니 흙과</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24 21:54:26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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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이의 이유 - 1 - 아들을 위한 동화</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61</link>
      <description>깊은 산속에 흙덩이 마을이 있어요. 그곳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답니다. ​ &amp;lsquo;몸이 바짝 마르기 전 스스로 모양을 정하기&amp;rsquo; ​ 그 마을에는 질퍽한 똥이랑 비슷해서 &amp;lsquo;똥이&amp;rsquo;라고 불리는 흙덩이가 있어요. 똥이가 놀이터에 나타나면 친구들은 놀려대기 바빴어요. ​ &amp;ldquo;똥이는~ 똥이랑 똑같아서 똥이래요. 똥이는 똥냄새가나서 똥이래요.&amp;rdquo; &amp;ldquo;아니야. 똥이랑 똑같지도 않고,</description>
      <pubDate>Wed, 11 Dec 2024 23:34:06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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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상여가 지나간다.- (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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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는 뜨고, 산사람은 일어난다.  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서 꽃상여를 준비했다. 슬픔으로 묵직한 안개가 낀 집 앞에 화사한 종이꽃으로 장식된 꽃상여가 있다. 끝이 보이지 않게 놓인 하얀 국화꽃과 오색찬란한 종이꽃의 대비는 누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있는지 헷갈리게 만들어 놓았다. 슬픔을 허탈하게 만들 정도로 꽃상여는 화려했다.  할머니를 품은 관이 내려온다.</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22:07:36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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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상여가 지나간다.- 8</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59</link>
      <description>가을학기가 시작되기 전 여름 방학. 할머니는 다시 병원에 입원하셨고, 내가 병간호를 해야했다. 첫째 언니는 대학원 공부로 바빴고, 둘째 언니는 취업중이었고, 여동생과 남동생은 중고등학생이었다. 나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병실에서 먹고 자면서 할머니 곁에 붙어 있어야 했다.  할머니는 이미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평생 아끼느라 버려지는 천으로 고무</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2:52:18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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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상여가 지나간다.- 7</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58</link>
      <description>밭에서 무를 뽑듯 몸을 일으켜 세웠다. 화장실 간다는 핑계를 대고 방문을 열고 나왔다. 발길은 멋대로 할머니 방으로 향했다. 굳게 닫힌 할머니의 방문 앞에서 멈췄다. 손잡이에 손을 올리고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결국, 열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오자, 높낮이가 다른 숨소리와 함께 흐느낌이 들렸다. 여동생이 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 할머니는 우리 오 남매에게</description>
      <pubDate>Sun, 08 Dec 2024 23:57:51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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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상여가 지나간다.- 6</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57</link>
      <description>국이 짜진다고 어머니가 물 몇 바가지를 국에 부으라고 하신다. 수도꼭지를 틀자, 윙윙 모터 소리가 돌아간다. 콸콸 쏟아지는 물을 바가지로 받았다. 넘칠 듯 말 듯 받자, 몇 걸음 떼자 바가지 밖으로 물이 흘러내렸다. 한 걸음, 두 걸음, 내 눈에도 눈물이 흘렀다.  낮 동안에 내 안에 차 있던 것들이 더는 안에 머무르지 않았다. 한 걸음, 두 걸음. 다시</description>
      <pubDate>Sun, 08 Dec 2024 09:32:50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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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상여가 지나간다.- 5</title>
      <link>https://brunch.co.kr/@@84S5/156</link>
      <description>뻐꾸기는 자신이 낳은 알도 다른 새의 둥지에 놓고 도망가는데, 할머니는 자신에게 남은 두 아들과 시어머니를 품었다. 남편의 흔적만 가득한 집과 사람들로부터 도망치지 않았다. 오래된 집이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새집이 들어서고, 그 집에서 떠날 때까지 할머니는 끈적하게 붙어 있었다. 어쩌면 할머니는 자신을 붙드는 것들을 놓아버릴 모진 마음이 없었을지도 모르겠</description>
      <pubDate>Sat, 07 Dec 2024 05:06:47 GMT</pubDate>
      <author>좋은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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