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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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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고등학교는 대안학교를 다녔고, 전공은 사회복지지만, 정작 현재 하는 일은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초면이지만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2:08: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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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등학교는 대안학교를 다녔고, 전공은 사회복지지만, 정작 현재 하는 일은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초면이지만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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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내 배 채울 궁리만 하는 못난 딸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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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 내내 수련회로 시간을 보내고 출근한 피곤한 월요일. 일찍 하루를 마치고 잠에 드는 게 오늘의 유일한 목표였다. 귀가 후 조금은 여유롭게 책을 읽고, 이제 슬슬 자볼까 하던 찰나.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보통 엄마에게 전화가 오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함께 자취하는 오빠가 전화를 안 받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교육청 PPT 수정이나 디자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mjGwzkPr4lr52hMWf-Hkw3xWg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Feb 2023 15:26:21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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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진이 사나운 날 - 그 어느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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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진이 사납다고 느낄만한 날이 쌓여갔다. 평범한 날이 연체라도 된 듯 버텨야만 하는 시간이었다. 늘 그런 날들은 연달아 찾아오곤 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될 법한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런 문제는 내 감정이나 감각을 헤집어 놓았다. 변화는 &amp;lsquo;기분&amp;rsquo;이나 &amp;lsquo;태도&amp;rsquo;라는 단어로 내 하루를 채워갔다. 나는 그런 하루를 미워했다. 곪아간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하루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BfrFVs1X97Uq8mcNMDG7rEto-0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Nov 2022 15:54:14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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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적인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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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언젠가부터 감정의 소비가 참 쉬워졌다 느낀다. 누군가는 감정에 &amp;lsquo;소비&amp;rsquo;라는 명칭을 함께 붙인 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겠지만, 사실 일상 속 숱하게 마주하는 감정소비는 얼마나 많은지 헤아릴 수 없다.  아마 핸드폰으로 문자가 가능했을 때부터 이 증상은 내게도 시작되고 있었다. 마음이라는 걸 전하는데 드는 공과 시간이 편리란 이름으로 단축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kX6bOEdahiHk79UtCN5n_5ECOi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Sep 2022 13:55:05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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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나의 첫 어른, 부모라는 세계 - 나의 나 된 것은 다 부모의 은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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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세상은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었다고 앞 글에서 말한 바 있다. 그 이유는 나는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경쟁자인 &amp;lsquo;첫째&amp;rsquo;, 오빠가 있었기 때문이다.  교양수업에서 배운 바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태어난 순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조금은 조용하고 묵묵하게, 성실히 자신의 길(학생에겐 공부)을 나아가는 오빠에 비해 나는 늘 그때그때 &amp;lsquo;증명&amp;rsquo;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GGdnPLAl6tWmj0cyBB0GfdDC0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Apr 2022 07:14:10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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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나와 나를 이루는 있는 관계들 - 그 기록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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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우리 서로에게 좋은 환경이 되어주자&amp;quot;는 말은, 지나가듯 봤던 글을 조금 더 내 것 삼은 문장이다. 그리고 작년 말, 친한 친구 두 명의 생일 편지에 내가 적은 문장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삶이란 걸 더 마주할 수록, 스스로 선택한 것에 의해 삶을 일궈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선택당한 것,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의 오묘한 조화속에서 삶이 형성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2xHy5kCfxZK3qZXLK5OQA6EXP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Mar 2022 14:43:55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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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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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는 정의되지 않은 감정과 숱한 다정들이 있었다. 그 감각은 내게 늘 괴로움으로 다가왔고, 정돈되지 않은 생각은 일상을 괴롭히기도 했다. 쉽게 읽히는 마음이라, 때론 후회하곤 했다. 나는 왜 그렇게 쉽게 마음을 열어 보여주는 존재인지, 나를 혐오할 때도 있었다. 언젠가부터 내 마음의 벽이 하나씩 늘어갈 때,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 외에는 하지 않게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bt_LSUG6lIRewQQUU7FjIGoDI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14:50:33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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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의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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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빚어져가는 과정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 쉽게 믿었으면서, 그 이유가 모여 나의 미래를 만들 것이란 확신 따위는 쉽게 하지 못했다. 원래 삶이란 표류하는 것 마냥 불안한 것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의심이나 불안 대신 기대를 품어보는 편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리란 생각이다. 불안은 품을수록 몸을 부풀려 나를 압도하는 것이었으므로.   각자 자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_yVMQLI4FdtqEqk9dxG6DyZEm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2:51:22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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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방의 연대기 - 모방하고, 모방당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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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국 인간의 삶은 모방으로 시작해서 모방으로 끝나는 게 아닐까 싶다. 이게 무슨 말이냐 싶겠지만, 밑에 길게 나열할 모든 문장을 읽고 나면 &amp;ldquo;아, 이게 한 마디로 정리한 거구나&amp;rdquo;싶을 것이다.  사회복지 공부를 하며, 여러 실천 기술, 강화 기술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이미 알게 모르게 행동하고 있지만 사회복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여 일명 &amp;lsquo;정의&amp;rsquo;된 것들이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Eh79FuZihtEXa1JMAe9g34l7-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2:36:28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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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할 깜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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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래 들어 &amp;lsquo;용서&amp;rsquo;의 무게에 대해 생각한다. 용서의 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용서하는 입장에 서는 건 큰 에너지와 힘이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류는 용서에 능하거나 익숙하지 않다. 때문에 때로 사랑보다 더 고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용납이자 용서인 것 같다.   나는 누군가를 &amp;lsquo;용서하지 못할 만큼&amp;rsquo; 미워해 본 경험이 몇 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QayjELK82TrPxSX-ds_M5ROXcD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Sep 2021 10:46:21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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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조물의 물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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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인간은 신에게 확신을 원하지만 신은 인간에게 깨달을 수 있는 상황을 제시할 뿐이다. 그것이 신이 인간을 사랑하는 방법이고, 인간은 그 갈래에서 길을 잃기도 한다. 수마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N-F2FqXHPfBiVYrHKxzd8GN9ky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ul 2021 06:07:38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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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과 편리와 쓰레기 - 인간의 욕구와 책임 사이의 모순. 그리고 사진처럼 초점 잃은 내 동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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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종종 집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시켜 먹는다.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amp;lsquo;자연스러운&amp;rsquo; 일상이겠지만, 오늘 처음 주문한 카페에선 주문한 상품이 음료이기 때문에 넘치거나 얼음이 녹을까 염려되어 음료는 캔에, 얼음은 기존 테이크 아웃 컵에 따로 담아 보내주셨다.   그 광경을 처음 보고 내가 느낀 건 &amp;lsquo;사장님의 센스&amp;rsquo;였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니 &amp;lsquo;이중 포장&amp;rsquo;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lpbBWSFz-llcArhzda1tQAARw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ul 2021 05:50:43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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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살기 고되지만 그냥 살기로 했다.  - 내 마음을 제일 잘 헤아려줄 수 있는 건 나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88ua/15</link>
      <description>나는 발전 없는, 퇴보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나의 연약함마저 미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남들에 비해 디테일에 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작고 세밀한 것을 자주 놓치고, 대학의 온라인 출결 관리를 힘들어하고, 그런 내게 부단히 실망하곤 한다. 매 학기마다 있는 사이버 강의의 출결 관리는 내 멘털을 갉아먹는 것들이었다. 작년부터 이어진 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ptRFLFvusS4KmXZm6FG1RWRLT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n 2021 14:34:09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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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amp;lsquo;관계적 완벽주의자&amp;rsquo; - 엄마 아빠, 나는 왜 힘들다는 말을 못 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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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주 전쯤이었나. 약속 상대와 시시콜콜한 이야길 주고받다, 상대는 내게 &amp;lsquo;관계적으로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amp;rsquo; 같다고 말했다. 평소 &amp;lsquo;완벽주의자냐&amp;rsquo;는 말에는 일부 동의하며 살았지만, 그런 말은 또 처음 들어 본 탓에 당시에는 의아해했다. 하지만 듣고 보니 너무 맞는 말인 것 같아 며칠을 곱씹었다. 이후 소수의 지인들에게 &amp;lsquo;내가 그런 사람인 것 같다&amp;rsquo;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Nc-7yREqWpmv8vP6mXe_BR-Y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n 2021 15:04:18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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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리더상은 허구다. 그저 괜찮은 공동체가 있을 뿐.</title>
      <link>https://brunch.co.kr/@@88ua/13</link>
      <description>한 달 전, 나는 교회에서 &amp;lsquo;부결 섬김이 훈련&amp;rsquo;이란 걸 받았다. 한마디로 일종의 부리더 훈련 같은 건데, 리더에 대해 이야길 나누다가 나는 되려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좋은 기독교 리더상을 본 적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잘 모르겠어요.&amp;rdquo;라는. 이에 대한 질문은 이전부터 많이 해왔으나 답이 명확하지 않아 늘 의문이었다.   부결 섬김이 독후감 과제로 읽게 된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nf6LjdBOPGxxN1xwpw93zvc1x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May 2021 15:37:23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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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권의식이 아닌, &amp;lsquo;책임&amp;rsquo; 의식</title>
      <link>https://brunch.co.kr/@@88ua/12</link>
      <description>나는 언제 불만을 드러냈나 생각해보니, &amp;lsquo;주인 의식&amp;rsquo;이 있는 상황에서 그래 왔던 듯하다. &amp;ldquo;방바닥에 널브러진 머리카락 좀 치워라&amp;rdquo;는 말을 엄마로부터 많이 들었지만, 고향 집에는 내 방이라는 게 없어서, 공간과 머리카락 주인으로서의 책임 같은 것은 냅다 벗어두고 한 귀로 흘려 들었더랬다. 사실 단순히 이런 이유뿐 아니라 다차원적인 이유에서 그랬겠지만.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Sf7-jH7qaEotx9CKyjvitMHr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Feb 2021 15:39:30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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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네 &amp;lsquo;삶&amp;rsquo;이 미소 지으려면 - 영화 &amp;lt;소공녀&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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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소공녀를 봤다. 처음 개봉했을 때도 여자 배우인 이솜이 주연 그 자체인 영화라 눈길이 갔지만, 영화를 보지 못하는 이유야 댈 핑계가 많으니&amp;hellip; 그렇게 몇 년이 지나고서야 보게 됐다. ᄂ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1IxPzh9xAwtfowUqbC9I355RFz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0 11:35:57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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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사는 사람, 자라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88ua/7</link>
      <description>혼자 잘 사는 사람이 있을진 몰라도, 혼자 자라는 사람은 없다.사회복지 실천 관점 중에는 &amp;lsquo;환경 속의 인간&amp;rsquo;이라는 관점이 있다. 사람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관점인데, 나는 전공 수업을 들으며 이 관점을 배웠을 때만큼 쾌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amp;ldquo;맞지, 한 사람은 다양한 사람의 영향력으로 이뤄지는 존재라고도 표명할 수 있지&amp;rdquo;라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8ua%2Fimage%2FO-UNXaVJ5qeRmiZCJ1pVOCOer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l 2020 11:20:41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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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재촉하지 않는 느긋함 기르기 - 홀로서기의 기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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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이들 연애 관계가 마음의 안정과 삶을 채워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하곤 한다. 하지만, 콩깍지가 벗겨지고 난 이후를 경험한 이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인간-인간의 관계에서 누군가를 온전히 충족시켜주고 채워줄 수 있는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사람이라는 존재가 사람을 위로하고 온전히 채워줄 수 있었더라면, 삶과 마음에 외로움이 뒤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tLg-zYM-RTBy6RHAZ_bQQwbW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19 17:19:54 GMT</pubDate>
      <author>슨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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