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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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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몇 권의 시집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사람의 길을 걷고 있어요. 책과 여행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2:20: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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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몇 권의 시집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사람의 길을 걷고 있어요. 책과 여행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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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오슝의 보얼예술특구와 치진(旗津) 섬에서 - 타이완 여행.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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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택시를 탔다. 가오슝 가는 버스 타는 곳으로 가달라고 하니 구글번역기로 &amp;ldquo;가오슝 가는 버스 스테이션&amp;rdquo;을 모른다고 한다. 분명 여행안내서에는 기차역 앞에 여러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회사가 몰려있다고 하는데&amp;hellip; 할 수 없이 &amp;ldquo;그러면 기차역으로 가주세요.&amp;rdquo;라고 말 할 수밖에&amp;hellip;   우리의 새마을호에 해당하는 신자강호(新自强號) 열차에 올랐다. 시속 120km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PblaIbnEXUEmy40Ppe13qv_KS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Dec 2023 13:16:30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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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난의 안평고가(安平古街), 어광도에서 - 타이완 여행. 2</title>
      <link>https://brunch.co.kr/@@8A5C/48</link>
      <description>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중앙 기차역)에서 타이난 가는 고속철 당일표를 끊었다. 젊은 친구가 영어를 곧잘 알아듣는다. 그는 여권을 보고 검색하더니 &amp;ldquo;23일 예매한 표도 드릴까요?&amp;rdquo;라고 묻는다. 23일 가오슝에서 타오위완 공항까지의 고속철은 이미 한국에서 예매해 놓았었다. 그는 당일표와 예매표를 발권해 준다. 14시 20분 타이베이 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2lQFzJbF9e4YOI0AuPQHb6qU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Dec 2023 13:06:15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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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겨울을 타이베이에서 - - 타이완 자유여행.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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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발이 고속도로 위에 마치 흰 꽃잎을 뿌리듯 내리고 있었다. 안성에서 출발한 오전 6시 공항버스는 평택 송탄 오산을 거치면서 빈자리 없이 승객을 태웠다. 오전 11시 40분 타이베이로 떠나는 항공편을 한 달 전에 예매해 놓았다. 한국은 며칠 동안 극강 한파가 몰려오고 있었다. 연일 영하 10도를 넘어 내일은 영하 15도까지 예보한 상태다. 일주일 동안 계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UCS9DPaiDYhpGwTwuoBvGou_d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Dec 2023 12:39:53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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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amp;ndash; 중앙아시아 여행을 마치면서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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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은 언젠가는 끝나게 마련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그러나 반드시 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지구에서의 또 다른 여행, 우리의 일상이 새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길에서 잠든 날까지 포함해 22박 23일의 중앙아시아에서의 여정, 자유여행의 고수들과의 동행이라서 내겐 힘든 일정이었다. 하루 이동, 하루 관광, 하루 휴식 및 글쓰기에 익숙한 내게는 오전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bMd8mYv2R-Xku4nSlAwkeXeiz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06:50:39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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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자흐스탄에서의 추억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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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국제버스로 국경을 넘다  번거롭고, 지루하고, 피곤한 세세한 일정들&amp;hellip; 그러나 자유여행이란 이러한 어려움과 당혹감, 고난과 매번 마주하기 마련이다. 간혹 예기치 않은 사건이 생기고 기대하지 않았던 도움 속에서 극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운명인 양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고생을 각오하지 않았다면 한국을 떠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늘 아쉬운 잠, 지속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q4yWBzV_HPdM8ZshVWYa_e_gvt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03:03:18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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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사마르칸트(Samarkand)에서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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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티무르 제국의 수도였던 사마르칸트에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로 왔다. 택시로 뜨겁게 달구어진 대지를 가로질러 닿은 역사적인 도시다. 히바, 부하라,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의 3대 유적 도시들이다. 모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히바나 부하라는 사마르칸트만큼 잘 알려 있지 않다.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기 전에도 사마르칸트에 대해서는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TdLn6T9TiaPolAVOrGtsAHkzc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02:10:49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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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부하라(Bukhara)에서 산책을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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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열사(熱沙)의 지역을 가로질러 부하라에  기원전부터 세계적인 무역도시였고 몽골에 의해 처참하게 파괴되었다가 14세기 티무르 시대에 수많은 모스크와 메드레세(신학교)가 세워진 부하라에 도착했다. 택시를 대절하여 6시간 반을 달려왔다. 사막 같은 대지, 섭씨 44~45도를 넘나드는 황폐한 평원을 가로질러 왔다.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썼지만, 얼굴은 벌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qERMhSL3ldGlNu_FBlb3R2qRH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01:43:54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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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문화유산의 도시 히바(Khiva)에 닿다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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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성채 도시 히바를 거닐다.  모래사막을 강렬하게 내리쬐던 한여름 태양의 열기가 식어갈 무렵, 누쿠스에서 세 시간 택시를 타고나서 히바(Khiva)에 도착했다. 우리 앞에 황톳빛 거대한 성채가 나타났다. 마치 실크로드를 지나던 목마른 대상들 앞에 나타난 오아시스처럼 한국이란 먼 나라에서 온 순례자들 앞에 등장한 히바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5세기 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iVxdQBmw3NsKAo_3gTC1m5lpL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01:11:15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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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엄령의 도시 누쿠스(NUKUS)로 떠나다 -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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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현지 항공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타슈켄트에서 오랜만에 일찍 잠이 든 탓일까, 여섯 시 반에 잠이 깨었다. 아침 식사는 호텔 식당에서 한다. 밥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빵과 육류, 과일이 풍성했기에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 교수는 접시가 넘치도록 가득 담았고 나는 민감한 장(腸)을 생각해서 계란찜과 소시지, 햄과 빵 한 조각 그리고 샐러드 약간으로 식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hIoj00SJ-DnLxlvu-UJ_jt9ut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00:45:47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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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르다시(Murdash) 마을에서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6</title>
      <link>https://brunch.co.kr/@@8A5C/40</link>
      <description>1&amp;nbsp;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  키졸 쿠르간(Kiz&amp;ouml;l-kurgan)을 지나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동네의 경사면에 자리한 아이잣의 외할아버지 집은 목조주택의 본관과 황토와 돌로 쌓아 올린 사랑채 그리고 헛간과 창고가 있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 형태의 가옥이었다. 집 앞의 뜰에는 접시꽃, 장미, 샐비어, 금잔화, 산나리, 제라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D0olRTHTGibOO75TAy2h2APqt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Nov 2022 09:56:01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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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산 앞에서 말을 잃다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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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amp;nbsp;오쉬 슐레이만 산에서 미끄럼을  오늘은 비슈케크를 떠나 오쉬(Osh)로 이동한다. 오쉬는 그 유래가 3천 년이나 되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도시다. 오래전에는 실크로드를 오가는 대상들로 붐볐던 곳이다. 오쉬로 가는 원래 일정은 시외버스를 타고 10시간 이동하는 것이었으나 아이잣이 현지인 가격으로 싸게 항공권을 구입하여 편안하게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sDa3c-EMYdbx06oRy3uRdMFBe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Nov 2022 10:05:36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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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라나 탑과 이식쿨 호수를 지나다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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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amp;nbsp;비 맞으며 코노르첵(Konorchek)협곡 트레킹을  송쿨 호수에서 죽과 샐러드, 빵과 잼, 과일로 식사를 마친 후 협곡 트레킹을 나선다. 우리 일행은 리더인 윤 선생님을 필두로 사업을 하시는 이 사장님, 국영기업체에서 정년퇴직한 신 사장님, 교사로서 퇴직한 조 선생님과 이 선생님 그리고 조 여사님과 현지 가이드인 아이잣과 이 교수 그리고 나까지 아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9kFLv-4aCYTfY1QiSVhGhvO2_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Nov 2022 03:13:45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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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쿨 호수의 유르트에서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3</title>
      <link>https://brunch.co.kr/@@8A5C/37</link>
      <description>1. 체리를 먹으며 고개를 넘다  미니버스는 해발 3,500미터에 달하는 고개를 오르고 있다. 차창 너머로 바위와 초지 그 너머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하늘과 맞닿은 곳은 아직 녹지 않은 눈으로 덮인 봉우리들이 솟아있다. 능선을 돌아서자 천산산맥의 위용이 그대로 드러난다. 전에 이미 느껴보았던 감각&amp;hellip; 술 한 잔을 마신 듯한 조금은 어질어질한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z0VvLPlhDh2k-FXOR5zx5MLF2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Nov 2022 10:04:24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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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비슈케크에서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8A5C/36</link>
      <description>1. 마나스 공항에 내리다.  11시 30분 출발하여 비슈케크로 가는 아스타나 항공의 보잉 737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둘러보았다. 사람들 대다수는 아마 카자흐스탄이나 키르기스스탄의 국적을 가진 현지인으로 보인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우리처럼 여행을 온 인물들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승객들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를 여럿 데리고 탄 중년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0vgZHFOvRnCyvgeFmXqijnHpq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08:35:30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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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리랑 고개를 넘어 비단길로 떠나다 - 서 시인의 중앙아시아 여행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8A5C/35</link>
      <description>1. 구름 위를 날다  보잉 767 기종인 KC910은 중국 상공을 날고 있었다. 승무원에게 허락받고 화장실 옆의 좌석에서 비상문 쪽의 창가로 좌석을 옮긴 후 밖을 보았다. 작은 유리 밖의 세상은 눈이 부시다. 푸른 하늘과 햇빛 속에서 빛나고 있는 하얀 구름밭&amp;hellip; 가끔 구름이 걷히면 비행기 날개 아래로 황톳빛 대지가 보이기도 했다. 조금 지나자 황사인지 미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qq76INzaFM-4S6qlud2qOdP10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08:00:43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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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기쁨. 26 - 제주도에서 더부살이</title>
      <link>https://brunch.co.kr/@@8A5C/34</link>
      <description>1. 한라산에는 아직 잔설이 한라산의 잔설이 녹고 있다. 마치 무명 수건을 어깨에 두른 듯한 모습, 2월 말경 구름과 가까운 능선은 아직 눈으로 덮여 있다. 우리는 한라산의 능선 쪽으로 오르고 있다. 현지에서 마련한 중형 승용차는 어른 넷을 태우고도 너끈히 언덕길을 치고 오른다. 산을 횡단하는 5.16 도로의 갓길 옆에는 지난겨울의 추억 인양 잔설이 아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9OKZEFEzrdU-HPySOZFfcqfc1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Apr 2022 10:11:19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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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기쁨. 25 - 바다에서 생일을</title>
      <link>https://brunch.co.kr/@@8A5C/33</link>
      <description>1 가을 바다는 맑고 푸르렀다. 수평선 위에는 마치 수석(壽石) 같은 섬들이 떠 있다. 기상예보에는 바람이 거세게 분다고 했지만, 포구는 안온하기만 하다. 청량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잔주름만이 일뿐이다. 우리는 짐을 선착장 입구에 풀어놓았다. 낚시가방, 쿨러, 배낭, 식료품 상자 등 승용차에서 내려놓으니 한 무더기이다. 가방은 메고 양손에 짐을 들고 배에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XEWeKnc5NEqNeAc5CUYYnWvP3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Nov 2021 08:07:02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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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기쁨. 24 - 괭이밥 꽃피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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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한때 연이어 피어나던 꽃들이 모두 지고 난 &amp;nbsp;어느 날, 베란다에 놓인 군자란 화분의 모퉁이에서 그들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그저 흔한 잡초려니 여겼다. 며칠 뒤 그들은 하트 모양의 작은 세 장의 이파리 위에 꽃대를 올리고 앙증스러운 꽃을 피워내기 시작했다.  봄꽃으로 소란스러웠던 사월과 녹음으로 무성해지기 시작했던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7QU6WEmGLZVdn0q3eJugaL2K4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Aug 2021 10:05:42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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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기쁨. 23 - 욕망과 현실의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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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서 있거나,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고통을 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이 절실해질 때가 있다.  수십 년 전, 대학을 입학한 뒤 우드 라켓으로 공을 치던 시기가 있었다. 주말이면 친구들과 게임을 하기 위해 인근 도시로 원정을 가기도 한 시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kyeFgE48RAB2hE9TIQbXAnuw8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n 2021 09:38:13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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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기쁨. 22 - 일상의 편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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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산길을 오르며 잔설이 녹아 질펀해진 산길을 오른다. 지난 계절의 낙엽들이 마치 갈색 카펫처럼 길 위에 깔려 있다. 엊그제의 폭설도 햇볕과 한결 부드러워진 바람 속에 거의 녹아 응달진 몇 군데만 남아 있다. 이름 모를 작은 새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홀로 산에 오른다. 아마 작년 이맘때쯤에도 그랬을 것이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던 1월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A5C%2Fimage%2FS6Ty7qoy0YVhzg_UFsD1UF4mp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Mar 2021 10:49:25 GMT</pubDate>
      <author>서시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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