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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두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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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년 10월 아기 호두를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육아 우울증 극복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7:02: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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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10월 아기 호두를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육아 우울증 극복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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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번아웃이란 돌 치레를 겪고 &amp;lsquo;돌끝맘&amp;rsquo; 되다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⑩] 글쓰기로 극복한 육아우울증</title>
      <link>https://brunch.co.kr/@@8DzR/32</link>
      <description>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기 시작한지 한 달이 넘었다. 처음 코로나에 걸리고, 무기력의 늪에 빠진 시기로부터는 두 달이 지났다.  약물 치료와 상담, 여러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원래의 활력 있는 일상을 되찾았다. 다시 예전처럼 아기를 돌보고 있다. 아니, 예전보다 나아졌다. 육아에만 너무 올인하지 않고 내 시간과 마음의 여유도 챙겨가며 완급 조절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_Cy92URm7zoInqCTsl9znwVp7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17:20:39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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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은데 &amp;lsquo;괜찮다&amp;rsquo;고 말하지 말 것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⑨] 감정은 100% 주관적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8DzR/31</link>
      <description>&amp;lsquo;난 왜 항상 &amp;lsquo;괜찮다&amp;rsquo;고 (말/생각)할까?&amp;rsquo;  아이가 9개월에서 10개월로 넘어갈 무렵, 일기장에 이런 문장을 적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쓰기 시작한 육아일기였다. 날짜별로 하루 한 페이지씩 쓰게 되어 있는 노트는 아이가 태어난 지 오십 일 무렵에서 멈춰 있었다. 그러다 아이의 &amp;lsquo;생후 291일&amp;rsquo;에 이 한 문장을 적었다. (그리고는 다시 빈 페이지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xOrVOqovsGPlChQrlDnsaqqjE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4:45:59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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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squo;지식의 저주&amp;rsquo;와 공황 발작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⑧]&amp;nbsp;먹어서 죽거나, 미쳐서 죽거나</title>
      <link>https://brunch.co.kr/@@8DzR/30</link>
      <description>달걀을 살 때는 뚜껑을 살짝 열어 난각번호를 확인한다. 난각번호는 달걀을 낳은 닭의 생육환경을 나타낸다. 끝자리 숫자가 클수록 환경이 열악하다. 끝자리가 4인 것은 좁은 케이지에 갇혀 사는 닭이 낳은 것이다. 사지 않는다. 끝자리가 1인 게 가장 좋지만 흔치 않아서 보통은 2로 만족한다.  유기농 우유는 비싸서 무항생제 우유를 배달시키고 있었는데, 그나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meKwLbB0jWtrbbhm_YNfmg9R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Oct 2022 07:17:41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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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정돈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⑦] 내 삶의 통제감을 조금씩 되찾기</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9</link>
      <description>아닌 밤중에 방 청소를 시작했다. 정리정돈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본 뒤였다.  영상에 따르면, 어지러운 방은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뇌의 시각피질을 자극한다. 휴식을 취해야 하는 집에서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뇌가 피로해져 일상에서의 집중력이 저하된다. 한편 정리정돈은 뇌의 각성 수준을 높여 활력을 부여하고, 주변 환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psiQdusYs-YMncAIzyPBp2k8w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Oct 2022 14:36:22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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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squo;좋은 엄마,나쁜 엄마&amp;rsquo;는 없다 그저 '우리 엄마'일뿐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⑥] 우울증 약을 먹으며 일상을 회복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8</link>
      <description>항우울제를 먹을 때마다 생각한다. 현대 정신의학은 실로 위대하다고.  처음 며칠은 잠이 많이 왔다. 약을 먹은 첫날은 몇 시간 만에 온몸이 나른해져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날도 거의 오전 내내 잤다. 복약 사흘째가 되자 여전히 잠은 많이 잤지만, 오후에는 외출을 하고 모처럼 아기, 남편과 함께 밖에서 저녁도 먹고 들어왔다. 오랜만에 아기와 사진도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meG8aB7HsWz9b9GZWc5wmPe2B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Oct 2022 11:41:26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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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정신과에 다녀왔다. 결국? 혹은 드디어?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⑤] 한 달째 지속되는 무기력과 우울에 병원을 찾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7</link>
      <description>정신건강의학과에 다녀왔다. 결국? 혹은 드디어?  우울증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간다. 거센 파도에 떠밀려가 죽을 듯이 허우적대다가도 갑자기 주변이 잔잔해지고, 모처럼 힘을 내서 뭍으로 헤엄쳐보려 하는 순간 다시 해일이 덮치기도 하고... 해변을 완전히 벗어나 단단한 땅을 딛기 전까지는 도무지 안심할 수 없다.  나흘 간의 나홀로 외박 테라피(?)로 육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mg5KSTnC-Gl6PLVhKx-2NBmm7N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Oct 2022 06:37:50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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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squo;엄마&amp;rsquo;가 아닌 &amp;lsquo;나&amp;rsquo;는 어디로 갔을까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④] 내 안의 첫 번째 아이를 먼저 돌볼 것</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6</link>
      <description>(전편에서 이어집니다)  하루에 열 시간이고 스무 시간이고 잠을 잤다. 악몽을 꾸고 땀을 흘렸다. 거의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고, 씻을 정신도 기운도 없었다.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으나 그조차도 힘이 들었다.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었다.  육아는 저절로 남편 몫이 되었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일찍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 남편 혼자 어떻게든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Pg6zmRP7NxhLFePhKbwypmD1V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Oct 2022 03:31:10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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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일중독만큼 무서운 &amp;lsquo;육아중독&amp;rsquo;, 우울증으로 이어졌다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③] &amp;lsquo;좋은 엄마&amp;rsquo; 되고픈 집착이 나를 무너뜨렸다</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5</link>
      <description>(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캐시 박 홍의 &amp;lt;마이너 필링스&amp;gt;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amp;ldquo;나는 딸에게 나의 행복한 기억을 물려준다기보다 딸을 위해 행복한 기억을 연출해주고 있다. 부모님도 나를 위해 똑같이 그렇게 하셨지만, 부모님에게 돌봄의 개념은 먹이고 재우고 학교나 보내는 정도의 훨씬 기본적인 것들이었다.(100)&amp;rdquo;  내가 받아보지 못한 종류의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UMkmqr_ivxChvJf2CU743T0Wg5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Oct 2022 03:25:51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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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가 적성인 줄 알았는데, '육아우울증'이라니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②] 노력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4</link>
      <description>아이가 10개월에서 11개월로 넘어가던 여름, 나에게도 육아우울증이 찾아왔다.  (나에게'도'라고 쓰는 것은, 이것이 나만이 겪는 특수한 증상이 아니라 흔한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러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내가 별나고 신경질적인 완벽주의자라서가 아니라 노력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라고 자위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게 사실이고,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xDGwMTtZEoUyiPKTBH7n5LhDH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Oct 2022 02:21:54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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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된지 11개월, '자기만의 방'을 되찾다 - [육아우울증 극복기 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3</link>
      <description>아이의 침실에서 몇 달간 잠자던 책상을 안방으로 옮겼다.  책상은 원래 문간방에 있었다. 그곳은 나의 작업실이자 서재였다. 지난 가을 아이가 태어나자 나에게는 도무지 책상 앞에 앉을 시간과 정신적 여유도, 특별히 하고 있는 작업도 없었다. 아기 침대 옆 남는 공간에 책상과 책상 두 개를 쑤셔 넣고, 문간방은 주로 야간 육아를 담당하는 남편을 위한 휴식의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Vby2I22jSLbJs5d-iq3C7kQNy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Sep 2022 16:50:30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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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 깨어지는 달걀에도 의미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2</link>
      <description>&amp;ldquo;공무원을 그만두었습니다&amp;rdquo;라고 말하면 대부분 눈이 휘둥그레진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 그 좋은 직장을, 왜? 물론 쉽게 그만둔 건 아니었다. 서울도 아니고 지방에서 이만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다른 직장을 다니다 공무원 시험을 쳐서 들어오는 사람은 많아도 공무원을 하다가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사람은 드물었다.  사직서를 내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0hw026E64Ao0U-OEe7-JD3v1p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07:48:51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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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킹갓무원&amp;rsquo;은 없다 - 공무원은 왜 공공의 적이 되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1</link>
      <description>친구 하나는 나를 &amp;lsquo;킹갓무원&amp;rsquo;이라고 불렀다. 내가 오늘 할 일을 다 끝내서 정시 퇴근을 한다고 말할 때마다, 지난 달에 야근을 많이 해서 초과근무수당을 많이 받았다고 할 때마다, 복지 포인트로 산 책 얘기를 할 때마다. 심지어 내가 일이 재미있다고 할 때도 그런 말을 했다.  정작 자기야말로 노후 걱정 없는 전문직(세무사!)이면서. 낮 동안 빈둥거리다가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VjVnUijvSia303MyBBOJM4pDjlE.jpg" width="361" /&gt;</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19 14:13:40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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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도 프로가 될 수 있을까 - 프로페셔널한 직업인이 되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8DzR/20</link>
      <description>공무원이 되고 나서 편리해진 건 직업을 말할 때였다. 프리랜서 작가 시절에는 작가예요, 에서 자기소개가 끝나는 일이 드물었다. 어머 작가님이세요, 어떤 글 써요? 등등 신기해하며 되물어오는 사람들이 여럿이었다. 작가도 워낙 다양하니까 묻는 것도 당연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작가란 곧 소설가를 의미하는지 소설은 안 써요? 라는 질문도 종종 받았다.  어쩌다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bKc3uepcvnDPgnwctD7oOZZ_k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19 03:11:36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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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함의 위대함 - 작은 칭찬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8DzR/19</link>
      <description>퇴근길, 유난히 발걸음이 가벼워서 지난 하루를 돌이켜보면 꼭 뭔가 있었다. 일이야 평소와 똑같지만 업무 관련 상대방이 유난히 감사 표현을 많이 했다든지, 상사에게 칭찬을 들은 날은 아무래도 기분이 산뜻하다.  인사이동이나 행정사무감사, 선거처럼 큰 일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맞이해서 그런지 오히려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l-svViIkpEIG1DFWJlYeEB1PB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Nov 2019 00:33:04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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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유감 - 술 마시는 회식 싫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8DzR/18</link>
      <description>미혼남녀 커플 맺어주기 행사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싫어했던 것 중 하나가 회식이다. 공무원 생활을 하는 내내 1차는 저녁식사와 술, 2차는 노래방과 술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직장의 회식 코스를 경험했다. 회식을 직장 생활의 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회식이란 &amp;lsquo;꼰대 문화의 결정체&amp;rsquo;였다.  원론적으로 따져서 회식은 평소 직장 생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IKNoEHcTGVOat_i2G4LJIynnl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Nov 2019 13:42:36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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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악의 예산 낭비 - 미혼남녀 커플 맺어주기</title>
      <link>https://brunch.co.kr/@@8DzR/17</link>
      <description>공공기관에 근무하다보면 국민의 혈세가 이렇게 쓰여도 되나 싶은 상황들을 왕왕 목도한다. 예산 낭비인지 효용이 있는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작게 보면 낭비 같아도 장기적으로 필요한 일인 경우도 있으니 일일이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진짜 아닌 건 아닌 거다.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내가 목격한 최악의 예산 낭비 행정은 &amp;lsquo;미혼남녀 커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Gea0O8WtkfGcvRAinjTy3-L1-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19 03:19:03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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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기레기&amp;rsquo;는 이런 사람들이다 - 기자와 공무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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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고, 언론 계통에 종사하는 친구, 지인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언론 현실에 대해서 비교적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구독자는 줄고, 수익 구조는 마땅치 않고,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는 기자들은 제대로 된 보도를 하기 어렵고&amp;hellip;&amp;hellip;.  하지만 아무리 이것저것 감안하고 양해한다 해도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공서에 출입하는 지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Cu9mbM4zVt2lEASCvxIzbs3nD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Nov 2019 08:21:29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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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울한 사람들 - 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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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 글에서는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공무원의 고충을 다뤘다. 이번 글에서는 조금 다른 부류의 민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내가 일했던 공보실은 민원부서가 아니라 상시적인 민원전화에 시달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종종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대개가 &amp;lsquo;억울한&amp;rsquo; 사람들이었다. 내 억울한 사연 좀 들어 봐라, 내가 아주 나쁜 놈한테 사기를 당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qSDG5Ia_joQ7lQvX8lQsDVLiB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19 10:47:06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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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갑질?&amp;nbsp;시민이 갑질한다! - 공무원도 사람입니다.&amp;nbsp;예의를 지켜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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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늦게 받아 죄송합니다. 공보실 박주사입니다.&amp;rdquo;  공무원은 시민에게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전화벨이 울리면 벨이 3번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고, 그렇지 못하면 &amp;ldquo;늦게 받아 죄송하다&amp;rdquo;고 양해를 구한다. 정기적으로 친절 교육, 친절 모니터링 평가도 받는다.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중 하나가 콜센터 상담원이라고 한다. 전화 상담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Dr2_jpZzFlztFaXLD_GOrFXINM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19 05:49:14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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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여직원 책상이 뭐 이리 더럽나?&amp;rdquo; - 보수적인 지방 공무원 조직 속 만연한 성차별</title>
      <link>https://brunch.co.kr/@@8DzR/13</link>
      <description>임용 후 3개월쯤 됐을 때의 일이다. 당시 사무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했다. &amp;lsquo;언니오빠&amp;rsquo;와 함께 하는 &amp;lsquo;가족 같은&amp;rsquo; 분위기가 마냥 편치만은 않았지만, 대부분이 40~50대인 사무실 속에서 유일한 20대 막내로 들어간지라 나름 예쁨을 받으며 금세 적응했다.  그렇다고 &amp;lsquo;성차별&amp;rsquo;에도 적응이 되는 건 아니었다. 사무실에서 면도를 하는 것도 이해는 안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DzR%2Fimage%2FiWV_WFLM8Q_dHqSsverwpfYg2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Nov 2019 08:32:03 GMT</pubDate>
      <author>호두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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