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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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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1:07: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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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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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 잠시 멈춥니다 -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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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내본 경험은 없습니다.엄마를 떠나보낸 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그래서 글을 쓸 때마다 겨울나무의 잔가지처럼 흔들리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저는 브런치에 글을 쓸 때 행복합니다.그 마음으로 엄마의 이야기를 적었지만,그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슬픈 일이었습니다.  엄마와 나눴던 대화들을 떠올려 봅니다.지금도 문득, 엄마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Un9AEr2ro_8t9nO-AOQzqgcur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0:36:49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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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엄마처럼 사랑하지 못했을까 - 나를 먼저 지키고도, 그걸 사랑이라 불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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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평생 나를 위해 살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 말이 흔하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 문장을 부정할 수가 없다. 어릴 적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사랑을 받았다. 밥을 먹지 않아도, 공부를 못해도, 말을 함부로 해도 엄마는 늘 내 편이었다. 조건이 없었다. 계산도 없었다.  그런데 나는 엄마가 시한부라는 말을 듣고도&amp;nbsp;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yi41ECtTp5DuxaZsBzNWdYzY-5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23:45:36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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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냄새 - 찬란한 여름 같던 엄마의 향기</title>
      <link>https://brunch.co.kr/@@8I32/55</link>
      <description>나는 엄마 냄새를 좋아했다. 낮잠 자다 깼을 때 베개에 남아 있던 냄새. 밭에서 돌아온 엄마의 옷자락에 묻어 있던 흙냄새와 비누냄새가 섞인 그 묘한 향기. 그 냄새를 맡으면 괜히 안심이 됐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던 시절이었다. 병실에서 맡는 엄마의 냄새는 달라졌다. 소독약 냄새와 땀 냄새가 뒤섞였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고개를 가까이 대면 어릴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M8GNYCHpWmZFGXgkczX-Q9JM8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23:10:49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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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엄마랑 같이 울어보기 - 아프고 슬픈 게 사랑을 멈추게 하지는 않으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8I32/53</link>
      <description>간병을 하다 보면,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부서진다.&amp;nbsp;나는 엄마를 지키고 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매일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다. 간병을 하면 밤은 낮보다 훨씬 길다. 삐걱거리는 간이침대는 숙면을 도와주지 못하고, 링거를 확인하러 들락날락하는 간호사 발소리에 1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깬다. 사실 그것보다 새벽 내내 통증으로 신음하는 엄마를 보고 있으면 고작 잠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qJvT0peEMWP9tgLgOgGvBb2F74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23:43:35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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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침묵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8I32/51</link>
      <description>코피가 쏟아졌다. 병명은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 백혈병이 되었다. 혈액암 중에서도 가장 독한 녀석이다. 엄마의 작은 코에서 빨간 선지 같은 피가 울컥 쏟아져 나왔다. 몸을 앞으로 기울여 피가 목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엄마의 어깨를 잡았다. 반합 같은 트레이에 쏟아지는 피를 받아냈다. 어느새 충혈된 눈에도 피가 고였다. 엄마는 괜찮다며 어깨 위에 올려진 손을 잡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NsxMTNhhaW7B0Nb9qT1ZWmjZeX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22:48:21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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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엄마 이야기 - 되돌아 올 수 없는 이별</title>
      <link>https://brunch.co.kr/@@8I32/46</link>
      <description>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오래돼서 껍질이 마른 귤을 까먹었다. 엄마는 무균 항암 중이라 아직 생과일을 먹지 못했는데, 특히 농약이 묻어 있는 과일의 껍질이 가장 위험했다. 나는 하얀 귤락을 제거하고 얇은 껍질을 까서 상큼한 알맹이만 몇 개 골라내어 엄마 입에 넣어줬다. 그리고 한쪽 다리만 굽힌 채 쪼그려 앉은 엄마와 외할머니 이야기를 했다.   2022년 6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22q7fbfE1a03fCqugwzd1G7WrY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0:14:50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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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책임한 자식 - 엄마에게 남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8I32/48</link>
      <description>엄마가 아픈 이후로 우리 집은 매일 택배가 왔다. &amp;quot;OO목사의 청국장 가루, OO박사의 직접 짜낸 당근비트 건강주스, OO약사가 만든 해초 추출물&amp;quot; 이름도 생소한 건강식품들이 현관문 앞에 쌓여 발에 치이기 일쑤였고, 결국 거실까지 밀려 들어왔다. [누가 좋다더라, TV에 나왔다더라, 이거 먹고 나았다더라] 엄마 병과 연관된 사연만 나오면 모조리 사놓고 쟁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c3-_bIKr41SU1aiXspzgu7W69J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23:00:19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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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커버렸고, 엄마는 작아졌다 - 엄마도 끓는 라면의 수증기를 보면 행복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8I32/45</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라면 끓여줘! 계란도 두 개 넣어줘&amp;quot;어린 아들의 말 한마디에 엄마는 소파 아래 주저앉아 개어내던 빨래를 멈추고 부엌 찬장에 라면을 한 봉지 꺼냈다. 아들은 장난기가 많았다. 가지런한 빨래를 기어코 헤짚어 내며 커다란 아빠의 치노바지를 입고 헐렁한 허리춤을 부여잡았다. &amp;quot;엄마 이것 좀봐&amp;quot;마룻바닥에 질질 끌리던 바짓단처럼 엄마의 미간에는 약간의 주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WLlEaW4ACo1_pdSnluisgKeEqz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23:42:39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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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바위가 된 엄마 - 조직검사 결과는 '위암 3기 B'</title>
      <link>https://brunch.co.kr/@@8I32/41</link>
      <description>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은누군가 세상을 떠날 때마다새겨지는 영혼의 안식처라고 생각했다.이 넓은 우주 속에서결국은 마지막을 맞이할우리의 자리는 어디쯤일까.  엄마가 이상해졌다.  맛이 없다던 병원 밥을 하루 세끼 꼬박 다 비우고 있다.  암에 걸렸다는 사람치고는 왠지 더 씩씩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어디 아픈 곳은 없냐며 자꾸만 묻게 되는 이유였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3pWhfOi6EuTUXpTj9OfTkPcIJc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3:21:45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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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보호자가 된다 - 엄마가 아프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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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물은 나지 않았다. 엄마가 당장 죽은 것도 아니니까.&amp;nbsp;요즘은 의술이 좋아서 레이저로 정교하게 암세포만 제거한다고 한다. 피부에 칼 한 번 데지 않는 셈이다. 항암제는 말할 것도 없다. 병실에서 엄마와 나는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amp;nbsp;잠깐 정적이 흐를 땐&amp;nbsp;옆자리 환자의 병명을 맞춰보기도 했다.  엄마를 고장 난 자동차라고 부르던 노의사는 수시로 우리를 찾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iJkWpR-9xz2K0u5eMa2WcyQ8S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1:00:23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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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라는 이름의 방관자 - 엄마가 아프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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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병원 원무과에엄마의 피검사 결과를 제출하자혈액종양내과로 안내받았다.  예약 대기가 많아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말과 함께.  나는 그날 처음으로아픈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라고 느꼈다.  오만 가지 생각이 겹쳤다.  혹시 엄마가 암일까.  아니,그건 너무 말도 안 된다고스스로를 다그쳤다.  엄마는 눕고 싶다고 했고,내 무릎을 베고 누웠다.  대기실 복도 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uTrhfYs4PDXVbA5vnWL_tpz1D9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0:00:16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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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큰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엄마가 아프대 -2-</title>
      <link>https://brunch.co.kr/@@8I32/34</link>
      <description>그날은내가 회사에 오후 반차를 낸 날이었다.  마침 엄마가 아빠와 함께 허리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간다기에퇴근해서 곧장 그리로 갔다.  허리 주사는 따지고 보면 스테로이드 같은 것인데, 농사를 짓는 엄마는 허리가 아플 때 가끔 주사를 맞으러 간다.  나는 이런 식으로 엄마와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했는데, 장성한 아들이 엄마의 손을 잡는 것을 당신은 꽤나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_a_Sac0Is4wQx2d-XywM1fvtA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8:35:31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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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해변이었고, 나는 작은 모래성이었네 - 엄마가 아프대 e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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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하늘도 무심하시지왜 우리 가엾은 엄마를&amp;hellip;&amp;quot;  나는 병실 복도 끝 작은 의자에 걸쳐 앉아 간호사의 부름도 듣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나와 세 걸음쯤 가까워졌을 때,간호사는 다시 목을 가다듬고 말했다.  담당 주치의가 오셨으니면담하시면 된다고, 조금 멋쩍게 이야기했다.  나는 슬픈 영화를 너무 많이 봤구나 싶었다.  조용한 주치의 상담실에서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4oy6QAGriHTemGDP4wr4gSR-T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3:48:08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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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엄마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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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은 모든 곳에 닿을 수 없어 엄마를 보냈다.  작년 5월, 엄마는 다시 천사가 되었다.  신의 부름을 받고 나에게 온 지 59년 만이다.   엄마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한 존재다.  그런 사람을 죽음으로 먼저 떠나보냈을 때,  나는 당신이 내게 준 소중한 몸에서 쏟아지는 눈물조차 아까워  이를 악물고 울음을 버텨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쏟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I32%2Fimage%2FEGT_MpJTpviekPMprZYcYy38Om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04:34:59 GMT</pubDate>
      <author>관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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