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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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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름다운 산이 있는 시골 마을에 살며 작은 돌. 귀여운 꽃에서부터 다 자란 어른들에게 늘 배우고 그 안에서 성장합니다. 특별할거 없지만 평범하지 않는 일상을 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5:06: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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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산이 있는 시골 마을에 살며 작은 돌. 귀여운 꽃에서부터 다 자란 어른들에게 늘 배우고 그 안에서 성장합니다. 특별할거 없지만 평범하지 않는 일상을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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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 오지 않는 시간 - 날마다 다른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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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시간이 지나고 있어. 생크림 같은 새하얀 이불 위에 뒹글거리며 자기 싫다고 조금 더 고요하고 잠잠히 텅 빈 밤을 즐기고 싶다고 나는 나에게 소곤대지. 그러다가 살금살금 걷는 고양이같이 아침이 오고야 말겠지만.  어젠 12시쯤 침대에 누워 1시간쯤 뒤척이다 잔 것 같아.눈을 감는다고 해서 쉽게 잠이 들지 않는건 이제 예삿일이 아니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beAucIASVRp2c8jMe4dQCT8jof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17:47:5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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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과 현실 사이 -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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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밤 꿈에 나온 남편. 아이보리의 헐렁한 셔츠에 통이 적당하고 편안한 바지를 입었다. 늘 긴장 가득했던 근육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두둑한 뱃살도 없이 날씬한 모습이었다.  어딘가로 떠난 여행길이 현실처럼 선명했다. 우린 다정하게 걸었으며 우리를 앞질러 막내아들은 연신 낚싯줄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기억은 안 나지만 몇 마디 말을 했는데 소소한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GfqXlAydszASrGED4yKm-Y8EE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Nov 2021 15:48:19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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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기도에 대한 의문 - 식사기도가 필요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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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자! 기도 시작.&amp;quot; 맨 앞에 서있는 선생님은 군대 조교처럼 우렁차게 외친다. 그 말 끝에 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amp;quot;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amp;quot; 작고 귀여운 아이들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아동센터를 울린다.  반짝이는 양철 식판에는 하얀 쌀밥, 뜨끈한 국과 몇 가지 반찬이 조금씩 올려져 있다. 그중 갈색의 작은 돈가스가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wbiU_jj-Mt3hrqJeAZ17ydzQcB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Oct 2021 16:29:56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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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잘못이 없다. - 아이도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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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amp;quot; &amp;quot;야~~~~!!!&amp;quot;  누가 누가 더 큰소리를 지르는지 내기를 하나보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리만 쩌렁쩌렁 아동센터를 울리고 있다.   &amp;quot;내가 안 그랬다고요!왜 나한테만 그러냐고!!&amp;quot; &amp;quot;니가 뭘 잘 못 했는지 몰라? 지금도 소리 지르고, 선생님한테 버릇없이.&amp;quot;  &amp;quot;아~~~~~~&amp;quot;  &amp;quot;야~~~~~~&amp;quot;  &amp;quot;진짜 왜 다들 나한테만 그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7DaSX1qd31zyrcG7ifQJPI80Oc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Oct 2021 15:57:2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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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현에서 4년 - 아름다운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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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숙 언니 생일이다. 생일날 우연히 만났고 함께 있는  마을 언니들과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동네에 작은 백반집 '돈삼겹살'에서 조촐하게 생일 밥을 먹었다. 다음에는 이왕이면 얻어먹는 것 근사한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진숙 언니가 갑자기 백반집 앞에서 옷을 샀다며 자랑을 한다. 당근마켓이라는 중고에서 이만 원 안팎으로 한 벌을 빼입었다며 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ZXn747WK4P_2Sw9aZIQ4ne_2OI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Sep 2021 15:30:3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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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당을 쓸다. - 운명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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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려진 풀과 잔디와 지푸라기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손잡이만 나무로 된 초록색의 커다란 플라스틱 빗자루를 가지고 마당을 쓸었다. 생각보다 잘 쓸려지지 않는다. 촘촘하지 않은 빗자루에 말 안 듣는 사춘기 아들처럼 가는 풀들이 자꾸 삐져 나간다. 여러 번 빗질을 해야 겨우 한 구석을 쓸어낼 수 있었다. 손에 힘을 단단히 쥐고 여러 번 빗질을 하니 차츰 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6ch8i4GzMgVQOq38fnCT-n0KZp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Aug 2021 15:53:38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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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의 항해 - 마음닿는대로 글쓰기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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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트북 키보드에 있는 자음과 모음을 섞어 빠른 손놀림으로 하얀 화면을 채운다. 독수리타법을 벗어난 지 얼마 안 되 여전히 Backspace를 마구 눌러대고 있지만 그래도 기특하다. 내용은 엉망진창이어서 한 줄을 쓰고 지우고 또 쓰고 지우고 오늘 안에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이다. 미완성이 아름답기를 바라지만 내 글쓰기 실력으로는 결론이 있어도 미완성이기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dFYYMK1SUvG7CkTu-t7trGsICI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Aug 2021 14:28:0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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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과 기쁨의 한 끗차 - 과거와 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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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박잎을 땄다. 가시가 꼭 박혔다. 겉으로 봐서는 송글송글 솜털 같은데 꺽을때 손에 힘을 주니 따끔하다. 잠시 묻어져 보이지 않았던 슬픔이 보이지 않은 가시로 아렸다.   호박잎을 따다 말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지기 전 하늘은 맑고 곱고 광활했다. 어딘가에 그대가 있을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졌다. 주변을 돌아보자 슬픔은 더욱 선명해졌다. 굵은 손으로 감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5mwZUjXDvOaWPkIsDKI_Vn4exz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ul 2021 14:55:5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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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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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의가 있는 날이다. 회의는 자주는 아니고 중대한 안건이 있을 때에만 모인다.  30평 남짓한 사무실은 거실과 3개의 개인 사무실이 있다. 내 사무실은 가장 작은 방으로 볕이 잘 들고 깨끗해서 그럭저럭 만족한다. 핑크빛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몇평 안되는 곳에 테이블 두개와 손님용 의자와 값싼 검정색 회전의자가 있다. 한 켠에는 오크색 책장이 있고 몇몇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c1x-YmLf26nYym6IImjQwHW_du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ul 2021 16:12:27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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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으로 이어진 삶 - 그래도 살아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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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이 어둑해지려 해서 산으로 가는 건 포기하고 마을 옆산을 올랐다. 10여분 올라가는 직선 코스로 제법 가파르다. 시간 대비 운동효과도 좋고 정상에 오르면 마을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시원한 바람은 근사한 식사 뒤에 딸려오는 아이스크림 맛 후식이다. 하지만 그 길 입구에는 맛없는 애피타이저 격인 개들이 반긴다. 어느 날은 개가 목줄이 풀려 있어 아주 식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QG1RdO800yMA-9FSt2IupKlUKC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y 2021 16:11:1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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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숲 - 숲이 나에게 말을 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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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 볕이 파란 하늘을 가득 품은 날 햇살 한 자락에 마음을 담고 길을 나섰다. 짙은 꽃향기를 흩날리며 떠나는 봄에 싱그런 초록의 여름이 스며들고 있었다. 그곳은 청암산. 큰 저수지를 품고 있으며 완만한 산들을 병풍처럼 둘렀다. 아기의 작은 발로도 거뜬히 오르며 땀이 나기 직전에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살짝 비추인 반짝이는 물길과 숲 속 오솔길 따라 계속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0kwNqQkbjSHCKVP6L-3f-9QYrI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y 2021 01:02:52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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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은 사서한다. - 고민은 나를 고민 안 하게 하는 지점으로 가게 해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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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을 마무리하니 벌써 점심시간이었다. 사무실 아래 김밥집에 김밥 2줄을 주문하고 서류들을 챙겼다. 생계를 위해 40분 거리 떨어져 있는 초등학교 개인상담에 이력서를 넣어야 한다. 단기 상담인데 보수가 꽤 좋다.   김밥을 오물거리며 음악을 틀었다. 햇살은 따스하고 맑은 하늘은 어느 때보다 청명했다. 시골길은 한가하니 운전하기 좋고 꽃구경 나온 상춘객처럼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8FPPHGkGs3b3bAFIUETgopJVeK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Apr 2021 15:55:4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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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of 사춘기 -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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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미용실에 방문했다. 세상에 어떤 것도 두려울 것 없는 중 2학년 사춘기 아들의 파마를 위해서이다. 친구들이 파마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 한마디에 고민하지 않았고 몇 주 전부터 함께 가달라고 보챘다. '엄마 나 파마머리 잘 어울릴까?'라고 물으며 조언을 구하거나, 고민하는 척이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다.우리가 바람이라도 쐬러가자 할때 고민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eIQ9vxqgbArWJQJGfhPNAoZ_j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Apr 2021 15:17:0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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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가 피었습니다 - 무의식으로의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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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해가 길어졌다.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데리고 숲으로 향했다. 숲은 비가 와 깨끗이 씻긴 듯 맑고 푸르렀다. 시야가 선명했고 모든 것이 싱그러웠다. 이렇게 선명한 날 숲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다. 고맙다고,  불투명한 삶의 연속에서 선명해지고 깨끗해진 기분을 만끽하게 해 주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는 의식의 어른 나에게  마냥 어린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ZxO_RzArYbxsED6cOoG4qPTac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15:48:2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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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프카의 '변신' - 세상의 모든 언어들이 살아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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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보다 해가 길어진 오후 5시는 한 낮이 되었다. 어느 때보다 한가한 일상의 발걸음은 나를 책방으로 안내했다.  책방 '카프카'  &amp;lt;변신&amp;gt;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의 이름을 딴 것 같다. 어릴 적 읽었던 &amp;lt;변신&amp;gt;은 그 내용을 가늠할 수 없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출입구에는 모자 쓴 카프카의 그림이 있었다.  이층에 위치해 있으며 책방과 카페를 겸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yHybLJf-5QnhYgpxjFBIgG3ptK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Mar 2021 15:26:2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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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세요? - 세상을 바라보는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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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샛노란 태양이 깨졌다. 산의 모양도 퍼즐처럼 보인다. 하늘의 구름들도 비뚤비뚤하다. 거울 속의 내 모습도 괴상하다. 틀림없이 이상한 날들이었다. 하지만 견디며 그럭저럭 살았다.  어느순간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는것을 깨달았고 갑자기 안경을 벗고 싶었다.  안경을 내려놓은 순간 눈옆으로 깊게 굴곡진 자국과 어색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어색함이  견디니 샛노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ECiouXzUjoBH4hTe25mivQXTWS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Mar 2021 15:47:16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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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돌보는 시간 - 나는 밤새 안녕한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8J8Y/108</link>
      <description>나를 돌보는 시간은 언제일까? 하루 중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언제일까?  금요일 날, 하루 종일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봄이라고 얇은 겉옷에 대수롭지 않은 비를 맞으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다녔던 하루가 밤새 안녕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었다.  내 몸에 빗방울과 함께 한기가 스며들어  몇 겹의 이불을 꽁꽁 싸매여도, 최고로 높이 온수매트를 틀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XWpj-UoDruOvDjPs9C5TPRGeUC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Mar 2021 15:00:17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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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게 촌스럽다. -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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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5시 대기는 미세먼지로 흐리다. 내 마음도 온종일 흐리다. 그래서 길을 나섰다.  사방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오후 5시의 풍경은 온통 흐리지만 맑고 깨끗하게 찍혔다. 사진처럼 마음이 깨끗하고 청명해지면 좋겠다. 사진 속에 갇혀 이제는 지나가버린 시간들의 허상처럼 깊은 시름이 모두 가짜이면 좋겠다. 숨 한 줌 들어가 있지 않은 이미지 속 아름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nLV-OFpcLUb8WEUzR7qNosT_L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Mar 2021 15:00:0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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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죽박죽 한 날 - 아이같이 순수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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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좋다. 뒤죽박죽 하고 편하다. 재미있다. 아이들이 어른인 나를 봐주는 것도 좋다. 특히 내 앞에서 아무렇게나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질문을 하면 되지도 않거나, 이상한 얘기,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마구 쏟아낸다.  교회에서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하고 난 후 &amp;quot;얘들아. 만약에 너희 형제 중에 부모님 돈 다 가지고 가서 펑펑 쓰고 거지가 되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OUT0wNEC8BePslPegWXLymQJn8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Mar 2021 13:37:0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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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를 소유한다:카르페 디엠 - 욕망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8J8Y/104</link>
      <description>오후 5시,  어둠이 오기 직전으로 파랗고 밝은 하늘이 점점 어스름해지며 굴뚝마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밥 짓는 냄새가 여기저기에서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학교 다니기 전에는 일하러 간 엄마, 아빠를 언니랑 둘이서 툇마루 앞에서 기다린 시간이었고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놀다가 밥 먹으러 가야 하는 시간이었으며 중. 고등학교 시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8Y%2Fimage%2FlNyB26AVNPpSIilHS5dXZ2EA2H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Feb 2021 15:44:30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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