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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title>
    <link>https://brunch.co.kr/@@8KBS</link>
    <description>문학을 전공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글쟁이. 지금은 충남 예산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소소히, 소란스럽게 살아가는 마흔 중반의 아리따운 여성</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11: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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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을 전공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글쟁이. 지금은 충남 예산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소소히, 소란스럽게 살아가는 마흔 중반의 아리따운 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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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가 다시 보기 한 영화&amp;nbsp; - -주제 글쓰기(영화)</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8</link>
      <description>쉬는 시간, 오롯이 혼자가 됐을 때, 나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다. 바깥이라면 어디서나 책을 펼치지만, 집에 있다면 백이면 백, 나는 영화를 찾아보는 편이다. 볼 영화는 언제나 쌓여있다.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 플레이 등 나의 텔레비전에는 온갖 ott 앱이 깔려 있고, 무슨 일인지 요즘은 좋은 신작들이 마구 쏟아져서 나는 툭하면 극장으로 달려간다. 원래</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5:31:51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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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왔다고 해서 - -주제 글쓰기(봄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7</link>
      <description>봄이다. &amp;lsquo;봄&amp;rsquo;이라고 쓰고 보니 궁금해졌다. &amp;lsquo;여름, 가을, 겨울&amp;rsquo;은 다 두 글자인데, 왜 &amp;lsquo;봄&amp;rsquo;은 한 글자로 만들어졌을까? 봄, 봄, 봄봄. 왜 한 글자로 만들어 &amp;lsquo;봄봄&amp;rsquo; 두 번 부르게 됐을까? &amp;lsquo;봄봄&amp;rsquo; 두 번 불러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건 의도였을까? 결과였을까? 봄은 &amp;lsquo;보다&amp;rsquo;가 어원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사람들은 봄이 되면서 무엇을 보게 되었을까</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7:36:17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7</guid>
    </item>
    <item>
      <title>다정책방 - -시나리오쓰기_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6</link>
      <description>다정책방(시나리오)      S#1 &amp;nbsp;&amp;nbsp;&amp;nbsp;&amp;nbsp;프롤로그 - 17평 임대아파트, 내부, 가을 아침    막 잠에서 깬 부스스한 모습의 67세 독거노인 순희,  먹고 사는 게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의 그녀.  취사한 지 13시간이 지났다는 표시가 있는 밥통을 열어 그릇에 담고,  누리끼리한 밥을 식탁 위에 놓는다.  식탁 의자에 앉은 채로 바로 옆에 있는 냉장고 문을</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7:39:57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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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는 나무 - (단편 시나리오 쓰기 연습_초고)</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5</link>
      <description>&amp;lt;우는 나무&amp;gt;&amp;nbsp;시나리오  S#1 &amp;nbsp;&amp;nbsp;&amp;nbsp;&amp;nbsp;프롤로그&amp;nbsp;&amp;ndash;&amp;nbsp;나무농장,&amp;nbsp;외부,&amp;nbsp;아침 화면 가득 한여름 파란 하늘이 나온다. 파란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 서서히 화면이 땅을 비추고, 어린 나무가 가득한 나무농장 전경. 바람결 따라 살랑이는 나뭇잎. 새소리, 평화로운 풍경 사이로 벤자민 고무나무 일가가 심겨져 있는 장소 비추고. 싱그러운 햇살에 반짝이는 나무들. 떠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FGYyTqaWHpjfr86gBITaQEDN7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8:55:36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5</guid>
    </item>
    <item>
      <title>다정책방 - -소란서림 소설 창작</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4</link>
      <description>순희는 전기밥통을 열어 잡곡밥 한 그릇을 퍼 담아 식탁 위에 놓는다. 다시 냉장고 문을 연 순희는 몇 개 없는 반찬통 사이에서 총각김치 그릇을 꺼내고 1.5리터짜리 생수병을 꺼내 식탁 의자에 앉는다. 순희는 밥에 물을 부은 다음 숭늉이 된 국물을 마신다. 자고 일어나면 늘 똑같은 패턴이다. 순희는 눈을 뜨자마자 밥을 먹는 습관이 있다. 남편은 늘 그걸로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BS%2Fimage%2FqLngAGQZfgzL7noYPe3pgjJV2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7:47:32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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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페셔널</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3</link>
      <description>현수의 어린이집에서는 일주일 안으로 진급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3개월간 어린이집에 간신히 적응한 현수를 또다시 국공립 유치원으로 옮겨야 할지를 결정해야 할 시기였다. 원생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어린이집은 계속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핼러윈 데이, 가족 걷기 대회, 미술 전시회 등, 키즈 뱅킹으로 이만 원, 삼만 원 잘도 빠져나가는데도 현수가 좋아하</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9:31:25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3</guid>
    </item>
    <item>
      <title>타이거 맥주로 남은 그녀</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2</link>
      <description>수미는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밤 열한 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그깟 한 사람 때문에 이토록 낭패감이 들다니. 이건 자신이 오랜만에 품은 순수한 &amp;lsquo;화&amp;rsquo;였다. 수미는 어떤 식으로 나현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대갚음해야 할지, 자신이 받은 상처를 어떻게 포장하고 승화해야 할지 몰라 누운 채로 휴대폰만 노려봤다.  그해 수미는 둘째 아이인 준이를 가까스로</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5:20:21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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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치 불고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1</link>
      <description>은주가 제 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건 늦은 오후였다. 명태 씨의 첫마디는 &amp;ldquo;이제 망했다&amp;rdquo;였다. 그날 명태 씨는 유일한 친구인 아파트 김 씨로부터 점심을 얻어먹고, 반주를 걸친 다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아스팔트에 넘어졌다. 동네 병원에서는 오른쪽 고관절이 부러졌으니 보호자에게 연락해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했고, 명태 씨는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가장 가까운</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9:35:51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1</guid>
    </item>
    <item>
      <title>안녕, 물고기들아 -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8KBS/30</link>
      <description>어항의 금붕어들에게 밥을 줬다. 셋째는 아침저녁으로 금붕어 한 마리 당 알갱이 세 개씩만 주라고 했다. 금붕어가 다섯 마리니까 열다섯 개를 주면 되는데 나는 꼭 서너 개를 더 넣어주었다. 이 작은 어항에서도 더 잘난 놈이 있는 것인지, 먹는 놈만 더 많이 먹는 것 같았다. 물고기들은 가만 보면 다 조금씩 달랐다. 특히 까만 놈 한 마리만 &amp;nbsp;유난히 덩치가 크</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8:49:05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30</guid>
    </item>
    <item>
      <title>장난 아니다 - (연작소설) 얌전한 고양이와 함께 삽니다_4</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9</link>
      <description>정우는 커튼을 열어젖혔다. 가로등이 환한 아파트 앞마당에는 여전히 눈이 휘날리고 있어 마치 스노볼 속 세상 같았다. 그곳에 민형의 모습이 나타났다. 정우는 민형의 뒷모습을 좇으면서도 속으로는 아이들을 설득할 말을 찾고 있었다. 제발. 어둠 속으로 민형이 사라졌다. 한참 만에 돌아온 민형은 빈손이었다.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선 채로 창밖만 하염없이 바라봤</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06:17:32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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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질 확률 800만 분의 1 -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8</link>
      <description>세상에, 영광은 이 순간을 수천 번은 상상했었다. 1등이 보통 16억 원이라고 하니 당첨이 된다면 우선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 집을 사고 차를 사야지, 2등 4천만 원이라도 타게 된다면 그건 그냥 빚을 갚아야지, 생각만 해도 행복했다. 영광은 근 십 년 동안 매주 5천 원을 투자했다. 그동안 자신의 최고 당첨 금액은 5만 원이었다. 그것도 딱 두 번. 영</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09:47:11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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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기 전에 생각할 것</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7</link>
      <description>엄마의 예순다섯 번째 생일, 모처럼 친정 식구들이 모이기로 했다. 삼 년 전 막내 민정이가 결혼한 이후로는  엄마 생일 말고 다 같이 모일 일이 없었다.   칠 년 전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고, 엄마는 아빠의 사망 보험금과 몇 마지기 안 되는 논밭을 처분해 도심 주공 아파트로 이사했다. 우리 세 자매의 권유이기도했고, 엄마의 뜻이기도 했다. 엄마는 그제야</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03:20:28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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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은 겨울 - (연작소설) 얌전한 고양이와 함께 삽니다_3</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6</link>
      <description>고양이 집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 정우 가족은 밤마다 유튜브를 켜고 고양이를 공부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놀이, 좋아하는 공간, 목욕시키는 법, 발톱 깎기 등,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을 말이다. 미녀 수의사 유튜버의 손등에는 무시무시한 상처가 가득했지만, 정우와 아이들은 가볍게 웃어넘겼다. 식구가 하나 늘었다는 건 그만큼 행복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거니까</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05:26:20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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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이야기는 그렇게 되기로 - (연작소설) 얌전한 고양이와 함께 삽니다_2</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5</link>
      <description>정우는 힐끔힐끔 쳐다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며 반쯤 혼이 나간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일 년 전 정우 부부가 대출을 잔뜩 끼고 산 새 아파트의 2층이었다. 그들이 이 땅에 처음 마련한 파라다이스가 고양이를 키우기에 얼마나 부적절한 공간인지는 안 봐도 뻔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우는 고양이를 거실 화장실로 데려갔다. 어디서 어떻게 살았을지 모를 길고</description>
      <pubDate>Fri, 18 Jul 2025 07:39:30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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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 (연작소설) 얌전한 고양이와 함께 삽니다_1</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4</link>
      <description>그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고, 점심 무렵부터 진짜 눈이 내렸다. 비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탐스러운 눈송이였다. 정우는 방송국 사무실의 작은 창문 쪽을 자꾸만 의식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며칠 전부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노래 부르던 아이들이 생각나서였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또 있었다. 달력의 마지막 장이 시작되자마자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초조해하던 국장은</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11:34:55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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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빚은 빛으로 돌아오기도 한다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3</link>
      <description>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수경은 언제로 돌아가야 할까?  수경은 충청도 서쪽 옥계라는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마을 북동쪽으로는 그 지역 일대에서 제일 높은 산이 삐딱하게 보였고, 그 산의 줄기가 마을의 삼면을 둘러쌌던 산골짜기 마을이었다. 옥계에는 이름처럼 맑고 영롱한 계곡물이 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흘렀다. 덕분에 수경과 마을 아이들은 늘 그 냇가를 본거</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09:07:42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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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까지 터벅터벅</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2</link>
      <description>책방 앞에 남자가 서 있다. 한참 동안 그러고 있었는지 남자의 귀와 손이 새빨갛다. 내가 책방 문을 밀자, 훅하고 바람이 먼저 들어간다. 바람이 들자 책장에 빼곡히 붙여둔 손 글씨 메모들이 한 여름 미루나무 이파리 흔들리듯 파르르 떨린다. &amp;nbsp;나는 남자에게 따뜻한 커피를 내려주고, 남자는 자연스럽게 전날과 같은 자리에 앉아 이미란의 책을 읽기 시작한다. 한</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10:37:11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2</guid>
    </item>
    <item>
      <title>이도 저도 아닌</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1</link>
      <description>내가 신나게 소설에게서 멀어지고 있을 때 경서에게 연락이 왔다. 경서는 서울에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언젠가 서른쯤에는 자기도 글을 써보겠다던 경서는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다. 경서가 아직도 공부하고 있다는 건 대단한 자극이었다. 우리는 인사동에서 만났다. 내가 휴학한 이후로 처음 만난 경서는 짧은 단발머리에 단정한 원피스 차림이었다. 오동통하던</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03:36:20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1</guid>
    </item>
    <item>
      <title>정작 사랑보다 중요한&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8KBS/20</link>
      <description>나는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 서울에는 상담원 시절 동기였던 수애 언니가 있었다. 나는 회사를 나와 복학하고도 수애 언니하고는 꾸준하게 연락을 주고받았다. 언니는 윤석과 같이 있던 태평시의 그 방에 오래 사귄&amp;nbsp;남자친구와 한번&amp;nbsp;놀러 온 적도 있었고, 윤석과 끝내 헤어지고 유진과 새로 연애하게 된 과정 모두를 알고 있었다. 직장은 옮겼지만, 여전히 상담사로 일하</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06:17:17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20</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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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치스럽다는 건</title>
      <link>https://brunch.co.kr/@@8KBS/19</link>
      <description>나는 겨우 퇴직금을 챙겨서 다시 태평시로 돌아갔다. 마침 윤석이 제대하고 복학하는 시점이었다. 윤석이 아니었다면 끝내 태평시로 돌아가겠다는 용기를 낼 수 없었을 것이다. 더는 은경도 경서도 거기에 없었다. 어쩌면 그 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렸는지 몰랐다. 아무도 나를 기억하는 이가 없기를 바라며 나는 다시 3학년으로 복학했다. 처음 태평시를 찾았을 때보다 나는</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07:45:18 GMT</pubDate>
      <author>소란</author>
      <guid>https://brunch.co.kr/@@8KBS/1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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