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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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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읽기를 좋아합니다. 읽기를 통해 나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인간과 자연에 가해지는 폭력에는 분노합니다.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6:27: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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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읽기를 좋아합니다. 읽기를 통해 나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인간과 자연에 가해지는 폭력에는 분노합니다.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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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에 반하다. 7화 - 파친코 1, 2 (이민진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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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큰아들 노아가 그렇게 죽었을 때 그것도&amp;nbsp;16년 만에 나를 만나고 단 몇 분 후에 권총으로&amp;hellip;&amp;hellip;.  밥을 먹거나 잠을 잘 수 있어서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주받은 핏줄이어서,&amp;nbsp;자기가 자신인 것이 비참했다는 내 아들 노아. 부산 영도의 바닷가에서 바깥세상을 알게 해 준 고한수 씨를 만나서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가졌는데 그 아기가 바로 내 큰아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neKuLHre6X-4VAclDFrCkKKim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1:00:10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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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카의 후예에게 한국어를. 1화 - 페루 소녀의 한국어 멘토 활동을 시작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8Keo/54</link>
      <description>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일로 평생을 보낸 사람으로, 우리나라가 고유의 말과 글을 가지고 있다는 데 대한 자부심은 있었으나, 우리 한국어가 이렇듯 세계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지구의 반대편에서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국제단체에 신청해 놓고 이제나저제나 한국어 멘토를 기다리던 잉카 제국의 후예 페루 소녀에게 한국어 수업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iPflKjI0BdplozkjJ2c1ce2_d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1:03:49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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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에 반하다. 6화 - 범도 1(포수의 원칙), 2(봉오동의 그들) (방현석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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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홍장군,&amp;nbsp;가지고 있는 건 자기 재산이 아니오.&amp;nbsp;자기가 쓴 것이 진짜 자기 재산이지요.&amp;nbsp;그러니 우당 이회영 선생 형제들이야말로 얼마나 큰 부자들이오?&amp;rdquo; 나는 그의 다음 말이 궁금했다. &amp;ldquo;쓰기 전엔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 재산이오.&amp;nbsp;쓰지 않은 재산은 자신의 것이 아니지요.&amp;nbsp;그러니 잘 써야겠는데,&amp;nbsp;홍장군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걸 내 어찌 거절하겠소?&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UmMmzXc6eY3NjTREyZZ2UC4DJ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1:00:09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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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에 반하다. 5화 -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김숨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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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도 우리 주변에 생존해 계신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한 편의 서사시 같은 소설이다. &amp;nbsp;일본군 위안부 길원옥의 증언집이라고 밝혀져 았듯이, 1928년생 평양 출생 길원옥 님의 아픈 삶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한 장면을 직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김숨의 개입은 거의 없는 듯하다. 구순이 넘으신 길 선생님의 구술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9Hynvw-tfD8QxXVF4plU3XacD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10:44:51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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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에 반하다. 4화 - 남한산성(김훈 지음)</title>
      <link>https://brunch.co.kr/@@8Keo/51</link>
      <description>소설 《남한산성》을 읽은 사람이나 영화 《남한산성》을 본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은 아련하거나 분개했던 장면들은 각자 다를 것이다.  피난하는 임금 일행을 자신의 배로 건네주었고 김상헌 자신도 건네주는 수고를 하고 있는 뱃사공, 예닐곱 살의 어린 딸을 둔 그 사공을 칼로 베는 장면, 음력 1월의 혹한에 비천한 신분의 젊은 군병들이 보리밥 한 그릇에 뜨거운 간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I52Yq5gfPuI3YyofTMshlRtS-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01:01:16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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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에 반하다. 3화 - 칼의 노래(김훈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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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nbsp;나으리,&amp;nbsp;좀 전에 적의 협선 다섯 척이 진린(임진왜란 때 파견된 명나라의 도독,&amp;nbsp;장수)의 해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amp;nbsp;적선들은 동쪽 연안 수로에 붙어서 다가왔습니다.&amp;nbsp;명의 수군은 교전하지 않았습니다. 진린과 고니시 유카나가(일본 장수)&amp;nbsp;사이에 내가 알 수 없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었다. -&amp;nbsp;알았다.&amp;nbsp;위치로 돌아가라. 척후장(적의 상황을 살피는 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TAe3fD1AjN91PeX7bzRSaRuBm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1:00:17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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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책에 반하다. 2화 - 고산자(박범신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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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도 그리는 일에 미쳐서 열 살도 안된 어린 딸을 혼자 두고 몇 년씩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닌 사람이 있다면 누가 믿겠는가? 산을 산으로,&amp;nbsp;강을 강으로, 마을을 마을로 오로지 걸음의 수로만&amp;nbsp;측량하여 정확한 지도를&amp;nbsp;만들었다 하여 관가에 끌려가 초주검이 되도록 고문을 당했다면 누가 믿겠는가? 여염집을&amp;nbsp;고쳐 주거나 선박을 수리해 주거나 &amp;nbsp;넉넉한 노잣돈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AhwYd-2RSyQbS8lkb3Ed0VgS0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0:44:55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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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 책에 반하다. 1화 -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지음)</title>
      <link>https://brunch.co.kr/@@8Keo/48</link>
      <description>37년간의 단독주택 생활을 청산하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물건일지라도 재사용의 관점에서 처리하는 노력을 기록하고 싶어서&amp;nbsp;『그래도 제대로&amp;nbsp;1화』를 시작한 지&amp;nbsp;1년이 지났다.&amp;nbsp;이후 책을 읽으면서,&amp;nbsp;주말농장 일을 하면서,&amp;nbsp;여행을 하면서,&amp;nbsp;영화를 보면서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을&amp;nbsp;『그래도 제대로』&amp;nbsp;시리즈로 브런치에 연재한 글이&amp;nbsp;20화에 이르렀다. 비정기적이고 주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nDa4FYskT3YgN_uzKZw4VRIvG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11:00:09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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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20화 - I love 알고리즘(Algorithm), 알콰리즈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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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온오프라인으로 기타를 배우고 있다.&amp;nbsp;요즈음 연습하는 곡은&amp;nbsp;&amp;lsquo;나 항상 그대를&amp;rsquo;이다.&amp;nbsp;주로 책의 악보를 보고 연습하는데,&amp;nbsp;설거지할 때,&amp;nbsp;러닝머신 위에서,&amp;nbsp;마늘 까기 등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시간에는 느린 손동작에 도움을 주고자 유튜브 영상을 눈과 귀로 보고 듣는다. 한두 번의 클릭,&amp;nbsp;혹은 한두 번의 검색을 기억하는 나의 핸드폰은 이제 이 곡의 연주에 도움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TBOb6apTlEK04Z8AzGRIJPAHC4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11:00:09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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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9화 - 쥐눈이콩이라 쓰고 흑진주콩이라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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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의 텃밭농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amp;nbsp;밭이&amp;nbsp;10평 미만의 보잘것없는 넓이지만,&amp;nbsp;작물의 가짓수는&amp;nbsp;20여 가지에 달하여, 3월부터 지금까지 근 일 년 동안 나의 마음과 몸을 오래오래 머무르게 했으며,&amp;nbsp;입을 만족시키고 머릿속을 정화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벌레나 달팽이와의 전쟁에 이길 자신이 없어서 배추는 심지 않았기 때문에, 6월 완두콩 수확 후에 파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cJIdb2-0JFUnoRAAFZmt1xR_1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11:00:09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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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8화 -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인은 누구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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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가 읽은 책에 의하면 신라의 고승(高僧)&amp;nbsp;혜초입니다.  지금으로부터&amp;nbsp;1300여 년 전 불법을 구하러 중국(당나라)에 갔다가 배를 타고 천축(天竺,&amp;nbsp;인도)으로 향한 혜초는 인도양을 건너서 동천축을 시작으로 남,&amp;nbsp;서,&amp;nbsp;북,&amp;nbsp;중천축까지 다섯 개의 천축국(그래서 책의 제목이&amp;nbsp;&amp;lsquo;다섯 개의 천축국을 가다&amp;rsquo;라는 뜻의&amp;nbsp;&amp;lsquo;往五天竺國傳&amp;rsquo;입니다), 이어서 지금의 아프가니스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KyFzMiSx-tgzcQ87cFMKHzM5i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11:00:07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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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7화 - I am 오지라퍼</title>
      <link>https://brunch.co.kr/@@8Keo/44</link>
      <description>서울 지하철&amp;nbsp;4호선 이수역 플랫폼에서 있었던 일이다.&amp;nbsp;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나에게 한 초로의 부부가 눈에 들어왔다.&amp;nbsp;그들은 젊은이들에게 계속 무언가를 물었으나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지 못한 눈치였다.&amp;nbsp;이때 자칭 오지라퍼인 내가 그들에게 접근하여&amp;nbsp;&amp;lsquo;무엇을 좀 도와 드릴까요?&amp;rsquo;&amp;nbsp;했더니,&amp;nbsp;반가워하면서 장충체육관을 가려고 하는데&amp;nbsp;&amp;lsquo;동대문역에 내려야 하느냐,&amp;nbsp;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vcizR5XchkR4j-2CkEGBoDrcj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3:14:10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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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6화 -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호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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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주말에 텃밭에서 애기 머리통 만한 애호박을&amp;nbsp;5개나 수확했다.&amp;nbsp;주말농장을 하면서 소소한 기쁨이 많았지만,&amp;nbsp;이날의 기쁨은 거의&amp;nbsp;&amp;lsquo;심봤다&amp;rsquo;&amp;nbsp;급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작은 텃밭 농사를&amp;nbsp;5년째 짓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애호박을 좀 먹어볼 수 있을까가 항상 고민이었다.&amp;nbsp;이웃 선배님들의 조언은 씨 뿌리기 전에 호박 구덩이를 깊게 파고 거름을 넉넉히 주라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IN9R5HATYAu9DU0YcixyQ5z598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10:10:51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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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5화 - 자식보다 무서운 손녀?</title>
      <link>https://brunch.co.kr/@@8Keo/42</link>
      <description>6살짜리 손녀의 외부 일정에&amp;nbsp;3시간 보호자 역할을 해 줄 수 있겠느냐는 딸의 제안을 받았다.&amp;nbsp;즉석에서 수락 답변을 했으나 야금야금 걱정이 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amp;nbsp;옷은 뭘 입고 가며,&amp;nbsp;젊은 엄마들에 비하여 내 손녀가 기죽지 않을 만큼의 겉모습을 갖추어야 할 텐데 어떡하나? 일단 염색을 하고,&amp;nbsp;가장 예쁜 원피스를 손질하고,&amp;nbsp;여름내 멀리했던 화장품도 다 찾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OopLnyWed9msZyYfWl3l4jg8v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06:38:44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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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4화 - 자녀들에게 나는 어떤 말로 기억될까?</title>
      <link>https://brunch.co.kr/@@8Keo/41</link>
      <description>대학 졸업,&amp;nbsp;결혼,&amp;nbsp;취직,&amp;nbsp;두 아이의 출산,&amp;nbsp;내 집 마련이 모두&amp;nbsp;1980년대에 있었던 일이다.&amp;nbsp;지금의 청년들이 보기에 좀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그 시대였기 때문에,&amp;nbsp;그리고 우리 집의 특수 사정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직도 인생의 종착점이 멀찍이 있고,&amp;nbsp;그 사이에 어떠한 우여곡절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amp;nbsp;현재의 시점에서 보자면,&amp;nbsp;무난한 인생 항로였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3MZCf1DbiaqbIQwcxV7e-5EjR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00:54:03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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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3화 - 천둥과 번개를 뚫고 수확한 농작물</title>
      <link>https://brunch.co.kr/@@8Keo/40</link>
      <description>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시간이 잘 가느냐 이런 질문을 브런치글을 통해 받은 적이 있는데, 주저 없이 떠오른 답은 텃밭농사일이었다. 올여름과 같은 날씨에도 주 2회씩은 꼭 밭에 다녔다. 오늘도 이른 아침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확인했지만, 비 조금 맞는 편이 다른 일정 조정하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으로 새벽 일찍 집을 나섰다.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다. 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DiBWIEzErUrDjlft0hBY31nFn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ug 2025 03:20:01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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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2화 -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 씨의 생활백과사전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8Keo/39</link>
      <description>1. 조선 시대에도 음식 레시피 책이 있었다. (감을 말려서 음식의 단맛을 내다.) &amp;ldquo;이 떡의 이름은 석탄병이래요. 아낄 석에 삼킬 탄자를 써요. 삼키기 아까운 맛이 난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네요.&amp;rdquo; 아주머니들은 귀한 떡을 어찌 먹느냐고 소란을 피웠다. 덕주도 떡의 모양을 요리조리 살피고는 입에 쏙 넣었다. 달콤한 떡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h-L3v_Az-wbWGsu-bCGpTX-IG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2:54:10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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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1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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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계적인 마에스트로 토스카니니나 강마에 김명민의 지휘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40대에서 80대의 여성 20여 명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성당 지휘자의 지휘만큼 아름다운 지휘를 본 적이 없다. 천하의 영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눈빛만이라도 반짝이는 단원들이면 좋으련만, 오로지 젊은 마음 하나로 성가 봉사를 하는 시니어 단원들을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연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yUYGmXer7-YoShzJnpJfSVgnM5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02:04:51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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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10화 - 손흥민의 나라에서 오셨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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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의 나라에서 이렇듯 열렬한 환영을 받을 줄 어찌 알았으랴?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우즈베키스탄의 &amp;lsquo;부하라(Bukhara)&amp;rsquo;라는 도시를 여행했을 때의 일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물가가 우리나라의 거의 1/10 수준이고, 특히 택시비가 저렴하여, 자유여행을 할 때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택시를 타도 우리나라 대중교통 요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nvCcmEjixF8PmY7vAqstOC_b1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00:44:48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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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제대로 제9화 - &amp;lt;채식주의자&amp;gt;의 한국어 문장이 아름다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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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어 문장이 아름다운가요? 한국어 알파벳 자모는 몇 개가 있나요? 한국에서는 딸이 채식을 고집할 때 아버지가 강압적으로 만류하나요? 당신의 피부관리 루틴은 어떻게 되나요? 남북한의 통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당신은 시리아에 대하여 무엇을 알고 있나요?&amp;nbsp;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랍어를 배우실래요?  한국인으로&amp;nbsp;살아오는&amp;nbsp;동안,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eo%2Fimage%2FqXACTtKjazFi1lmxzogVzq58Fs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12:05:35 GMT</pubDate>
      <author>망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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