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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봉녀</title>
    <link>https://brunch.co.kr/@@8NIB</link>
    <description>a.k.a. 자발적 백수. 17년 동안 두 곳의 직장에서 대중문화, 그 중 영화 관련 글을 주로 썼지요. 취업보다 절박했던 '사표'를 대책없이 던졌더니, 하루하루가 일희일비더군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2:59: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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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k.a. 자발적 백수. 17년 동안 두 곳의 직장에서 대중문화, 그 중 영화 관련 글을 주로 썼지요. 취업보다 절박했던 '사표'를 대책없이 던졌더니, 하루하루가 일희일비더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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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되돌려준, 추석 용돈 - 사표를 내고 '불효자'가 됐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NIB/25</link>
      <description>띠링~ 은행 앱의 알림이 울렸다. 돈이 입금됐다는 걸 알리는 알림. 추석 바로 다음 날이었다.  돈을 입금한 사람의 이름은 다름 아닌, 아빠. 액수는, 바로 전날 드린 추석 용돈과 일치했다.  띠링~ 조금 뒤, 이번엔 카톡 알림이 울렸다. 발신인은 역시 아빠.  &amp;quot;요즘 직장도 다니지 않는데, 준비하는 일로도 바쁠 텐데, 굳이 부모 용돈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Ju6s66qAytO2CoNkATN6LNn_R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Sep 2021 10:26:54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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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속 풍선이 터지려고 할 때... - 나태주 시인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8NIB/23</link>
      <description>며칠 전 시인 나태주 님의 강연을 듣는 기회가 우연히 생겼다. 적어도 30분 정도의 시간이 예정돼 있었는데도 나태주 시인의 손에는 그 흔한 종이 한 장 들려있지 않았다. 준비된 원고가 없다는 뜻이다. 강연을 하러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시인은 '뭐든 연습을 많이 하면 오히려 못하게 된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 강연일지언정 자신은 평소 생각해온 바를 꾸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tC3kIWsab0BHw9r_gmqPqK7fa4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Sep 2021 09:23:40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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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표를 내니, 사라지는 것들 - 혹은, 백수가 되니 찾아오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8</link>
      <description>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데 사표만큼 확실한 처방전은 없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들이었는데도 막상 닥치니 당황한 순간이 여러 번이다. 단련한다고 단련될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란 걸,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내 마음이 기꺼이 증명해주고 있다.  # 가로&amp;nbsp;8cm 세로&amp;nbsp;4cm 그것  회사를&amp;nbsp;관두고&amp;nbsp;사회적인&amp;nbsp;'소속'이&amp;nbsp;없어지고&amp;nbsp;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KV7N2mSJf_q4NqSlkqGjqvcmY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Aug 2021 10:45:25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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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사동기'보다 각별한 '퇴사동기' - '멈춤' 버튼 누른 사람들의 암묵적 연대</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2</link>
      <description>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눈빛이 마주쳤을 뿐인데도 서로의 마음을 알 것만 같았다.   꽤 오랫동안 같이 일한 후배를 오랜만에 만났다. 함께 근무한 시간이 9년, 같이 일하지 않게 된 지 2년이 조금 안 된 사이. 사표를 내고 싶지만 용기가 없고 계기도 없어 차일피일 속으로만 되뇌던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 날 후배가 말했다.   &amp;quot;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CpCoKj9YilowzVFzRH5d9wQid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Aug 2021 12:48:46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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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의사가 말했다 &amp;quot;적당히 걸으세요&amp;quot; - #3. 내가 걷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6</link>
      <description>왜 마음과 몸은 늘 따로 움직이는 걸까. 머리와 가슴은 제각각의 방향으로 흐르고, 말과 행동의 어긋남은 자꾸만 반복될까.  얼마&amp;nbsp;전, 족저근막염&amp;nbsp;직전의&amp;nbsp;걷기&amp;nbsp;중독이라고&amp;nbsp;말해놓고&amp;nbsp;보니&amp;nbsp;덜컥&amp;nbsp;겁이&amp;nbsp;나서&amp;nbsp;병원으로&amp;nbsp;달려갔다. 양쪽&amp;nbsp;발목을&amp;nbsp;엑스레이&amp;nbsp;위에&amp;nbsp;올려두고&amp;nbsp;요리조리&amp;nbsp;사진을&amp;nbsp;찍고는&amp;nbsp;양손&amp;nbsp;가지런히&amp;nbsp;모으고 의사&amp;nbsp;앞에&amp;nbsp;앉았다.  두근두근. 정말 족저근막염이면 어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ZXhW4uAkbeddqdJUVtEIDZu50p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Aug 2021 03:31:29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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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와 이직은 '상담불가영역' - 애당초 상담이란 게 불가능한 일</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5</link>
      <description>이 나이쯤 되면 알게 되는 몇 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사람을 사귈 때 '만나온 시간'과 '관계의 깊이'는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진짜 모습을 안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 관계가 '사랑'일 때는 이런저런 공식 따위 불필요하다. 남녀 사이에 싹트는 사랑의 감정은 애초부터 어떤 테두리로 규정할 수 없는 일이니까.   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vEbZU5QbmLY3FpoCVXHwvUDUC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Aug 2021 13:42:07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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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용 제안 거절했더니 닥친, 근본 없는 허무함 - 선택은 후회하지 않기의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8NIB/8</link>
      <description>역시 나는 놀 팔자가 아닌 모양이다.  얼마 전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amp;quot;안녕하세요, OOOO의 OOO입니다.&amp;quot;  유명한 콘텐츠 플랫폼사였다. 회사 다닐 때 내 업무 파트너사 중 한 곳이기도 했기에 전화를 받고선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편안하고 익숙하게 답했다.  &amp;quot;제가 얼마 전 퇴사를 해서요. 담당자가 바뀌었는데, 바뀐 담당자의 연락처를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sf7Qp32SbqHZpsfM6YA4Ueq6Z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Aug 2021 04:27:29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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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고 싶은 사람만 멘토인가요? - #1. 배우로부터 '배우다'</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0</link>
      <description>두 곳의 회사를 다니는 동안 많은 배우들을 만났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인터뷰를 했고, 많을 땐 하루에 두 명의 배우와 만나 두 번의 인터뷰를 한 날도 있다.  그쯤 되면 인터뷰를 하는 행위가 누군가를 만나 그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삶을 이해하는 수준에 매번 미치지 못하리라는 건 예상 가능한 일. 무릇 인터뷰라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QG_J9kLfGAdiaR9BuYFzbxBS77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Aug 2021 00:37:55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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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막길 보다, 평지가 좋은 '걷기 중독' - #2. 내가 걷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1</link>
      <description>걷는 걸 좋아하지만 등산은 선뜻 내키지 않는다. 평지는 발목이 버티는 동안 끝없이 걸을 자신이 있지만 산에 오르는 건 정말이지 망설여진다. 걷고 싶은 마음은 늘 동하지만 등산에 대한 욕구는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  그렇다고 산을 외면하는 건 아니다.  '둘레길만 걷자'는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엉겁결에 산 정상을 찍을 때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tz8XlgaPcI4J26gb7MRL73TCk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Aug 2021 06:02:02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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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딩크'여서 사표 내기 쉽다고요? - 무자식, 상팔자일까 아닐까</title>
      <link>https://brunch.co.kr/@@8NIB/7</link>
      <description>&amp;quot;너, 딩크여서 그래!&amp;quot;  친구가 '훅' 들어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서로 무서울 게 없던 시절, 그러니까 우리 나이 17살에 만나 그로부터 20년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같이 웃고, 울고, 마시고, 해장하고, 다시 마시고를 함께 해온&amp;nbsp;전우나 다름없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직하고&amp;nbsp;사표를 내기까지 17년 동안&amp;nbsp;단 일주일의 '직장 공백' 없이 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atFhl4e0D53RS5RROKd0BB4TW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Aug 2021 16:17:25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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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글을 '잘' 쓰는 방법, 과연 있을까 - '쓰는 일'이 직업인 사람이었습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8NIB/4</link>
      <description>서점에 갈 때면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람들은 요즘 주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뭘 찾는지, 또한 어떤 것들에 갈증을 느끼며, 그걸 채우려 무엇에 관심을 쏟는지... 한 자리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어서다.  이 책 저 책 뒤적이다 보면 드는 또 하나의 생각. '참 별의별 이야기가 책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w6mQDiLozkupmJkjGi8fukoR4_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Aug 2021 06:20:05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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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족저근막염 직전의 &amp;lsquo;걷기 중독&amp;rsquo; - #1. 내가 걷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8NIB/3</link>
      <description>니체가 말했던가. 걷는 자를 이길 순 없다고.  꼭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서 시작한 걷기는 아니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게 그저 좋았고, 기회가 닿으면 걷으려 했다. 누구나 하는, 딱 그 정도의 걷기였다.  신기하게도, 사표를 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발동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걷기였다. 누군가 추천한 일도 아니었고, 걸으면 뭔가 해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P6H6hTiNg9v5yKsiZqXgrOROL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Aug 2021 15:36:45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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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루팡', 그 단어의 섬뜩한 부메랑 - 고령화 사회보다 빨리, 회사가 '고령화' 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8NIB/2</link>
      <description>10년 전쯤인가. '월급루팡'이란 단어를, 그 책에서 처음 보았다.   매년 연말이면 새해의 트렌드를 전망한다는 포부 아래 각종 마케팅 전략을 적절히 깔아 놓는 책에서다. 출간 초기만 해도 과연 몇 년이나 유지될까 싶었지만, 질긴 생명력으로 이젠 꽤 단단한 독자층을 구축해 연말이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바로 그 책에서였다.  새해에 주목할 만한 신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KILCKyhcWUYxH2D2fWLPjImYU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Aug 2021 01:38:47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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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벌레,이야기 - 어느 영화감독의 뼈 때리는 충고</title>
      <link>https://brunch.co.kr/@@8NIB/1</link>
      <description>&amp;quot;좀벌레 알지? 좀벌레... 야금야금 좀 먹는 그 벌레 말이야.&amp;quot;  그날은 폭염이 계속되던 어느 여름의 한낮이었다. 평양냉면을 한 그릇 뚝딱 하고,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고선 '아아'를 한 잔 마시던 참이었다.  경력이 꽤 다채로운 그&amp;nbsp;영화감독은 맞은편에 앉아 홀짝홀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화법으로 말했다.  &amp;quot;다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IB%2Fimage%2FRjv2NSsCdyuY7U-CEEEaV84lF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Aug 2021 08:25:09 GMT</pubDate>
      <author>박봉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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