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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닥터 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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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과의사(MD)/뇌과학자(PhD)/탐미주의자 - 마음에 관한 그림을 쓰고, 글을 그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7:18: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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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의사(MD)/뇌과학자(PhD)/탐미주의자 - 마음에 관한 그림을 쓰고, 글을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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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우울하세요? &amp;lsquo;등산&amp;rsquo;을 처방해 드립니다. - '등산초보' 정신과의사의 자가 처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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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향이란 참 변덕스럽다. 항상 좋아했던 일에 점점 무심해지기도 하고, 절대 관심 없던 것에 느닷없이 몰두하게 되기도 한다.  어릴 적부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말은 &amp;lsquo;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오른다.&amp;rsquo;였다. 내게 &amp;ldquo;산이냐, 바다냐?&amp;rdquo;라고 물으면, 당연한 듯 반문했다. &amp;ldquo;어차피 내려올 걸 왜 굳이 오르는가?&amp;rdquo; 내 생에 자발적 등산을 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84wHGdGVsbVK9m8FRwmchN54OI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Feb 2024 11:09:34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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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가 본 &amp;ldquo;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8QET/72</link>
      <description>드라마를 의무감에 보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일은 없다. 특히 정신의학 소재의 국내 드라마는 점점 퇴행해 가는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컸다. 하지만 기자나, 환자, 또는 지인들이 자꾸 물어보는 바람에 넷플릭스를 켰다. 기다려왔던 스위트홈 2를 미루고 &amp;ldquo;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amp;rdquo;를 보았다. 숙제하듯 보기 시작했지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m-INThyOC8f2eMPUd1__jbnhxT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Jan 2024 04:46:20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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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장 심오한 메시지는 &amp;quot;말 없는 말&amp;quot;, 즉 침묵이다 - 시끄러운 세상, 삶을 바꿔줄 침묵의 마법</title>
      <link>https://brunch.co.kr/@@8QET/71</link>
      <description>쉿,&amp;nbsp;저&amp;nbsp;소리가&amp;nbsp;들리나요? 얼마 전, 원주에 위치한 &amp;lsquo;뮤지엄 산&amp;rsquo;에서의 일이다. 긴 줄에 서서 지루함을 느끼며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단풍이 짙게 물든 깊은 산중에 &amp;ldquo;툭~&amp;rdquo;하며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뒤에 다시 &amp;ldquo;서걱&amp;rdquo;하는 소리가 났다. 작은 소리였지만 고요한 산 전체를 공명하는 듯 또렷했다. 무슨 동물이라도 있나 싶어 산중을 들여다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62RdI1RoGb4utC8A3eNyEo9192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05:56:57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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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마는 마약이 아니다? 수많은 오해를 정리해 드립니다 - 대마, 그 &amp;lsquo;유혹&amp;rsquo;과 &amp;lsquo;위험&amp;rsquo; 사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8QET/70</link>
      <description>나는 한 달에 두번씩 교도소 환자를 진료한다. 진료 환자의 약 70%가 마약사범이다. 대마, 필로폰, 펜타닐, 공업용 본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내원하는 환자도 점점 많아져서 요즘은 시간 내 진료하기도 벅차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soft drug(대마)에서 hard drug(필로폰, 펜타닐)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다. 아주 작은 호기심과, 우연한 권유를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laqg8G4Q-12IOsTOzAvvbKhhA1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Nov 2023 07:51:26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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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쇄병동, 그 닫힌 문 너머 - 그림으로 마음을 열어보려 했던 곳.</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9</link>
      <description>내가 전공의 1년차 때,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를 위해 그려준 그림이다. 당시 내가 맡았던 환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젊은 여자 환자였다. 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병실에서 나오지 않고 무기력하게 고립되어 지내는 것이었다.  우울증상이 아니지만, 의욕이 없고, 주위에 관심이 없으며, 흥미를 못 느끼는 증상을 음성증상(negative symptom)이라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gzxqvthWy1VODDGPIuzLn1hBaA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Aug 2023 09:37:34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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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실 원장의 자존감 수업 - 한 중년사내의 곱슬머리 콤플렉스 극복기</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8</link>
      <description>뜻밖의 인연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한다. 미용실 원장님과의 만남이 그랬다. 짬이 나서 들른 미용실에 담당 실장님이 비번이었다. 간단한 남자커트에 꼭 누구어야만할 이유는 없었다. 난 건조하게 말했다. &amp;ldquo;아무나 시간 되시는 분이 해주세요.&amp;rdquo; 그만큼 관심도 기대도 없었다. 그렇다. 나는 곱슬머리다. 방사상으로 뻗은 데다 뻣뻣하기 그지없는 강성 모발. 자신을 원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mQIpgBHKFJCYhkQzUNTRmbe25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ug 2023 08:39:32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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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료실의 바퀴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7</link>
      <description>최근 장례를 치른 환자와 면담 중이었다. 진료실 바닥에 검은 점 같은 것이 진즉부터 거슬렸었다. 불규칙한 움직임으로 미루어보아, 생명체임이 분명했다.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살아있는 것에 신경 쓰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했다. &amp;nbsp;살아온 날이 헛되지 않은지라, 그것의 정체를 알아차리기는 어렵지 않았다. 벽 쪽 멀리에 있는 바퀴벌레가 당장 방해가 되진 않았지만, 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viN8b-ryfFpIQLtf99WpVpbDfk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ug 2023 05:32:59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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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직장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학적인 이유 - 뇌과학으로 풀어본 사내연애</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6</link>
      <description>당신은 하루를 누구와 함께 보내고 있나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우리 인생은 훨씬 수월할 겁니다. 하지만 평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대개 절친이나, 형제, 배우자가 아니지요. 우리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직장동료와의 관계는 참 묘합니다. 가깝기도 하지만, 또 한없이 멀 수도 있어요.  누군가와 진정한 친구가 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YuVikX9JmfizzdRikSucLQiKwh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ul 2023 00:58:38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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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그림자 - 그림자놀이를 끝내는 법 (포기하지 않는 아보카도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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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때로는 마음의 그림자에 짓눌리곤 한다.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에, 과장된 그림자놀이에 시달린다. 하지만, 그림자는 그림자일 뿐, 우리에게 닿을 수 없고,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환하게 불을 켜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ISVUHFFlK8r87ndlH-r143bzwU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08:27:51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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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아이스크림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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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아이스크림콘과 같다. 부드럽고 달콤하다. 혼자서는 설 수 없다. 함께해야만 한다. 부드러운 크림은, 단단한 콘이&amp;nbsp;있어야만 담길 수 있다. 때로는&amp;nbsp;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가끔 소리지르게 되는 순간도 있다. 뒤집히면, 무척 날카롭다. 늘 똑같지 않다. 항상&amp;nbsp;변한다. 무엇보다도,&amp;nbsp;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다.  정신과 진료를 계속하다 보면, 단순한 결론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2e02yz5i7BSbGemzu40K0s6dW9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Sep 2022 11:47:05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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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안녕은 슬프니까 뿅!&amp;quot; - 이토록 성숙한 다잉이라니!</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2</link>
      <description>&amp;quot;안녕은 슬프니까 뿅 할게요. 뿅!&amp;quot; 며칠 전 31세에 백혈병으로 사망한 유투버가 남긴 유언이라고 한다. 슬퍼하지 말라며 남긴 말이 더 애닲게 다가왔다. 슬픔을 애써 덜어내는 노력이 느껴져 더 슬픈,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런데, 사연을 들어&amp;nbsp;보니,&amp;nbsp;저 짧은 말이 주는 여운이 꽤 묵직했다. 특히&amp;nbsp;내가 놀라게 된&amp;nbsp;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RHI-oDZ9Blndxse2v2n0cO9CPR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Sep 2022 09:39:11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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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발의 여인, 고행일까? 치유일까?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시 만나야 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1</link>
      <description>며칠 전, 남산 둘레길 '종주'(나 같은 등린이에겐 그렇다)의 대장정에 올랐다. 언택트 생활에서 벗어난 시민들은 해방감으로 달뜬 표정이었다. 삼삼오오 모여 웃고 떠들며 모처럼의 컨택트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나 역시 Relive앱을 켜고, 둘레길의 온전한 폐곡선을 완성하리라 다짐하며, 탈 마스크 상태로 향긋한 초여름의 녹음을 즐겼다.   둘레길을 반원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m6smprQ0l-8koSYGeYTkJ9T9x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un 2022 08:15:08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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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이후 우울증 극복법   - 코로나에 확진된 정신과 의사의 뇌과학에 기반한 조언</title>
      <link>https://brunch.co.kr/@@8QET/60</link>
      <description>전 국민의 5분에 1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80% 정도는 된다는 뜻이었다. 얼핏 유리해 보이는 확률 싸움에서 나는 끝내 이기지 못했다. 얼마 전 코로나 19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일상에서 벗어난 일주일의 자유를 꿈꿨지만, 일주일 동안 일상적이지 않은 전투를 치뤄야 했다. 몸살이 심했고, 고열에 시달렸다. 가볍게 지나간다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dVDWCLNodX2zwOV5NKAL5rjxOR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pr 2022 11:54:59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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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삶의 변곡점 -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그려보는) 가슴 답답한 아보카도 시리즈 4</title>
      <link>https://brunch.co.kr/@@8QET/59</link>
      <description>삶은 길다.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른다. 지금 답답하고 힘들어도, 그저 버텨볼 일이다. 길위의 우연한 미끄러짐이, 오미크론이, 전화위복이&amp;nbsp;되기를&amp;nbsp;기원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Whu3cHwqjuVmDUWmT3LbQz_4QZ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3:18:17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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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길 물속보다 깊은 머릿속 - 닿기 힘든 곳, 찾기 힘든 것</title>
      <link>https://brunch.co.kr/@@8QET/58</link>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z67lqYLJHYsFJpdOiDQUR3ebS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an 2022 13:35:55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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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 이해하기 전에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얻은 깨달음 한 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8QET/57</link>
      <description>일상에서 그림 같은 사람을 마주한다면 어떨까? 의복 문화가 자유분방한 미국에서라면 대수롭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중간색 옷을 권하는 사회, 너무 튀면 안 된다.  누구든 '이 사람 뭐지?' 하며 당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심 많은 정신과 의사의 머릿속은 더 복잡해진다. 유니크한 옷을 소개하는 패션모델인가? 방송을 마치고 채 환복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VZh8zrSySZ9mQs6QkixzL6HVNk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Dec 2021 23:54:24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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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횡단보도 - 노년의 외로움을 건너 세월의 결을 따라 사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8QET/56</link>
      <description>외래 명단에 권할아버지의 이름만 보였다. 불길했다. 나란히 보였던 김할머니의 이름은 없었다. 나도 모르게 &amp;lsquo;어~ 느낌이 안 좋은데?&amp;rsquo;라고 중얼거렸다. 가끔 나의 직감이 무섭게 정확할 때가 있다. 이 날이 그랬다. 홀로 진료실에 들어선 권할아버지는 읊조리듯 말했다. &amp;ldquo;집사람 갔어요.&amp;rdquo; 짧은 말을 앞에 두고,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권할아버지는&amp;nbsp;93세,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QXhzNtQUKcOksb5iRC_QE03hDk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09:37:30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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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료실에서 듣는 놀라운 표현 - 오랜 고뇌가 빚어낸 마음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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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체 듣는 게 직업인지라 하루 종일 참 많은 말과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다 보니 환자들의 말을 듣고 놀라는 때가 있다.  그들이 털어놓는 기구한 운명 때문이기도 하고, 몰랐던 (또는 외면했던) 현실을 맞닥뜨리기도 하며, 갑작스러운 정서적 표현에 따른 일차적 반응일 경우도 물론 있다.  하지만 간혹 그냥 그 말 자체, 환자의 표현 만으로 놀랄 때도 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TK0Zioa6Y70cXjW8tb6G7-chF9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Aug 2021 10:34:21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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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를 드러낼 뻔한, 소심한 한국형슈퍼히어로의 일상 - 아기새 삼형제 구조 대작전</title>
      <link>https://brunch.co.kr/@@8QET/55</link>
      <description>간만에 동네 맛집에서 아내와 함께 저녁 먹고 들어가던 중이었다. 찻길 건너 문 닫힌 상점 처마 밑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멀리서 보니 짹짹이고 있는 작은 아기새 한 마리를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 어디선가 &amp;quot;삐이익~&amp;quot; 하는 소리가 났다.  어미 정도 되는 새 한 마리가 비명인지 위협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어쩌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V9eViXHTRNu0ihsfYvPtI6s4S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l 2021 11:48:50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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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대면 사랑은 없다. - 무선 전성시대 &amp;amp; 한강 사망 의대생 아버지의 인터뷰</title>
      <link>https://brunch.co.kr/@@8QET/54</link>
      <description>선이 사라지고 있다.   전화기 같은 통신장비를 말하는 건 새삼스럽다. 다리미, 청소기, 키보드, 마우스까지 생활도구의 무선화(無線化)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늘어만 가던 복잡한 전선들이 점점 우리 삶을 어지럽힐 거란 걱정은 기우였다.   그래도 이어폰만큼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크기의 한계도 있을 뿐더러, 음질을 담보로 무선화하기란 쉽지 않을 거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QET%2Fimage%2FmHZ-1h57OhvN-6uV0XjaeqZOv8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May 2021 12:53:32 GMT</pubDate>
      <author>닥터 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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