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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슬</title>
    <link>https://brunch.co.kr/@@8RDO</link>
    <description>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무렵, 잠든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울 엄마도 나만큼 어린시절이 있었을까?' 했던  그 시절의 엄마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0:05: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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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무렵, 잠든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울 엄마도 나만큼 어린시절이 있었을까?' 했던  그 시절의 엄마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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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그랬었지... -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8RDO/28</link>
      <description>너무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나의 어린 시절 기억 중 하나. 8살 남짓 먹은 나는 마흔을 넘긴 엄마의 고된 표정을 마주하고 있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안타까움을 꾹꾹 억누르며 가만히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리곤 생각했다. 우리 엄마도 정말 나처럼 어린아이였던 시간이 존재했을까?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 나는 그때의 엄마 나이가 되었고, 나의</description>
      <pubDate>Sat, 08 Feb 2025 04:13:06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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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엇갈린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8RDO/26</link>
      <description>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현관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바닥에 끌리는 슬리퍼 소리가 들리더니 방문 틈으로 희미하게 불빛이 스며들었다. 방금 들어온 사람이 소연인지, 아니면 우진인지 확신이 서질 않아 가만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amp;nbsp;&amp;nbsp;곧 내 이름을 부르는 소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quot;겨울아, 엄마 왔어.&amp;quot; 방문이&amp;nbsp;열리고 안으로 들어온 소연이 나를</description>
      <pubDate>Sat, 02 Nov 2024 22:00:05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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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의 봄</title>
      <link>https://brunch.co.kr/@@8RDO/25</link>
      <description>소연은 늘 나와 눈을 맞춘다. 배가 고픈지, 졸리거나 지루한 건 아닌지 내 마음을 읽으려고 애썼고 신기하게도 대부분은 내가 필요한 것을 알아내었다. 요즘은 부쩍 '나도&amp;nbsp;말을&amp;nbsp;할&amp;nbsp;수&amp;nbsp;있으면&amp;nbsp;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amp;nbsp;소연에게&amp;nbsp;'엄마'라고&amp;nbsp;불러줄&amp;nbsp;수&amp;nbsp;있을 텐데... 그들의 말소리를 흉내 내어보지만 나의 소리는 아직 정확하게 가닿지 않는 모양이다.  봄이</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22:00:08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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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연과 우영</title>
      <link>https://brunch.co.kr/@@8RDO/24</link>
      <description>생애에서 가장 안락한 며칠이 지났다. 매서운 겨울바람은 두터운 콘크리트 벽을 뚫지 못했고 뽀송한 담요가 깔린 바닥에서는 온종일 훈훈한 온기가 올라왔다. 늘 나를 불안하게 만들던 온갖 소음도 새 집에서는 들리지 않았다. 내게 자신이 새엄마라고 소개했던 여자와 함께 사는 남자의 목소리에도 슬슬 익숙해져 갔다. 이들과의 새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은 늘 배불리 먹을</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22:00:00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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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가족이 되어줄께</title>
      <link>https://brunch.co.kr/@@8RDO/23</link>
      <description>병원에서 지내는 며칠 동안 정말 많은 잠을 잤다. 처음 이틀은 밥을 먹기 위해 눈을 뜨고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고 힘이 들어 허기를 모른 채 했다. 땅이 꺼져 그 까마득한 속으로 한없이 빨려가듯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부터는 호흡이 안정되었고 식욕이 다시 돌았다.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했을 때 나를 병원에 데려왔던 여자를 다시 만났다. 하얀</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22:00:01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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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언땅 위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8RDO/22</link>
      <description>모든 것이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단내를 풍기는 엄마의 젖가슴 냄새와 나를 품어줄 때 온몸에 전해지던 온기는 기억을 되짚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강렬하게 남아있다.    아직 어리고 허약한 엄마였지만 그녀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안락한 곳에 나를 누이고 젖을 물렸다. 아무리 허기가 져도 내가 깊은 잠에 들 때까지 곁을 떠나는 적이 없었다.</description>
      <pubDate>Sat, 05 Oct 2024 15:00:03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22</guid>
    </item>
    <item>
      <title>소소일상 ep.10 - &amp;lt;딸에게 보내는 편지&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8</link>
      <description>나의 딸에게   엄마는 네가 처음 혼자서 버스를 탔던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단다. 시내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정반대 방향에서 타는 바람에 꽤나 먼 바닷가까지 갔더랬지! 잔뜩 겁을 먹고 낯선 곳에서 기다리던 너를 태워 오던 길에 우리 둘이 한참을 웃었던 그날. 그게 4년 전쯤이었을까? 지난  주말 친구들과 삼천포에 다녀왔다는 너의 얘기를 듣고 엄마는</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01:25:08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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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9 - 옷장 속에 다시 묻어두는 추억 둘</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2</link>
      <description>드디어 무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쌀쌀해졌다. 한동안 입지  않을 옷들을 정리해 넣으려는데 옷장에 공간이 넉넉지 않다. 축구를 시작하면서 하나둘 사 모은 운동복 탓일 게다. 옷장 정리에 영 진도가 붙지 않는 나를 보며 남편은 1년간 입지 않은 옷은 모두 버리라고 한다. 해가 바뀌도록 손이 가지 않은 옷이라면 앞으로도 입을 일이 영영 없을 거라면서. 그렇게</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01:10:00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12</guid>
    </item>
    <item>
      <title>소소일상 ep.8 - 나만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0</link>
      <description>오! 나의 그대여~  영롱한 그의 빛깔 언뜻 보면 무뚝뚝한가 싶다가도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를 띠는 귀여운 얼굴 살짝만 스쳐도 코끝에 걸리는 상큼한 과일 향 강직된 듯하다가도 조금 어르고 주무르면 금세 나긋나긋해지는 그의 이름은, Beren    나를 수년간 봐온 한 의사 선생님께서는 이제 그를 감당하기엔 무리라며 그만 만나라고 진지한 조언을 했다. 이미</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24 21:00:00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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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소일상 ep.7 - 나는 왜 걷거나 혹은 달리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1</link>
      <description>한 번쯤 상상을 해볼 법도 한 주제인데, &amp;lsquo;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일&amp;rsquo;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한참을 고심한 끝에 떠오른 것이  외딴곳에서 한 달 살기였다. 내 일과 사사로운 집안일에서 벗어날 만큼 충분히 먼 곳이라면 어디든 좋겠다. 산이 좋을까, 바다나 섬이 좋을까? 아담한 주택보다는 싱글룸의 아파트가 더 안전하겠지? 상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O%2Fimage%2FfP28GFjlyKZWs-KVQGvdSilE5j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21:00:01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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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6 - 대화의 결핍, 혹은 부재</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6</link>
      <description>&amp;ldquo;우리는 많은 말을 하지만, 대화하지 않는다.&amp;rdquo; - 새뮤얼 존슨 『렘블러』(1752)에서    문득, 대학 때 친구의 안부가 궁금해졌다. 툭하면 서로의 자취방에 쳐들어가 함께 밥을 해 먹고 술을 마시던 그녀와는 대학 졸업 후, 취업과 결혼으로 거주하는 지역이 멀어지면서 자주 보지 못하게 되었다. 30대 때만 해도 종종 긴 통화를 하면서 안부를 묻고 조만간</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21:00:06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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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5 - 나의 불안과 집착이 종기가 되어 돋아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3</link>
      <description>항히스타민제 같은 약을 먹어도 쉬이 잦아들지 않는 두드러기가 재발했다. 일 년에 4번, 팔과 다리, 몸통 할 것 없이 전신에 퍼지는 두드러기는 특히 밤이 되면 몸에 열이 오르면서 그 가려움이 극에 달해 잠을 설치기 일쑤다.         처음에는 음식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이라 진단받고 식단을 살피고 몸에 닿는 옷가지도 유심히 살폈지만, 연관성을 찾</description>
      <pubDate>Sun, 22 Sep 2024 21:00:08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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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 4 - 내게 먹는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8RDO/9</link>
      <description>나는 &amp;lsquo;맛의 고장&amp;rsquo; 전주에서 나고 그곳에서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자랐다. 내가 기억하는 전주 사람들은 먹는 것에 진심이었다. 애나 어른이나 할 거 없이 마주치기만 하면 늘 안부 인사는 &amp;ldquo;밥은 먹었는가?&amp;rdquo;이었다. 먹었다는 대답에는 무얼 먹었는지를 궁금해했고, 대답하는 이들도 신이 나서 진지하게 답을 해주었다. 반면에 아직이라는 대답에는 슬픈 소식이라도 들</description>
      <pubDate>Fri, 20 Sep 2024 21:00:00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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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3 - 나는 무용한 것을 좋아하오</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9</link>
      <description>언젠가 TV 채널을 돌리다가 한 초등학생이 케이팝에 맞춰 능숙하게 춤을 추는 것을 보았다. 진행자가 감탄하며 동반 출현을 한 다른 아이에게 함께 방송 댄스를 배우는지 물었고, 그 친구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가 &amp;lsquo;방송 댄스는 쓸데없는 것&amp;rsquo;이라고 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 말에 좀 전까지 행복하게 춤을 췄던 다른 아이가 매우 당황해했는데</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21:00:04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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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2 - 우리 이제 그만 미안해하기로 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8RDO/17</link>
      <description>심리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내가 직면하고 있던 감정적인 혼란이 나의 원가족 문제에서 비롯하였을 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특히, 지금이라도 내가 나의 엄마로부터 정서적 독립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단순히 &amp;lsquo;애증 관계&amp;rsquo;라고 얘기할 수 없던 나와 엄마의 관계. 배우자로서 믿음을 주지 못했던 남편 탓에 불행했던 결혼 생활과 그의 무능함으로 생계</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24 15:00:01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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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일상 ep.1 - 어느 극 내향인의 육박독아스러운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8RDO/8</link>
      <description>격주마다 오래된 독서 모임의 멤버들과 배드민턴을 쳐온 게 만으로 2년이 다 되었다. 우리끼리 재미로 이어온 것이라 크게 운동이 될까 싶지만, 올해 들어 멤버들의 실력향상이 눈에 띄었다. 다른 운동을 겸하면서 체력이 좋아진 덕에 배드민턴 실력이 좋아진 사람도 있었고, 주민체육 시설에서 배드민턴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거나 실력자 지인에게 개인지도를 받</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15:00:02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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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쓴맛 - 경자씨의 어느 날</title>
      <link>https://brunch.co.kr/@@8RDO/7</link>
      <description>장평은 인근 도시에 비해 꽤나 추웠다. 경자씨가 3년 전 장평으로 이사오기 전까지 살던 서울과 비교해 겨울 기온은 평균 10도 이상 차이가 났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해가 완전히 나는 정오가 가까워서야 경자씨는 산책하러 집을 나선다. 그녀는 하루에 꼭 만보이상을 걷는다.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허리가 곧고 자세가 바른 경자씨</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15:00:04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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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매운맛 - 때론 삶이 맵지 아니한 가(*苛 매울/ 혹독할 가) 맵다 못해 혹독한 맛</title>
      <link>https://brunch.co.kr/@@8RDO/6</link>
      <description>화한 냄새가 벌써 코끝을 자극한다. 매울 줄 알면서도 날름 입 안에 집어넣는 빨간 맛. 불같은 맛에 혀가 마비되어 미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얼음같이 찬물을 벌컥벌컥 마셔보아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를 얼얼한 입 안에 가득 물고 이리저리 굴리다 보면 서서히 나의 미각세포가 살아난다. &amp;lsquo;이게 이렇게 달았다고?&amp;rsquo; 평소엔 마시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RDO%2Fimage%2FgyPxXlmtHumpnpAdRLD1TT7k9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15:00:09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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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짠맛 - &amp;lt;내 삶의 행복농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RDO/4</link>
      <description>시야가 흐려지고 이내 정신도 아득해진다. 몸을 가누기가 어려워져서 털썩 주저앉거나 어디든 기대어 눕기를 몇 번 반복하다가 더 이상 내 몸의 이상 신호를 무시할 수 없어 병원에 갔다. 본래부터 혈압이 낮은 편이어서 건강을 예민하게 챙겨 왔다고 자신했는데 갑자기 생겨난 증상에 덜컥 겁이 났다. 의사의 진단은 간단했다- &amp;lsquo;저나트륨혈증&amp;rsquo;. 원인은 소금이었고 그</description>
      <pubDate>Mon, 09 Sep 2024 15:00:04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4</guid>
    </item>
    <item>
      <title>인생의 신맛 - &amp;lt;노란 슬픔&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8RDO/5</link>
      <description>해마다 연말이면 하는 의식이 있다. 더 이상 필요 없는 묵은 짐을 비워내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새해를 위한 물리적인 공간을 얼마쯤 마련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늘 그래왔듯 서재로 쓰는 방을 가장 먼저 청소한다. 서랍을 차례로 열어보다 맨 아래 칸에 놓인 상자 하나를 끄집어냈다. 이 집에 이</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24 01:55:20 GMT</pubDate>
      <author>윤슬</author>
      <guid>https://brunch.co.kr/@@8RDO/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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