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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캐니</title>
    <link>https://brunch.co.kr/@@8WLd</link>
    <description>치매에 걸린 엄마와 함께 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을 잊어버리는 엄마의 캐캐묵은 옛추억을 한장씩 꺼내어보고 나와 엄마의 '지금'을  오랫동안 기억하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5:01: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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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에 걸린 엄마와 함께 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을 잊어버리는 엄마의 캐캐묵은 옛추억을 한장씩 꺼내어보고 나와 엄마의 '지금'을  오랫동안 기억하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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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영장례의 발걸음(1) - 종교단체와의 협약식을 개최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8</link>
      <description>결론부터 말하자면 힘들었다. 가장 힘든 일은 4대 종교단체가 누구의 우위도 없이 공평하게 모두 다 협약식의 주인공이 되도록 분배하는 일. 또한 시장님도.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어야 했다. 협약식의 서명 위치도 문제였다. 5개의 서명 중에 윗줄과 아랫줄이 서로 기싸움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결국 ㄱㄴㄷ순서로 결정하게 되었고 나는 똑같은 협약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Ld%2Fimage%2F_lO4fUZhmNOIIdB7yjJyJ64V_g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l 2021 18:10:32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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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27.) - 냉동새우와 초장</title>
      <link>https://brunch.co.kr/@@8WLd/3</link>
      <description>아침에&amp;nbsp;엄마가&amp;nbsp;아침 먹으라고&amp;nbsp;깨우는&amp;nbsp;소리에&amp;nbsp;잠에서&amp;nbsp;깼다. 7시 반이 조금 넘었는데 남편은 출근하고&amp;nbsp;아이들은 벌써 일어나&amp;nbsp;티브이도&amp;nbsp;보고&amp;nbsp;거실에서&amp;nbsp;장난감도&amp;nbsp;가지고&amp;nbsp;노는&amp;nbsp;모양이었다. 오늘따라&amp;nbsp;어찌나&amp;nbsp;아이들에게&amp;nbsp;밥 먹으라고&amp;nbsp;성화였는지&amp;nbsp;비몽사몽&amp;nbsp;하던&amp;nbsp;중에&amp;nbsp;주방으로 나가 보니, 식탁 앞에서&amp;nbsp;작은&amp;nbsp;종지에&amp;nbsp;초장을&amp;nbsp;담는&amp;nbsp;엄마가&amp;nbsp;보였다. 그&amp;nbsp;옆에는 얼마 전에&amp;nbsp;튀김을 하려고</description>
      <pubDate>Mon, 30 Nov 2020 01:54:45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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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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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26.) -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5</link>
      <description>요즘 승규가 유치원에서 태양계 행성을 배우고 있다.  해왕성&amp;nbsp;(Neptune)&amp;nbsp;태양계의 여덟 번째 행성. 대기층은 수소와 헬륨, 메탄으로 이루어져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 4개의 고리를 갖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예진이가 아는 척을 하고 싶었던지 순서대로 영어 이름을 읽기 시작하다가 Neptune(해왕성)에서 막혔다. &amp;quot;네 엘피르?&amp;nbsp;네엘르프?&amp;quot;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Ld%2Fimage%2FbhJcZcvKGDmcMYSi4oy42uJPMg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Nov 2020 02:22:53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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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18.) - 엄마의&amp;nbsp;시간과 마찬가지로&amp;nbsp;나의&amp;nbsp;시간도&amp;nbsp;계속&amp;nbsp;흐르고&amp;nbsp;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4</link>
      <description>엄마가 감기에 걸렸다. 아니, 시작은 승규였다. 승규가 일주일 전에 감기에 걸렸고, 엊그제는 예진이었다. 어제부터 엄마도 콧물을 흘리더니 오늘은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기침도 조금 하신다. 우리 집에 있는 '노약자' 모두가 감기에 걸렸다.  코로나 때문에 가장 많은 제약을 받는 세명이 모조리 감기에 걸리다니. 엄마는 평소에도 약을 많이 먹고 있기 때문에 웬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Ld%2Fimage%2FSKOMlr0-EgKRaPDo2cnSdIM0F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Nov 2020 01:58:07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guid>https://brunch.co.kr/@@8WLd/14</guid>
    </item>
    <item>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16.) - 나폴리 다방이 어디요?</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3</link>
      <description>&amp;quot;나폴리 다방이 어디요?&amp;quot; 그 할아버지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었다. 할아버지는 시장통을 지팡이를 두드리며 걸어갔다. 걸으면서 누가 듣고 있는지 모르게 계속 같은 말을 반복했다. &amp;quot;나폴리 다방이 어디요?&amp;quot; &amp;quot;나폴리 다방이 어디요?&amp;quot; 서너 걸음마다 같은 말을 반복했다. &amp;quot;나폴리 다방이 어디요?&amp;quot; 할아버지를 모두 비켜 지나갔다. 누구도 나폴리 다방을 알</description>
      <pubDate>Tue, 17 Nov 2020 03:41:17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guid>https://brunch.co.kr/@@8WLd/1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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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12.) - 11월은 김장 걱정하는 달</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2</link>
      <description>아가씨였던 엄마는 앞집에 살던 종식이 엄마와 밥 먹던 이야기로 흘러간다. 점심때 되면 아가씨야 밥 먹자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났다. &amp;quot;시어머니랑 둘이서 밥 먹는 게 싫었는지, 시어머니는 둥근 밥상에 밥 차려 주고 꼭 나를 불러서 나하고 종식이 엄마하고 작은방에 가서 밥을 먹었어. 시어머니가 이가 없어서 합죽이처럼 텁텁 거리면서 밥을 먹으니 같이 안 먹고 싶은</description>
      <pubDate>Fri, 13 Nov 2020 02:10:27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guid>https://brunch.co.kr/@@8WLd/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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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10.) - 결핍이 없는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0</link>
      <description>아침에 예진이가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식탁에 앉아 마른김에 둘둘 말아 준 김밥을 먹고 있었다. &amp;quot;학교에 지각하면 맞나?&amp;quot; 풋. 엄마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지각하면 두들겨 맞는지, 즉 체벌과 같은 벌을 받는지가 궁금하셨던 거였다. 체벌이라니. 요새 아이들이 체벌은커녕 얼마나 귀하게 떠받들여 키워지는지 알면 엄마는 눈이 휘둥그레 해질 거다.</description>
      <pubDate>Thu, 12 Nov 2020 02:44:19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guid>https://brunch.co.kr/@@8WLd/10</guid>
    </item>
    <item>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9.) - 어느새 닮아있는 인생의 모습</title>
      <link>https://brunch.co.kr/@@8WLd/11</link>
      <description>&amp;quot;녹뱅이 아부지가 저렇게 비틀비틀거리면서 집에 들어왔는데...&amp;quot; 티브이 드라마에 술 취한 남자가 나오는 장면을 보며 이야기하신다.  녹뱅이 아버지는 엄마가 옛날에 봉기 할머니와 같이 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할 때 같은 동네에 살던 아저씨이다. 전신전화국에 다녔는데 술에 취하지 않으면 그렇게 사람이 온순하고 착하다고 했다. &amp;quot;술만 마시면 그렇게 순하던 사람이</description>
      <pubDate>Wed, 11 Nov 2020 11:37:57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guid>https://brunch.co.kr/@@8WLd/1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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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8.) - 엄마와 나의 공통 지점, 며느리</title>
      <link>https://brunch.co.kr/@@8WLd/9</link>
      <description>일요일 저녁 시댁에 다녀왔다. 시 아주버님 생신이라 가족끼리 저녁 식사 모임이었다. 엄마가 저녁에 드실 밥과 반찬을 챙겨놓고&amp;nbsp;쌀만 안치면 된다고 엄마에게 말하며 서둘러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amp;quot;걱정 말아라. 애들이나 잘 챙겨라. 차 조심하고.&amp;quot;  한참 고기를 구워 밥을 먹고 있을 때 집에서 전화가 왔다. 엄마였다. &amp;quot;니는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집에는 안</description>
      <pubDate>Tue, 10 Nov 2020 02:14:16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guid>https://brunch.co.kr/@@8WLd/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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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7.) - 해가 지면 집으로 가야한다. 설사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군지 모를지라도</title>
      <link>https://brunch.co.kr/@@8WLd/8</link>
      <description>- 일몰 증후군 이란: &amp;nbsp;치매 환자가 밤에 보이는 불안 반응이나 소동으로, 치매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행동 심리 증상이다. 치매 환자는 해가 진 후에 더욱 혼돈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낮에는 일상적으로 생활하다가도 일몰 후에는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면서 쉽게 화를 내거나 과민 반응을 보인다. 강박적이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심한 경우 환각이나 망상</description>
      <pubDate>Mon, 09 Nov 2020 04:32:41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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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6.) - 어린 시절의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8WLd/7</link>
      <description>유치원 하원 하는 승규를 데리러 나가려고 옷을 입는다. 요즘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양털 모양의 플리스를 입는데 엄마가 물끄러미 나를 보다가 한마디 했다. &amp;quot;옷이 꼭 하얀 양 한 마리 같다. 전에 숙자 언니가 양을 키웠는데...&amp;quot; 엄마는 이제 누가 듣든지 말든지 혼자 추억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숙자 언니는 엄마의 친언니 월남이 언니의 친구였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Ld%2Fimage%2F6A31zPTWBgirSTT6h3wb00Vez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Nov 2020 03:33:39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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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5.) - 가장 쉬운 효도, 날로 먹는 효도</title>
      <link>https://brunch.co.kr/@@8WLd/6</link>
      <description>오늘은 목요일! 아파트 알뜰시장이 들어오는 날이다.  무엇보다 아이들도 엄마도 신나는 것은 타코야끼, 닭강정, 떡갈비 같은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처럼&amp;nbsp;배달이&amp;nbsp;흔한&amp;nbsp;시대에&amp;nbsp;도리어&amp;nbsp;나가서&amp;nbsp;사&amp;nbsp;먹는&amp;nbsp;것이&amp;nbsp;불편한&amp;nbsp;일처럼&amp;nbsp;느껴지기도&amp;nbsp;하지만 이 날만큼은&amp;nbsp;전혀 그렇지 않다.  아파트&amp;nbsp;단지에&amp;nbsp;나가&amp;nbsp;작은&amp;nbsp;포장마차&amp;nbsp;앞에서&amp;nbsp;예진이와&amp;nbsp;승규의&amp;nbsp;손을&amp;nbsp;잡고&amp;nbsp;줄을&amp;nbsp;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Ld%2Fimage%2Fwf0XfJEdTYCJLFuwSjxgy3J8t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Nov 2020 01:16:27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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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4.) - 엄마의 인생과 밥</title>
      <link>https://brunch.co.kr/@@8WLd/5</link>
      <description>아침 7시 30분에 알람이 울린다. 눈을 비비고 거실로 나오면 주방에 앉아 같이 밥을 먹고 있는 남편과 엄마가 보인다.  &amp;quot;얼른 밥 먹어라!&amp;quot; 엄마의 아침인사는 늘 똑같다. 나에게 밥을 먹으라고 한다. 나는 평생의 숙제라고 하는 다이어트를 언제나 하고 있으므로 아침은 거의 거르는 편이다. 회사에 다닐 때는 회사에 늦을 까봐 먹지 않았고, 지금은 간헐적 다이</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20 05:16:31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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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엄마 이야기(20.11.2.) - ''아빠'가 보고 싶고, '엄마'가 보고 싶은 9살의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8WLd/2</link>
      <description>오늘은 엄마가 티브이를 보다가 나지막이 중얼거린다. &amp;ldquo;아빠도 보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다...&amp;rdquo;  아빠(외할아버지)는 엄마가 9살 때 돌아가셨다고 했다. 위암이라고 했다. 병원에 가기도 변변치 않던 옛날이 라 오랫동안 집에서 병을 앓다가&amp;nbsp;결국 돌아가셨다고 하셨다. 돌아가시던 날 -정말인지 모르겠지만- 외할아버지는 병상에 누운 채 어린아이였던 엄마의 손</description>
      <pubDate>Tue, 03 Nov 2020 01:21:07 GMT</pubDate>
      <author>신캐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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