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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사인 Cosine</title>
    <link>https://brunch.co.kr/@@8WfF</link>
    <description>0과 100을 오가는 코사인 함수 같은 삶의 리듬 속에서, 남들이 만든 지도 대신 나만의 나침반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7 Apr 2026 06:20: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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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과 100을 오가는 코사인 함수 같은 삶의 리듬 속에서, 남들이 만든 지도 대신 나만의 나침반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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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내 시간을 드리밍에 맡기기로 했다 - 그 문장을 품고 걷는 발걸음 하나하나가&amp;nbsp;헤리티지가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7</link>
      <description>연말의 도시는 여전히 반짝이고, 달력의 마지막 장은 조용히 넘겨질 준비를 하고 있다. 카페 창가에 앉은 너의 앞에는 아직 뜨거운 컵 하나와, 이미 충분히 뜨거웠던 한 해가 나란히 놓여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amp;quot;어딘가에 참가해야 하나?&amp;rdquo; 이 질문은 겉으로 보기엔 가벼웠다. 하지만 그 안에는 &amp;ldquo;나는 이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Xo1qnGTiPD0linbptDLA3RDC52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1:00:01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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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Heritage): 다시는 경험하기 어려운 나 - 명품은 시간을 견딘 흔적이며, 당신은 명품이어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6</link>
      <description>우리는 '헤리티지(Heritage)'라는 단어에 매혹된다. 100년 된 가죽 공방의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가방, 수백 년의 비바람을 견디고 서 있는 고궁의 기둥, 3대를 이어 내려온 가문의 레시피.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기꺼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경외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왜일까? 그 물건의 기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튼튼한 가방이나 방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WhmYLxYup5AztT_22vcY1eobFH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01:00:02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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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얇은 얼음 위를 걷는 무용수처럼 - 나는 거짓말쟁이가 될 생각이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22</link>
      <description>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당신은 아마도 '완벽한 승리'를 기대했을지 모른다. 주인공이 디지털 악마를 영원히 봉인하고, 도파민의 노예 상태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성인처럼 고결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해피엔딩 말이다. 하지만 나는 거짓말쟁이가 될 생각이 없다. 솔직하게 고백하건대, 나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이 전쟁에는 '종전(終戰)'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dVVvrXc850RoiCH_bdg8IIlqAG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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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너지는 고유함(Vibe)끼리 부딪힐 때 난다 - 당신이 자석이 되지 않는 한, 쇠붙이는 끌려오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5</link>
      <description>네트워킹 파티장, 그 소란스러운 연극 무대를 다시 한번 상상해 보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 어깨를 부딪친다. 와인 잔이 부딪치는 소리는 경쾌하지만 공허하고, 명함을 주고받는 손길은 마치 전단지를 돌리는 아르바이트생의 그것처럼 건조하다. 대화의 농도는 옅다. &amp;quot;어느 회사 다니세요?&amp;quot;, &amp;quot;직급이 어떻게 되세요?&amp;quot; 같은 탐색전이 오가는 동안, 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BSi7QTTr_UjCQRpVX4HaTPJERw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1:00:01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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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트랙을 달리는 사람 (The Empty Track) - 고독, 그 가장 소란스럽고 치열한 대화</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4</link>
      <description>화면 속 숫자들이 미친 듯이 춤을 춘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화살표가 초단위로 교차하며 전 세계의 욕망을 그래프로 그려낸다. 월스트리트의 탐욕과 개미 투자자들의 분노가 뒤엉킨 그 아수라장 한복판. 영화 《덤 머니》의 주인공 키스 길(Keith Gill)은 그 폭풍의 눈 속에 서 있었다. 그의 계좌 잔고는 하루에도 수십억 원씩 널뛰기를 했고, 세상의 모든 눈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YPumeyDewj-gTEKTBkGvKHUrW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1:00:03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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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하이라이트, 나의 비하인드 - 그것은 예고도 없이 날아들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21</link>
      <description>책상 위에 엎어두었던 스마트폰이 짧게 몸을 떨었다. '징-'. 그 건조한 진동음은 고요하게 흐르던 나의 시공간을 단숨에 찢어발겼다.  나는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고 내면의 정원을 가꾸는 데 꽤나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 했던가. 무심코 확인한 화면에는 오랜 친구의 SNS 알림이 떠 있었다. &amp;quot;승진 축하해! 이번 프로젝트 대박이더라.&amp;quot; 호기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sjWg9ijkf6ZsWiSCvE8Ogyv0g0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0:00:04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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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부화(孵化): 씹어 삼키는 독서, 깨어나는 자아 - 나는 그동안 '먹는 척'을 하고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20</link>
      <description>식탁 위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과 정갈한 반찬이 놓여 있었지만, 나의 시선은 그곳에 머물지 않았다. 내 눈은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사각 창문에 고정되어 있었다. 왼손은 기계적으로 숟가락을 들어 입으로 밥을 퍼 날랐고, 오른손은 쉴 새 없이 화면을 스크롤 했다.  그것은 식사가 아니었다. '주유'였다.  내 위장은 연료 탱크였고, 음식은 그저 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kNR6IuryHwJAQOusClPet5_HBp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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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무직(Jobless)이 아니라 제안자(Proposer) - '을'의 언어를 버리고 '동반자'의 눈으로 세상을 응시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3</link>
      <description>질문은 언제나 사소하게 시작된다. 모임의 공기가 조금 어색해질 즈음,&amp;nbsp;누군가 자연스럽게 꺼내는 그 문장. &amp;ldquo;요즘 뭐 해요?&amp;rdquo; 그 말은, 마치 간단한 날씨 얘기처럼 던져진다.&amp;nbsp;질문한 사람은 악의가 없고,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순한 시도일 뿐이다. 하지만 그 순간, 나의 심장 한편이 작게 움찔한다.  &amp;quot;아, 지금은... 준비 중입니다.&amp;quot; &amp;quot;취업 준비생입니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qWuA4gpefc6s23g6leUCERh0ox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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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여왕의 경주에서 내려오는 법 - 속도가 지운 풍경을 다시 줍는 용기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2</link>
      <description>&amp;quot;여기서는 같은 자리에 머물려면 쉬지 않고 힘껏 달려야 해. 만약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적어도 그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하고 말이야.&amp;quot; 현대 사회라는 거울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의 제1원칙은 '가속'입니다.  당신의 발바닥은 뜨겁다.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가열된 런닝머신 위를 맨발로 뛰는 기분일 것이다. 등 뒤에서는&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o4Q9vSv8M0qcMYSxFLoKL8_sq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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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단(禁斷): 우아한 지루함을 견디는 법 - 마라탕 VS 평양냉면</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9</link>
      <description>흑백모드 3일차  나는 자신만만하게 세상 밖으로 나갔다. '이제 나는 달라졌다'는 오만을 품고,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겠다며 호기롭게 갤러리의 조용한 전시실에 발을 들였다. 아니, 정확히는 들여놓으려 했다.  그러나 그 고요한 공간에 들어선 지 불과 10분 만에, 내 뇌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었다. 정지된 그림, 느릿하게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MrC-R_B1T8rRUOj2c278uI7U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1:00:12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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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집도(執刀): 뇌를 수술하는 흑백의 칼날 - 인정해야만 했다. 이것은 애초에 공정한 싸움이 아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8</link>
      <description>내 손바닥 위에 놓인 6인치의 검은 거울. 그것은 단순한 통신 기기가 아니었다. 실리콘밸리의 가장 비싼 빌딩 숲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하다는 천재 엔지니어들과 심리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설계한 '디지털 덫'이었다. 그들은 인간의 뇌가 무엇에 취약한지, 어떤 색깔에 동공이 확장되는지, 어떤 알림 소리에 심박수가 빨라지는지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zDbNnS7ljcg_2HEHrqLfnNh1ZZ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2:00:16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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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붉은 여왕의 경주에서 내려오는 법 - 속도가 지운 풍경을 다시 줍는 용기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1</link>
      <description>&amp;quot;여기서는 같은 자리에 머물려면 쉬지 않고 힘껏 달려야 해. 만약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적어도 그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하고 말이야.&amp;quot; 현대 사회라는 거울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의 제1원칙은 '가속'입니다.  당신의 발바닥은 뜨겁다.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가열된 런닝머신 위를 맨발로 뛰는 기분일 것이다. 등 뒤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trAyukK2ul46TRIoUS6p5hKJV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23:47:42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guid>https://brunch.co.kr/@@8WfF/11</guid>
    </item>
    <item>
      <title>집도(執刀): 뇌를 수술하는 흑백의 칼날 - 간수들의 눈을 찌르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9</link>
      <description>[천재들의 카르텔] 인정해야만 했다. 이것은 애초에 공정한 싸움이 아니었다. 내 손바닥 위에 놓인 6인치의 검은 거울. 그것은 단순한 통신 기기가 아니었다. 지구 반대편, 실리콘밸리의 가장 비싼 빌딩 숲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하다는 천재 엔지니어들과 심리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설계한 '디지털 덫'이었다. 그들은 인간의 뇌가 무엇에 취약한지, 어떤 색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rGuqFvWjXF_gRkTe4Mgd39cNW6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12:00:03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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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사용설명서의 한계 - 직선의 감옥에서 '에브리웬(Everywhen)'의 바다로</title>
      <link>https://brunch.co.kr/@@8WfF/10</link>
      <description>새벽 2시, 도시의 소음이 잦아든 시각에도 여전히 깨어 있는 것이 있다. 침대 머리맡에 놓인 시계의 초침 소리다. 각, 각, 각. 건조하고 규칙적인 그 금속성의 파동은 마치 얇은 면도날처럼 시간을 잘게 썰어낸다. 우리는 그 잘려 나가는 시간의 조각들을 보며 불안을 느낀다. 1초가 지나갔다. 1분이 사라졌다. 1시간이 죽었다. 현대인에게 시간이란, 태어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Z2io23Y0IYnGi1CmGkHazQjOi5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2:00:02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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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사인 함수의 늪: 나는 왜 극단적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8WfF/8</link>
      <description>[중간이 없는 세계의 이방인] 세상은 나에게 '적당함'을 요구했다. 꾸준함이 미덕인 사회, 매일 조금씩 쌓아가는 성실함이 정답이라고 가르치는 교과서들. 사람들은 잔잔한 호수처럼, 혹은 일정한 속도로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가는데, 왜 나의 영혼은 폭포수 아니면 메마른 사막인 걸까.  나는 '중간(50)'이 없는 인간이었다. 나의 에너지는 언제나 0 아니면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84GUIyJ5ytToSRGA708Yihihq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2:00:03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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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12월 10일, 술집에 가지 않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WfF/6</link>
      <description>달력의 마지막 장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12월 10일. 거리는 이미 점멸하는 전구들의 군무로 소란스럽다.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겨울바람에는 알 수 없는 초조함이 묻어 있다. 이맘때가 되면 세상은 거대한 회전목마처럼 속도를 높인다. 누군가는 술잔을 부딪치며 한 해의 성취를 축하하고, 누군가는 그 화려한 불빛 아래서 자신이 도태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려 애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aWbCmzlY5eUXC8nrQDhKUc-70L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10:47:03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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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6인치 독방에서의 반란 - 나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창살도 없는, 검은 거울 속의 독방에.</title>
      <link>https://brunch.co.kr/@@8WfF/7</link>
      <description>[종신형을 선고받은 아침]  나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판사의 망치 소리도, 법정의 엄숙한 선고도 없었다. 쇠창살도, 무장한 간수도 보이지 않는 기묘한 감옥. 가로 7센티미터, 세로 15센티미터의 매끄러운 검은 거울 속으로, 내 영혼은 수감번호도 없이 빨려 들어갔다.  오전 9시. 태양이 블라인드 틈으로 가느다란 빛의 손가락을 찔러 넣으며 아침을 알리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fF%2Fimage%2FVBZvZomQbw5--iFCLiXfnz9FK6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10:05:37 GMT</pubDate>
      <author>코사인 Cosi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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