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성화</title>
    <link>https://brunch.co.kr/@@8ZnC</link>
    <description>이성적이고 감각이 풍부한 직장인입니다. 씩씩하고 다정한 노력의 날들을 산문으로 풀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3:24:54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이성적이고 감각이 풍부한 직장인입니다. 씩씩하고 다정한 노력의 날들을 산문으로 풀고 있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nC%2Fimage%2FkWyaG6Zbk8-V_ed30DJmMxQZnpI.png</url>
      <link>https://brunch.co.kr/@@8ZnC</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당신께 드릴 지난한 격려</title>
      <link>https://brunch.co.kr/@@8ZnC/50</link>
      <description>다소 오랜만에 글을 지어 보냅니다. 누군가의 살과 일상에 글이 가서 닿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작년부터 나를 아프게 하고 나을 것을 소망하게 했던 질병은 저를 아직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괴롭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쓰는 것은 당신과 나 사이의 소통이, 지난하지만 고통스러운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불가항력적인</description>
      <pubDate>Sat, 13 Sep 2025 10:45:16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50</guid>
    </item>
    <item>
      <title>말갛고 뽀얀 얼굴을 사랑이다 말할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9</link>
      <description>몇 년 전 하객룩을 갖춰 입고 단정히 화장을 한 뒤 총총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었다. 어떤 할머니가 찐하게 쳐다보시기에 의식이 되었다. 얼굴에 뭐가 묻었나 싶었으나 분위기상 그건 아니다. 그의 눈빛은 어여쁜 것을 지켜보는 눈빛. 음, 오늘 괜찮군. 차를 놓칠세라 부지런히 가던 길을 마저 갔었다.  교회 청년부에 갓 20살이 된 친구들이 청소년부에서 올라왔는</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04:12:48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9</guid>
    </item>
    <item>
      <title>자취 일기 - 근황</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8</link>
      <description>와삭와삭, 참외 하나를 먹는다. 과도가 없어 큰 칼로 조그마한 과일을 깎자니 어설프다. 고구마를 먹었던 접시에 대충 껍질을 치우고 참외를 썰어본다. 앗, 접시에 흠집이 날 뻔했다. 나머지는 칼로 써는 대신 튼튼한 치아로 씹어먹기로 한다. 참외는 엄마가 열무김치와 소고기를 챙겨주실 때 종이 가방 안에 같이 넣어주셨다. 독립해서는 더 많이 웃으며 살길 바란다더</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07:35:48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8</guid>
    </item>
    <item>
      <title>지연의 늪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7</link>
      <description>23살이 될 때까지 화장을 하지 않았다. 눈썹 정리라도 해라, 고집부려도 금방 할 거다 잔소리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성인이 되고 4년은 민낯으로 잘만 다녔던 거다. 세상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길 원한다는 포부 때문은 아니었다. 왜일까, 그저 돈이 아까워서 혹은 화장의 과정이 너무 복잡해서 되레 포기한 거겠지 싶었다.  긴긴 상담을 받고 있다. 선생님의 질</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04:41:57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7</guid>
    </item>
    <item>
      <title>흰 양말과 동화책</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6</link>
      <description>고양이가 좋을지 강아지가 좋을지 고민하던 게 시작이었다. 입양을 하기 전에 둘 다 한번씩 경험해보는 게 좋겠다 싶어 유기묘 봉사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배설물의 악취는 뇌까지 관통하는 것 같았고 산더미같은 일의 양은 생각한 것보다 조금 더했다. 기세 등등한 설렘을 갖고 문을 열었는데 귀여움을 느끼는 능력과 후각이 금방 마비되는 것 같았다. 유기견</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1:50:43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6</guid>
    </item>
    <item>
      <title>나의 사랑스런 생활 2025</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5</link>
      <description>나를 즐겁게 하는 생활에 관해 적어본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거나 시간을 지나며 깊어져 간다. 시간을 사랑스럽게 영위하고 디자인할 수 있게 하는 모든 것들을 열심히 연구하고 이름을 붙여주며 예민하게 감각하고 싶다. 남들이 보기에 좀 구린 감각일지 몰라도, 하기의 모든 것들은 나를 수시로 안위하고 힘을 불어넣기에 나는 계속 열렬할 수 있다.  난 커피에 관한</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08:33:27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5</guid>
    </item>
    <item>
      <title>부지런한 삽질 - 3월, 올해의 마지막 다짐</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2</link>
      <description>요 몇 달 몸, 마음, 머리가 조금씩 아프다. 펼친 책은 많고 완독한 책은 별로 없는 시간들. 시작과 다짐은 많지만 마무리를 잘 못하는 모양으로 연초를 다 보낸 것 같다. 시험 기간마다 B4 그리드 공책에 7주, 8주 남은 시험 플랜을 잔뜩 세우고 끝까지 공부를 못하곤 했던 기억이 반복 재생된다.  의사라는 직업이 종종 기이하게 느껴진다. 환자를 고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nC%2Fimage%2FG-_RiO5nfnDI1wMk-1SvsvvKIE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Mar 2025 02:17:09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2</guid>
    </item>
    <item>
      <title>옆집의 그 이 - 미수용 과제</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1</link>
      <description>친구는 디자이너였다. 염불을 외던 홍익대학교에 합격해서 잘 다니는 듯 보였는데, 재능과 재력의 한계에 부딪혀 미술을 관뒀다. 아무렴 개발을 배우더니 카카오에 취업을 해서 별로 안타깝진 않았다. 야무지고 판단이 빠르고 맷집도 센 미아는 그런 말을 했다. 옆집에 디자이너가 이사를 온다면 괜찮지가 않을 것 같아. 하지 않았던 게 아니고 하지 못하게 된 건데,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nC%2Fimage%2FqFAtZyT9M7EjebwhBThFET0Gz5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Dec 2024 10:14:21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1</guid>
    </item>
    <item>
      <title>순간과 영원을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8ZnC/40</link>
      <description>담비에게  사람들은 내리기 시작한 눈을 동시에 바라봐. 바깥에서 본다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수많은 한 쌍의 눈들이겠지. 우리는 그 순간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느껴. 지구상의 모두를 하나의 집단으로 묶는 무의식의 그 감각은, 흐물꾸물하고 포근하고 차가운 종류의 것이야. 나는 그것을 영원이고 순간이라 불러.  눈은 시간을 멈춰. 아주 또렷하게 보게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ZnC%2Fimage%2Fz1fYbhF9KNRUG3BpHy5LxJtxD4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Dec 2024 09:39:20 GMT</pubDate>
      <author>성화</author>
      <guid>https://brunch.co.kr/@@8ZnC/4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