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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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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자미상(作者未詳)'의 미상.특별하지 않아서 쉽게 스며들 수 있는 보통의 이야기들을 쓰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5:58: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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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作者未詳)'의 미상.특별하지 않아서 쉽게 스며들 수 있는 보통의 이야기들을 쓰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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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만 괜찮지 않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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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너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기억나니? 그 선생님 진짜 이상했는데-&amp;rdquo;  2005년의 봄,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 만난 정년을 앞둔 나이의 히스테리컬한 담임선생님은 어린아이들의 미숙함을 사랑으로 채워주기보단 체벌로서 통제해야 할 요소 정도로 보는 분이셨다.  그날은 수학 숙제가 있었다. 숙제 검사를 하시던 선생님께선 내가 풀지 못한 몇 개의 문제들을</description>
      <pubDate>Tue, 08 Nov 2022 10:09:20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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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그림 찾기 - 닮아서 끌리는 거야, 끌려서 닮고 싶은 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8c9h/17</link>
      <description>눈앞의 상대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운명을 만들어내는 순간을 좋아한다. 특히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내면서 소름 돋는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귀여워하는 편인데, 그 순간들은 사실 면밀히 들여다보면 그다지 소름 돋을만한 일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amp;ldquo;저는 카페 가면 웬만해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셔요.&amp;rdquo; &amp;ldquo;저도요. 겨울에도 무조건 아.아.&amp;rdquo; (아마 대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bELseUh0Hs9N5IRI7FpN_IRrEa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n 2022 06:33:19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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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거짓말 - 커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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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계의 국민 첫사랑인 노란 맥심 커피믹스와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어린 나는 엄마가 믹스커피를 마실 때마다 은근슬쩍 한 잔 얻어마실 생각으로 그 곁을 서성거리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믹스커피는 세상을 10년도 채 경험하지 않은 꼬마에겐 너무나도 매력적인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국적인 커피 향과 우유의 부드러움, 그리고 달달함까지 갖춘 완벽한 맛의 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Q4AGRxQagcYEQZi2rcyIYG7Yb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Feb 2022 10:03:29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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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난 반 진담 반 -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 중  [입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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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래 읽은 김애란 작가님의 [입동]은 어린아이를 잃은 젊은 부부의 슬픔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글을 읽는 내내 아팠다. &amp;lsquo;봄이랄까 여름이란 걸, 가을 또는 겨울이란 걸 다섯 번도 채 보지 못하고&amp;rsquo;라는 표현이, 아이를 잃고 나서도 아내를 &amp;lsquo;영우 엄마&amp;rsquo;라고 부르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파서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세상엔 내가 감히 공감할 수 없는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J9hS4h6MU-QzJBmIvAH3I-uOEO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Dec 2021 05:09:57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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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답의 행복 - 틀릴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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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심히만 하면 될 거라 믿고 준비했던 시험에서 미끄러지자, 그 바닥은 지독한 우울감과 상실감의 늪이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은 어느새 나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으로 바뀌어 열심히 물을 부었던 내 항아리가 사실 밑 빠진 독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우울해. 아무것도 하기 싫어. 사람 만나는 것도 피곤하고&amp;hellip;.. 그냥 하루 종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MC5Hh8pG13B8xr6zZ_mw6BbNrL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Oct 2021 09:52:12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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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션뷰 - 자본주의가 확실히 빼앗아간 한 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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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8년의 여름, 혼자 제주로 향하며 제주에 있는 동안 바다만큼은 질리도록 보겠다고 다짐했고, 그래서 숙소를 고를 때 1순위 조건은 오션뷰였다.그 고집 때문에 숙소 예약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amp;lsquo;오션뷰&amp;rsquo;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같은 시설의 방이어도 으레 몇만 원씩은 가격이 높아지기 마련이고, 그럼에도 기꺼이 그 추가금액을 감당하겠다는 사람은 넘쳐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4bVtw2mqai2HJ9Tp0S2C4-3Gz5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Feb 2021 05:55:57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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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찬장에 쿠키를 준비해둬야 하는 이유 - 확실한 행복으로 불확실함의 두려움을 달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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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박스를 기대감과 궁금증을 가지고 열어보는 것도 즐겁고 설레는 일이지만,때론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아서 더 행복하고 좋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카페의 쿠키 봉투 같은 거. 이 둘의 조화는 썩 좋은 편이라서, 때때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그에 대한 설렘을 압도하는 순간을 마주할 땐 이렇게 뻔하고 보장된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RgTu4EacthA2FRW3mQcI21clv4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Oct 2020 04:45:27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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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시험 - 내 삶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련해준 기회들로 가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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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휴 때 있었던 일이다. &amp;ldquo;누나, 과거 시험은 무슨 형식이었어?&amp;quot; TV를 보던 동생이 뜬금없이 물었다. TV에선 &amp;lsquo;나 혼자 산다&amp;rsquo;의 현무 학당 편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공무원 시험도 아니고 과거시험이라니, 나도 잘은 몰랐지만, 누나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아는 대로 대답해줬다.  그때의 과거 시험은 지금의 논술 시험 같은 거여서,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1-MsK2FXnW-e887YIzMfdzMxs3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00:49:09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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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냄새 나는 날 - 행복하세요. 그냥 날씨가 좋으니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8c9h/8</link>
      <description>창을 열어 맞이한 아침 공기가 서늘해 깜짝 놀랐다. 유난히 어둡고 축축했던 여름의 끝자락에 주저 앉아 있다 고개를 들어보니 코 앞엔 가을이 성큼._여름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래도 새삼 누구나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한 계절은 너구나 싶다.어느새 높아진 하늘에선 가을볕이 쏟아지고, 그 따스함에 기분 좋게 눈을 감으면 선선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휙 흩뜨리고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hXbec_kr1irXTl9FWxCNM8zui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Sep 2020 02:52:50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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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반하다 - 사람을 대함에 있어 냉소 대신 사랑을 택하게 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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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타적이기보단 이기적이고, 따뜻하기보단 차가운 사람이 얄팍한 지식과 자만심을 가지게 되면 대안 없는 비판만 늘어놓는 아주 못난 냉소주의자가 된다.  2018년의 나는 딱 그 언저리에 있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와 기사들을 보다 보면 '인간'에 대한 오만정이 다 떨어지곤 했다. 어린아이들은 철이 없고, 어른들은 꼰대였으며, 가진 자들은 선민의식이,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_yVK5DNzN0brY7HjUSAhp5DgE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Jul 2020 01:06:13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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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멋진 해장 - 내일이 없이 마시기엔 안타깝게도 우리에겐 내일이 있을 확률이 높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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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삑- 알코올 분해가 다 되었습니다-  몸이 울리는 무언의 알람에 눈을 뜨면, 다시 잠에 들지 못할 걸 알면서도 괜히 침대에서 한참을 느적느적 뒹굴거린다. 몸은 네가 양심이 있으면 빨리 물을 마시라며 재촉하지만, 양심은 어제 술자리에서 이미 안주삼아 먹어버린 주인은 한참을 모른척한다. 그러다 더 이상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갈증이 심해지면, 그제야 흐물거리며 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MrOgVWK7PDeUoXhsjmqR_YBYS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l 2020 05:41:25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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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새는 싱크대 - '집주인 맘대로'말고 '법대로' 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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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토독.....똑....똑....&amp;rsquo; &amp;lsquo;밖에 비 오나 보네&amp;rsquo;   &amp;lsquo;........잠시만, 비 안 오는데?&amp;rsquo;   화창한 날, 내 방 어딘가에서 빗소리가 들린다. 아주 불길한 징조였다.  첫 번째 후보는 당연 화장실. 구석구석 살폈지만 딱히 문제있는 부분은 없어보였다. 그렇다면 물이 샐 곳은 딱 하나, 싱크대다. 아니나 다를까, 싱크대 밑 수도에서 물이 한 방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mIhCJ8C7I_LuTHrBdWCM19wOc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y 2020 05:19:37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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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그리고 그 예쁜 누나 옆에 있는 멋진 동생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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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혹은 밥 잘 사주는 멋진 언니가 되려면 뭐가 필요할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건 돈과 시간이다. 누군가와 식사 약속을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와, 2인분의 식사를 계산할 수 있을 정도의 재정적 여유. 하지만 이 둘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밥을 사줄 대상이다. 밥을 사 줄 대상이 없으면 그저 돈 많고 시간 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9h%2Fimage%2F-_tKx7vWk96eguUh5FWPmFpDZS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y 2020 08:05:19 GMT</pubDate>
      <author>미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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