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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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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삶과 그 이면, 쉽게 지나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1:51: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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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삶과 그 이면, 쉽게 지나치는 순간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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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껴야 하는데&amp;quot; - ep6. 독촉장을 가져온 중장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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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껴야 하는데&amp;hellip;&amp;rdquo; 그분은 자주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말끝은 늘 흐려졌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행동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휴대폰을 들고, 배달앱을 켜고, 한참을 내려다보다가 결국 주문 버튼을 누르는 일.   &amp;ldquo;이대로 가면&amp;hellip; 물이랑 전기가 끊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amp;rdquo; 그분과의 인연은 관리비 독촉장을 들고 복지관에 방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t6_6T9EazUlUPLG5ZMvMfsDOI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8:21:00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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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도 어렵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요&amp;quot; - ep5. 받는 사람에서, 건네는 사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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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제가&amp;hellip; 직접 안부를 확인해보면 안 될까요?&amp;rdquo; 어느 날, 어르신이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도시락을 두고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문을 한 번 더 두드리고, 혹시 괜찮으신지 직접 살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점심 식사를 하시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계십니다. 한 달에 29만 원. 그 돈은 누군가에게는 크지 않은 금액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pufbMvYxCb5tsLFD5aTN9icf6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12:11:12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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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 정말 용기 내서 왔어요&amp;quot; - ep4. 그럼에도 도움을 중단한 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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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내가 이런 데 오게 될 줄 몰랐어요.&amp;rdquo;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고 망설이셨습니다. 낯선 곳에 앉아 계신 모습에서 불편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3년 전, 어르신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월세방을 옮겨 다니며 지냈습니다.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 나름대로 하루하루를 살아오셨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밖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0Hx2nh_f_rJvhehcWq4s-fMwr6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2:56:42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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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더는, 실망하고 싶지 않아&amp;rdquo; - ep3. 도움이 필요없는 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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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왜 왔어.&amp;rdquo; 담배를 물고선 저를 힐끗 보며 물었습니다. 잘 지내고 계셨는지,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해보려 했지만, 그 시도는 오래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어르신은 주민센터를 통해 의뢰된 사례였습니다. 고독사가 우려된다는&amp;nbsp;주민의 신고가 먼저 있었고, 이후 수급자 신청 과정에서 다시 확인된 상황이었는데, 이미 여러 차례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u_eZVv5g4jTppO90Y2lx4itum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1:46:23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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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 집, 절대 못 팔아요&amp;quot; - ep2. 집을 팔지 못하는 노인</title>
      <link>https://brunch.co.kr/@@8efP/249</link>
      <description>보조보행기에 의지한 채, 집 앞에 서 계셨습니다. 천천히, 한 걸음씩 저를 향해 걸어오시던 그 모습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상황을 여쭤보던 중, 어르신은 같은 말을 반복하셨습니다. &amp;ldquo;집은&amp;hellip; 팔 수 없어&amp;hellip;&amp;rdquo; 이유를 여쭤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습니다. &amp;ldquo;이 집은&amp;hellip; 팔 수 없어&amp;hellip;&amp;rdquo;   2주 전, 어르신은 길바닥에 쓰러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했습니다.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o2y4PosswhGMYlzgcCFeGq4Mpr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1:22:16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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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생계급여, 중단해주세요&amp;quot; - ep1. 일하고 싶은 노인</title>
      <link>https://brunch.co.kr/@@8efP/248</link>
      <description>&amp;ldquo;선생님, 계세요?&amp;rdquo; 문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어르신께서 겨우 말을 건네셨습니다. 손에는 때가 잔뜩 묻은 도시락 가방이 들려 있었고, 눈가에는 이미 물기가 맺혀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시자마자 바로 말을 꺼내시지는 못했습니다. 몇 번이나 입을 떼려다 말고, 손에 쥐고 있던 가방만 만지작거리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가지고&amp;nbsp;온 도시락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YB0tFoIdPDsJAc7oUUXQdLqzS4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8:26:28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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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야경 아래, 보이지 않는 사람들 -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8efP/247</link>
      <description>일을 병행하며 야간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시간 수업이 끝나면, 강변북로를 따라 집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길게 늘어진 한강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고, &amp;nbsp;그 너머로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이 이어졌습니다.  삐뚤빼뚤 솟은 건물들 사이로, 알록달록한 LED 조명이 밤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 풍경을 지날 때마다, 비슷한 생각을 반복하곤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efP%2Fimage%2F7A5K3HuP-7QtBuIJmKSqaHWc0-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8:24:50 GMT</pubDate>
      <author>일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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