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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e</title>
    <link>https://brunch.co.kr/@@8fPC</link>
    <description>쓰고 또 쓰고..</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05:43: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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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또 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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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칭의 묘미 - 내가 피아노의 곁을 맴돌고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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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과연 나의 이야기를 하면 피아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피아노를 너무 사랑해서 너무 미워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피아노는 내 곁을 계속 맴돌았다. 아니 사실 내가 계속 피아노의 곁을 맴돈 것이다. 해외에서 살면서도 피아노를 찾았고, 그게 이어져 나는 어린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다. 트레이닝부터 시작해 거의 반년째 되어 가는 시점이지만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2:31:33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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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구 표현하고 싶어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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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거치며 스스로 확실해진 게 있다. 사람마다 가진 에너지 총량이 있다면, 나는 하루 누군가와 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고 나면 다음 날은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쉬고 싶고 그리 넓은 인간관계가 내게는 필요하지 않다. 정말 소수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깊고 좁게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게 내게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JMEp5uYHjKQCfALGxhhrdS-mGP4.jpe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3:41:15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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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행복이 끝나지 않게 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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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점심에는 이것저것 챙겨서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좋았다. 동네에 자주 가던 카페도 있었지만 친구와 시간이 맞는 날이면  집 근처였던 연남동이나 연희동, 가끔은 서촌까지 가서 가보지 않은 카페를 가서 각자 할 일을 하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게 하나의 힐링거리였다. 그 시간을 떠올리면 주중에 어떤 힘든 일이든 버틸 수 있었다. 어디 커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DH33hpYzEw8xYQaioeSisDmw2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2:04:12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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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두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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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기분일 때가 있다.  잘 먹지도 않던 특정한 과일이 당길 때.  대체로 이런 기분은 과거의 추억에서 온다. 그 자두를 먹었을 때 되게 여름방학 같았는데라던가, 친구가 정성스레 깎아준 사과라던가. 소소한 일상에서 느꼈던 애정들이 문득 생각날 때 잘 사 먹지도 않으면서 그날은 유독 집에 갈 때 과일이나 사갈까 싶고.  서울에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 둘이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MqWbWe6JejhgNrnvNhraaZOhV_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1:37:35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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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선택한 길 - 타국에서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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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여름은 지나치게 덥다고 생각했다. 원체 더운 여름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여름은 너무나도 더워서 바깥에 나가기만 해도 바로 후덥지근한 공기에 둘러싸이곤 했다. 정신 차려보니 호주에 산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새내기일 때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막학년이라니. 나는 그에 맞게 오피스에 파트타임으로 일을 구했다. 지금 경력을 쌓아놔야 졸업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fPC%2Fimage%2FquHSPzvUmP1aOWIfW8RpfK15Lb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3:41:13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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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계속 될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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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데굴데굴 굴러 눈사람이 될거야 바람이 불면 몸집은 더 커질거야 봄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될거야 녹아버리면 새로운 삶이 올거야 새로운 내가 될거고 다시 또 겨울이 오긴할거야  어쩔 때는 자욱한 안개 속에 있는게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내가 만든 울타리가 높이높이 하늘까지 올라가고 나면 그걸 부수러 또 다른 내가 올거야</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2:33:56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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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은 갚지 못해서 속에서 난리를 친다</title>
      <link>https://brunch.co.kr/@@8fPC/95</link>
      <description>내가 나를 아껴줄 때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어지는 마음 내가 어린아이어도 괜찮은 사람들  어떤 마음은 갚지 못해서 속에서 난리를 친다 그럼 나는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리며 함께 할 시간들을 위해 시물레이션을 돌리고  서핑을 배우고자 했다 끓어 넘치는 마음도 파도처럼 타고 싶었다 성공하지 못해도 헤엄쳐 나오는 나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이 목격해</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2:21:16 GMT</pubDate>
      <author>Bee</author>
      <guid>https://brunch.co.kr/@@8fPC/9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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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카페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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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새로운 취미가 있다 새벽 카페 가기 5시 반쯤 눈을 떠서 6시에 여는 카페에 도착 할 일은 정해놓지 않기 그럼 나는 어쩔 때는 떠오르는 걸 끄적이고 나보다 일찍 삶을 산 사람의 철학서를 보다가 카푸치노 한 모금 오늘은 물고기를 그렸다 물고기야 너는 물에서도 안 젖어서 좋겠다 이런 소리하면 아우렐리우스가 뭐라 하겠네 철학이 뭐가 재밌냐 하지만 그것만큼</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2:13:19 GMT</pubDate>
      <author>Bee</author>
      <guid>https://brunch.co.kr/@@8fPC/9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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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버린 꿈을 주워 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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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버린 꿈을 주워 담았다. 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아니 다시 꿈의 끝자락을 잡는 것 조차 예측하지 못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내가 과거에 원망했던 얼굴도 모르는 신이 좋은 일들을 실수로 흘려버린 것 마냥 축하할 일이 많이 일어났다. 나만큼 남을 죽도록 미워해본 적이 있던가. 과거의 힘든 시절을 보상해주듯이 내 삶에 큰 변화가 성큼 다가왔다. 미리</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08:37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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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쓰러움과 사랑은 구분 할 수가 없어서</title>
      <link>https://brunch.co.kr/@@8fPC/92</link>
      <description>신림동의 작은 원룸. 그 주변에는 서울대를 가는 버스가 있었다. 고시촌 근변에는 합격이라고 적힌 현수막들로 건물을 장식했고 1층부터 7층까지 학원뿐인 고시시험에 전념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나는 거기서 고시 공부를 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곳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그 동네의 공기를 기억한다. 3평 남짓했던 공간에 고향에서 같이 올라온 친구와 살던 그 방은 둘</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0:44:37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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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잔인하다 - 한강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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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메모장에 써놓은 글이 있다. &amp;quot;세상은 잔인하다.&amp;quot; 이 한 문장이 내가 세상을 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요약이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사람들은 상처를 주고, 한 없이 가벼운 사람들도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 누군가 유명해지기 전에 나는 원래 이 사람을 좋아했어 하고 말하는 오타쿠마냥, 나도 똑같이 한강 작가님을 오랫동안 좋아해왔다, 지금까지. 한강</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13:47:25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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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날</title>
      <link>https://brunch.co.kr/@@8fPC/89</link>
      <description>속에 있는 말이 너무 많아서 눈앞에 놓인 일이 집중이 안된다 자세를 꼿꼿이 해봐도 금방 흐트러지고 뭐 그리 뱉을 숨이 많은지 한숨만 푹푹  의도적으로 나를 아끼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나를 사랑하는 말과 행동 내가 나 스스로를 붙잡는 힘이 부족할 때 종종 나는 마음속에 새겨놓은 그들에게 힘을 빌린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괜찮아  불안정한 숨들은 가슴을</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07:23:34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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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기</title>
      <link>https://brunch.co.kr/@@8fPC/88</link>
      <description>우리는 무심함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돌보지 못하고 자신의 상처를 강조하며 상대방의 상처는 눈이 먼 듯 스쳐지나가고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구멍은 더 커지고  회복할 시간이 주어지긴 하나 공백기 동안 뭐 하셨어요 정신병 치료 했습니다. 잠깐이라도 멈춰보니까 끝내주던데요?</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07:15:41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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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라서 닿을 수 있었던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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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가 돌아갈 수 있으면 언제로 가고 싶냐고 물으면 지금이 제일 낫다고 했다 전으로 돌아가면 힘든 시기를 또 지나야 하잖아 나는 어린날의 내가 하고싶었던 걸 하고있고 지금의 삶까지 오기 위해 너무나도 먼 길을 돌고 돌았기에 전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수많은 고개를 넘고서도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것만 같은 이 젊음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언니들이 하는 말</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2:14:46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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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락 내리락</title>
      <link>https://brunch.co.kr/@@8fPC/86</link>
      <description>우리는 데굴데굴굴러 눈사람이 될거야 바람이 불면 몸집은 더 커질거야 봄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거야 녹아버리면 새로운 삶이 올텐데 새로운 내가 될텐데 다시 겨울이 올텐데  어쩔 때는 자욱한 안개 속에 있는게 편하게 느껴질거야 내가 만든 울타리가 높이높이 하늘까지 올라갈거야 기다리다보면 그걸 부수러 온 다름아닌 내가 올거야  너무 높은 곳에 서있는 것만 같</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2:07:30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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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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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은 시간들은 그냥 좋은 시간으로 남는거야. 그것까지 미워하면 세상에 좋은 일이 없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모르는 사람이 되었지만 매번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이상하기도 하다.  나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거고 빈자리를 남겨둘거야. 좋은 것들이 채워지게 해주세요. 온전히 기쁨을 느끼도록.</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2:01:25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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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를 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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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용기를 내는 건 최후통첩 심판대에 서는 것만 같다. 아무도 모르는 오디션에 참가하는 듯이 혼자만 보이는 참가번호를 가슴 위에 붙이고 연습을 했지만 마치 안한 것 처럼 자연스럽게 무대에 오르지만 현실은 자주 삐끗- 하지. 잃을 게 눈에 훤히 보이는 데 조금의 희망에 혹시나, 내가 내는 용기로 삶이 조금은 변할까봐 마음은 부풀지. 그렇지만 너무 기대하면 안돼.</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1:54:56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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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와 유년시절</title>
      <link>https://brunch.co.kr/@@8fPC/83</link>
      <description>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피아노는 헐값에 팔렸다. 작은 방에 반은 차지하는 것처럼 느껴지던 갈색 영창 피아노. 그건 우리 엄마의 꿈이기도 한 것이었다. 결혼하고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던 엄마는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집에서 연습을 했고 그 피아노는 내가 태어나고 나의 것이 되었다. 그러고 나는 엄마에게 피아노 치는 법을 알려줬다.  &amp;quot;아저씨, 그게 그렇게 싼</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1:44:28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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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st moments - 소셜미디어의 뒷편과 '최고의 순간'이라는 허상</title>
      <link>https://brunch.co.kr/@@8fPC/82</link>
      <description>SNS를 거의 안들어간지 한 이주가 지났다. 소셜미디어에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급변하는 트랜드, 누군가의 잘 나온 사진과 근황들, 쏟아지는 정보들과 맞춤 알고리즘에서 떠나 현재를 살고 싶었다. 그룹 과제를 할 때 인스타그램 DM으로 자주 소통하기 때문에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고 한 번씩 습관적으로 들어가도 5분도 보지 않은채로 나와버렸다.</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12:42:54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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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의 중력</title>
      <link>https://brunch.co.kr/@@8fPC/81</link>
      <description>정말 오랜만에 피아노를 쳤다. 호주에 오고 난 뒤로 피아노가 집에 없으니 칠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마켓을 놀러갔다가 한 가운데에 놓여있는 피아노를 보고 망설이는 날 Y는 밀어서 쳐보도록 했었다. 그 일이 나를 피아노 앞으로 다시 불러들인것이다. 피아노는 나를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날 마켓에서 피아노를 치고 나왔을 때 나는 역시 다시 피아노를 쳐야겠다고</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8:43:50 GMT</pubDate>
      <author>Be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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