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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믈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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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벽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엄마가, 글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글쓰기 코치, 작가, 하브루타, 슬로리딩 강사로 활동중이며 여행</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4:03: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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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엄마가, 글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글쓰기 코치, 작가, 하브루타, 슬로리딩 강사로 활동중이며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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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깎이 대학생의 중간고사 주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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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대학생이 되면서 강의도 듣고 있지만, &amp;quot;진짜 대학생이 됐구나&amp;quot; 하고 실감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을 치는 일, 리포트를 제출하는 일이 그러합니다. 지난 주말에 중간고사를 봤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라 오픈북으로 진행하긴 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학문적으로 깊이가 있고 사전 지식이 없는 과목은 시험 치기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zVekL0M8rPx5byZS5Xx74LNgw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4:38:32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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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잘 넘어졌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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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부터 잘 넘어졌습니다. 워낙 자주 넘어지다 보니 엄마가 평소에도 무릎 보호대를 채워주셨죠. 그걸 바지 위에 덧대고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패션이나 스타일 같은 건 아예 신경 쓰지 않은 복장이었죠. 그때는 밥도 잘 안 먹었고, 키도 작고 마른 편이라 몸에 힘이 없어 더 그랬을 겁니다. 어른이 된 뒤에도 비슷했습니다. 열차 승무원으로 일하던 때, 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Hzf4zju_MfDum6y1nk5T5CmqTX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2:00:23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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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일이 있어 다행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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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도 큰아이와 부딪혔습니다. 시험을 1주일 앞두고도 아이는 평소처럼 생활했습니다. 폰을 오래 보고, 밖에 나가 놀다 들어오면 피곤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한다면서도 뭘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책이 없어서, 문제를 못 풀어서 같은 말로 느리게 움직였습니다. 온몸에서 하기 싫음이 묻어나는 태도가 거슬렸지만, 참을 인자를 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pwXm7gfA3wc5wxkqnZ9GeZV8Cx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3:00:15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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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으면 없는 대로 익숙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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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술을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엄마 한잔하고 올게」라는 책을 공동 집필했을까요. 책을 낸 지 3년이 되었고, 작년까지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맥주 한 캔이나 막걸리 한 통을 마셨습니다. 학기 초가 되면 아이가 학교에서 가정조사 설문지를 가져옵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는지, 있다면 주 몇 회 마시는지 묻는 항목이 꼭 있습니다. 그 문항을 볼 때마다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vcnzgwj9SBICh91NzXfYjPl_Sd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5:03:15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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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텁텁함이 구수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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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 든다는 게 이런 건가. 군데군데 아픈 데가 생기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 뭘 먹어도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은. 몸이 고장 나는 신호 말고도 다른 신호가 있다. 바로 입맛의 변화다. 나는 본디 팥이나 밤처럼 먹고 나면 텁텁함이 남는 맛을 좋아하지 않았다. 팥죽, 팥빵, 밤식빵은 내 돈 주고 사 먹을 일도 없었고, 남이 줘도 여러 이유를 대며 거절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qcBSvNFcHZHZSEa8ivXtUEFtlH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7:30:00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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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게 와서 죄송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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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5년 전 가을,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지만 가지 못했다. &amp;ldquo;집안에 큰일을 앞두고는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다&amp;rdquo;라는 말 때문이었다. 미신인지 유교 문화인지, 증명되지도 않은 무언가. 거기다 어머님도 &amp;ldquo;갈 일이 있었는데 안 갔다&amp;rdquo;라는 말에 더욱 갈 수 없었다. 가지 말라고 못 박은 건 아니었는데, 안 가는 게 맞는 것 같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마음의 방향을 막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vsO-xFBtoOlxoIlxcamyybER4H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09:06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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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이 J가 되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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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BTI 검사를 할 때마다 ENFP가 나왔다. 외향적이고, 직관적이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사람. 결과지에도 나라는 사람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여겼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변 사람들이 물어보기 시작했다. &amp;quot;혹시 J예요?&amp;quot; &amp;quot;T 아닌가요?&amp;quot; 나는 그냥 가고 싶은 대로 가는 사람이라고, 계획 같은 거 딱히 세우지 않는 성격이라고 하면 &amp;quot;아닌데, 다시 해봐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4LwCXugBraESLg3Y6V9RoWjlZA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4:36:54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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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를 쫓는 나, 여유를 놓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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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달은 스케줄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그래서 4월을 시작하자마자 피부과에 가서 왼쪽 광대 중앙에 있던 흑자를 제거했다. 시술을 하고 나면 2주 동안 메디폼을 붙여야 한다기에 숙원 사업처럼 미뤄둔 일이었다. 온라인이지만 대학 강의도 듣고, 중간고사도 있고, 첫째의 중학교 첫 시험도 있으니 이번 달은 달리기 전 숨 고르는 달로 만들자고 했다. 매주 일요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pY40E2WB7KYaqqvaZnYksp382p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5:12:27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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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문 밖의 엄마, 방문 안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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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학생이 된 첫째는 첫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초등시절 단원평가와 달리 이번에는 성적이 A, B, C, D, E로 나옵니다. &amp;lsquo;대충&amp;rsquo;이라는 선택지는 없는 셈이죠. 입학한 지 한 달 남짓. 아들의 하루는 그 나름대로 촘촘합니다. 다만 그 방향이 공부 쪽은 아닙니다. 영어와 수학은 교습소에서 배우고, 국어는 내신 대비가 아닌 독서 수업 정도만 합니다. 숙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ao_GloxQZslloa7JagyrMMPU1u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9:00:32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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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갈 곳 없는 신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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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신발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신발을 사 모으는 걸 좋아한다. 그것도 조금 특이한 디자인으로. 옷은 심플하게 입는 편이다. 타임이나 마인처럼 모던하고 도시적인 분위기 위주로. 색도 크림, 아이보리, 베이지가 대부분이다. 튀지 않으면서 단정한 쪽으로. 그런데 신발은 다르다. 독특한 디자인, 색, 굽이 있는 걸 선호한다. 타일처럼 각이 진 굽, 꽃그림이 박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z2_Jmtq2xsglrXwoIMGdYsLwi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9:20:33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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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시절은 끝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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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엄마, 지금 어디쯤이에요? 언제 와요?&amp;quot; 2019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쓰기 모임도 생기고, 동네에서 친해진 엄마들도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저녁을 먹고 나면 7시쯤, 많으면 주 2회도 맥주 타임을 가졌습니다. 그게 유일한 낙이라 여겼지요. 처음엔 보고 싶어서 전화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싸했습니다. 질문 뒤에 숨겨진 뭔가가 감지됐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53iic00zvsywfKOER8GEcgsyMs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0:47:57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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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어있는 시간의 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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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글쓰기 수업에서 스승님이 말했습니다. &amp;quot;내 하루에서 잉여시간 2시간만 빼서 뭘 하겠다고 작정하면 삶이 바뀐다.&amp;quot; 그 말을 받아 적으면서, 나한테도 적용 가능할까, 내 하루에 그런 시간이 존재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미라클 모닝에 빠져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3년 이상 새벽 시간을 운동과 독서로 채웠죠.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kjrRth273OrDSCV3Q38vNzzxXu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3:00:05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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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끝은 있는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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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럼 먹지 말든가!&amp;rdquo;  둘째 생일 전날 저녁. 찜닭집. 첫째 아이가 주문 화면에서 로제 찜닭을 누르려 하자 둘째가 소리쳤다. &amp;ldquo;나 그거 매워서 못 먹어!&amp;rdquo; &amp;quot;순한 맛으로 시키면 되잖아!&amp;quot; &amp;ldquo;그래도 맵다고! 내가 못 먹는다고! 그냥 일반으로 시켜!&amp;quot; &amp;quot;나는 그거 안 좋아한다고!&amp;rdquo; &amp;quot;형아는 그럼 먹지 말든가!&amp;quot;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첫째 입에서 말이 거칠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K9mvBC6Nhf1AyK_c9CS8Hr9pnF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23:00:14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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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나이 들어간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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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토요일, 내가 11살 때부터 좋아했던 가수 노이즈 콘서트에 다녀왔다. 나처럼 부부가 같이 온 집도 있었고, 아이들과 같이 온 집도 있었다. 내 자리 근처에는 30년 지기 골수 팬들이 가득했다. 나도 팬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 옆에 있으니 그냥 즐기러 온 사람 정도로 느껴졌다. 앞쪽 좌석에 앉아 있으니 호흡소리, 지친 표정, 얼굴에 맺힌 땀방울까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j27FSnqJyQkPCX-M22Tx6trZr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3:53:23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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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내 아이가 가장 어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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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라이팅 코치 수업에서 스승님이 물었습니다. &amp;ldquo;스티브 잡스가 남긴 명언 중 &amp;lsquo;매일을 마지막처럼 살아라&amp;rsquo;라는 문장을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들어요?&amp;rdquo; 생각만 해도 피곤했습니다. 매일 죽음을 떠올리며 살라는 건가. 매 순간 진지하게 살라는 건가. 뭐가 됐든, 그렇게 살면 하루하루가 쌓인 삶 전체가 묵직해질 것 같았습니다.  완전히 같은 얘기는 아니지만, 최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2k5eJH2tDi_jtwNAkb5AZMbuQ6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23:00:20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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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감투를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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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창 시절 내내 반장, 부반장 한 번 해본 적 없다. 총무도 분단장도.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니고, 리더십이 있다고 불릴 만큼 사람을 이끈 적도 없다. 선생님 기억에 남지 않는 학생이었다. 그게 편했다. 그런데 내가 총무가 됐다. 편입한 학교에서 학우들 회비를 관리하는. 나는 돈 관리를 잘 못 한다. 꼼꼼한 성격도 아니다. 엑셀도 못 한다. 입출금 내역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sujzIjufiG77Pw2FirfvFKLco-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0:11:39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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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1시 30분, 우리가 잠든 사이에</title>
      <link>https://brunch.co.kr/@@8ji0/220</link>
      <description>오전 1시 30분. 서울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같은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잠들어 있을 시각. 깨어 있는 이들 중에서도 이 시간에 이동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심야버스 안, 좌석이 절반 이상은 비어 있었다. 앉자마자 앞에 있는 그물바구니에 330ml 물을 넣었다. 가방에서 무선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고 노이즈 캔슬링 버튼을 눌렀다. 뒷좌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9g034UgV1NQg3vvHJ_85UAMCnq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7:00:09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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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을 남기며 나를 남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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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하던 무렵,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글을 쓰면 좋은 점이 많다고들 하죠.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세 가지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기억이 기록이 됩니다 어제조차 뭘 했는지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일 년 전 오늘은 더 희미하고, 이 년 전 오늘은 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kou2ncxCLvGNiwz4WLOLZbxrr7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3:00:22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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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다섯, 몸이 주는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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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흔다섯. 나이 들면 한 해 한 해 몸이 다르다던 어른들 말을 실감합니다. 2026년이 시작되고 겨우 두 달 남짓 지났지만, 절반 가까이 골골거리며 병원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올해 초. 위,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위가 쓰리고 식도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잦더군요. 배에 가스도 자주 찼습니다. 대장암 가족력도 있어 불안했습니다. 차일피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lUKd7xpEfhlu47G0McvIeCn6F9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3:00:11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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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10시, 우리 집 모바일 기기의 숨통을 끊다</title>
      <link>https://brunch.co.kr/@@8ji0/217</link>
      <description>닷새째 목이 붓고 아픕니다. 편도선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도, 바늘처럼 찌르는 통증은 오히려 또렷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다른 병원에 갔더니 인후염이라며 약을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amp;ldquo;선생님, 왼쪽 귀는 왜 그런 건가요?&amp;rdquo; 인후염이 심하면 귀도 같이 아플 수는 있지만, 한쪽이 먹먹해지거나 잘 안 들릴 정도는 아니라며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두 곳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0%2Fimage%2FWRkWF2bh2LBSBJmCleMW2BaSX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0:00:14 GMT</pubDate>
      <author>소믈리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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