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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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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원의 엄마 그리고 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12:08: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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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의 엄마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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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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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음 주면 정원은 14개월이 된다. 손을 잡아주지 않으면 걷지 않고, 옆에 딱 붙어 있지 않으면 크게 운다. 나에게 많이 의존적이다.&amp;nbsp;몇 권의 육아 서적에서는 이 시기가&amp;nbsp;엄마와의 애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아이는&amp;nbsp;세상을 두려워하거나&amp;nbsp;자존감이 낮은&amp;nbsp;성인으로&amp;nbsp;성장할 수 있다고 겁을 주었다. 그러면서 만</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19 14:52:22 GMT</pubDate>
      <author>누구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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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이가 장난감에 손을 뻗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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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정원은 원하는 장난감에 손을 뻗을 줄 안다. 정확하고 섬세하진 않지만 아주 거칠고 서툴게, 손을 원하는 물건에 닿게 할 줄 안다. 정원의 행위에는 그것을 잡아 입으로 가져가겠다는 목적이 있다. 이제 정원이 하는 행동에 의도가 담긴 것이다.   정원은 아주 빠르게 성장한다. 특정인에게 눈을 맞추고, 웃기면 웃고, 원하는 것에 손을 뻗고, 안으면 목을 가</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19 02:56:06 GMT</pubDate>
      <author>누구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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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자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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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원이는 내가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밥을 먹을수도, 기저귀를 갈 수도 없다. 혼자 놀 수 없고 혼자 앉을 수 없다. 나는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복하다가도, 언제까지 이 자세를 견지해야하는지 고민한다.   엄마는 일주일에 두 번 집에 들른다. 젖병 세척을 돕고, 음식을 만든다. 내가 미처 청소하지 못한 곳을 찾아 걸레질하고, 오</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19 02:26:05 GMT</pubDate>
      <author>누구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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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title>
      <link>https://brunch.co.kr/@@8o8f/1</link>
      <description>정원이가 낮잠을 자면 브람스도 낮잠을 잔다, 나는 그 때 노트북을 켠다. 타자를 두드리고 기저귀를 주문하고 맘 카페를 들어가 보기도 한다.   낮은 길다. 아직도 해가 지려면 네 시간이나 남았다. 정원이에게 몇 번의 수유를 더하고 몇 개의 기저귀를 더 갈아야지만 밤이 온다. 나는 수유를 하고 기저귀를 가는 사이의 시간에 집안일을 한다. 젖병을 씻고, 가습기</description>
      <pubDate>Wed, 25 Sep 2019 05:20:17 GMT</pubDate>
      <author>누구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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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직업은 주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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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신체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쓸만했던 관절들이 고장 났고, 안 그래도 퍼석거리던 피부가 더 건조해졌다. 양면성 없이 나쁘기만 한 이런 변화들은 나를 잠시 슬프게 한다. 정원이를 얻기 위해선 응당 겪어야 할 변화들이었다. 그래서 잠시만 슬프다.  나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오로지 엄마인 것이다. 사실 그 사실은 하나</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19 10:19:53 GMT</pubDate>
      <author>누구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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