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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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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 것 더하지 않아도, 이미 본래 그러한, 존재의 본질을 알고 누리며 사는 것이 소망입니다. 인간이 길어 올릴 수 있는 지극한 마음은 무엇일지 글로 찾아가 보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12:32: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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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것 더하지 않아도, 이미 본래 그러한, 존재의 본질을 알고 누리며 사는 것이 소망입니다. 인간이 길어 올릴 수 있는 지극한 마음은 무엇일지 글로 찾아가 보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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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낌의 원인은 저 밖에 있지 않고 - 자기 안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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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에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도반' 같은 벗이 있다. 그에게는 밥이나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습관이 있다. 사실 '허겁지겁'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쩌면 그를 바라보는 나의 부정적인 시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처음 모임에서 남남으로 만났을 때는 그저 &amp;quot;밥 참 맛있게 잘 먹네&amp;quot; 하는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부부로 맺어지고 나서는 마음이 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Tym5Xndt02-yvLeMHI9TxO_-Mt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y 2026 01:19:50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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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슬픔을 허락하기 - 일상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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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 춥지도 않고 그리 덥지도 않은 딱 적당한 날이다. 적당하다는 말은 보통 뭘 하기에 적당하다는 앞말이 붙는데 그 앞말이 없이 그냥 적당한 날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은 날이다. 창밖으로 비치는 초록빛이 완전히 짙푸른 빛이라기보다는 연둣빛에 가까운 날. 보통 이런 날은 5월이나 6월쯤에 느낄 수 있는 여름빛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봄이다. 만개한 벚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YJh2RALcubOenNwutCGb9OCHqb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6:42:21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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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발자국 -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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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밤 밖에서 누가 달려온다 누구지 소리 나는 곳으로 고개를 내밀고는 아무도 없다고  돌아서는 순간 저어 멀리 온 숲의 나무들을 뒤흔들며 나뭇잎들을 디디고 문 앞까지 다다른  바람의 발자국 소리, 쏴아아아 쿠우우우  웅크린 산의 기지개 소리를 들었다  집 뒤에 산이 있다. 산이 좋고 자연이 좋아 그 속에서 텐트를 치고 봄가을을 나곤 했다. 어느 날은 까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Da81hiDDsXNA-vkElaxOf6Pkv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1:00:53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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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삶이 꿈이라면 - 아들과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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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님도 옷깃을 여민 채 찬바람에 떨며 뜨끈한 구들방을 넘어다보는 한 겨울 깊은 밤  잠 덜 든 눈 지그시  저 먼 곳으로 향한 아들의 물음 이 삶이 꿈이라면 계속 꾸고 싶어, 깨어나고 싶어?  꿈인 줄 알고 사는 삶은 이미 깨어난 삶이어라  아이의 한 마디에 그동안 잘 썼던 내 영혼의 집 다섯 창을 모두 닫고 끈끈했던 추억들에 이별을 고한다  내일 다시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ghx7Y_CvZWtrKG3kObETPeTJqS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3:03:01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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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니깐 - 아이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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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형아 이 만난 것 나 좀 주라 안돼  이거 얼마나 맛있는데  그러니깐 나 좀 주라  형아 이 만난 것 나 좀 주라  아냐  이거 얼마나 맛없는데  그러니깐 나 좀 주라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이 된 즈음일까. 이 시를 쓴 것은. 두 아이의 대화를 듣고는 참 재미있었다. 맛있는 걸 먹으면서 안 주고 싶어 하는 형과 끝까지 먹어보고 싶은 동생의 마음이 장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lnkEmJv4BLJdzQFdiPV6UbRntm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7:01:50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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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지나치지 않게 - 세계 평화의 기도에 동참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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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시 알람이 울린다 대한민국이 숨을 고르는 잠깐의 기도 시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들 다만 평화를 향한 마음들이 그물맵처럼 이어져 간절한 두 손 모으는 순간  인류는 아무것도 지나치지 않은 평범한 이들의 기꺼운 연대로  숨을 쉬어왔고 살려져 왔음을  욕심과 증오에 가려진 그 평범한 진실이 그 누군가가 두 손 모은 그곳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  아무것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p-B0wVX2O1H2EftQS3lFEeEr41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3:13:25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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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결국 자신을 만나러 - 이 세상에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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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 어린이집 원장님이 부모교육을 위해 모인 이들에게 물었다. &amp;quot;아침에 눈 떠서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누굽니까?&amp;quot; 부모교육차 모였으니 저마다 아이를 비롯하여 같이 사는 가족을 떠올렸을 것이다.  그때 말했다. &amp;quot;나 자신입니다.&amp;quot; &amp;quot;네. 어머님은 이 교육을 더 받으실 필요 없으니 가셔도 좋습니다.&amp;quot;    아침에 눈 뜨면 으레 스마트폰을 열어 연락을 확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IozkKTG2TGuDtgAN1GlCd2Jr8r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2:21:37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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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멍 난 양말  - 존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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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실 한 구석  덩그러니 던져진 양말 한 켤레, ​눈살 찌푸리며 세탁기로 넣으려다 ​문득 손끝에 걸리는 뒤집힌 주름 사이 슬그머니 삐져나온 닳고 닳은 뒤꿈치  ​어느 길 위 흙먼지 속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분주했을 걸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몸을 닳아가며 버틴 시간, ​구멍이 나도록  온몸으로 살아낸 당신의 오늘이 빚은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HGyZyFXA9m99DxybGrj2Ds3nm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13:47:43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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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깻짚을 태우며 - 자연의 깨우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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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초에 심은 깨씨 서너 알 땅힘 먹고 자라서 깨주머니 주룩 단 나무가 되어 알짜는 다시 씨앗으로 돌아가고 몸체는 순간 불길에 훨훨 타올라 한 줌 재 되어 지나가는 바람 한 길에 슬며시 날아가 버리는   아! 이 얼마나 스스럼없이 제 길 가는 삶입니까   여든이 넘은 친정 엄마가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텃밭을 하시며 깨를 털고 깻짚을 태우셨다. 옆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TK3V15F9EWCNgE7MVmsxG-5E1T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1:14:39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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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거스를 용기 - 왕과 사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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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극장을 나오며 뺨에 남아있는 차갑게 식은 눈물을 닦았다. 이 영화를 보러 간 것은 천만 관객의 기록 때문이 아니었다. 이전에 먼저 영화를 보고 온 가까운 이들이, 왜 그토록 오래도록 오열했는지 그 '온기'가 궁금했을 뿐이다. 영화관을 나서면서까지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왕사남)의 마지막 장면,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엄흥도의 따뜻한 손길은 오래 여운으로 남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vIxY6iSVJfuPfz_t2OkTJdzlFK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4:00:19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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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바로 행복하라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을 읽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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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아이에게 키스를 할 때, '아마 너는 내일 죽겠지'하고 마음속으로 속삭여야 한다. 그것이 불길한 말이라고 생각하는가?&amp;quot; 그는 아니라고 말한다. &amp;quot;불길한 말이 아니라, 자연의 한 과정을 의미할 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보리를 베는 것도 불길한 것이 된다. &amp;quot;(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중)  사람이 죽는 일과 보리를 베는 일을 과연 누가 같은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O6iad94OtdP8juxzuqSFJVzdAs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3:05:51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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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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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  아우렐리우스는 독촉한다.   &amp;quot;서둘러라.&amp;quot;  ​그가 말하는 서두름은 단순히 남은 생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육체의 죽음보다, 사물의 이치를 통찰하고 인간의 도리를 살피는 '사유의 빛'이 먼저 꺼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amp;lt;죽음에 대해서 인생의 남은 날이 날마다 줄어드는 것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vsCCdlTy2a2Gx77oqyOUS5xc8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Feb 2026 04:31:47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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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선물 - 이 삶 자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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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형으로 둘러앉은 연수 자리에서 강사님이 불쑥 질문을 던지셨다.  &amp;ldquo;최근 자신을 위해 선물을 한 기억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볼까요?&amp;rdquo;  ​갑작스러운 질문에 잠시 머뭇거려졌다.   그런데 웬걸, 떠오르는 장면이 많았다. 돌이켜보니 그 모든 순간이 나를 위한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산책을 하고 밥을 먹고 잠을 자던 평범한 일상들.   &amp;lsquo;아,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OXW7SkY_6UbH2AsIw7Hxapti8A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1:41:24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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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양심, 결코 작별하지 않겠다는 약속 - 제주 43 기행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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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의 바다는 유난히 푸르렀고, 월령리의 선인장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붉은빛을 내뿜고 있었다. 하지만 겨울 칼바람에 몰아치는 포구의 파도는 이곳이 한때 비명과 통곡으로 가득했던 땅이었음을 잊지 말라고 울부짖는 듯했다.    ​낮은 돌담 너머 자리 잡은 고(故) 진아영 할머니의 집 앞, &amp;lsquo;91 삶이 19 앎으로&amp;rsquo;라는 글귀가 발길을 붙잡았다. 1949년, 영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j6oXLEYcIO4RNeWXP5UvG5x1Fr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10:07:23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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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에 해를 품고 사는 우리 - 병오년 새해를 맞으며</title>
      <link>https://brunch.co.kr/@@8pCJ/95</link>
      <description>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남산에 해 뜨는 것을 보러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설레었다. 그러나 눈떠보니 7시 30분, 지금 옷가지를 챙겨 입고 나가기에는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들자 집에서 어떻게라도 해를 맞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을 보니 해가 뜨기에는 아직 시간이 꽤 남은 것 같다.   해돋이 시간을 알려준다는 생활천문대로 들어가 우리 집 주소를 처넣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RZNCIEUYe_4lZ8kasJTdjZm8O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01:43:22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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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앞의 사소한 그것이 당신의 우주다 - 밋밋할수록 본질적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8pCJ/94</link>
      <description>오늘 우리가 스친 그 사소한 것들이 실은 우리의 세계를 이어가는 삶의 전부다.   사람이 죽음을 직면해 보면 그제야 일상의 작은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그리운 일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심지어 그 순간에는 사소하고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일일수록 죽음이라는 대명제 앞에서는 더 그리워지고 의미 있게 느껴지는 것은 참으로 미묘한 순리다.   그 사소한 것이 세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C4XSCSMJRHPwtrdSix2jiqZJ3D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22:58:04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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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작은 일에도 셈 없는 웃음을 - 기쁨선을 낮추라</title>
      <link>https://brunch.co.kr/@@8pCJ/93</link>
      <description>&amp;quot;부탁하신 명찰이 준비되었으니 가져가세요&amp;quot; 며칠 뒤면 연구보고 발표회날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명찰이 없다. 도와주시는 분께 명찰 하나를 부탁드렸다. 내려가서 보니 원래 명찰과 거의 똑같다. 대단한 센스다. 기분 좋게 웃으며 계단을 올라서는데 나이가 한참 아래인 동료가 올라오는 게 보인다. 같이 계단을 올라왔다.   &amp;quot;무슨 일인데 그렇게 기분 좋으세요?&amp;quot; &amp;quot;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OQDs-dV6Jntg55P06UwBxCHEGc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1:28:25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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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 우정 - 하늘이 준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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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가을비라고 하기에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며칠 내내 내리는 비는 빗소리와 비 바라보기를 좋아하는 그도 조금은 지치게 만들었다. 창밖으로 비치는 저 나뭇잎들이 단풍으로 물들기 전에 다 떨어져 내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었다.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복도를 걸어 복도 끝에 있는 영어실 문을 슬그머니 열고 빼꼼히 말을 걸었다. &amp;quot;Jo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MGgxEgP-9xNQiUpgZQyDyGyTs_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01:19:50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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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놀아도 재미난 놀이 - 바나나얼음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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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탁 타다닥 타다다닥,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생기 있게 뛰어노는 발자국 소리가 생생하게 들린다.   몇 년여 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집 뒤가 바로 산이라 뒷산 아래에서 텐트로 몇 달을 보낸 적이 있었다. 숲에서는 정말 생생하게 모든 소리가 다 들렸다. 심지어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어쩌면 달이 뜨는 소리까지 들릴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DleXqF0wmK72uSA9z46I67wS1Z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04:38:28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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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은 제거할 것이 아니라 - 그대로 인정하면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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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자신의 그림자를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깊고 넓은 사람이 된다&amp;quot; (칼 융)   자기 안의 그림자를 의식 속으로 불러내어 인정하면 더 이상 무의식 속에서 파괴적인 힘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니 그림자는 제거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일부로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자가 무의식 속에 있을 때는 우리는 자기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CJ%2Fimage%2FX2KYY8YuNroFkdFNaYGNsRB4y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7:53:00 GMT</pubDate>
      <author>고요의 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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