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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파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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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다 파란만장 인생. 15년 넘게 남 이야기를 썼고, 이제 내 이야기를 써 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15:11: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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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파란만장 인생. 15년 넘게 남 이야기를 썼고, 이제 내 이야기를 써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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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의 기운'으로 용기(龍氣)백배! - 사는 건 기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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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해한해 살수록 거듭 깨닫는 것 중 하나는, 인생은 기세!  상상도 못했던 일에 맞딱드리더라도 어떠한 기세로 대하느냐에 따라 엄두도 나지 않는 큰일이 될 수도, 까짓것 아무것도 아닌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다.  지나고 보면 안달복달했던 일도 참 별거 아니더라. 애쓴다고 썩 잘 해결되지도 않고 신경 덜 쓴다고 어그러지지도 않음을. 꺾이지 않는 용기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0NczqmyQfi0pg5Awe8h1dJnNrx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Jan 2024 06:22:10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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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다섯 시의 햇살 - 쓸쓸한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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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생각해도 이젠 너무 지겨운 말이지만,   아직도, 여전히, 집이 팔리지 않았다   지난 4월 말,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덜컥 계약부터 하고 이미 늦었지만, 서두른답시고 내놓은 게 벌써 8개월이 지났다. 우리 가족과 짐이 빠져나오고 공실이 된 지는 오늘로 딱 2개월이 됐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새로운 해가 바로 뒷덜미에서 쫓아오고 있는 올해의 끝자락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yX_S_qZQfdWZGHJv_WPjBsIiP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Dec 2023 09:44:56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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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일곱 시의 햇살 - 하루를 응원받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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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때 미라클모닝을 꿈꾼 적이 있다. '새벽 4시의 기적'이나 '새벽 5시의 루틴' 등 앞다투어 이른 시간에 눈을 떠 하루의 계획을 착착착 세우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인증들이 속출하는 것을 보고 그저 대단하다고 생각만 하다 까짓 껏 나도 한 번 해보자, 깜깜한 새벽녘에 일어난 날은 여지없이 하루 종일 병든 닭처럼 졸기 바빴다. 내겐 미라클 모닝은 작심삼일은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IzqIBhTeSAdO3JzwMcpn9p4zk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6:55:50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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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 열 시의 햇살 - 온기가 스며드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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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일 아침 8시 40여분이 되면 나를 제외한 가족이 모두 집을 빠져나간다. 혼자 있는 집의 시간은 고요해서 평화롭거나 적막해서 졸리거나 둘 중 하나다. 꼭 해야 하는 일이 없는 오전에는 아차 하는 순간 알아서 두 다리가 침대로 걸어가 드러누워버리기 십상이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침대 위에서 나의 오전 시간을 홀랑 날려 버릴 수 있다.  누구도 방해하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5y3rOSaMA2ZXd1sR2ZhkJbd7y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Nov 2023 05:07:27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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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은 죽었다 깨도 모르는 원목 창틀 감성 - 창에 진심인 편,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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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창문 테두리를 나무로 덧댈 거야화분도 올리고 책도 올릴 수 있는 선반이 되는 원목 창틀,너무 예쁘지?   남편에게 긁어모아둔 다양한 나무 창틀 사진을 보여줘도 이해불가 표정이다. 아무리 설명하고 알려줘도 감흥이 없는 눈치다.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다르지 않을 듯싶다.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과 취향을 공유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 차라리 잘됐다.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7qyv_XiAy4_uJC3TwP9VlpP_8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23 00:37:01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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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을 여섯 조각냈더니 유럽 한 스푼 - 창에 진심인 편, 첫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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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의 랜드마크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다. 바로 거실창이다.   세로로 긴 여섯 개의 통유리가 곡선의 모양새로 이어진 창,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과 아늑한 윈도시트. 내가 그리던 상상이 현실이 됐다.   사실 내가 이 집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순간은 이 모습이 아니었다. 한 때는 '고급빌라'에 많이 시공됐지만, 지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rBBWacZsG1NNDiyhdpgo_oQWM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Nov 2023 14:57:07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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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쓰는 화장실의 기쁨 - 화장실 한 개 더 있다고 이럴 일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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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꺅~~~ 드디어 나도 화장실 두 개인 집에 산다!   결혼 15년 차, 부지런히 이사 다니던 시절을 뒤로하고 다섯 번째 집으로 이사 온 지 14일째다. 불과 2주 전에 살던 곳보다 면적은 두 배 가까이 커졌고, 방이 하나 추가됐으며 무엇보다 화장실이 하나 늘었다. 오래전에 지어진 빌라라 화장실 두 개 모두 개미 똥꾸멍만 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평행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Sawa4Aeh9qQ-33oM7wLfga41b3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Oct 2023 05:11:43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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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은 아무 잘못이 없다 - 누군가의 불행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니었음을</title>
      <link>https://brunch.co.kr/@@8pJ1/62</link>
      <description>서른아홉과 마흔 하나, 창창한 앞날만&amp;nbsp;있을 줄&amp;nbsp;알았던 그 시절 우리 부부는 하루아침에 전과 다른 아득한 처지가 됐다. 남편은 간암 투병자, 난 그 곁을&amp;nbsp;지키는 보호자. 그러다&amp;nbsp;꾸역꾸역 재발하는&amp;nbsp;암 때문에 결국 난 간기증자까지 됐다. 이런 와중에 나에게 더없이 고마워할 거라 믿었던 시아버지의 견디기 힘든 언행으로 정신마저 피폐해져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난,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REuQxQYdZ3gQf0dYr0hd0gti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Oct 2023 10:44:32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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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간 기증이 살린 건, 그가 아니라 나였다 - 이제와 돌이켜 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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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남편을 엄청 사랑하나 봐&amp;rdquo;       우리 부부가 간 이식을 결정하고 수술을 치르고 회복의 시간을 지나는 동안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저 깔깔대고 웃었다. 사랑이라니. 내게 스며들지 못하고 내내 겉돌던 그 말이 계속 쌓이다 보니 문득 나도 궁금했다. 정말 사랑인 건가? 물론 사랑해서 부부가 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을 떠올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4HqoCmbXhF3OrW4gHn-HrM1kHlw.jpg" width="328" /&gt;</description>
      <pubDate>Fri, 22 Sep 2023 23:15:34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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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행이다 - 우린 평화로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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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살 둘째와 대학로 횡단보도 앞에 섰다. 꽉 막힌 도로 중간에 갇힌 구급차가 내는 요란한 비명소리에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한마음으로 조마조마한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내가 사는 혜화동에는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잦다. 아무리 자주 들어도 익숙해질 리 없는 두근두근한 절규.   &amp;ldquo;사람이 또 아픈가 봐요&amp;rdquo;  &amp;ldquo;그러게. 빨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pcCUA3LuPg4wv5O3k_9dsJrAG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23 03:05:15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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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납작하고 밋밋한 인생 - 똑같은 일기를 써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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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때 내 자리 모니터에 붙어있던  '똑같은 일기를 쓰지는 않겠어'  인생 모토였다.  시키지 않아도 매번 일을 벌였고, 종종 거렸다. 사서 고생을 하자니 늘 체력은 부족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는 쌓여갔다.  과거의 나를 생각하며 현재의 나는 생각한다. &amp;quot;왜 그러고 살았대&amp;quot;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인생에 더 이상 미련이 없다. 이 정도면 충분히 파란만장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7JeeswGqwESHJiUXStXklotpC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Sep 2023 10:51:59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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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걸음으로 버티는 시간 - 오늘도 난 걷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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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처음으로 구급차를 불렀다. 아이들이 잠들고 새벽이 가까워지는 시간에 구토가 시작됐다. 낮에 회를 먹었다길래 그저 배탈인 줄 알았다. 구토가 잦아지고 급기야 설사까지 보태졌다. 분 단위, 아니 체감상 초 단위로 위아래로 뱉어내니 기운은 순식간에 바닥났다. 단순 배탈이 아닌 게 분명했다. 아무래도 염증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았다. 이러다 사람 잡겠다 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HnwRV-RaJAlpBupiUC8nijvdx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Sep 2023 06:09:24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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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든 글은 쓰게 되어있다 - 그것만이 내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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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책이라고는 징그럽게 안 읽는 어린이였다.  변변치 않은 형편의 우리 집이었지만 그 시절 잘 나가던 전집이나 백과사전은 좁은 우리 집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아마도 나와는 달리&amp;nbsp;부지런히 읽어대는 언니와 여동생 덕에&amp;nbsp;비싼 책을 사다 나를 맛이 났을 엄마다.  꼬마 시절을 지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40대 언저리에 놓인 우리 세 자매는 만났다 하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jpvsLOQUEW4wxGlUa_0P5uNWy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Sep 2023 10:59:52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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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에 아홉은 말했다 &amp;quot;넌 사기당한 거라고&amp;quot; - 경매 나온 집을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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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떻게 이런 집을 사셨어요?  기어코 오고야 말았다. 살고 있는 집의 매도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맞닥뜨리고야 만 잔금 일 말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 OO법률경매 사무실에 다섯 명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매수인인 남편과 나, 매도인이 매도에 관한 일체를 위임한 법률경매회사 대표, 법무사 그리고 우리가 억대 대출을 받은 은행 측 법률사무소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slUqMw5QluPjKTLRRs75wZ8VN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12:06:39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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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그만하겠습니다 - 눈에서 멀어져야 마음에서도 멀어지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8pJ1/53</link>
      <description>난 결코 시아버지를 극복할 수 없다. 그분을 넘어서려 할수록 무너지는 건 내 쪽이다.  무너지면 일어설 기운조차 나지 않았고, 도리어 나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했다.  이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한다면, 내가 계속 그분의 며느리로 살아야 한다면 난 점점 형편없는 인간이 될 게 뻔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시아버지로 인해 자괴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OSJGPe36JOccJFanBQwiu43rv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Aug 2023 04:09:02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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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기증자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 바닥으로 나뒹군 자존감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8pJ1/52</link>
      <description>마치 &amp;lsquo;재난 문자&amp;rsquo; 같다. 느닷없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남편의 응급상황은 늘 그렇게 찾아온다.  무엇보다 열이 문제다. 동시에 추위에 떤다. 종일토록 에어컨을 틀어놨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덥다는 말이 연신 입 밖으로 밀려 나오는 이토록 더운 날, 턱밑까지 두꺼운 이불을 당겨 덮고 있는 그의 뜨거운 몸을 보고 있으면 비로소 실감 난다. 남편은 나와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NVLpUryrMPyqhbyTjuX9ChSrn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Aug 2023 03:14:15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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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번째 손님 - 집 좀 사주세요. 싸게 드릴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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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젊은 부부가 다녀갔다. 우리 집을 보러 온 열두 번째 손님이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평수 대비,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다며 약간의 환호를 섞어 좋아했다. 그동안 집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이라 동요하지 않는다. 처음 한두 팀이 왔을 때만 해도 작은 리액션도 소중했다. 우리 집을 마음에 들어 하는 반응에 당장이라도 집이 팔린 것처럼 호들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fa3fqt9h2C4WmYUBYDDQHq_S2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Aug 2023 12:47:13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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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처음 억대 대출을 받다 - '꿈의 집'에 무사히 이사 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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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은 사진 한 장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의 빼곡한 나무와 흔치 않은 박공 천장의 거실  &amp;ldquo;다음에는 꼭 창밖에 나무가 보이는 집에서 살 거야&amp;rdquo;라는 말을 달고 살던 내게 사진 속 그 집은 그야말로&amp;nbsp;&amp;lsquo;꿈의 집&amp;rsquo;이었다.   이 집을 처음 본 건 작년이다. 큰아이 중학교 입학에 맞춰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갈 예정이었지만, 전학 얘기를 할 때마다 눈물을 글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dhnmC-cSxdS3DPxl6-73xQ1ao6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Aug 2023 17:52:32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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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 기증의 뒷맛은 달고 쓰고 맵고 짜다 - 고장 난 몸에 관한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8pJ1/49</link>
      <description>그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남편과 난 정말 운이 좋았던 것임에 틀림없다. 처음 간암 진단 당시 무려 8센티에 육박했던 종양 크기로 암의 진행 병기 중 가장 심한 상태인 &amp;lsquo;4기&amp;rsquo;나 &amp;lsquo;말기&amp;rsquo;라고도 불리 수 없을 만큼 최악의 상황이었음에도 간절제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거듭되는 재발을 겪고도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 상태였던 것도, 또 내가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AEj4nVVhuyAE_9sqeUCMOYfXv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ul 2023 16:04:34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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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 귀신도 맛없는 건 안 먹는다 - 맹맛 복숭아의 최후</title>
      <link>https://brunch.co.kr/@@8pJ1/48</link>
      <description>천도복숭아를 좋아하는 40대 중후반 아빠 쫀득한 질감의 복숭아를 좋아하는 40대 초중반 엄마 속살이 하얀 딱복을 좋아하는 열세 살 아들 말랑한 황도를 좋아하는 열 살 아들  그야말로 '복숭아 귀신'으로 이루어진 4인 가족이다.  여름이면 각 구성원의 취향에 맞는 복숭아를 사다 나르는 것도 큰일인데, 더 큰일은 최근에 산 복숭아 3종이 짜기라도 한 듯 하나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pJ1%2Fimage%2FqpL-6w46fgauUaR04xKEFFQrEJ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ul 2023 02:49:12 GMT</pubDate>
      <author>임파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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