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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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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려견 룽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립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9:57: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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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룽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그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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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흔적을 모두 간직한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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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좋아하는 룽지를 위해 눈 내리는 날엔 꼭 산책을 나가는 편이다. 평소에도 짧은 다리 때문에 본의 아니게 흙먼지를 배로 받아내며 걸어서 산책 후엔 배가 꼬질꼬질해진다. 그런데 눈 오는 날엔 더 심하다. 배 밑의 털들이 모래, 눈과 함께 뭉치면서 얼어버린다. 이런 날의 산책은 목욕을 피할 방법이 없다. 그나마 골목엔 부지런한 주민들 덕분에 눈이 쓸려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Qp%2Fimage%2F0FUnNHlWIrjIwcocNUtCBjjpu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Mar 2021 23:18:34 GMT</pubDate>
      <author>후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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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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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하던 어느 날 내가 6년을 다녔던 초등학교 담벼락 위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를 보았다.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찬란하던지 단풍나무가 사방에 빛을 뿜어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때가 시작이었다. 산성동 곳곳을 그리고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이 모습을 처음 보고는 한동안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아름다웠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Qp%2Fimage%2FzW5rBHswLJ2v5xxGWmbmoaVkZ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Mar 2021 23:58:09 GMT</pubDate>
      <author>후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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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꽃 활짝 핀 골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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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좁고 투박한 골목 한가운데 큰 목련 나무 한 그루가 봄이면 그 거대한 존재를 뽐내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근 3년간 출퇴근 길과 점심시간을 합쳐 하루에 총 2번을 왕복하며 다니던 골목이다. 이 동네에 30년을 넘게 살았어도 이 길을 지나다닐 일이 초등학생 때 이후로는 거의 없었는데, 운이 좋게 이 골목에서 마지막 3년간의 봄을 볼 수 있었다. 추위가 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Qp%2Fimage%2FbiaGvBMyEtKRwrD7uUo2v38VM2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Mar 2021 00:05:57 GMT</pubDate>
      <author>후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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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돌집 사이 길고양이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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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성동에는 3세대에 걸쳐 한 곳에서 나고 자라는 길고양이들이 있다. 벽돌집 사이 1m 남짓의 좁은 통로가 이 길고양이 가족이 사는 곳이다. 좁고 아늑한 공간에 주민들이 비를 맞지 말라고 나무판자로 지붕까지 만들어주니 길고양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 되었다. 따듯한 봄에 1세대 어미 고양이가 이곳에서 새끼를 낳았고, 햇볕 좋은 날 아기 고양이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Qp%2Fimage%2Fq488PWi9exP-7_D6jjM_0JhSr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Mar 2021 23:26:24 GMT</pubDate>
      <author>후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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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다리를 건너 산책길을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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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책은 항상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된다. 입구에 &amp;lsquo;단대공원&amp;rsquo;이라고 쓰여있는 큰 돌을 지나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놀이터가 보인다. 거기서 좀 더 올라가면 이 구름다리를 볼 수 있다. 주로 퇴근하고 어두운 시간에 산책을 나올 때가 많았는데, 유독 밝게 빛나고 있는 이 다리 위의 가로등이 참 고마웠다.  요즘 이 다리 위에서 동네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어딘가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Qp%2Fimage%2FaKJxWU0FaR-G1egxa2qSm4Ric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Feb 2021 00:11:09 GMT</pubDate>
      <author>후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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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룽지야, 산책 가자!</title>
      <link>https://brunch.co.kr/@@8vQp/2</link>
      <description>&amp;ldquo;산책 갈까?&amp;rdquo;라는 나의 말에 귀가 쫑긋 서고 눈이 반짝거리는 룽지가 보인다. 룽지는 올해로 6살이 되는 웰시코기계의 롱다리이자, 평생을 함께 할 나의 반려견이다. 6개월 때 우리 집에 왔으니 함께 한지도 벌써 5년쯤 되었다. 집에 오자마자 카펫에 똥과 오줌을 싸 놓는 걸 시작으로 근 2년간 걸레받이와 의자, 벽지, 신발 등 물어뜯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vQp%2Fimage%2F4FRKMOZO1ntrXEDr0bYJACTAm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Feb 2021 23:44:35 GMT</pubDate>
      <author>후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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