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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장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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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트남 국제학교에서 근무중인 소시민입니다. 글쓰기와 풋살이 취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2:47: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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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 국제학교에서 근무중인 소시민입니다. 글쓰기와 풋살이 취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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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좌표 - 유리관 '일기장-교정의 요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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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정의 요정-일기장'은 정말이지 일기장이었다. 블로그 포스팅이 원본인만큼 당시 글의 형식에 맞게 머릿속에서 갓 꺼내온 문장들이 팔딱거리는데,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성격의 글이었다. 그의 문체를 흉내 내어 오늘의 일기를 적어보자면 이런 식이다. ​ ​ ​ 쇼피* 새끼가 또 구매를 취소했다. 씨발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이유는 학교 바오베(경비원)가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0ljkWvgLMkEInsxa9UB3jw0mT1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1:34:51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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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뚜행: 소소하지만 뚜렷한 행복 - 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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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생 시절 &amp;lsquo;지우개 똥&amp;rsquo;을 만들기를 즐겨했다. 지우개 가루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뭉치는 촉각놀이를 많이들 즐겼을 것이다. 틀린 글씨도 없는데 괜히 지우개를 벅벅 문질러 때 모양의 기다란 가루를 만들고, 손때가 덕지덕지 묻은 고무 덩어리를 손가락으로 조물 거리던 기억이 생생하다. 새끼손가락 만한 지우개똥을 탄생시킨 건 나름의 자랑이었다.   중학교를 다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dOTJ-lro_rzu22CziYIL6Av7u3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Dec 2025 11:05:59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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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목표 - 손원평 '튜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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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떨어졌다. 공모전 말이다.  공모전 탈락이야 처음 겪는 일도 아니다(처음인 수준이 아니라 수도 없이 고배를 마셨다). 그래도 이번엔 달랐다. 내가 도전한 대회는 &amp;lsquo;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amp;rsquo;이라는, 한국어 교사들만 참가하는 공모전이었다. 신춘문예나 출판사 대회도 아닌데 여기서라면 좋은 결과를 내야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유명 가수가 꿈이라면 동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YgcMpQ-9ErMMKQ1CeloVeBC_hQ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6:10:04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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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술 맷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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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선생님, 진짜로 바닷속에서 요술 맷돌이 계속 돌아가고 있어요?&amp;rdquo; &amp;ldquo;응?&amp;rdquo;  지율이의 질문에 순간 당황했다. 설마 하니 「소금을 만드는 맷돌」을 읽고 그런 질문을 할 줄은 몰랐다. 장난인가 싶어 지율이의 얼굴을 살폈으나 지율이는 진지했다. 다른 아이들 역시 숨죽인 채 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너희 진심이구나. 한국에서는 다섯 살이면 읽는 전래동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1RMI0eQ9YY7CU2W4z35jOX08g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15:38:13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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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천재(였던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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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비웃어도 좋다. 내가 봐도 그럴 만하다. 하지만 꽤나 진심이라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 상당히 왜곡되었을 수 있지만 내 기억에 난... 음악 천재였다.     일곱 살 즈음, 피아노 건반과 음악 이론이 어느 정도 몸에 익었을 무렵, 내 음악적 재능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새소리, 비 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_wQG3iYZT4GRV4Oi5Wi9JbxZBL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16:42:30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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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꼰대, 바퀴벌레, 그리고 리코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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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수는 &amp;lsquo;왼뺨을 때리는 자에게 오른뺨도 내어주라&amp;rsquo;는 말을 남긴 바 있다. 물론 누군가 나를 때린다면 경찰에 바로 신고하겠지만 그 말의 의미에는 공감한다. 칼같이 이해득실을 따지기보다 타인에게 인정을 베푸는 따뜻한 사회,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런 유토피아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구성원이 되고 싶었다. 마음은 분명 그랬다.    고등학생 수백 명이 옆에서 요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W_9AYxbyfa0912vWZIrHFEr69t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5:19:46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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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에 또 해야겠다 - 먹고 노래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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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생략) ⸱⸱⸱ 참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읽고 싶다.」 ​ ​ 가르치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감상문은 대게 이런 식으로 끝났다. 줄거리를 죄 나열해 놓고는 즐거웠다고, 다음에 또 읽고 싶다고들 적었다. 교사 입장에서 정형화된 이런 식의 감상문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어쩌겠는가. 과제를 내지 않은 학생들을 지도하기만 해도 바빴다. 그러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jvdxT5v2ibb25RRScX-St1KZ4o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15:10:59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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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탕은 무엇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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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골 마라탕집에서는 벽 한쪽을 크게 차지하는 안내판에 마라탕을 맛있게 먹는 비법을 적어놓았다. 거기 의하면 마라탕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야채 3대장은 청경채, 숙주, 배추였다. 나는 청경채가 싫다. 너무 두꺼워서 국물 맛이 잘 배지도 않고 씹었을 때 속이 미끈미끈한 것이 썩 내 취향이 아니었다. 색이 초록색인 것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따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t5kNgJZUVCwdWErMXjP7M0arD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13:49:59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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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모, 알고 있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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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보기보다 건전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해본다는 도둑질을 맹세코, 정말로 한 번도 한 적 없다. 중학생 때까지 남자애들을 좀 때리긴 했으나 당시는 조폭마누라의 시대였고, 학교폭력의 영역이라기보다 사춘기 이성들간의 장난스러운 호르몬 교류로 치부되는 행동이었다.   중학교 시절 점심시간에 담을 넘어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돌아오다 걸려서 교문부터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yvueRfR7GVtImpzG8xzjgIzyIB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15:27:11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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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석이 꿈은 청소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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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간디학교 교가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요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는 가사를 읊조릴 때면 어김없이 가슴이 달궈지기 때문에&amp;nbsp;해마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꼭 가르치는 곡이다. 그래, 살아 숨쉬는 이상 우리는 마땅히 꿈을 꿔야 하지. 아직 철이 없는 선생님은 벅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NzHwJKh-hNd245PkpOA3Xm1Trm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14:30:53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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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번지점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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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종적으로는 돈 때문이었다. 이미 3만 원을 지불했다. 매표소에서도 그랬고 계단을 올라가는 내내 곳곳에 &amp;lsquo;주의: 환불 불가&amp;rsquo;라는 팻말이 빨간 바탕에 노란 글씨로 붙어있었다. 그러니까 뛰어내려야 했다. 북한강과 남이섬이 내려다보이는 55m 높이의 이곳에서.        나는 내가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고가 다리 위에서 아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17A_8U_aonOSD6RZFnGslVMsCN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6:49:46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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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도 진화해야 하나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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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맡았던 업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홍보팀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런 형식적인 글을 써야 한단 말인가. 몹시도 못마땅했으나 참을 수 있었다. 어차피 내가 아니라 챗GPT가 쓸 거니까. 다른 팀이 썼던 지난달 보도자료를 예시문으로 첨부한 뒤 몇 가지 정보를 주고 이런 식으로 글을 작성해 달라고 하자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다. 기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pQHiouL_WIklz8pdG3Qtaum5fk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May 2025 16:47:05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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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여행은 - 모험, 여행, 일상, 사이의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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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첫 여행은 어느 일요일 오후, 교회 앞마당에서 시작된다. 대여섯 살 즈음의 미취학 아동이던 나는 교회 일로 바쁜 부모님을 기다리며 몹시도 지루해하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비슷한 처지의 교회 친구들이나 남동생과 함께 놀았을 텐데 웬일인지 그날은 나 혼자였다.   주차장에 그려진 흰 선만 밟으며 뛰어다니는 것도, 교회 돌벽을 기어오르는 것도 혼자 하려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b7fSvzZk1WDCDI0L9I8ZwUL-K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15:14:20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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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걔, 뭐 좋은 사람이야 - 진짜로,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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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무 살이란 대개 그런 존재다. 법적 성인이어서 뭐든 할 수 있는 데다가 상상을 실천으로 옮길 에너지가 있는 힘찬 나이. 그런데 현실감각도 금전도 부족해서 불완전한 존재. 스무 살이었다. 대학 가기 전 우정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우리는 보라카이 해변에서 바비큐를 굽겠다며 불을 지피고 있었다. 스무 살이니까.       친구가 블로그에서 봤다던 바비큐장은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F8Ihu1Yxf7o-pilrWNVg0XFeVp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11:18:26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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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람부탄이 그랬어 - 오 나의 가정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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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정부 때문에 힘들다. 배부른 소리 같겠지만 여긴 인건비가 싼 나라 베트남이니 조금만 아량을 베풀어 하소연을 들어주시길. 나의 브엉 씨는 행주로 소파부터 바닥까지 청소하는 사람이다. 처음 그 모습을 보았을 때 어찌나 충격이었는지. 나라가 다르면 청소법에도 차이가 있는 걸까. 그는 나의 상식들을 종종 부순다. 현대 미술을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브엉 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KCButBDRyeL8kQIkhrzO_qka49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Mar 2025 17:00:51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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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니들이 이겼다 - 개미에게 집의 주도권을 빼앗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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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들은 벌레를 싫어해. 그래서 벌레들을 멸종시키려고 노력해 왔지.하지만 벌레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어. ​ 삼체 1부에 나오는 대사다. 인간을 벌레 취급하는 월등한 과학 기술의 외계인에 좌절한 주인공에게 옆의 조력자가 해준 말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희망적인 대사지만 화면 속 주인공 주변을 날아다니는 벌레들을 보는 내내 마음이 착잡했다. 벌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M1er9GT8aJk4DILHlzwLQBEWvI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07:58:09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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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 사랑했어, 사랑할 거야 - 사랑의 기승전결을 가르쳐준 너에게 바치는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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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17일  &amp;ldquo;요즘 좋아하는 사람 있어?&amp;rdquo; 친구가 날카롭게 물었다. 내가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피식 웃고 있는 모습을 그 찰나에 봤나 보다. 도파민거리를 발견해 눈을 빛내는 모습이 맹수가 따로 없었다.  &amp;ldquo;좋아하냐고? 아니. 사랑하는 거 같애.&amp;rdquo; 내가 사랑 운운하며 발동을 걸자 친구는 흥분해서 스마트폰을 보겠다며 몸을 기울였다. 제대로 걸려들었다. 친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ZdYC7bRlIoIiAdc4EXYVT0mIY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17:08:00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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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친절로 가득한 오색빛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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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리. 복슬복슬한 흰 털에 초록과 파랑이 오묘하게 섞인 눈의 귀여운 고양이. 외모평가를 하고 싶지 않다만 말리가 예쁜 건 사실이었다. 고양이라서 너그럽게 본 게 아니라 크고 맑은 눈, 쫑긋한 귀, 새하얗고 깨끗한 털까지 미묘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고양이였다.   그런 말리를 보고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저마다의 감상평을 이야기했는데, 그중 정미의 평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7ZIbDp-0M3tlGFiZP-NeN_uGFc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24 06:47:34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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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일본이 밉지만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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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국에서 백인 남자애들에게 플라스틱 공을 맞던 시절, 나는 열 살이었다. 생애 첫 인종차별이었다. 물리적 폭력은 그게 마지막이었지만 여행에서 자잘한 인종차별을 겪었다. 인종차별주의자란 무식한 사람. 인종 하나만으로 타인을 덮어놓고 혐오하는 야만인. 내가 내린 결론이었으며 그 앞에서 나는 결백했다. 아시안 걸이 가해자가 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믿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Lxf64CgaNjHRCvwDq1RSywb7j8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24 09:09:25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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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정상에서 실연당한 사람처럼 펑펑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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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자식 자랑, 동물 자랑, 여행 자랑은 하는 거 아니야.&amp;rdquo; 인생 선배 중 하나인 U의 지론이었다. 맞는 말 같았다. 실제로 여행의 여 자를 꺼낼 때부터&amp;nbsp;&amp;lsquo;교사는 방학 있어서 좋겠다&amp;rsquo;는 비아냥거림만 듣지 않던가. 여행썰은 속으로만 간직하기로 마음먹었다. 나 혼자 좋았음 됐지 뭐.   머쓱하게도, 4년 만에 생각을 바꿨다. 한낱 인간인지라 어쩔 수가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MV%2Fimage%2FKFXZbVt_X8FpdVYmWp1v3X5U-E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17:30:40 GMT</pubDate>
      <author>유장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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