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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꺼풀 오이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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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쌍둥이 아빠이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5:13: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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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둥이 아빠이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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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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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 그만 징징대야겠다 답도 없는데 내가 나에게 미안하다  그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이제 그만 징징대야겠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4:33:06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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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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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도 어김없이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저의 부활도 기대했습니다.   한 생명이 하늘과 땅보다 귀하다며 잃어버린 양 한마리도 찾아 다선다는 나의 신  신. 이시여. 당신에게 저는 무엇인가요? 잃어버린 양 인가요? 외면 하고 싶은 무엇인가요?  저는 당신이 찾아주신다는 말을 믿고 어린 양처럼 쉼없이 울었습니다. 만 당신은 나타나시지 않았거나</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13:01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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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핫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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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가 날 사랑하나  아무도 날 사랑하는 이 없어도  내가 날 사랑하지 아이가 쓴 시  아이야. 인생의 혹한기를 만나면 시를 붙들고  하루하루 비루하게라도 버텨보렴 그러다보면 영하 십몇도의 맨 바닥에서 노숙하던  아빠가 가끔 너라는  찬란한 햇살을 만나 지옥을 건넜듯 너도 너만의 햇살을 만날거다  너도 시를 핫팩마냥 끌어안고 지내렴  그런 날이 너에게 오지</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30:53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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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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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겨울 지독한 괴로움에 겨우 겨우 버티고 있던 어느 날. 아무 것도 삼킬 수 없어 아우성 치는 위를 겨우 겨우 달래며 비척비척 거리며 시간을 보낼 때. 꿀병이 눈에 들어왔다.  내 손으로 직접 딴 꿀. 한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그 날만은 꿀을 양껏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가장 큰 숟가락을 들고 커다란 꿀병 안에 손을 쑤욱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whR%2Fimage%2F4VSNYQa-6i4PH1ek41iHyoWYi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1:12:30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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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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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황은 바뀌어도 시절은 바뀌어도 계절은 바뀌어도 진리는 안 바뀐다. 는 것 사실이겠죠.   왜냐하면 나는 바뀌어도 악인은 지옥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저 천국가게요  만일 악인도 천국으로 초대하시려거든 저는 지옥으로 보내주세요.  나에게 도끼질한 악인과 함께 있는 곳이 지옥이거든요</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04:54:03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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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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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도 祈禱 (빌기 祈, 빌도  禱)  祈 (빌 기): '示(보일 시)'와 '斤(도끼 근)'이 합쳐진 글자로, 신에게 도끼로 제물(양)을 바칠 만큼 간절히 빈다는 뜻 禱 (빌 도): '示(보일 시)'와 '壽(목숨 수)'가 합쳐진 글자로, 목숨까지 제물로 바칠 정도로 간절히 바란다는 의미  당신에게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소리지르고 입을 틀어막고</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0:04:54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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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톳불</title>
      <link>https://brunch.co.kr/@@8whR/102</link>
      <description>오래전 아주 친했던 친구는 나에게 자주 연락을 했다. 밤이나 낮이나.  대화 시작은 거의 눈물 혹은 한숨. 긴 대화의 마지막은 미소 혹은 즐거움  어느 날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니 목소리와 미소는 큰 위안이야.' 그래서 그 친구는 불안하고 힘들면  루틴처럼 나를 찾았다.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사이는 안타깝고 어이 없게도 짧은 전화통화로 끝이 났다.</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08:28:05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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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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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가버린 버스에 손 흔들지 않기로 다짐했다 지나가버린 버스에 돌 던지지 않기로 다짐했다  언젠가 다짐은 흔들리겠지.만  그래도 다짐하겠다.   지금 그 버스 안에 내 아이들이 타고 있으므로  조만간 아이들이 나에게 오게하겠다고 다짐한다.  꼭 꼭</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9:47:10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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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춤추고 노래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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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대는 크고 강하고 끊이없이 무자비하기로 작정한듯하다.  나는 작고 약하고 다정하기로 작정했다.   끊임없이 무자비한 상대에게 &amp;lsquo;쥐도 궁지에 몰리면 문다.&amp;rsquo;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물어봐야 무엇하리 내 이빨에 상대의 더러운 피를 묻히고 싶지 않다.   그냥 춤추기로 그냥  노래하기로 마음먹었다  춤추고 노래하다 죽으면   기쁘겠지.</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8:03:19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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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만에 말하듯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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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정말 되는게 없는 시간이다. 몇년째인지 모르겠다. 누구는 나의 출생부터 지금까지라고 하고, 누구는 내가 아주 조금 잘 나갔을 때 이후부터 이니 십수년이라고 하고. 어찌됐든 짧지 않은 시간이다. 중간에 아주 큰 선물. 나의 아이들.  조금 전 아이들이 2살무렵 낮잠자고 막 일어났을 때 영상을 봤다. 천사 그 자체. 눈물이 왈칵 났다.  ' 나는 이 천사</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10:14:13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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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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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가 글쓰기가 인생을 구한다는 말은 거짓말  시를 쓰다 보니 글을 쓰다 보니 밤이 슬그머니 어둠을 데리고 왔다  시가 글쓰기가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리하여 하루를 더 살았다  시는 글쓰기는  인생을 구하지 않는다 시간을 잊게 만들 뿐</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6:03:52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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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정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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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정사실(旣定事實) 이미 결정된 사실  시간은 흘러가기로 이미 결정되었고  아이들은 커 가기로 이미 결정되었고  나의 일들은 그렇게 되기로 이미 결정되었고  나의 인생은 그저 그렇게 되기로 신이 이미 결정하였기에  바람이 불어 바삐 가버리듯 나도 그렇게 되기로 이미 결정되었다.   기정사실로 받아들이자.  이미 결정되었기에.</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9:58:45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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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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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끼 밥을 먹는다는 건 한 끼 생명을 건네받아 한 끼만큼 살아야 할 의무를  진다는 것  사방이 막혀있지만 꾸역꾸역 밥을 먹는 건 철저히 외로운 내가 생명들이 건네주는 응원을 듣고 싶어서.  그리고 내가 건네는 응답의 말은 &amp;lsquo;고맙습니다&amp;rsquo;  나는 죽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외롭고 싶지 않아서 밥을 먹는다.  꾸역꾸역</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4:31:53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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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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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의 좋은 뜻, 좋은 마음  오늘에야 알았다  호의는 기대하지 말고 베풀어야 하는 것임을</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3:46:57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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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해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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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터널. 안이다. 라는 걸 알았다  해라고 알고 있던 것은 터널 안을 희미하게 간헐적으로 밝히는 전구  나는 무엇을 얼마나 착각하고 살고 있나? 알 수 없다  전구든, 반딧불이든 나에게는 해  여기 터널 안도  세상이라 여기고 살아야 하나?  &amp;lsquo;힘내&amp;rsquo;, &amp;lsquo;잘 될 거야&amp;rsquo; 이런 소리는 반복 후렴구마냥 맥없이 멀어져 간다.</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00:18:13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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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의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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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여. 당신은 왜 말이 없으십니까? 저는 어찌 살아가야 합니까?  답답한 마음에 사막 교부들의 말씀이 담긴 책을 펼쳤다.  43. 한 원로가 말했다. &amp;ldquo;당신이 결백하다면 간음하는 사람을 심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그를 심판한다면 당신도 그와 똑같이 율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분께서는 또한 심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amp;quot;  40. 형제들</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15:12:27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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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를 버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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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태복음 16:24 24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quot;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주여 이미 저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저에게 남은 것은 제 자신, 제 몸뚱이 하나입니다. 이것마저 포기하면 저는 무엇입니까?  잘 곳없어 얄팍한 돗자리 위에 몸을 누이고 추위가 제 몸을 동그랗게 말았나이다.</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02:31:14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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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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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여  왜 저 악인에게도 햇살과 비와 바람을  주시나요?  왜 저 악인에게도 당신의 선물을 주시나요?  아이야  이제 눈물을 거두고 악인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춤추고 노래하고 웃거라 햇살과 비와 바람을 누리며  악인은 내 선물을  누리지 않는다  그래서  악인은 악인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자기를 감옥에 가둔다  너는 춤추고 노래하고 웃으며</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02:15:46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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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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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진 상대로부터 수많은 화살을 맞았다.  피떡이 된 내 모습을 보고  누군가는 더럽다고 했다. 누군가는 토악질을 했다. 누군가는 비웃으며 칼질을 했다. 누군가는 눈물흘려 주었다. 누군가는 안아 주었다.  난도질 당했지만 기억은 선명하다.  앞으로 누구와 함께 살아갈지.  가짜들이여 안녕. 그 동안 내곁에서 살금살금 핀셋으로 찌르던 것들이 너희였구나.  내가</description>
      <pubDate>Sat, 20 Dec 2025 10:52:17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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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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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단단히 신선하다. 그래서 사랑은 천천히 부패한다 그래서 사랑은 깊숙히 부패한다 그래서 사랑은 다르게 변한다  미움으로 경멸로 증오로 분노로  주지 못해 내 안에 갇혀 버린 사랑은 심히 부패하여 미움으로 경멸로 증오로 분노로 변했다.  그래서 나도 부패한다.</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7:21:43 GMT</pubDate>
      <author>쌍꺼풀 오이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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