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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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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이 있기에 떠난다는 방랑자의 사색을  그리고 있다.  특히 공간을 배경으로 시간속으로 떠나는 방랑에 주목하고 있다. 왜 떠나는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23:24: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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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이 있기에 떠난다는 방랑자의 사색을  그리고 있다.  특히 공간을 배경으로 시간속으로 떠나는 방랑에 주목하고 있다. 왜 떠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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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그곳에는 사막이 있었다 - 방랑은 보이지 않는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8xQM/19</link>
      <description>두건을 두른 사내 둘이 수군거리는 말에 쫑긋 귀를 기울였다. 그들의 검은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amp;ldquo;그가 이곳에 왔다. 서둘러 그를 만나야 한다. 그런데 그는 언제 깨어난단 말인가?&amp;rdquo;  나는 의아했다. 천으로 된 막사였기 때문이다. 천으로 된 출입구를 열어젖히면 침상에 누워 있는 내 모습이 보일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RNagpwhjkqxKSbFe7HzTkHURq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00:22:57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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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 -태초의 말씀이 있기 전에, 태초에 침묵이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8xQM/18</link>
      <description>-태초의 말씀이 있기 전에, 태초에 침묵이 있었다.  -그는 떠나가 버렸다  &amp;ldquo;He was gone.&amp;rdquo;  그 목소리는 어린 소녀가 내뱉기에는 가당치 않았다. 너무도 무미건조한 어조였다. 그러나 나는 스쳐지는 주변의 황량한 풍경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시선을 돌렸다. 차창 밖으로는 수만 년, 아니 수백만 전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붉은 땅, 붉은 언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QzIT1sZAmXkp5ajM8YruFbIApe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Nov 2023 02:11:53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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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amp;lsquo;허영&amp;rsquo;이 파괴된 자리 - 새벽 2시의 &amp;lsquo;므깃도 언덕&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8xQM/17</link>
      <description>풍만한 몸매의 여인은 육감적이다.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여인이 수로에서 머리를 감는다. 수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능수버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나는 이곳에서 능수버들을 처음 보았다.   수로를 흐르는 물줄기는 매우 급하다.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유속이 빠르다. 수로를 따라 걸음의 속도를 높이다 보면 10분 후에 아파트 입구가 보인다. 아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9LG4qiqx8U7CG-gYKm7y_FUKT9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Aug 2023 20:33:11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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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amp;ndash; 악마를 찾아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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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숨도 자지 못하고 밤새 뒤적거리다가 겨우 여행 가방을 꾸린 것이다. 시간은 새벽 3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마음은 싸늘하게 굳어져 있었다. 나는 애써 마음을 추스를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다.  기대할 그 무엇도 없었고, 따라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도 없는 여정이었다.  작업실을 나서기 직전, 마지막으로 한 일은 주머니에 있는 지폐를 꺼내는 일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UVLCvcYQNzlzsR8aAJLBwn5H_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l 2023 21:42:05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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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마녀와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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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복은 고문이다.   술에 취한 나는 한밤중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amp;lsquo;죽고 싶다&amp;rsquo;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녀는 수십 년 동안 내게 고문을 당했다. 왜소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문밖에 없었다.   소문을 들었다. 소문은 확실하다는 것이었다. 소문의 내용은 이러했다. 중앙아시아에는 마녀가 산다. 그런데 아무도 그 마녀의 거처를 모른다. 수 천 년의 역사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1u0ZV67qUK4FJLHPPcA4Fh-q_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Nov 2022 23:26:36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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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 타인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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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절망한다. 그래서 존재한다.  나는 아무것도 희망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희망하는 것은 나를 속이는 것이다. 희망은 현재를 속였고, 그리고 미래와 과거도 속였다. 나는 더 이상  나의 시간을 속일 수 없다.무력감, 낯선 도시에 도착하면 엄습하는 것은 무력감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온몸을 휘몰아치는 것이다. 허나 중압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iKz2MaZg3UiEvGO1qHdj_iBuYF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Oct 2022 00:14:12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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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아이는 부천행 지하철을 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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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여자아이는 뒤돌아서지 않는다.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아이를 애타게 불렀지만, 지하철은 점점 멀어져갔다. 그리고는 잠이 깬다. 또다시 새벽이다. 어둑새벽을 마주하기가 힘들다. 바로 일어날 수 없다. 모든 진기가 빠져나간 듯 온몸이 축 늘어진다. 일어나지도 못하고 눈을 뜬 그 자리에서 멍한 상태로 한참을 보낸다. 거의 매일 반복되는 상황이다.   군 입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xZVhUIzOWWMo1jVgRyNLKAhSq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Jul 2022 23:58:18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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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amp;ndash;안개 속의 '복수의 묵시록' - ㅡ우즈벡 여배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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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복수지요！&amp;rdquo;  &amp;rsquo;복수&amp;lsquo;라니. 그런데 대상이 친아버지라니&amp;hellip;. 나는 당황해서 그녀를 쳐다보았다. 이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용어이다. &amp;lsquo;잘 못 들었을 것&amp;rsquo;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그녀의 얼굴은 단호했다. 그것은 정말 많은 것을 얘기해 주는 표정, 보다 더 한 얘기도 할 것 같은 얼굴이었다. 그녀의 얼굴 위로 무엇인가 흘러내리는 게 보였다. 눈을 껌벅거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L37yu0UQc5-JRWID6gm1pBw5Q9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pr 2022 03:24:07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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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ㅡ사마르칸트에서 만난 여인의 '따뜻한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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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는 창녀였다.  지금은 창녀가 아닌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쉽게 영성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다. 극히 일부지만 고통 속에서 영적인 여정을 걷는다는 것을 그녀를 통해 분명히 알게 되었다.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숙소인 사마르칸트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호텔 근처에서 가이드와 술을 마시기로 했다. 호텔 앞 가로등 밑에서 그녀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RU4HIBphwSXPJ972ByR-P-alu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Mar 2022 04:57:14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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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가난한 베르테르의 슬픔</title>
      <link>https://brunch.co.kr/@@8xQM/10</link>
      <description>또 &amp;lsquo;꿈속인가&amp;rsquo;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몸이 경직되더니,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가 없다. 어디서 나오는 소리일까?   작은 방이었다. 옷과 잡동사니로 빼곡하게 채워져 사람 하나 들일 공간이 넉넉지 않은 작은 방에서 울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이가 새벽녘에 울고 있다. 흐느끼는 울음소리, 소리 죽여 흐느끼고 있다. &amp;lsquo;소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yKt9Vg9G7qpmLXi_tENKX3oe3p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Dec 2021 20:50:07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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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거창에는 사람이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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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창에는 사람이 산다. 그리고 나는 그 사람을 만나러 간다.  용규 씨는 소위 &amp;lsquo;왕따&amp;rsquo;이다. 공동체인 대구를 떠나 낯선 이방인으로서 거창을 찾아들었다. 공동체를 떠났다 해서 용규 씨는 병약한 은둔자가 아니다. 자신의 현실과 똑바로 마주하기 위해 대구를 떠나 스스로 왕따가 된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장편 소설 &amp;lsquo;페터 카멘친트&amp;rsquo;의 주인공처럼 화려한 도시 생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NHy3efzfEogeYFzKJ0kcJWkHt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Nov 2021 00:25:26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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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amp;ndash;키이우에서 방랑 당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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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깨달은 자들의 주문은 단 한 가지로 귀결된다. 영웅적인 삶을 산 사람도 마찬가지다. 너무 쉽고 단순해 보여서 사람들은 실소를 터뜨리곤 한다. 하지만 여기에 헤어나기 힘든 함정이 있다. 단순한 것이 문제이다. 단순한 것은 그 참모습을 이해하기 어렵고, 그것을 실행하기는 더욱더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내가 방랑을 떠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9IgK3d5U_wgPKPkrtt2jxeGGNj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20:53:14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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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amp;ndash; 타슈켄트에서 추석을 보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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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질병에 걸렸다. 불안이라는 질병이다. 질병은 어원상 팔꿈치를 편히 놓일 자리가 어긋났다는 말이다. 나는 팔꿈치를 놓을 자리를 찾아다녔다. 한두 해 정도면 충분하리라 봤지만 어림도 없었다. 아마 평생 찾으러 다녀야 할지 모르겠다. 특히 명절에 내가 낯선 곳으로 잠적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추석은 부질없는 일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친지들을 만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dCqugKhfvzdU3Hq94tuGGKx9t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Oct 2021 00:48:20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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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철 지난 바닷가에서 춤을 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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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여름 내내 마음을 지배한 것은 춤이었다. 코로나로 옴짝할 수 없던 일상 때문에 우리는 더욱이 춤을 그리워했다. &amp;rsquo;거리 두기&amp;lsquo;가 어느 정도 해제되면 춤을 추러 가자고 여러 번 엄지 도장 찍었건만 약속을 지킬 수가 없었다. 억압할수록 반대로 내면에서는 춤에 대한 갈증이 타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갈증은 어느새 목까지 차올랐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XmkvtOKS3CG6NaFz2lfMKI4Si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02:20:13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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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따라비오름의 빈 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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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실 옆자리에는 사람이 앉아 있는지 잘 모르겠다.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또박또박 한 단어씩 말했다.  &amp;ldquo;이제 그만 사라져주지 않을래?&amp;rdquo;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한 점 없다. 그저 허공일 뿐이다. 뻥 뚫린 허공 속으로 태양은 무시무시한 열을 퍼붓고 있었다. 조금만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삐죽삐죽 흘러내릴 정도의 더위였다.  8월 초 한여름 한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o7xfTLb1DlizW8v8vFEd8axHM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Aug 2021 23:25:07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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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독일의 &amp;lsquo;지겐&amp;rsquo;에서 8시발 기차를 놓치고</title>
      <link>https://brunch.co.kr/@@8xQM/4</link>
      <description>나는 매번 기차를 놓친다. 오늘 역시 역에 늦게 도착했다. 기차는 이미 떠나고 없다. 기차가 떠난 철로를 한참 동안 넋 놓고 바라보다가 역광장으로 나왔다. 시계는 9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예정된 출발 시각보다 한 시간 넘게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것이다.  역 광장에 놓인 빈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다.  광장의 사람들, 그들은 절대 서둘지 않는다. 그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c58BCmmhJOd5gFOpajbP0jCSMf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Aug 2021 23:41:14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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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사막의 정적</title>
      <link>https://brunch.co.kr/@@8xQM/3</link>
      <description>&amp;ldquo;언제 떠나시나요?&amp;rdquo;  &amp;lsquo;방랑자에게는 시간을 묻는 법이 아니&amp;rsquo;라는 것을 말해야 하는지 고민이 살짝 들었다. 새 한 마리 날지 않는 허공을 바라보았다. 한점 오차도 없는 푸르고 텅 빈 허공이다.  그러고 보니 통역의 눈빛도 허공을 닮았다. 맑고 푸른 눈망울이다. 그녀의 투명한 눈을 바라보면서 60&amp;sim;70년대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의 여배우 셜리 매클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uc-pmS4gKscS-t1uIPSHAMkp6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ul 2021 01:40:12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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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 카사블랑카의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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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모로코로 오시죠.&amp;quot;  카톡 메시지가 전달 되었다. 메시지를 받은 것은 오늘 오전이다. 아무런 부연 설명도 없이 22일까지 오라는 내용이었다.&amp;nbsp;모로코라면 카사블랑카이다. 그 메시지를 보는 순간부터 가슴과 머리는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코로나 특히 모로코의 악한 코로나 상황,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것, 오고 감에 따른 격리 기간 그리고 지금 펼친 사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kK7Arzl7QkPH9-Aw4pXXnOGlm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n 2021 23:02:09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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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의 여정-잊혀진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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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 하늘을 여는 문이 있다.  카페 정원 한가운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놓여 있다. 계단에 올라서면 커다란 액자가 우뚝 서 있다. 액자는 텅 비어 있다, 그저 빈 곳, 허공을 배경으로 하는 액자이다. 빈 곳은 하늘의 색. 오늘따라 파란 물감을 한 점의 오차도 없이 오롯이 비추고 있다. 그 액자가 바로 하늘의 문이다. 카페 이름은 &amp;lsquo;ORDA&amp;rsquo;, 발음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xQM%2Fimage%2Fk1B36vBJ-YoM-pXoWxfyYRqjg9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un 2021 23:47:10 GMT</pubDate>
      <author>정보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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