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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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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성주의, 독서, 사회인 야구, 유기견, 요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갱신하는 삶을 지향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20:46: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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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주의, 독서, 사회인 야구, 유기견, 요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갱신하는 삶을 지향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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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를 신경 쓰는 일 - 깍두기&amp;middot;파김치&amp;middot;총각김치, 그리고 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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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를 먹으면서 좋아진 음식 가운데 하나가 단연 &amp;lsquo;김치&amp;rsquo;다. 일품요리만 찾던 어린 시절에는 가치를 알지 못했다. 심지어는 생일상에 김치가 올라오는 것에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였다. 이 맛있는 음식들 사이에 저건 뭐지? 하는 심정으로. 젊어서는 술자리에서 삼겹살과 함께 구울 때와 라면을 먹을 때 말고는 딱히 찾은 적이 없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허전해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pd9CZdiI1FesGJ-DnWcS81EMl0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Dec 2022 07:48:17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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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 소고기뭇국</title>
      <link>https://brunch.co.kr/@@90zk/11</link>
      <description>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몇 개월이 지났다. 가끔 어린 시절을 떠올리다 보면 그때 네 식구 가운데 유일하게 나만 생존하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묘한 감정에 휩싸이곤 한다. 삶이란 기대나 의지와 무관하게 흘러가고, 인간은 그저 시간 위에서 부유하는 존재일 뿐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또 어쩔 수 없이 그냥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의미를 찾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qP0F91inxF4Xymr-1heALfcSL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Sep 2022 00:30:52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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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 명화, 이만수, 그리고 카레 - 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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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70년대 초반에 태어난 내 또래 남자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나에게는 10대 초반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몇 가지 관심사가 있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영화와 야구를 들 수 있겠다.   젊은 시절부터 영화 감상이 음주 외에 유일한 취미였던 아버지 덕분에, 나는 기억이 존재하는 때부터 &amp;lsquo;토요 명화&amp;rsquo;와 &amp;lsquo;주말의 명화&amp;rsquo;, 그리고 &amp;lsquo;명화 극장&amp;rsquo;을 거의 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z5YfZiegctcyrEJHKWwkD737k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Jul 2022 01:56:22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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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외할머니에게 바침 - 무채장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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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내와 나는 결혼 후 7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내가 결혼 전부터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고 아내 역시 선선히 동의해 주었는데, 3~4년차를 즈음해 아이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한 1년 정도 논쟁을 거듭하다 결국 아이를 갖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왜 그런지 우리에게는 좀처럼 기다리는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주변에서 임신 소식이 들릴 때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4esNML1bFPiAxAAyiWAU3L5fk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y 2022 09:28:22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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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신당동 떡볶이 - 즉석 떡볶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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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87년 3월 2일을 기억한다.   과거 신문을 살펴보니 그날 정부는 기존 노인부양 소득공제 금액을 기존 연 24만원에서 36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독재자 전두환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거행된 ROCT 임관식에 참석해 &amp;lsquo;국권 수호 소명 완수&amp;rsquo;를 역설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3월 3일에 있을 故박종철 열사 49재 추도회 겸 3&amp;middot;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b44FJcqMy1uj3DRpXXWiBmC4l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y 2022 09:28:55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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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뚝뚝딱딱 엄마의 맛 - 어묵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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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얇은 사각 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무나 양파 따위와 함께 뻘건 국물에 끓인 음식을 나는 오래도록 &amp;lsquo;뎀뿌라&amp;rsquo; 찌개로 알았다. 정확한 발음이 &amp;lsquo;뎀뿌라&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덴뿌라&amp;rsquo;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성인이 되고 나서였다.  엄마는 마치 요즘 내가 라면을 끓이듯 아무 때고 덴뿌라 찌개를 끓였다. 국물 없이는 밥을 뜨지 않는 습관을 가진 아버지를 위해. 반찬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tEvXqqG5skD4yDO6Ah7a8zMWW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pr 2022 00:52:48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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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떠나보내며 - 꼬마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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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버지와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어?&amp;rdquo;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코로나 탓에 빈소가 없어 하루 늦게 장례를 치러야 해서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오전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이런저런 회한과 설움에 북받치는 눈물을 도무지 참지 못했던 나는 오후 내내 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저녁식사 준비가 걱정이었는데, 아내가 식사 대신으로 과일을 깎고 치즈를 잘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jTw9jIZRxPB146CcCTWND4cqG8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pr 2022 13:41:57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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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를 잃으면  다른 하나를 얻는 게 인생이다 - 잡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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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 이상 고기를 먹지 않은 지도 벌써 오 년이 지났다. 이러저러한 고민과 몇 가지 우연 따위가 겹치며 세운 결심을 다행스럽게도 기꺼이 잘 유지하고 있다.   고기를 먹지 않아야겠다고 마음을 굳혔을 때 가장 큰 고민은 경계를 어느 선까지 하는가에 있었다. 과연 얼마나 잘 실천할 수 있을지 가능 범위와, 내 결심과 무관한 식구들이 겪을 정서적 불편을 최소화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FBgNWGOUJafoKsY6UDcTXcKJjr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Mar 2022 06:29:34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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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밥에 배춧국 - 배춧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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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방 문을 열자마자 오래된 단골 고객이 방문했다. 일전에 &amp;lt;나는 자연인이다&amp;gt;에 출연한 마을의 화제 인물이자, 가톨릭 교우로서 아들뻘 되는 나를 항상 &amp;lsquo;형제님&amp;rsquo;이라고 부르는 분이다.  한 번 말씀을 시작하면 방언 터지듯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 웬만하면 화제를 만들지 않는데, 잠시 긴장의 끈을 놓았다가 방송 본 것을 들키고 말았다. 결국 한 시간 가까이 &amp;lt;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pvhm_MQSmVwpgpaOZsOwtg7lc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Mar 2022 00:19:46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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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빚은 추억들 - 만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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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를 떠올릴 때마다 만두가 생각난다. 만두를 빚을 때마다 먹을 때마다 엄마가 떠오른다. 만두는 언제든 엄마를 추억하게 해주는 음식. 엄마와 함께 했던 수많은 장면에 만두가 있다. &amp;lsquo;소울 푸드(Soul Food)&amp;rsquo;가 그리움이 더해진 음식이라면, 잊고 있던 시간을 일깨우는 음식이라면, 내겐 만두가 그러하다.  열 살 무렵부터 엄마를 도와 만두를 빚었다.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6m7tb9q3v1BOn9rXwNQvmvFm3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Mar 2022 03:04:47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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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맛을 딸에게로 - 음식으로 삶을 연결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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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음식을 세 번 이상 먹으면 비로소 그 맛을 떠올릴 수 있다고 한다. 비 오는 날 막걸리가 생각난다면, 몸이 으스스할 때 콩나물 국물이 당긴다면, 어느 날 &amp;lsquo;그곳&amp;rsquo;을 지나다가 유난히 &amp;lsquo;그 음식&amp;rsquo;이 먹고 싶어진다면, 그건 그 맛을 알고 그 맛을 기억한다는 뜻이 된다.  사십 대 중반에 이르러 여러 이유로 가사 노동을 전담하게 되었다(그 이유는 내가 쓴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zk%2Fimage%2FhOaUdMIr-pdNSJl0n6ZpWCOG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Mar 2022 05:22:22 GMT</pubDate>
      <author>김영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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