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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H</title>
    <link>https://brunch.co.kr/@@91xx</link>
    <description>학교 이야기, 푸념 가득한 자작시, 에세이, 글쓰기 연습</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7 Apr 2026 11:59: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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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이야기, 푸념 가득한 자작시, 에세이, 글쓰기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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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췌 목록 - 수시로 업데이트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91xx/53</link>
      <description>읽은 날짜 2025.7.26.(토) 설명되지 않은 기다림은 설명된 기다림보다 길게 느껴지고 불확실한 기다림은 확실한 기다림보다 길게 느껴진다.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어크로스, 2025) p.134 오늘 경험한 일에 들어맞는 문장이다. 치과 진료가 끝나고 병원비 결제를 위해 기다리는데 한참이 지나도(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때워도) 부르질 않</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13:18:47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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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성비 좋은 책 - [책 리뷰 5] 과학산문(김상욱 x심채경)</title>
      <link>https://brunch.co.kr/@@91xx/52</link>
      <description>『단 한 번의 삶』」 2탄인 것 같았다. 김영하 작가가 &amp;lt;영하의 날씨&amp;gt;를 연재하며 쓴 글을 엮은 책인데, 이번에는 과학자 두 명의 서간문을 연재하며 쓴 글을 엮은 책이다. 비슷한 듯 다른 글들은 식상한가 싶다가도 역시나 읽기엔 재미지다.   알아주는 독서가인 두 사람은 깊은 사유가 습관화되어 있기에 글도 잘 쓴다. 어디 가서 지지 않을(비교할 필요는 없지만</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15:00:22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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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몽 - [꿈 노트 2]</title>
      <link>https://brunch.co.kr/@@91xx/51</link>
      <description>오래간만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에 갔다. 그러나 일이 아주 끝난 것도 아니어서 일감을 손에 든 채 노래를 불렀다 쉬었다 하며 불편한 휴식을 취했다. 한참 노래를 부르다 목이 말라 음료수를 뽑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러다 테이블 위에 올려둔 일감이 내일 있을 시험 문제지였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는 부리나케 달려갔다. 문세윤을 닮은 학생이 다른 친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xx%2Fimage%2FM2yyLo6MH4TbDatemEaH2KFaBG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Oct 2025 15:00:16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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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성긴 책 리뷰 - [책 리뷰 4]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애슐리 엘스턴)</title>
      <link>https://brunch.co.kr/@@91xx/50</link>
      <description>1. 주인공과 조력자 특징●루카 마리노 &amp;rarr; 에비 포터- 도덕적으로 회색인 인물- 설계자(통제자)- 자신의 삶을 잠깐 스쳐 지나가는 유령●데번- 조력자- 해커2. 의문점Q. 주인공보다 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해커가 소설과 영화 속에서 조력자로만 활동하는 이유는?3. 감상번역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나는 엄일녀 번역가의 『섬에</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16:36:14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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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한함을 공유하는 지구와 인간의 이야기 - [책 리뷰 3] 궤도(서맨사 하비)</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9</link>
      <description>인간의 하찮음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책이다.지구를 벗어나 지구 궤도를 열여섯 번 돌며 지구와 인간에 대해 사유하는 여섯 명의 우주비행사,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초월자의 시선(영화를 보는 듯한 앵글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서술)을 통해 작가는 작은 존재로서의 인간을 그려낸다. 지구와 인간(동물)은 유한함을 공유한다.광활한 우주 속에서 지구는 한 점의</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08:14:27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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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책에나 질릴 정도로 인용되는 문장 모음</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8</link>
      <description>1. &amp;lsquo;알파고&amp;rsquo;라는 프로그램이 바둑 천재 이세돌을 이겼다.  2.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3. 태양계에서 퇴출당한 명왕성처럼 잊히게 될 것이다.  4. 죽음이라는 결말은 처음부터 스포 돼 있는데도 사람들은 모르는 듯 살아간다.  5. 죽음을 앞둔 사람은 다음 다섯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  6. 인류</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13:45:17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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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가해(不可解) - [책 리뷰 2] 절창(구병모)</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7</link>
      <description>&amp;lt;파과&amp;gt;와는 결이 또 다른 이야기. 의식의 흐름체, 입에 달라붙지 않는 특이한 책 제목 등은 똑같다.이 책에 인덱스를 잔뜩 붙인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유려한 문체를 쓰지도 않고, 작가 특유의 의식의 흐름체를 쓰기에 당사자가 아닌 독자의 시선으로서는 그 인물의 생각을 읽기 어렵다.무언가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지. 나의 이</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15:42:26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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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누가 어린 회원 최측근 부모 온실 끌 관광 노 직면케 - [책 리뷰 1] 순례 주택(유은실)</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5</link>
      <description>75세 순례 씨는 긴말을 짧게 줄여 쓰는 &amp;lsquo;순례어&amp;rsquo;를 쓴다. 나도 따라서 이 글의 제목을 &amp;lsquo;순례어&amp;rsquo;로 표현해 본다.  &amp;lsquo;누가 누가 더 어리나 모임의 멤버였던 오수림의 부모를 온실에서 끌어내어 관광객처럼 살아가는 대신 순례자처럼 자기 삶을 직면하도록 이끄는 어른의 이야기&amp;rsquo;  교사 독서 모임에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하다. 이전 회차에서 읽은 책이 두껍고</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13:43:07 GMT</pubDate>
      <author>KH</author>
      <guid>https://brunch.co.kr/@@91xx/4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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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생기부 인질극</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4</link>
      <description>고등학교 3학년의 분위기는 생기부(학교생활기록부) 입력 전과 후로 극명하게 나뉜다.  수시 대입 접수를 위한 생기부 입력 마감일은 8월 31일이다. 9월이 되면 교실에서 한 명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질병(생리) 결석, 가정 학습 등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2주도 지나지 않아 미인정(무단) 조퇴, 미인정 결석이 출석부 하단의 결석 사유란에 가득히</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14:43:24 GMT</pubDate>
      <author>KH</author>
      <guid>https://brunch.co.kr/@@91xx/44</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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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콧노래의 정체</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3</link>
      <description>&amp;ldquo;음~♪음↗음↘음♩↗음♬↘음♪&amp;rdquo;  학교에서 돌아와 쌓인 일을 마저 하고 있자니 동생이 내 방문 앞에서 눈치를 보며 말했다.  &amp;ldquo;언니 화났어?&amp;rdquo; &amp;ldquo;응? 왜?&amp;rdquo; &amp;ldquo;언니 화나면 콧노래 부르잖아.&amp;rdquo; &amp;ldquo;내가?&amp;rdquo; &amp;ldquo;몰랐어? 완전 무서워!&amp;rdquo;    그렇다. 나는 화가 나면 콧노래를 부른다. 화가 나는 상황에 직면하면, 내가 억울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 자리에서 감정을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xx%2Fimage%2F6AFpKgaEfWOITlaX3MFv7jB-K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7:54:37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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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식에 책을 놓고 오다 - [꿈 노트 1]</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2</link>
      <description>목이 긴 장화 같은 방수화의 모든 끈을 질끈 조여 맨다. 물 한 방울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이 결연하다. 휘슬에 맞춰 얕은 물 위를 달려 나간다. 곧이어 2단 책꽂이에 가득 꽂힌 책을 발견한다. 일본어 원서 책까지 있다고? 내 취향이 가득하다.  왼쪽 위를 쳐다보니 시간제한이 있는지 타이머가 보인다. 어쩐지. 책을 그냥 주지는 않는군. 손에 잡히는 대로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1xx%2Fimage%2FAhKEEfh4bXLCX999hz0QrstsP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14:22:17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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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췌독 - 2025.7.26.(토)</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1</link>
      <description>설명되지 않은 기다림은 설명된 기다림보다 길게 느껴지고 불확실한 기다림은 확실한 기다림보다 길게 느껴진다.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어크로스, 2025) p.134  오늘 경험한 일에 들어맞는 문장이다. 치과 진료가 끝나고 병원비 결제를 위해 기다리는데 한참이 지나도(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때워도) 부르질 않아 답답했다. 예전엔 알아서 잘만</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12:57:24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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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성의 잊힘 - 『파과』, 구병모(위즈덤하우스, 2018)</title>
      <link>https://brunch.co.kr/@@91xx/40</link>
      <description>독특하다. 이런 맛 소설을 읽는 거지. 참으로 독특하다. 문장의 호흡이 길어&amp;nbsp;집중을 요하는 문장이 많았으며, 생소한 어휘가 많아 자꾸만 멈춰서 사전으로 찾아봐야 했다. 대체 가능한 어휘가 여러 개 떠올랐지만 예순이 넘는 주인공의 나이를 고려하여 선택한 어휘이겠거니 짐작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덕분에 국어사전을 부단히 찾으며 배웠다.  *힁허케: 중도에서 지체</description>
      <pubDate>Wed, 17 Jan 2024 05:33:56 GMT</pubDate>
      <author>KH</author>
      <guid>https://brunch.co.kr/@@91xx/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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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잣대를 부러뜨려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1975作(문학동네, 2023)</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9</link>
      <description>로자 아줌마와 모모(모하메드)는 세상의 잣대로 볼 때 정상적인 범주에 속해있지 않는다. 현실에서 만나면 동정 어린 시선을 건네나 결코 곁에 있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작가는 두 사람과 주변 인물의 삶을 절대로 미화하지 않고 적나라하게 드러내고야 만다. 독자가 등장인물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어떤 묘사도 하지 않는다. &amp;ldquo;선생님,</description>
      <pubDate>Thu, 09 Nov 2023 05:47:10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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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면 - 『おいしいごはんが食べられますように』, 高瀬隼子(講談社, 2022)</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8</link>
      <description>이 책처럼 읽다가 멈칫한 책은 없다. 인물들의 행동과 사고가 내 독서를 방해했다. 읽는 데 넉 달이나 걸렸다. 일상의 바쁨이 한몫했다지만 참 너무한 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과정은 고단했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을 때 내 손은 느리게 움직였다.  니타니와 오시오의 시점이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직장인들의 민낯을 그린 이야기다.  昼休みの十分前、支店長が</description>
      <pubDate>Thu, 09 Feb 2023 06:33:57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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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보다 손으로 나를 드러내기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은유(김영사, 2023)</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7</link>
      <description>은유 작가의 책을 가끔 찾는다. 따뜻한 문체 때문일까, 부당한 일을 겪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사람이어서일까. 김영하 작가의 책만큼 찾는 것은 아니지만 오묘한 차가 한 번씩 생각나듯 이 작가의 책에도 눈길이 간다. 글쓰기 책이 점점 늘어난다. 본격적으로 쓰고 싶지는 않지만 조금 더 정돈된 글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물욕으로 드러난다. 독서 노트에</description>
      <pubDate>Thu, 09 Feb 2023 03:11:08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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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글 - 독일어</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5</link>
      <description>독일어.  작심삼일 리스트에 꼭 들어가고는 하는 키워드이다. 어떻게든 독학으로 해내려 하지만 계단이 너무 높아 잠시 숨 좀 돌린다는 게, 비상문을 열고 나가버리는 꼴이 되어버리고 만다. 돌아와 보면 여전히 높기만 한 계단에 질려, 또 숨 좀 돌리려 비상문의 손잡이를 잡아버리기를 여러 번. 그 계단 한 칸만 올라가면 다른 세상이 보일 텐데,&amp;nbsp;'당당히 포기할</description>
      <pubDate>Tue, 13 Sep 2022 11:54:29 GMT</pubDate>
      <author>KH</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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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글 - 달력</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4</link>
      <description>고난한 하루가 너무 길어 달력을 볼 때마다 한숨이 새어 나왔다.  한 카페 카운터에서 일력을 봤다. 큰 숫자 아래에 명언이 적혀 있건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찢긴 흔적만이 눈에 가득 찼다.  &amp;lsquo;이거다!&amp;rsquo;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 서점에서 곧장 일력을 주문했다.  고난한 하루를 버텨낸 내게 그날의 숫자가 적힌 종이를 쫘악 찢어 한 손으로 구겨 쓰레기통에 버리</description>
      <pubDate>Sun, 11 Sep 2022 13:01:39 GMT</pubDate>
      <author>KH</author>
      <guid>https://brunch.co.kr/@@91xx/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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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 같은 행동들</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2</link>
      <description>2022.01.09. 일요일  친구들과 그릭 요거트를 먹으러 갔다. 4가지 토핑을 고를 수 있기에 신나게 주문했다. &amp;ldquo;바나나, 솔트 카라멜, 키위, 그래놀라요!&amp;rdquo;  잠시 후 움푹한 볼에 토핑이 덮인 그릭 요거트와 시럽 한 컵을 받았다.  &amp;ldquo;야, 원래 시럽 뿌려 먹냐?&amp;rdquo; &amp;ldquo;아니, 꾸덕꾸덕하고 깔끔한 맛으로 먹지. 한 번도 안 뿌려 봤는데?&amp;rdquo; &amp;ldquo;뿌리지 말까?&amp;rdquo;</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3:55:31 GMT</pubDate>
      <author>KH</author>
      <guid>https://brunch.co.kr/@@91xx/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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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식의 관점</title>
      <link>https://brunch.co.kr/@@91xx/31</link>
      <description>[하늘에서 악마의 똥가루가 내려.]  출근길 버스에 타고 있던 친구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amp;lsquo;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가게 앞 눈 쓸기가 되겠군.&amp;rsquo;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들고 여유 있게 베란다 쪽을 쳐다보니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 공중에서 갈피를 못 잡고 하늘거리는 눈발이 보였다. 토요일에 바라보니 바깥에 내리는 눈을 순수하게 &amp;lsquo;눈&amp;rsquo;으로 볼 수 있었다.</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3:52:44 GMT</pubDate>
      <author>KH</author>
      <guid>https://brunch.co.kr/@@91xx/3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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