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이파리</title>
    <link>https://brunch.co.kr/@@93oj</link>
    <description>책을 읽어요. 그리고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21:06:04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책을 읽어요. 그리고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haFIkt-sQXs80MB5YUoDEnXejK4.png</url>
      <link>https://brunch.co.kr/@@93oj</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제 36호. 더 커뮤니티</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7</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요즘 즐겁게 감상하고 있는 게 있으신가요? 책, 영화, 드라마, 연극, 음악, 게임&amp;hellip;. 뭐든 좋으니까요.  저는 더 커뮤니티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웨이브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데 한참 열심히 듣던 팟캐스트에서 알게 되었어요.  제각기 정치 성향이나 성장 환경이 천차만별인 사람들을 모아두고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9x98oGz-ldYpJSjXmXYq9psWc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22:19:13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7</guid>
    </item>
    <item>
      <title>제 35호. 하나의 계절이 끝나고.</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6</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늦은 시간에 만나뵙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조금 늦었습니다. 대단한 이유는 없습니다. 늦잠을 자버린 것뿐이에요. 그래서 늦은 시간에 키보드를 잡으니, 정말 하나도 집중이 되지 않는군요. 멍하기만 합니다.  이럴 때 좋은 건 역시 날씨 이야기겠지요. 날이 굉장히 시원해졌습니다. 긴팔을 입었는데도 전혀 덥지 않고 저녁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qr0NvJpL_73xdhLHNTobB3k3IL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22:16:46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6</guid>
    </item>
    <item>
      <title>13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5</link>
      <description>쉭.이무기는 눈을 번뜩이며 흥부에게 제 머리를 들이밀었다.- 기억하고 말고. 네놈의 잔머리를 내 잊을 리 없지.&amp;quot;무슨 소리냐.&amp;quot;날름거리는 혓바닥이 닿을 듯 가까워진 탓에 흥부의 얼굴은 붉어 보였다. 시뻘개진 얼굴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서서. 이무기와 얼굴을 마주하고.- 이 눈이었어. 이 건방진 눈.이무기의 눈에서 뿜어지는 붉은 빛</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23:10:24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5</guid>
    </item>
    <item>
      <title>제 34호. 맛있는 감자스프&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4</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배가 고파요.  좋은 아침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몸이 조금 괴롭습니다. 잘못 잔 것 같아요. 아이고, 어깨야. 주말 동안 밤샘 파티가 있었습니다. 무척 즐거웠고 그래서 기분이 좋은데 그 덕인지 늦잠을 잤습니다. 지각하지 않아야 하는데 말이에요. 어쨌든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화이팅. 당신도 나도 화이팅.  15일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ZKFWAcoB4IqJY_PMloFifRSXB2M.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22:23:59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4</guid>
    </item>
    <item>
      <title>12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3</link>
      <description>벌써 이런 시간이 되었나 싶었다. 흥부 부인은 오후가 되면 바쁜 와중에도 한 번씩은 별당에 들러 흥부와 사냥꾼들, 그리고 연수의 상태를 살폈고, 때로는 간식거리를 대동하여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부인은 연수에게 다가와 말했다. 시선이 또렷했다.&amp;quot;두려우냐.&amp;quot;연수는 부인을 마주보았다.&amp;quot;두렵습니다.&amp;quot;부인은 깊은 눈으로 연수를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amp;quot;그래</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23:22:17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3</guid>
    </item>
    <item>
      <title>제 33호. 그저 평소처럼&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2</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추워질까요?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저는 그럭저럭 잘 보냈습니다. 돌이켜보면 분명 잘 지냈는데 영 개운치 못한 기분이 드는 건 지금 꽤 찌뿌둥하기 때문이겠지요? 잠은 잘 잤는데 자세가 안 좋았나봐요. 아니면 운동 부족의 여파일까요. 음. 운동 부족의 여파겠네요. 스트레칭이라도 했으면 이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FSc3GWT0fWrNdYg0E5ZtL-g6r_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22:16:09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2</guid>
    </item>
    <item>
      <title>11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1</link>
      <description>새끼들에게 모이를 줄 때 그리하듯 연수는 아이들의 입을 향해 부리를 열었다.&amp;quot;첫만남 때부터 그 사람은 제게 푹 빠져있었으니까요.&amp;quot;연수는 웃는다. 그건 틀림없이 구렁이의 사술 때문이었겠지만, 없는 말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놀부가 자신에게 빠지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을 테니까.&amp;quot;무슨 짓을 했길래?&amp;quot;&amp;quot;바보야, 저렇게 예쁘니까 그렇지.&amp;quot;아이들이 수군거렸</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1:05:12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1</guid>
    </item>
    <item>
      <title>제 32호. 끝없이 이어지는 여름의 어느날</title>
      <link>https://brunch.co.kr/@@93oj/50</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는 어린 시절부터 익히 들어온 바이나 요즘은 몸으로 체감이 되어서 신기하면서도 두렵습니다. 여름이 끝나지 않고 있어요. 처서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끝없는 여름을 살게 되는 걸까요?  제가 한창 꿈을 키워가던 시기는 세기말이었습니다. 멸망의 예언이 있었고, 덕분에 세계멸망을 그리는 작품이 정말 많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7MjhukfoOU97SioLss4AM8dkA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21:52:50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50</guid>
    </item>
    <item>
      <title>10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9</link>
      <description>흥부가 연수를 데려간 곳은 한적한 곳에 있는 별당이었다. 하인이 잘 들지 않아 고요하고 한적한 곳에 시내를 끼고 지은 정자가 있었다. 구렁이와 만나던 산에서 흘러나온 물이었다. 놀부의 집에서보다 가까이 보이는 산등성이에 연수는 작게 몸을 떨었다.&amp;quot;형님은 아직 네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amp;quot;흥부가 말했다.&amp;quot;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면 큰 사달이 나겠지.&amp;quot;놀부의 성질</description>
      <pubDate>Tue, 26 Aug 2025 22:05:08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9</guid>
    </item>
    <item>
      <title>제 31호. 사진을 찍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8</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요즘 사진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당신은 근래 배우고 있는 것이 있나요?  인형을 가지고 놀다보면 사진 찍기가 딸려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이의 일부로서요. 그러다보니 저도 꽤나 어릴 때부터 카메라를 만졌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사진 자체는 꾸준히 찍어왔지요. 물론 인형만 찍다보니 다른 건 거의 찍을 줄 모릅니다. 특히 인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CmOyL9CEc-Nw-IequuO6AWYcQ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22:08:32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8</guid>
    </item>
    <item>
      <title>9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7</link>
      <description>아니다. 떨어진 것은 심장이 아니다. 그보다 더 무거운 것. 예를 들어 '제비&amp;rsquo;라는 단어. 짧고도 긴 두 음절 같은 것이다. &amp;quot;아.&amp;quot; 흥부의 탄식이었다. 연수는 꼼짝도 못하고 앉은 채, 눈꺼풀을 비집고 떨어지는 투명한 것을 흘려보냈다.  잠깐의 침묵, 잠시의 당황. 연수가 눈을 떴을 때 흥부는 완전히 혼란에 빠져있었다. 연수는 목을 타고 흐른 눈물을 손으로</description>
      <pubDate>Tue, 19 Aug 2025 22:38:11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7</guid>
    </item>
    <item>
      <title>제 30호. 모국을 사랑한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6</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어쩌다보니 무거운 제목으로 당신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우선은 가볍게 시작하고 싶어요. 간만의 휴일인데 푹 쉬셨나요?  저는 광복절이라고 하지만 태극기를 계양하지도, 딱히 기념이 되는 행사에 참여하지도 않았습니다. 집안일을 해결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놀았을 뿐이에요. 그럼에도 제목이 이 모양인 것은 어제 막바지에 SNS에서 짤막한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HRLUURZY5t0TpIRPrVng8cbB8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22:21:55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6</guid>
    </item>
    <item>
      <title>제 29호. 여름은 끝나가는 걸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5</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당신.  갑작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반가운 일이지만 당황스럽고 놀랍기도 합니다. 아직 8월인데 여름이 끝나가는 걸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저에게 여름은 정말 괴로운 계절입니다. 더위를 심하게 타거든요. 본래도 더운 걸 싫어하고 추위는 덜 탔는데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시점을 기점으로 해서 더 심하게 더위를 타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Vy0rbuQ7AM5wuAucXSSDcTeiV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22:42:20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5</guid>
    </item>
    <item>
      <title>제 28호. 또다시 비.</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4</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또 비가 내립니다.  저번주에 옛날의 제가 썼던 감상문을 정리했어요. 오랜만에 보니 정말 재밌었고, 제가 너무합니다. 정말 너무해요! 과하게 솔직해서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별로라는 이야길 길게도 써놨더군요. 작가님들이 찾아보지 않으셨길 바랄 뿐입니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넌 원래 너무했어,' 라는 답이 돌아와서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4Px_L-4FwgG5xHA3sup2BgN-O1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21:59:08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4</guid>
    </item>
    <item>
      <title>제 27호. 덥네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3</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잘 지내고 계십니까? 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넥밴드라는 걸 샀습니다. 심각한 더위에는 손풍기라고 불리는 조그만 선풍기보다 목을 식히는 차가운 넥밴드가 좋다고 해서요. 좋더라고요. 어제 잠깐 오후 2시에 나가는 끔찍한 짓을 해버리고 말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양산을 들고 나갔으면 백배는 더 좋았겠지만요.  어제는 머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1sXGRgqvLjXOqxpEZYGA9SbLNLM.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22:03:00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3</guid>
    </item>
    <item>
      <title>8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2</link>
      <description>떨리는 손으로 장식함을 집어든다. 천천히 장식함이 열린다.비단으로 만든 쿠션 위에 놓인 것은 작은 부스러기. 새끼 새가 깨고 나온 알껍질의 조각이었다. 너무도 하찮은 것이 매끄러운 비단 위에 귀하게 모셔져 있다.연수는 손가락 끝으로 그것을 살며시 건드린다. 이제는 없는 어린 것의 흔적이다. 연수의 얼굴이 아프게 일그러진다. 손을 뗀다. 이미 깨어져버린 알껍</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23:26:28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2</guid>
    </item>
    <item>
      <title>제 26호. 그치지 않는 빗속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1</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날씨가 험합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비가 엄청나게 내린 한 주였습니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도 많은 모양이에요. 당신은 괜찮으신가요? 걱정이 많았습니다. 당신의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제 소식을 전하고 싶기도 했지만, 정신없는 와중에 연락을 남기기보다는 서로를 믿고 각자의 삶에 충실하는 게 나았던 거 같아요.  다행히 저는 무사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1GlvvgMyK22i5Bf0qv9hKqzcO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22:06:33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1</guid>
    </item>
    <item>
      <title>제 25호.</title>
      <link>https://brunch.co.kr/@@93oj/40</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아주 잘 보냈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했어요. 인형 안구도 만들고 인형 얼굴도 그리고... 인형만 가지고 논 거 아니냐고요? 맞아요! 그래도 빨래를 했으니 칭찬해주세요. 집안일이 이래저래 밀리고 있지만 빨래는 안하면 큰일나니까 했어요.  당신은 힘들 때면 무얼 먼저 포기하게 되나요? 저는 너무 힘들면 위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U166-rTDMSirl5e61u-mRiFSI0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ul 2025 22:06:20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40</guid>
    </item>
    <item>
      <title>제 24호. 뚫려라 얍.&amp;nbsp; - 무더위가 물러가면 좋겠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93oj/39</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께.  안녕하세요, 당신. 배고픈 아침입니다. 글쓰기를 멀리하는 저는 당일 아침에 닥쳐서야 간신히 편지를 쓰게 되네요. 지금은 출근길 버스 안입니다.  배는 고프고, 출근은 하기 싫고. 이 아침을 어떻게 버티면 좋을까요? 당신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정말이지, 탈출하고 싶어요!  그래도 주말에는 즐겁게 보냈습니다. 토요일은 푹 쉬고 일요일엔 즐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_0uXCHeuJGc0VbpVB-aeniwnDyo.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21:58:21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39</guid>
    </item>
    <item>
      <title>제 23호. 어딘가에선 노래가 들리겠죠.</title>
      <link>https://brunch.co.kr/@@93oj/38</link>
      <description>사랑하는 당신에게. 월요일입니다. 기분은 좀 어떠신가요?  저는 평범하게 출근이 싫어요. 일하는 게 싫진 않지만 역시 일하는 건 싫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당신은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일하기 싫어! 그치만 당장 일을 그만두고 싶은 건 아니야! 인 거죠.  뭐, 그래도 힘내서 한 주를 이겨내봐야죠. 일도 하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내년엔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oj%2Fimage%2FtvDvLAKmjpSpnZ8vPQptcKe-K6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22:06:21 GMT</pubDate>
      <author>이파리</author>
      <guid>https://brunch.co.kr/@@93oj/38</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