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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화한</title>
    <link>https://brunch.co.kr/@@95nc</link>
    <description>교실 속 어린이 탐구생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36: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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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 속 어린이 탐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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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인생이 공허한 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 [에세이] ​지루함이라는 가장 단단한 사치</title>
      <link>https://brunch.co.kr/@@95nc/15</link>
      <description>세상은 온통 시끄러운 것들뿐이다. 잠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다.   더 자극적인 것을 보고, 더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고, 더 많은 사람에게 나를 증명해야 한다고 속삭인다. 하지만 그 소음 속에 서 있다 보면 문득 깨닫게 된다. 정작 내 영혼은 어디에 있는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말이다.</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3:35:39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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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 생태계 보고서 (남학생 ver.) - [에세이] 어린이의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95nc/14</link>
      <description>매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지만, 교실이라는 작은 행성은 매년 비슷한 궤도를 그린다. 3월의 교실은 늘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 같다. 겉으로는 고요하지만, 그 안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탐색전이 벌어지고 있다.       1. '아무렇지 않은 척'     학기 초, 쉬는 시간의 교실은 묘한 정적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제자리에 앉아</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42:22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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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모들의 진짜 싸움 (feat.현피) - 운동장의 콜로세움</title>
      <link>https://brunch.co.kr/@@95nc/13</link>
      <description>이 글을 쓰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재밌게 쓸 자신은 있지만, 문제는 하나다. 아무도 믿지 않을 것 같아서. 술자리에서 지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풀 때면 &amp;quot;설마 에이~&amp;quot;, &amp;quot;MSG 좀 쳤네&amp;quot;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맹세컨대, 이건 단 한 톨의 거짓도 없는 100% 리얼 다큐멘터리다.때는 교직 생활 5년 차, 이제 막 학급을 개똥벌레만큼은 능숙하게 굴</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3:53:01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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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글교실의 연금술사 남학생 - 학교가기 싫어요 (그래도 가야지 니가 선생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95nc/12</link>
      <description>첫 발령,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열었을 때 나를 맞이한 건 꽃 같은 아이들이 아니었다.  축구복을 입고 잔뜩 날이 선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는 남학생, 그리고 그 옆에서 본드와 접착제를 주물러 정체 모를 슬라임을 만들던 아이. 나의 '낭만 교실' 서사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여긴 교실이 아니라 정글이었다.  본드를 만지던 아이, 건희는</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3:38:03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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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 체면은 교문 앞에 버리고 온 아이들 - [에세이] 날 것의 작은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95nc/10</link>
      <description>&amp;ldquo;선생님, 어제 저희 아빠 술 먹고 들어와서 엄마랑 엄청 싸웠어요.&amp;rdquo;       아침 공기가 채 가시기도 전, 교실 문을 열자마자 한 아이가 나를 보며 말했다. 이건 예고편에 불과하다. 흡연 예방 교육 시간에는 강사님을 빤히 쳐다보며 이런 특종을 터뜨리기도 한다.       &amp;ldquo;우리 부모님은 둘 다 집에서 담배 피우는데요?&amp;rdquo;       아이들은 집에서 본 것</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6:18:46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guid>https://brunch.co.kr/@@95nc/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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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탕 대신 국밥을 추천하는 열한 살 - [에세이] 산만함 보다 넓은 주파수</title>
      <link>https://brunch.co.kr/@@95nc/9</link>
      <description>인후의 책상 주변은 늘 중력의 법칙이 유난히 강하게 작용한다. 연필, 지우개, 공책까지. 인후의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닥으로 떨어진다.       &amp;quot;인후야, 혹시 네 자리에만 강력한 자석이라도 달렸니?&amp;ldquo;       인후는 그 소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그저 허허 웃으며 몸을 굽힌다. 바닥에 떨어진 제 물건들을 줍는 그 무던한 뒷모습을 보고</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3:57:16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guid>https://brunch.co.kr/@@95nc/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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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8%의 자극 추구자가 초등 교실에서 살아남는 법 - [에세이] 도파민 대신 엉덩이 붙이기</title>
      <link>https://brunch.co.kr/@@95nc/8</link>
      <description>내 안에는 언제나 축제가 열리고 있다. TCI(기질 및 성격 검사) 결과, 나의 자극 추구 점수는 98%로 100명 중 2등이다. 새로운 것, 재밌는 것에 사족을 못 쓰는 내가 매일 아침 향하는 곳은 역설적이게도 절제와 인내의 상징인 초등학교 교실이다.  교실에서의 나는 철저한 이중생활을 한다. 아이들의 기막힌 드립이 터져 나올 때마다 실룩거리는 입꼬리를</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1:45:59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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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수의</title>
      <link>https://brunch.co.kr/@@95nc/5</link>
      <description>집 안은 온통 물러진 것들 투성이였다. 그것은 습기에 가까웠고 벽지를 축축하게 만들었다. 식탁 위에는 껍질을 벗어 던진 연분홍색 복숭아가 나란히 누워 있었다. 상처 하나 없는 복숭아였다. 엄마는 매일 아침 그것들의 가장 연한 부분만을 골라내어 으깨고 달였다.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형체가 사라진 과육은 그릇에 담겨 수아의 앞에 보기좋게 놓였다. 씹을 필요도</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5:22:15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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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색 비명 - 당신은 지금 이 세계에 얼마나 두툼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95nc/4</link>
      <description>&amp;ldquo;아가씨, 서울에서 요즘 이만한 데 구하기 힘들어.&amp;rdquo; &amp;ldquo;오후에 계약하러 오면 아마 없을걸? 이 가격에 이런 데가 흔한 줄 알아.&amp;rdquo;  부동산 사장님의 입술 사이로 낡은 테이프를 재생한 듯한 문장들이 쏟아졌다. 은서는 지겹지도 않은지 반복되는 그 멘트들을 들으며 다음 대사를 유추했다. 입 밖으로 터져 나오지 못한 실소는 코끝을 간지럽히며 공기 중으로 흩어졌다.</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5:22:07 GMT</pubDate>
      <author>은화한</author>
      <guid>https://brunch.co.kr/@@95nc/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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