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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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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개는 오늘도 산책을 떠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2:45: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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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개는 오늘도 산책을 떠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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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찌용사 탈코일기 - 나의 속박된 찌찌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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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하나에 잠시 잠깐 몸담았던 인권 동아리에는 페미니스트 언니들이 많기도 많았다. 페미니스트 언니들의 외형은 전국 각지 페미니스트의 수만큼이나 다양했는데, 왜냐하면 대체로 페미니스들이란 다른 것, 다른 것을 인정받고, 인정하는 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특히 머리 스타일이 다양했다. 층을 많이 낸 초록 머리 언니, 삭발 머리 언니, 스포츠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dSNGlVNj_Aa9YXR-0dWrdK6xV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Nov 2023 07:51:44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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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 가디건과 왕가슴 - 아줌마라는 호칭의 이상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96y0/77</link>
      <description>중학생 때 나는 남자애들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고, 두려워했다.  한번은 15살 때 어떤 남자애가 &amp;ldquo;너 아줌마 같애&amp;rdquo;라고 말했고, 고작 그 말 한마디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앞머리 없이 똥머리를 묶고 다니던 나에게 닌자 같다고 말했던 상민이(아, 난 이 애를 너무 미워하고 한편 좋아해서 아직까지 이 애의 이름을 잊지 못한다) 말에 나는 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iUJItnuXSjYGU7OTVVVOC_mly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Nov 2023 18:14:21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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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티브라자 - 브라자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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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때 나는 멋진 커리어 우먼들이 자기 손으로 예쁜 속옷을 고르고, 사 모으는 장면을 자주 상상했다. 빨주노초파남보 색색깔로 잘 개어 있는 속옷을 요일마다, 기분 따라 바꿔 입기도 한다. 색깔만 다양할 뿐 아니라 레이스가 달린 것부터 유명 브랜드 로고가 박힌 것까지 다채롭다. 그것들에서는 부드러운 섬유 유연제 냄새도 날 것이다.  어른의 속옷에 대한 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IUQ---h8LeSc5E5mB5TO76qY2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Nov 2023 02:24:15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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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가슴을 가진 어린 여자애 - 14살, 나에게 왕가슴은 무기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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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4살 때의 일이다. 같은 반에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다. 한번은 운이 좋게도 그와 내가 짝꿍이 되었다. 우리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아침 인사도 하고, 수업도 듣고, 야한 얘기도 하고, 그랬다.  하루는 3교시 수업이 끝났을 때 어떤 여자애 하나가 나에게 쪼르르 달려왔다. 걔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남자애는 내 옆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7ZHFDjjdKjX-Ug6kOSdcNLXStE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Nov 2023 02:14:22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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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뼈 워딩을 쓰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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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일상적으로 뼈 있는 말을 한다. 내 열등감을 감추고 싶을 때, 상대가 밉살스러워 견딜 수 없을 때, 내가 원하는 걸 전략적으로 쟁취하기 위해서. 뼈 있는 말은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 대신 뼈 있는 말은 나를 보호한다.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을 철저히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날카롭고, 단호한 방식으로.  얼마 전 나의 애인 O는 몇 달 뒤 프랑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Ztv5xgqYYyWNLbjmntxXxhHI6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y 2022 08:01:49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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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받아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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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amp;lt;마음&amp;gt;에 이런 장면이 나와요. 병상에 누워 있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을 지나치게 축하해 주는 거예요. 주인공은 졸업이 뭐 별거라고 이렇게나 축하를 해주나, 아버지가 참 무지하고 촌스럽다,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주인공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해요. 나는 지금 나를 축하하는 거란다.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vz5HnH30pjdk5MKU2OAuIkqgz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y 2022 07:59:06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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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본가를 다녀오면 마음이 슬퍼질까 - 늙은 개와 사람들이 있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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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가에는 올해 열다섯 살이 된 늙은 개가 있다. 늙은 개는 절뚝거리며 천천히 걷다가 얼마 가지 않아 넘어지고, 넘어지면 홀로 다시 일어설 힘이 없어 짖는다. 그럼 아버지가 달려와 개를 일으켜 세운다. &amp;ldquo;그래도 얘가 옛날에 우리한테 참 많은 기쁨을 주지 않았느냐&amp;rdquo; 말하면서. 늙은 개는 혼자 있으면 바닥에 똥을 지르고, 힘이 빠져 똥을 눈 자리에 그대로 털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UaByBdcfauPmoYs3ZHW9Y5zdu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pr 2022 09:17:52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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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리어프리 연극을 보다 - [리뷰]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title>
      <link>https://brunch.co.kr/@@96y0/70</link>
      <description>값진 배리어프리 공연  동행자는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거의 울뻔했다고 말했다. 공연의 다분한 친절함 때문이다. 하지만 그 친절함이란 누군가에게는 의무의 지연일 뿐일 테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연장에서 함께 놀 수 있는 문화는 없었다. 비장애인에게도 난해한 연극 공연은 장애인에게는 더 답답하고, 어렵기만 하다.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연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hup1D-scjEusyoU4Zw_YEipqm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Mar 2022 14:00:25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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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나고 귀여운 지독이들아</title>
      <link>https://brunch.co.kr/@@96y0/66</link>
      <description>교환학생을 가고 싶었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온전히 혼자가 되고 싶었다. 새로운 이름을 짓고, 한국인이 아닌 다른 국적의 사람처럼 굴고, 낯선 도시에서 종종 버려진 기분을 감내하고 싶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친구와 가족에게는 멋지게 사는 모습을 성실히 전시하고 싶었다.  애석하게도 나는 영어 실력이 형편없다. 그래서 반년 동안 공인어학 성적 취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hWFsVbqkrRZUMWpLSt8dzRDd6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Mar 2022 13:12:10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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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 짱구 - 세상 모든 짱구들이 짱구답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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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짱구 같은 사람들이 좋다. 실은 짱구가 좋아서 세상의 모든 짱구들이 다 좋아져 버렸다. 짱구 같은 사람들은 잘살아야 한다.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단하니까. 짱구들은 공동체를 이루고 지구 온도를 매일매일 조금씩 낮추고 있다.  몰라찌이?  짱구들을 말할 테다. ​  짱구와 내가 처음 만난 건 '그 동아리' 방에서였다. 짱구는 대학 시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pjn2TcPD9hxXg1J-EuMsrm7RP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13:54:21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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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빌미로 우리 아버지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 아니 에르노의 &amp;lt;남자의 자리&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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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좋아했던 모든 것이 촌스럽게 보였던 시절이 있다. 아니 에르노가 그러했듯 내가 사는 세계의 사람들의 생각까지 우스워 보였다(71)  나는 아버지에게 느끼는 소속감과 연민, 슬픔, 부끄러움 그 모든 감정을 정리해낼 요량이 없어서, 그냥 아버지를 미워한다고 말했다. 미워하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 더는 생각하지 않는 거라고 스스로 위안했다. 나는 아버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my8s_rEPoMPuDA3W26JqMtVChl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6:34:21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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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삶의 찌꺼기에 불과하다 - 크리스티앙 보뱅의 &amp;lt;작은 파티 드레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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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은 파티 드레스, 크리스티앙 보뱅 ​  크리스티앙 보뱅은 낯선 에세이를 내놓았다. 먼저 화자는 그 자신인지 아닌지 모호하다. &amp;nbsp;종종 그가 관찰한 인물, 상상한 인물들이 화자 자리를 자처한다. 그들의 목소리로 이야기가 흘러 가기도 한다. 화자는 '당신'을 부른다. 그 당신은 책을 읽는 독자일지도, 보뱅 자신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해석이 분분한 본 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5NUegamcd-AaQQbyQqDlUqOqsu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6:25:27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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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우주를 이루는 원소는 무엇인가요? - 내 삶의 네 가지 원소를 통해 알아본 '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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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한 글쓰기 시험장에서 이런 질문을 마주하고, 기분 좋은 고민에 잠겼던 날이 있다.  문제 1. 당신이라는 우주를 이루는 4대 원소는 무엇인가요?  시험장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 질문에 다시 한번 답해본다.  나라는 우주를 구성하는 4대 원소는 무엇일까?   &amp;quot;완전 최유진스러워&amp;quot; 대학 새내기 시절 나는 새내기라면 능히 그러하듯 몸치장에 관심이 많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08Bm8-V2o25rlU6OJ0ga01z2Sw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6:16:30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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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당신도 편식 독서 중인가요? - 서울리뷰오브북스를 리뷰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96y0/61</link>
      <description>저는 편식 독서 합니다 나는 다독가이고, 속독가지만 아쉽게도 편식 독서가다. 문학 도서를 중식으로 독파한다. 시와 소설, 예술가들이 쓴 수필집, 사회문화 관련 비평 도서를 중심으로 글을 읽어왔다. 나는 고작 도서관 800번대 서가에서만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다.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숨을 한번 크게 고르고 800번대 서가를 향해 직진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ORG7aSwzW0-bYuf4ajflHfwl51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6:08:19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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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독립서점으로부터 입고 거절 메일을 받았다 - 독립서점에 '화니단로 여행자들'을 입고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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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는 정말 다양한 독림서점들이 있다. 독립서점은 그만의 색을 가지고, 다양한 책들을 취급한다. 영화 잡지를 테마로 하는 서점, 추리소설을 테마로 하는 서점, 시집을 테마로 하는 서점, 피아노 악보를 테마로 하는 서점, 정말 다양하다. 요즘 독립서점들은 온라인 스토어에 책을 게시하고, 판매를 하는 곳들도 많다.  나는 여행을 갈 때면 무조건 근처에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IQUXoAp4GCbzineiXG8FJvoB0A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6:03:21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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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희씨에 대하여 - 영영 무지한 것들은</title>
      <link>https://brunch.co.kr/@@96y0/59</link>
      <description>할머니는 가슴이 콱 막혀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고 했다. 매일 깍두기와 밥만 먹어서 그런 거라고 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몇 달이 흘렀더라. ​ 교문동에서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날카로운 주먹에 맞은 적이 있다. 그때 할머니 머리에 난 멍은 점점 커지더니 얼굴까지 내려왔다. 큰아버지는 교문동으로 달려와 할머니에게 인제 그만 이혼을 하시라 했다. 할머니</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5:52:21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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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출간 블루 인가요 - 내 책들이 전소 된다면 좋을텐데</title>
      <link>https://brunch.co.kr/@@96y0/57</link>
      <description>우체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amp;ldquo;죄송합니다. 고객님 우체국입니다. 남부터미널 방면으로 보내신 상품이 전소됐어요.&amp;rdquo;  나는 이전까지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하는 전화를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amp;ldquo;예? 전소요?&amp;rdquo; &amp;ldquo;예, 고객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amp;rdquo; &amp;ldquo;그러니까 제 책이 다 불탔다고요?&amp;rdquo; 우체국 직원은 누구에게 발송하는 택배가 불탄 것인지,</description>
      <pubDate>Fri, 11 Feb 2022 06:44:37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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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유진 말고 준유진 할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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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에 &amp;quot;최선을 다해&amp;quot;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강남의 한 테라피샵에 스파를 예약했다. 80분 마사지를 받는데 9만 원의 비용은 과하고,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요즘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몸 여기저기가 아팠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잠이 쏟아졌다.  나는 &amp;quot;최선을 다해&amp;quot; 돈을 벌고, 번 돈은 &amp;quot;최선을 다해&amp;quot; 아끼는 사람이다. 대학생 신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06:08:58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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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 둘이고, 출판사 사장이 됐네요 - [독립출판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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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쩌다 출판사 사장이 되었다.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서였다.&amp;nbsp;ISBN발급 받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식은 출판사 등록이다. ​ISBN을 발급받지 않아도 책을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나에게 '폼잡기'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나에게 '폼잡기'란 &amp;quot;남들이랑 비슷하게 하기&amp;quot;인지 모르겠다. 책 표지도, 책 내지도, 책 입고도, 그 과정과 결과물이 다른 독립출판 책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SoDPbvGB3o30Pzc1m877kAMmmK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06:06:09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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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년, 소설 한 편 쓰겠다고 꾸역꾸역 - [독립출판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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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희대학교에서는 매년 두 번 &amp;ldquo;경희꿈도전장학금&amp;rdquo; 장학생을 선발한다. 2021-1학기에는 코로나로 다소 인원을 축소해 뽑았고, 자유주제, 창업, 연구로 지원 분야를 한정했다. 나는 자유주제로 300만 원 장학금을 신청했다.  활동계획서는 총 10장을 작성해야 했다.  나의 꿈, 구체적 진행 계획, 예산 사용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작성하는 과정에서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6y0%2Fimage%2F52Mcq0d0cay8eSKT56cD-ZzdZK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04:14:07 GMT</pubDate>
      <author>산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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