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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oot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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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자기 몫의 일을 합니다. 글로 구성력을 만듭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2:22: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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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자기 몫의 일을 합니다. 글로 구성력을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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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걸어보고 중요한 것은 나중으로 미뤄도 된다는 심보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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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일 통일의 날은 휴일이다. 통일을 기념하는 대로는 도보에게 양보를 했다. 비워진 차도 위를 걷는 동안 달리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았다. 수 없이 많은 시간 동안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었던 도로였다. 고요하지만 힘찬 걸음은 무엇으로 향하는지 되묻고 있다. 옆으로 감싸고 있는 숲공원은 도로의 영속성을 도드라지게 만든다. 첫 대도시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q6M3D-3CiNr-D67iawzM5Vvlf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8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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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정과 음성과 친절함과 손뼉침과 결연함 -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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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하루 매일 다른 풍경과 장소를 일부러 자발적으로 방문하면 생각하는 방식도 말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책축제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기억한다. 전주의 겨울과 봄, 서울의 여름을 통해 만든 책을 몇몇의 참여자들에게 선물했다. 그 사람들과 나누게 된 대화를 기억한다.  전주에 남동생이 살고 있어 기억에 남았다는 이야기. 책의 내용의 일부를 알고 반가움을 표해주시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R2FH-V6HW7btzBp07lgd71FOW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8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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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에서 움직이며 흘러가고 있는 시내를 구경할 수 있다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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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대미술의 박물관의 통로에는 전시물이 없다. 동상과 높은 천장을 자랑하는 돔만 보일 뿐이다. 엄숙한 공기에서 끼익 철커덕해야만 열리는 문은 전혀 다른 구역으로 흡입되어 간다는 인상을 준다. 유사한 듯 반복되는 종교화들은 섬세한 떨림으로 전율을 가져다준다. 몸과 마음은 사뿐해지면서도 리추얼의 무게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 좋고 싫음보다는 종교적인 체험을 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bJf-4gnbkSmlIiDINgqGZnZoc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8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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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의 그림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나타났다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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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를린의 일요일처럼 하루를 보내기 위해 자전거를 빌려 공원으로 향했다. 자전거 타기 규칙은 익숙하지 않았다.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던 할아버지에게 직접 꾸중을 듣기도 했다. 어떤 규칙을 어겼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헤매면서도 오래된 주택가와 차도를 오가면서 봤던 거리의 그림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나타났다. 베를린의 일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CPfT_v5kqE1-tiwsRWaSLVxVQ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7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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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양, 고아, 전쟁, 종교, 도박, 트라우마, 아이러니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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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온종일 방 안에서 나를 돌아보고 여행 기록을 하며 시간을 보내 보았다. 복잡하지 않게, 너무 심각하지 않게 현재를 바라보려는 나를 설명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큼은 조금 더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화법을 구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나의 인생에 대해 진득하게 대화하고 풀어내어 새롭게 생산하는 시간이었다. 일처리 하나 어떻게 운영할지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uCvSFsIjGBj2d6ZwsrWI_hXo-O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7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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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의 생활이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 -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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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힙합 음악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베를린에서 보게 됐다. 힙합의 발생지는 아니지만 공감대를 지닌 도시들에 대한 경애를 보내고 있었다. 거리의 생활이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는 사진들을 모아 모아서 전시회가 만들어졌다.  거창하지 않은 주택가와 길거리에는 현대미술을 다루는 갤러리와 전시공간이 나타난다. 거리낌이 없는 거리에 속에서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zgf8BTHUh1QdmsGQeq-lWuKv97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7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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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행사들이 매일 다양하게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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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련함이 떠올라 여행의 일부가 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를 본다. 현지에서 추천받은 문화 행사들에 참여하게 됐다. 매일 다양하게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루의 마무리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였지만 외출의 마지막 일정은 서점이었다. 서점지기는 바깥 벤치에 앉아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 이러쿵저러쿵 대화를 나누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HmVa1iH-ptiGcuNsSoZnG5st6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7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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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도시를 경험해보는 청소년처럼 -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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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서 적당한 시간에 동네 공원에서 적당한 운동과 산책을 즐긴다. 개인적인 여행의 좋은 점이라면 다른 지역의 거주지 안으로 진입해, 이 세상의 순리와 시간 작동 방식에서 동떨어져 멀리까지 생각해보는 것 아닐까. 처음 도시를 경험해보는 청소년처럼 처음으로 관심이 가는 장소, 책, 식당, 옷, 행사, 관심사를 정했던 그때처럼. 더부룩한 감정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sS7fQ2rYaBpLc4N6XL-CfHtxD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6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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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일상에 머물 때에는 호기심의 시선이 다가온다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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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상처럼 편한 방식의 관광도 있으나 예측보다 힘겨운 고행도 조금씩 나타난다. 도착할 때만 해도 가지고 있던 상상과 환상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 새로운 기운으로 바뀌는 순간도 있다. 베를린의 가을처럼. 대도시의 도심에 있을 때는 안심을 느낄 수 있지만 그들의 일상에 머물 때에는 호기심의 시선이 다가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PaukG28ptcHcyT2XGmeXL4L2i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6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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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드라마와 베를린의 오페라는 대비됐다 -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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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를린의 아침에 할레의 점심으로 이동한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창밖을 보며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삽입곡을 듣는다. 스스로의 성장 투쟁을 끝내고 너에게로 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로 결말까지 시청을 마친 후다. 어렸을 때 버림을 받았던 사람들이 고난에 체념하지 않고 다시 사랑으로 너와 나를 안아주는 작품이었다. 이 드라마와 베를린의 오페라는 대비됐다. 사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FIkAOiryslzYfBc41rwZuMT0R6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6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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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에 도착한 날, 걸어서 밖으로 나섰다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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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를린에 도착한 날, 걸어서 밖으로 나섰다. 세상은 움직이는 이미지고 그 그림 속 안으로 들어가 거닐고 있다는 감정에 빠지게 됐다. 사람들, 풍경들, 날씨, 이들이 펼치는 연극의 관객으로 입장한 상태로 시작했다. 번화가가 있는지 모르고 진입한 동네는 걷기의 속도가 빨랐다. 덩달아 빨라진 발걸음을 애써 늦추지는 않았다. 전쟁으로 파괴된 교회 건물은 치워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1lMu3SFd3NJunsfYDQk8XzNpN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6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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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끈뜨끈한 쌀국수를 베를린에서 먹었다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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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베를린의 토요일 아침은 여행의 동기였다. 서울의 봄에 진솔한 눈빛을 건넸던 출판인이 베를린을 소개했었다. 그리고 비로소 만났다. 그리고 같이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 날이 더욱 오래 기억될지도 모르지만 들뜨지는 않았다. 테마파크가 아닌 베를린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여행의 태도는 그 순간부터 급속하게 변형됐다.  먼저 청하신 악수와 내려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fB5PTfi71UCaIpjw_5ecDMPGT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5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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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들은 한 사람의 일부가 된다 -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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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근차근 길을 밟다가 보면 어느새 다시 서울의 가을로 돌아간다. 다시 바쁘게 바쁘게 이것저것을 하다 보면 계절은 또 어느새 넘어간다. 그래도 이렇게 책상에 앉아서 목적 없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만족한다면 다시 한 번 베를린의 가을일 것이다. 당신도 출판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질문이 기본적인 인사인 행사에 다녀왔다. 베를린의 가을 책축제의 여운이 그대로 이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fPbNVu-KAWLRIlNpyjA9CsWFr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5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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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여름과 베를린의 가을은 달랐다 -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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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꽤 많은 자극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아침에는 베를린의 10월에 대해 쓰는 글에 몰두했다. 길에서 접한 장면을 더듬으며 걷는 시간, 만들어온 책을 우연하게 선물한 사람들을 머리에 입력하는 시간, 그다음 날 가보게 될 곳을 확인하는 시간, 공연을 감상하며 들어온 시청각적 자극으로 10월의 베를린에서 붕 떠 있다. 한국의 가을부부터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3SpzJXC7uW23__cFno4wbOtEK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5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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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차역이었다는 사실은 은근히 잊히지 않는다 -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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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때는 머무르고 기다리다 이동하면 떠나고 돌아오는 기차역이었던 장소를 현대미술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걸어서 걸어서 걷다 보면 트램과 택시를 타고 멀리서만 보던 베를린 중앙역도 강을 따라 나 앉아 있다. 그 근처를 산책하는 사람들, 앉아서 대화하는 사람들, 친교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베를린의 노을을 채운다. 베를린 중앙역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낯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1qKLc1HIcxq6-mQeeJoFHmuPk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5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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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의 트램을 타면 설레는 느낌이 든다 - 3</title>
      <link>https://brunch.co.kr/@@9ASD/202</link>
      <description>베를린의 트램을 타면 설레는 느낌이 든다 베를린의 트램을 타면 설레는 느낌이 든다. 독일 현대사의 소풍을 혼자서 떠나는 기분이다. 창밖으로 베를린 장벽 기념 장소가 보인다.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유럽 대륙의 관광객들,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한 독일의 학생들이 보인다. 베를린은 언제 어디서라도 관광객들은 끊임없는 발걸음을 보내는 곳이다.  아침부터 걸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qjWY7VSU6rDRv2-ZRnlec-I6U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5:21:24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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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첫 번째 집 - Nomad Art Project &amp;lt;수정과 유지 사이-borderland&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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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출발 지점이 사라지면 발 딛고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 모든 관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 즉 집이 필요하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사람들에게 한국은 고향이자 집터다. 한국인 집단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한 공간은 문화와 전통으로 채워진다. 지난 100년 동안에는 일제 식민지, 급격한 개발주의가 단절을 이끌었다. 아늑했던 골목, 정겨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ZCGJnsDe8zB7dhtwNElfzxiKC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Oct 2023 07:49:06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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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합니다 - 방향, 의미를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9ASD/199</link>
      <description>사람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삶을 닮아 있는 작품에 이끌린다. 접점, 공감대, 자신과 세상을 돌아볼 수 있는 소재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좋은 것은 사람을 불러 모은다. 걸출한 작품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바라보는지, 그 마음이&amp;nbsp;중요하다. 좋은 작가에게 기대하는 것은 평소에 채워지지 않는 삶의 빈 구석을 풍족시켜주는 단단한 마음이</description>
      <pubDate>Mon, 02 Oct 2023 13:43:37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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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은 맞지만 전부가 아니니까 - 민주적인 한국 미디어 생태계가 가능하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9ASD/197</link>
      <description>민주적 지향은 개개인이 인권을 가지고 평등한 입장에서 다수가 결정에 참가하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일부 권위를 가진 사람만 명령하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권위적이다. 권위가 없는 사람이라도 질문할 수 있으면 참여하는 데 익숙해질 수 있다. 각자가 처한 현실과 문제에 대해 왜, 어떻게, 무엇을, 언제 할 것인지 물을 수 있다면 돌파하고 능동적으로 삶을 가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hGVuLdELrTGlJXDkk1ZTQ65FP8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Sep 2023 10:25:44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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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어있는 한국의 현대 문화  - Nomad Art Projecet(NAP)의 공간 탐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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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시대에 만들어지는 미술 작품, 미디어아트는 관람자의 참여를 필히 요구한다. &amp;nbsp;현대의 인간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구축한 사회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흐름 안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자라나려 하는 기술은 복잡함을, 정치는 다양함을, 미디어는 연결망을 제공했다. 현대미술은 시각이라는 기본 조건 하에 말로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구조를 드러내는 작업을 수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ASD%2Fimage%2F1NaCFyXLAS4GFtsrVMuiBX-sXf0.jpg" width="376" /&gt;</description>
      <pubDate>Sat, 19 Aug 2023 08:25:21 GMT</pubDate>
      <author>Rooti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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