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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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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이 더해질수록 텅 비어 가는 &amp;lsquo;나&amp;rsquo;를 만나게 됩니다. 꼰대라고 불리어도 더 늦기전에  &amp;lsquo;나&amp;rsquo;를 찾기 위한 글쓰기에 도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0:14: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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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더해질수록 텅 비어 가는 &amp;lsquo;나&amp;rsquo;를 만나게 됩니다. 꼰대라고 불리어도 더 늦기전에  &amp;lsquo;나&amp;rsquo;를 찾기 위한 글쓰기에 도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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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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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유머를 좋아한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진지하게 대면하는 것보다 유머와 재치로 가볍게 만드는 게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직면했을때 오는 두려움과 어색함을 누그러뜨려 보려는 방어기제같다. 사회생활에서 유머를 곁들인 대인관계는 호평을 받는다. 여유가 있고 문제를 잘 리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황을 약간 비틀어보는게 몸에 배었다. 진</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18:32:33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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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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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점심시간이 다 되었는데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 새로 고문으로 취업한 회사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 출근을 요구했다. 매주 수요일을 출근일로 정하고 팀원들에게도 알렸다. 목요일 험한 산행이 예정되어 전날인 수요일을 비워 체력을 비축코자 이번주는 화요일에 출근을 했다. 갑작스런 나의 출근에 선약이 있는 팀원들은 다들 12시가 되기도 전에 자리를 비웠다. 꼼짝없이</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18:31:33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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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권하는 그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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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사람이 이별을 원한다. 이제 더이상 나와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아니 나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30년의 결혼생활이 위기다. 나는 버려진 느낌으로 분노와 슬픔 그리고 좌절의 감정이 휘몰아친다. 결혼생활중 나의 태도를 반성하고 그녀를 잡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어느새 내가 무얼 그리 잘못했나 괘씸한다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여하간 나는 아직 이</description>
      <pubDate>Sat, 11 Oct 2025 18:30:57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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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과의 저녁</title>
      <link>https://brunch.co.kr/@@9BPA/22</link>
      <description>딸아이가 주말에 서울에 놀러 오라고 했다. 두어달전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자 딸아이 직장도 그 동안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중단했다. 독립을 위해 작년에 얻어 놓은 딸아이 서울 집은 재택으로 입주가 차일 피일 미뤄졌었다. 재택이 끝나자 딸아이는 작심하고 짐을 챙겨 나갔다. 독립한 딸아이는 2주에 한번 보기도 힘들어졌다. 미안한 마음에 나더러 서울로 올라와 영화</description>
      <pubDate>Tue, 05 Jul 2022 13:16:09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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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도쿄&amp;gt;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9BPA/20</link>
      <description>&amp;lt;도쿄&amp;gt;사람들은 그를 '에덴아저씨'라 불렀다. 그가 오십여년전 처음 미국으로 건너와 젊은 시절 운영했던 청과물 가게이름이 '에덴청과'라는 말이 있었다. 그가 내 눈에 들어온 건 누나네 스시집&amp;lt;도쿄&amp;gt;에 내가 합류하고&amp;nbsp;한참이 지난 후였다. 홀 서빙을 맡은 나는 업무(?)적으로 관계가 많은 주방과 홀 사람들과는 빠르게 인사를 나누었다. 하지만 간혹 눈에 띄는 그</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1:14:14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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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9BPA/10</link>
      <description>그 사람을 처음 본 건 초록이 깊숙히 물들어가는 초여름으로 기억한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옷차림에 정연한 말 솜씨 더구나 중간 중간 곁들이는 유머는 나를 한순간 그에게 빠지게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각인한 건 옷차림도 말솜씨도 유머도 아니었다. 그건 그 눈동자의 흔들림이였다  당찬 논리와 트렌디한 외모 속에 보이는 그 눈빛    오늘 그</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15:29:11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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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진 소돌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9BPA/7</link>
      <description>그녀를 찾아 떠난다. 버스를 탔다. 흔들리는 버스 창밖에 보이는 벚꽃 무덤은 나의 시린 슬픔을 잠시나마 저 멀리 묻어 버린다. 처음 그녀에게서 꽃을 본 건 삼십년전이였다. 머리에 하얀 면사포를 쓰고 나에게 걸어오는 그녀의 모습은 비원 뒷마당에서 처음 만난 몽롱한 그 꽃이였다.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그녀의 머리는 이제 면사포가 아닌 지워지지 않는 하연 서리</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15:24:38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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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title>
      <link>https://brunch.co.kr/@@9BPA/19</link>
      <description>1. 사랑은 기술인가?  - 사랑은 벼락처럼 다가오는 감정의 소나기가 아니다. 사랑은 화가나 목수가 기술을 연마하여 위대한 작품을 창작하듯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기술이다.  - 사랑에 대한 일반적인 오류    1) 사랑을 하기 보다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력적으로 보여 사랑을 받기를 추구한다.    2) 사랑은 '능력'의 문제가 아</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15:19:41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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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지에 빠진 인생</title>
      <link>https://brunch.co.kr/@@9BPA/18</link>
      <description>얼마전 아끼던 자전거를 팔았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건 6년전 허리 협착증 진단을 받고 서 부터이다. 의사는 걷기와 자전거로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확실히 허리 통증이 없어졌다. 더불어 자전거 라이딩이 주는 새로운 매력에 빠져 들었다. 자전거는 방랑기질이 있는 나에게 언제든지 쉽게 떠날 수 있는 좋은 도구였다. 멀고 이국</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15:18:33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guid>https://brunch.co.kr/@@9BPA/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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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낭나무 아래서</title>
      <link>https://brunch.co.kr/@@9BPA/12</link>
      <description>가슴이 답답할 때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 일이 풀리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가 일그러져 마음에 멍이 들 때면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가곤 한다. 자전거에 몸을 싣고 페달을 굴린다. 바람이 몸과 마음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찌든 때를 베껴내는 듯하다. 숨이 턱에 찰 때쯤이 되면 감각은 오로지 자전거 바퀴와 지면이 닿아 내는 '쉭쉭' 소리와 터질 듯 한 허벅지 통증에</description>
      <pubDate>Fri, 17 Jun 2022 15:11:33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guid>https://brunch.co.kr/@@9BPA/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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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가 그렇게 좋아! - 방랑자와 여행자</title>
      <link>https://brunch.co.kr/@@9BPA/14</link>
      <description>아내가 치앙마이를 처음 다녀온 건 10년 전쯤이다. 원래 태국을 좋아하는 그녀였지만 그중 그녀의 마음을 잡은 곳은 &amp;lsquo;치앙마이&amp;rsquo;라는 태국 북부의 오래된 도시였다. 치앙마이는 오래된 성곽으로 둘러 쌓여 있는 구도심(올드시티)과 성곽 외곽으로 뻗어있는 신도시가 어울려진 조용한 도시다. 태국의 유명한 도시와 다르게 치앙마이는 바다를 접해 있지 않고 내륙에 위치한다</description>
      <pubDate>Mon, 10 Aug 2020 01:25:09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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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던 달팽이는 누가 다 주워갔을까 - 내 유년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9BPA/15</link>
      <description>어릴 적 기억 속엔 겨울밤 보다 여름밤이 더 길었다. 물리적인 시간으로 따지면 겨울의 밤이 훨씬 더 길겠지만 내 기억 속의 밤은 여름날의 밤이 더 한가하고 길게 느껴졌다. 여름밤이 되면 개구리 소리가 울안에 가득했다. 그 소리는 나의 기분상태에 따라 볼륨이 조정되는 듯했다. 심사가 뒤틀렸을 땐&amp;nbsp;시끄럽게 들렸고 기분이 좋을 때는 음악처럼 감미로웠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PA%2Fimage%2FIP1zQKvW4GXXgx-dbVnqldCpW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0 08:59:33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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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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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이쪽으로 밀어야지&amp;quot;휠체어에 몸을 맡긴 늙은 남자의 목소리는 톤은 낮았지만 짜증이 묻어 있다. 노인의 거무튀튀한 얼굴엔 살이 없어 가죽과 뼈가 붙은 듯이 보인다.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얼굴의 반은 마스크로 가렸지만 튀어나온 광대뼈로 인해 더욱 퀭해 보이는 눈동자는 조급함과 불안감으로 이리저리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다.   &amp;ldquo;그러게요.&amp;rdquo;늙은 여자는 남편의 질책보</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0 23:02:44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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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에 사랑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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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에 한두 번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한다. 전날 술을 마셔 차를 두고 오거나 당일 술 약속이 있어 아예 차를 두고 출근하는 날이다.  통근 버스는 집 앞 도로 건너편에 일곱 시 십오 분에 정차한다. 그 시간 횡단보도는 출근하는 사람과 학생들로 늘 붐빈다. 이쪽 사람들은 저쪽으로 저쪽 사람들은 이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횡단보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여</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0 07:38:51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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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운동화 속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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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신발은 많은데 어떻게 신을 만한 게 하나도 없어!&amp;quot; 아침 출근 준비를 마친 아내가 현관 신발장 앞에서 궁시렁 궁시렁 거린다. 다가가보니 아내 손에는 한 컬레 낡은 운동화가 들려있다. &amp;quot;이런 다 떨어진 신발은 뭐하러 모셔놨어요..이구&amp;quot; 아내는 볼멘소리를 하며 낡은 운동화를 한켠으로 내려놓는다. 아내는 눈 길에 아슬 아슬할만한 목 짧은 부츠를 꺼내 발을 우겨</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0 06:13:07 GMT</pubDate>
      <author>이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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