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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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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왕자를 사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0:08: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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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왕자를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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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로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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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혹시라도 너를 잊었다고 생각할까 봐. 아니면 가끔씩만 그리워한다고... 그래서 일부러 너에게 내 일상을, 궁금해하지 않을 생활을 말해주려고 해.  요즘은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어. 알고 있지? 질투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 이름은 '시리우스'야 그냥 시루라고 부르고 있어. 너를 대신하는 건 아냐. 그럴 수 있는 건 너뿐이야. 너도 잘 알잖아. 아무튼 시루가</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3:43:53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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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맙기는 뭘... - 합리화 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 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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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다. 그가 말했다. 이런 날 죽고 싶다고.  내가 말했다. '그럼&amp;nbsp;그러던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가 죽었다.  며칠 후, 카톡이 왔다.  '고맙다'  하... 씨발... 잠을 잘 수 없었다.  며칠 후, 답장을 했다.  '고맙긴 뭘...'  답장엔 오늘도 읽지 않은, 숫자 1이&amp;nbsp; 살아있다.</description>
      <pubDate>Mon, 20 May 2024 13:29:08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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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받기 위해 할 일.</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96</link>
      <description>어린 왕자.  11장. &amp;quot;'찬미하다'가 무슨 뜻인가요?&amp;quot; &amp;quot;'찬미하다'는 내가 이 별에서 제일 잘생기고, 제일 옷을 잘 입고, 제일 부자이며, 제일 똑똑하다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지&amp;quot;       지구의 훌륭한 학자 한 명이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살펴본 적이 있어. 그리고 허영심이라는 걸&amp;nbsp;발견했지. 그는 사람들의 허영심이 왜 생기는지 궁금했어. 마침내 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X3Hkrwa-vbeFCCAZtlIY8MOLc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Mar 2024 11:32:35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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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출! - 발가 벗겨진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93</link>
      <description>뉴마날리에서 올드마날리로 이동. 배낭의 무게도 확인할 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버스를 타지 않고 걷는다. 마날리는 예전과 달리 차분했다. 짜증 나던 이스라엘 청년들의 바이크 소리나 카페 입구에서 붕붕거리던 스피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항상 헤시시에 취해있던 마날리의 모습은 사라졌다. 당시에는 불쾌함에 가까웠던 것들이 지금은 왜 아쉬운 걸까.&amp;nbsp;이젠 추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DOFIcWNG2RFBbsOIAwP0TfhDz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r 2024 10:13:13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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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봉사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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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포함한 세 사람은 자리를 찾아 앉는다.&amp;nbsp;두 연이 앉은 앞자리에 티베트 승려 두 명이 앉아 있다. 내 옆에는 조용한 남자가 있고, 앞자리에는 사랑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두 남녀가 있다. 연인에게는 더위와 끈적임이 없다. 그들은 버스 안이&amp;nbsp;쾌적하고 보송할 뿐이다. 많은 면적의 신체가, 오래 붙어 있을수록 더욱 그렇다.&amp;nbsp;그들에게서&amp;nbsp;레몬향이 풍긴다.&amp;nbsp;남녀는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wBDXQEIW3OcEZ7xRdlir3HTdv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Feb 2024 11:34:36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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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의 이름은 세미디럭스.</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90</link>
      <description>싸늘하다... 코끝이 쒜에~ 하다. 잠에서 깨어난 나는 함께 일어난 인플루엔자와 아침인사를 했다. &amp;nbsp;분명 밤새 천장에서 붕붕거리던 팬 소리에 깨어난 것이 틀림없다.&amp;nbsp;잠이 덜 깬 상태에서 어젯밤 남겨 둔 닭꼬치를&amp;nbsp;입에 넣는다. 이럴 때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꼬치는 완벽하게 건조되어 있다. 마른 장작의 맛이 어떤지 알고 싶다면 꼬치 반쪽만 먹어도</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23 13:05:19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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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은 이상해.</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89</link>
      <description>어린 왕자.  11장. &amp;quot;'찬미하다'가 무슨 뜻인가요?&amp;quot; &amp;quot;'찬미하다'는 내가 이 별에서 제일 잘생기고, 제일 옷을 잘 입고, 제일 부자이며, 제일 똑똑하다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지&amp;quot;    지구의 훌륭한 학자 한 명이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살펴본 적이 있어. 그는 사람들의 허영심이 왜 생기는지 궁금했어. 마침내 그는 그 답을 찾았어. 사람에게는 인정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X3Hkrwa-vbeFCCAZtlIY8MOLc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Oct 2023 14:30:46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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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원 데이? 투 데이...</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87</link>
      <description>원형의 컨베어 벨트가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돌고 있다. 카트 위에 짐들을 올려놓는 반가운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 때 만났던 여자가 맞은편에 있다.&amp;nbsp;긴장한 모습이었다. 여자에게 내쪽으로 오라며 손짓을 했다. 여자는 하루 먼저 도착한 사람이 마중을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화물이 줄어들고 있었다. 사람들도 화물과 함께 사라지</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5:32:28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guid>https://brunch.co.kr/@@9BUi/18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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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화양연화</title>
      <link>https://brunch.co.kr/@@9BUi/49</link>
      <description>어떠한 말에도 응대하지 않고, 내 시선과의 거리를 더 멀리하며 지나가는&amp;nbsp;&amp;nbsp;좁은 어깨의 새침함이 척추를 따라 계곡을 만든다. 차갑고 옅은 보랏빛 기류가 계곡에서 휘돌며 뒤를 쫓는다.  말하지 못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들을 구분하지 않는, 그 단순한 우울은 어느 것도 방문을 허용하지 않는다.&amp;nbsp;순도 높은 감정은&amp;nbsp;한없이 지속될 것이다. 손잡이를 돌리는 짧은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b_DM_L_UXQ8kTm9Mt_qmlY4wm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ug 2023 12:11:56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guid>https://brunch.co.kr/@@9BUi/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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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넌 특별하지 않단다.</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17</link>
      <description>우리는 정말 특별할까?     모든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물질은 화학적으로 같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모두가 다릅니다. 더불어 인간 스스로 다양한 조건을 근거로 구별 짓고 분류하기를 좋아합니다. 지역, 언어, 성별, 피부색&amp;nbsp;외에도&amp;nbsp;소속 집단의 문화와 그 관계망 안에서 차지하는 사회적 위치와 학력, 직업, 재산은 물론 혈액형이나 취미도 구별의 기준이 됩니다</description>
      <pubDate>Thu, 13 Jul 2023 13:11:45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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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에 대한, 부모로서. - 부모가 뭐라고...</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88</link>
      <description>그들은 나를 무엇으로 보는 것일까요?&amp;nbsp;&amp;nbsp;자식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자식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들은 나라는 자식을 원했을까요?&amp;nbsp;그렇지 않아서 원하던 자식의 모습을 내게 강요하게 되는 것일까요?&amp;nbsp;그렇다면 나는 내가 원하는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걸까요? 나는 태어나는 것도 내가 원하지 않았으며, 어떤 부모를 갖게 해 달라고 생각해 본 적도</description>
      <pubDate>Wed, 26 Apr 2023 16:05:56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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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보' - 영원한 생명.</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86</link>
      <description>절망하는 자는 잘못이다. 진보는 필연코 잠을 깬다. 그리고 결국, 진보는 잠들어 있어도 전진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왜냐하면 그것은 성장했으니까. 진보가 다시 일어나 있는 것을 볼 때, 그것이 더 높아진 것을 본다. - 중략 - 질서는 일반적인 평화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닌데, 그것이 확립될 때까지는, 조화와 통일이 존속할 때까지는, 진보는 그 과정으로서</description>
      <pubDate>Wed, 15 Feb 2023 05:23:37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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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85</link>
      <description>그날은. 가을이 한창이었다. 이틀 후에는 군대를 전역한 내 아들의 생일이었다.  계절이 바뀔 때면 늘 찾던 산책길에 올랐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금빛 은행잎이 시인의 가슴을 선물하는 곳이었다.  잎은 옅은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졌다. 괜시리 발로 나무를 툭 차 보았다. 은행잎이 떨어졌다.  잎은 어젯밤에도 떨어졌다. 여름의 그늘 자리에, 딱 그만큼 겹겹</description>
      <pubDate>Tue, 17 Jan 2023 15:13:56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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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의식.</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69</link>
      <description>2021. 어느 날 밤.      철컹, 문을 닫자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는 텅 빈&amp;nbsp;거실을&amp;nbsp;쥐어짰다.&amp;nbsp;흐느낌은 낡은 현관문에 부딪혀 떨어졌다. 억울함이 문틈새로 기어 나와&amp;nbsp;발목을 감았다. 꼼짝 할 수 없었다. 어깨가 위치를 찾지 못하고 흔들렸다.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할 말도 없다. 이유를 묻지도 못한다. 왜 그런지 알기 때문이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r-Kc_8xsQDL7f3xjpYZ1wSxrM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Oct 2022 15:26:40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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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나에 대한 짧은 기억 2</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83</link>
      <description>나는 누나에게 물었다. &amp;quot;나 잘생겼어?&amp;quot; 누나가 대답했다.&amp;quot;응&amp;quot; 내가 확인을 위해 다시 물었다. &amp;quot;진짜?&amp;quot; 누나가 다시 말했다.&amp;nbsp;&amp;quot;응&amp;quot;&amp;nbsp;아랫방에서&amp;nbsp;누나와&amp;nbsp;둘이&amp;nbsp;있을&amp;nbsp;때였었다.&amp;nbsp;아마&amp;nbsp;중학교&amp;nbsp;때였을&amp;nbsp;것이다.&amp;nbsp;그러나&amp;nbsp;그때가&amp;nbsp;누나의&amp;nbsp;첫 번째&amp;nbsp;가출&amp;nbsp;전이었는지는&amp;nbsp;모르겠다.  -------  또 다른 기억들.  누나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누나를 찾으려 동네를 돌아다</description>
      <pubDate>Fri, 30 Sep 2022 08:57:44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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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나에 대한 짧은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74</link>
      <description>나는 이제&amp;nbsp;누나가 없다. 누나가 죽었다.  &amp;quot;아프지 마&amp;quot; 누나가 내게 한 마지막 말이었다. 아픈 사람이 아프지 않은 사람에게 한 말이다. 어두워지는 창밖에 눈이 펑펑 내렸다. 며칠 후 누나를 다시 보러 갔다. 금요일이었다. 누나는 의식이 없었다. 가끔씩 힘겹게 눈을 떴지만 초점을 맞추지 못했다. 숨소리가 거칠었다. 그날도 눈이 펑펑 내렸다. &amp;quot;월요일에 보자</description>
      <pubDate>Thu, 23 Jun 2022 10:10:28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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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 많으면 많을수록 미쳐버리게 될지도 모르는...</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78</link>
      <description>...그러니까 당신이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당신의 생각을 말했을 때 그 생각을 듣고 난 뒤의 내 생각을 말하자면 생각이란 어떠한 것에 대한 개인적인 어떤 것으로써 내가 내 생각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이나 누군가의 생각에 대한 내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 다른 누군가의 생각이나 다른 생각을 하는 누군가의 생각에&amp;nbsp;대하여 내가 생각한 것은 어떤 두 생각이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7Psm81DfTLLuXwPQYq5aOuLiI0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Apr 2022 12:44:29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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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취향은? - 누가 누구를 오해했나</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79</link>
      <description>배낭의 무게에 다리가 휘청거린다. 하체의 부실이 이 정도였나 믿기지 않았다. 소고기와 야채 고추장 비빔밥, 군용 곡물 비스킷 등을 1/3이나 덜어 놓고 짐을 꾸렸다. 그러나 허리 밑에서는 뭐가 부담이 됐는지 계속 후들거리기만 했다. 그래도 마음은 가벼운 거 아닌가. 흥분과 기대감은 언제나 새롭다. 인천공항에는 여유 있게 도착했다. 에어인디아의 위치를 미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U3YWyRB0IqjALthVWmUOi-jeT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Apr 2022 08:10:57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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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77</link>
      <description>나는 가끔 나를 만나는데, 나는 나를 모르기 때문에 친해지기가 어렵고, 우연히 만난 내가 내 맘에 드는 내가 아니면 나를 멀리하고, 간혹 경멸을 하기도 하고, 그런 내가 나에게 들키게 되면 나는 나를 증오하고 나를 살해하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내가 그런 나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공포에 질려 갈등을 하다가 내가 믿고 의지하던 나에게 이러한 사실을 말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BUi%2Fimage%2FKhos6WFN0OupPa6kFx4rr5ijJl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pr 2022 08:22:52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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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소리 - 내가 소리내지 않을 때 내 소리를 들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9BUi/176</link>
      <description>오래전 차마고도를 순례하던 때였다. 티베트&amp;nbsp;고원의 한 낮. 높은 언덕에 오르자 사방이 시야의 밑으로 가라앉았다. 우뚝 솟은 마음이 이런 것인가 했다. 반가부좌를 하고 잠시 숨을 고르게 했다. 햇빛이 내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이 고요했다.&amp;nbsp;바람은 물론 대기의 어떤 흐름이나 변화를 느낄 수 없었다.&amp;nbsp;세계는 정지해 있었다.&amp;nbsp;눈을 감았다. 신체의 오감으로는 어떤 자</description>
      <pubDate>Wed, 30 Mar 2022 17:03:45 GMT</pubDate>
      <author>아무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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